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05/26 18:21:33
Name 퍼블레인
File #1 xxx.jpg (540.8 KB), Download : 148
출처 에펨코리아
Subject [기타] 주변에 꽤 보인다는 결혼케이스


모든걸 겪어본 자의 각성인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눈물고기
24/05/26 18:25
수정 아이콘
그냥 장기 연애 끝에는 나이가 차서 그런게 제일 단순한 이유 아닐까요?
짐바르도
24/05/26 18:28
수정 아이콘
장기 연애 하다 보니까 적령기를 넘겨서
오랜 시간 사랑한다고 그만큼 보상해줄 무언가라는 게 적거나 없다는 걸 깨달아서
장기 연애가 끝난 상실감 때문에 마음이 약해져서 다음 사람에게 급격하게 빠져들어서
이전 연인에 대한 복수심에
종말메이커
24/05/26 18:36
수정 아이콘
장기 연애하며 잘 안맞는 부분들 온갖 스트레스 받아가며 깎아가고 맞춰가고 참아보고 상대방도 바꿔보려 노력하고 똥꼬쇼하다 결국 안되겠다 하고 이별후
잘 맞는 사람 만나면 어 뭐지 이렇게 편하게 잘 맞는 사람도 있네 + 근데 나 스스로도 장기연애하며 경험치 쌓여서 이런 저런 연애스킬이나 배려심 너그러움 많아져서 트러블 적어짐 = 결혼 골인
24/05/26 18:37
수정 아이콘
사실 안그런 사람도 많은데 그런 사람이 눈에 띄어서 화제가 되는 케이스
카페알파
24/05/26 18:40
수정 아이콘
연애를 오래 해서 연애하면서의 감흥이 좀 줄을 수밖에 없고,
오래 연애하면서 사람은 거기서 거기고, 결국 눈의 콩깍지(...)가 얼마나 가느냐가 문제라는 걸 깨달은 데다가,
연애가 오래 될수록 헤어질 확률이 올라간다는 걸 깨달아서가 아닐까요?
거기에 덧붙여 연애를 오래 했다면 그만큼 나이가 있다는 것이고, 누군가와 결혼을 하고 싶다면 어쨌든 서둘러야 될 나이가 됐을 가능성이 크죠.
24/05/26 18:43
수정 아이콘
제가 20살부터 10년 연애하고 6년 싱글로 있다가 다시 연애 시작하고 1년만에 결혼한 케이스...
유료도로당
24/05/26 18:49
수정 아이콘
표본이 작긴 하지만 제 주변기준으로는 백프로긴하네요. 30대 이후 오래(5년이상) 연애하고 헤어진 경우- 그 다음 짧은 연애 후 결혼 코스...
Far Niente
24/05/26 18:53
수정 아이콘
그럼 장기연애를 장려하면 혼인율이 오르겠군요
?!
하아아아암
24/05/26 18:53
수정 아이콘
1. 연애스킬 업 - 어지간하면 잘 맞춰줄 수 있음
2. 연애에 대한 환상 삭제 - 이상형보다는 현실적인 면으로 접근
3. 판단력/자아성찰 업 -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나랑 맞는 사람인지 아닌지 빠른 판단 가능
4. 결혼적령기/약간 늦음으로 인한 결혼 니즈/압력 업
5. 금전적 여유 업

모두가 빠른 결혼 촉매제죠
숨고르기
24/05/26 18:54
수정 아이콘
인생은 짧기 때문에
삼성시스템에어컨
24/05/26 18:55
수정 아이콘
장기연애 끝나고 잠깐하는 단기연애는 소문이 잘 안나서… 장기연애후에 다음연애에 결혼하는것처럼 보이는걸수도?
서른넘어서 한두달 만나보는건 연애로 치지도 않잖아요 보통.
아서스
24/05/26 19:02
수정 아이콘
주변도르 따져보니 진짜 저런 사례가 꽤 있네요;;;
24/05/26 19:06
수정 아이콘
그런 사례가 도파민을 자극시키니깐
열혈둥이
24/05/26 19:06
수정 아이콘
왜냐하면 장기연애가 이별로 이어진 이유가 한쪽이 결혼을 생각했지만 이 연애로는 결혼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봅니다. 이렇게되면 위에 나온 말대로 긴연애동안 나한테 반드시 필요한 조건과 참을수있는 단점등을 다 알기때문에 금방 결혼할사람을 찾는거죠
터치터치
24/05/26 19:08
수정 아이콘
첫사랑이 실패한 건 사랑할 줄 몰랐다면
장기연애가 되버리는 건 이별할 줄 몰랐죠

그 이후의 연애가 짧아지는 건 사랑과 이별을 아는 평범한 연애라서 그랬다라고 누가 그러네요
24/05/26 19:25
수정 아이콘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결정적인건 나이 때문이죠.
20살 연애할때랑 30살 연애할때랑 결혼시기가 어떻게 같겠습니까..
사비알론소
24/05/26 20:19
수정 아이콘
여기에 추가로 장기연애가 끝나는 이유 중 하나가 결혼 때문인거라 다음 상대는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경우가 많죠
안군시대
24/05/26 19:30
수정 아이콘
오래 사귀어보니까 남자(여자) 별거 없더라?
Chasingthegoals
24/05/26 19:41
수정 아이콘
만났던 상대에 대해 결혼을 단념하고 헤어진 요인이 명확한거겠죠. 새로 만나는 사람은 반대로 그 요인이 없기 때문에 추진을 하는거라고 봐요. 그래서 다른데서는 전 애인이 헤어진지 얼마 안 돼서 다른 사람과 결혼하는데, 자기 보다 외모가 별로라 기분이 나쁘다 이런 글이 심심찮게 올라오죠. 외모는 껍데기고, 그걸 상쇄하고도 남을 정도의 무언가가 있다는걸 당사자는 여전히 모르는데, 요즘은 그 사상이 사회전반에 문제를 일으키고 있으니 이제는 인지는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24/05/26 20:32
수정 아이콘
크게 보면 실패와 아픔도 성숙을 가져다주는 거겠지요.
승률대폭상승!
24/05/26 20:34
수정 아이콘
장기연애가 깨지는건 결혼이니까
블랙보리
24/05/26 20:56
수정 아이콘
보통 장기연애하는 분들은 남자나 여자나 둘다 좋은 사람일 확률이 높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구급킹
24/05/26 21:38
수정 아이콘
일단 여러모로 인내심이 좋은건 맞는거 같아요.
김선신
24/05/27 10:44
수정 아이콘
공감해요 어지간해서는 결격사유가 없는것 같아요 
회전목마
24/05/26 21:15
수정 아이콘
최측근이 이 케이스 입니다
14년째도피중
24/05/26 22:18
수정 아이콘
어떻게 이전 애인과 헤어지고 3개월만에 청첩장이 날아오냐고 모 커플이 지인들 사이에서 난리가 난 일이 있었는데
지나고 나니까 뭐...
땅땅한웜뱃
24/05/26 22:53
수정 아이콘
장기연애후 다시 장기연애하기엔 인간의 수명이 유한해서 이히
평온한 냐옹이
24/05/26 23:45
수정 아이콘
나이에 따른 압박+ 새인연은 결혼을 목표로 만나는 경우가 많음.
제주변에도 많았네요.
이혜리
24/05/26 23:51
수정 아이콘
제 주변 보면 남자들은 이런 케이스가 아예 없는데,
여자들은 좀 있어요,
12년 연애하고 헤어졌는데, 6개월 만에 식 올린 케이스도 있고.
그래서 내린 결론은, 여자들은 장기 연애하고 나면 그놈이 그놈으로 보이는 것 같다.
공실이
24/05/27 01:25
수정 아이콘
나중에 맞는 사람만나면 와씨 내가 이렇게 고생하면서 연애했다니... 하는 생각이 확들어서?
난키군
24/05/27 13:07
수정 아이콘
6년 연애하던 여자친구가 11월 이별통보 이후 12월 붙잡아 재결합.
하지만 1월초 재이별...그리고 3월 결혼...;;;; 크크크
어딘가서 잘살겠죠;;;
보로미어
24/05/27 14:58
수정 아이콘
결혼은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는 경우보다 결혼적령기때 옆에 있는 사람과 결혼하는 경우가 참 많은 것 같아요
24/05/27 23:32
수정 아이콘
장기 연애하면 경험치가 뿜뿜인데, 이미 나이가 차 있어서 경쟁력 있는 상대자는 지금 아니면 놓칠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흐름이 아닌가 싶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00881 [기타] 반지의 제왕 로히림 차징 전에 나온 대규모 전투씬.youtube [8] Thirsha5575 24/06/02 5575
500877 [기타] 5대 백화점의 5년간 매출, 시장 점유율 변화 [11] Leeka6009 24/06/02 6009
500872 [기타] 억대연봉 직장 순위 근황 [38] 서귀포스포츠클럽9935 24/06/02 9935
500871 [기타] 자녀를 게임 중독자로 키우지 않고 제대로 키우는 방법.jpg [37] 영원히하얀계곡10218 24/06/02 10218
500868 [기타] 길거리 어묵맛의 비밀.jpg [24] insane8526 24/06/02 8526
500857 [기타] 의외로 외국에서도 써먹고 있는 밈 [23] 묻고 더블로 가!8275 24/06/02 8275
500855 [기타] 잠 못잘 것 같은 로또 당첨자.jpg [18] insane8454 24/06/02 8454
500854 [기타] 맛있어 보이는 키캡 [13] 쎌라비5731 24/06/02 5731
500851 [기타] 북한 오물폭탄 피해사례 [46] 주말8768 24/06/02 8768
500849 [기타] 성심당 대전역점 없어지면 싫어할 곳 [36] 닉넴길이제한8자10624 24/06/02 10624
500844 [기타] 토리야마가 드래곤볼 재개한 이유 (슈퍼) [2] 고쿠6095 24/06/02 6095
500843 [기타] 배달의 민족 이제 포장수수료도 받는다 [56] 무딜링호흡머신10021 24/06/01 10021
500841 [기타] 이해가 아주 안 가는 건 아닌 장면들 [24] 우주전쟁9674 24/06/01 9674
500822 [기타] 매드맥스 퓨리오사 개봉 한달만에 vod 행... [35] 캬라6482 24/06/01 6482
500816 [기타] 맨날 아프다던 QWER 쵸단 근황 [43] insane8409 24/06/01 8409
500812 [기타] 성심당 논란에 대전시 참전, 역 앞에 우리 공간 있다.mp4 [140] insane9842 24/06/01 9842
500811 [기타] 학군의 변화 [32] 퀀텀리프7755 24/06/01 7755
500810 [기타] 업그레이드 된 러닝 등급표... [66] 우주전쟁7705 24/06/01 7705
500792 [기타] 의외로 내 그래픽카드 문제가 아니었던 것.jpg [22] This-Plus6745 24/05/31 6745
500790 [기타] 남녀 소득에 따른 혼인율 [53] Leeka9554 24/05/31 9554
500786 [기타] 엔비디아 잼민이(?) 시절... [20] 우주전쟁6101 24/05/31 6101
500784 [기타] 자영업의 현실 [70] 퀀텀리프11517 24/05/31 11517
500781 [기타] 대량 고민중독 (태연 윤하 윈터 아이유) [24] 묻고 더블로 가!6996 24/05/31 699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