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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5/25 20:47:05
Name 서귀포스포츠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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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m.slrclub.com/bbs/vx2.php?id=best_article&no=574985
Subject [기타] 이혼하고 양육권 포기했는데




그래도 자식이 보고싶고 궁금할 것 같은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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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정살
24/05/25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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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권도 포기하고 천륜도 포기했군요.
스핔스핔
24/05/25 20:54
수정 아이콘
애랑만 얘기하고 만나도 1대1로만 만나면 되지않나...
근데또 결국 스트레스받고 다시 잠수타거나 할거면 차라리 저겐 나을거같기도 하네요ㅠ
너T야?
24/05/25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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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하다...
수리검
24/05/2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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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여하고 싶지 않고 엄마로 살기 싫으면 싸지르질 말던가

세상 편하게 사네요
라투니
24/05/25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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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나는 것도 아닌데 멋대로 낳아 놓고 책임도 안 진다...대단하네요.
라라 안티포바
24/05/2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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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담론에선 낳기만 해달라고 하지만, 결국 저런 사례들을 보면 차라리 저출산이 낫다라는 생각이 드는거죠. 태어난 아이는 무슨죄..
감전주의
24/05/25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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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인 나도 애하고 싸워도 안 보면 보고 싶어 지는데
엄마가 그럴 수 있나...
짐바르도
24/05/2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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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유산으로 딴짓 안 한다면 뭐...
24/05/2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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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저는 이혼도 애들과 하루이상 떨어져있는것도 상상이 안되긴 하지만 속사정을 모르니 마냥 욕하지는 못하겠습니다
24/05/2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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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를 낳는다고 다 부모가 되는게 아닌거죠 저 아이가 잘 자라기를 바랍니다.
24/05/2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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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하면 부모가 아닌건가..

저는 제일 이해가 안가는 마인듭니다
리얼포스
24/05/25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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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사정 알 수도 없는 걸 랜선 넘어 품평하지 맙시다
아이는 참 안타깝네요
24/05/25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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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에 어떻게 하는게 맞냐 따위 물어보는거 보면 딱히 뭐 절절한 사연도 없어 보이는데요..
아스날
24/05/2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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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이가 안타까워서 이러는거죠
이지금
24/05/25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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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자기 개인사정을 저렇게 커뮤니티에 올리는건 공감이든 모든 결국 품평해 달라는거 아닌가요?
24/05/26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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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에 대해 조언을 구하려는 거겠죠
이지금
24/05/26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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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을 하려면 결국 상황에 대해 인지하고 평가가 이루진 후에 할수 있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이상해꽃
24/05/26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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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품평해 달라는거는 아니지 않을까요
이지금
24/05/26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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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커뮤니티도 아닌데....
이상해꽃
24/05/26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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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pgr에 댓글을 쓰는걸 누가 품평하는건 싫습니다.
오스카
24/05/25 22:36
수정 아이콘
그럼 저런글도 안썼어야죠
애는 안타깝습니다
설레발
24/05/25 22:51
수정 아이콘
제일 공감가는 댓글이네요
김세정
24/05/2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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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네요.. 한창 아빠엄마 손이 필요한 나이인데
프뤼륑뤼륑
24/05/25 21:11
수정 아이콘
개인사 어떨지 알고 섣불리들 판단하십니까

제일 더러운건 익명의 가면에 숨어서

저런거 조리돌림하자고 스샷찍어올리는 사람이구만

제보다 윤리적으로 못한 사람 까내리면서 카타르시스

느끼는게 뭔 전국민 스포츠가 돼버렷나요
24/05/25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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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고 나발이고
엄마란 사람이 이제 10살도 안된 자기 자식을 손절치는 사람인데
존중할꺼리가 있나요?
더러운 익명사이트에 지가 직접 올린글입니다
24/05/25 21:32
수정 아이콘
본인이 숨기려했던 사연도 아니고 스스로 먼저 인터넷에 공개한 사연인데 스샷 찍는게 뭔 문제가 되나 싶고...도대체 어떤 개인사가 있길래, 인간이 지닌 보편적인 본능을 저버리는 것을 실드 칠 수 있는지도 상상이 안됩니다.
아우구스티너헬
24/05/27 01:22
수정 아이콘
익명에 가면을 쓴건 글쓴이도 마찬가지구요
전 개인적으로 저 엄마란 작자가 더 더러워 보입니다.
무딜링호흡머신
24/05/25 21:11
수정 아이콘
어쩔 수 없죠
저런 마음이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라났을거고
(가진 평소의 생각, 받은 교육, 성장환경, 결혼 환경 등등)

저 마음을 감추고 엄마노릇 가식으로라도 한다고
아이가 행복할까요?(그럴수도 아닐수도 있다고 봅니다)

뭔 짓을 해도 흘러내릴 물은 흘러내립니다
소금물
24/05/25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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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애초에 저런 마음인데 어떻게 잘해주겠어요. 그리고 저정도일 줄 알았으면 애초에 애 안낳았겠죠. 잘못하는거긴 한데 저 사람 성품/능력상 가능하지 않은걸 주문하는 느낌.

전체적으로 일단 까고 보자 분위기 아닌가 해요. [x같은 부모는 없는게 낫다] 는 소리에는 맞어 그런 부모는 없는게 나 이러면서 욕하면서 막상 저런 사람한테는 애 챙기라고 주문하면 좀..
24/05/25 21:26
수정 아이콘
X같은 부모 안되려면 최소한은 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게 왜 상충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자식 입장에선 없는것 보단 X같은 부모라도 그리울수가 있는거고 본인이 엄청 상처 받아서 아예 엮이기도 싫다 이런것도 아니고 애가 혼란스러울까봐??
소금물
24/05/25 21:32
수정 아이콘
저런 사람이면 x같은 부모가 될 확률이 높아보여서요. 피정님은 저런 사람도 자녀 챙기다보면 좋아질거라 생각하시나요
24/05/25 21:35
수정 아이콘
알수 없는걸 얘기하는건 의미 없구요

딱 본문 내용만 보면 전화 받아서 뭔일이냐 물어라도 보는게 덜X같은 겁니다.

세상에 행복/불행, 좋은엄마/나쁜엄마 양극단만 있는게 아니자나요.
소금물
24/05/25 21:38
수정 아이콘
?? 의미 없다뇨 그럴거란 예측에서 나온 얘긴데? 그렇게 따지면 피정님 말대로 하는게 저 초등학생한테 좋을지 아닐지 알 수 없는데 왜 그런 말씀을 단언해서 하시는지... 저 초등학생이 어떤 성격인지 정확히 어떤 상황인지 저 엄마가 어떤 식으로 말하는지 하나도 알 수 있는게 없는데;; 이 댓글 보고 드릴 말씀은 [알수 없는걸 얘기하는건 의미 없구요] 뿐이네요. 양극단만 있는건 당연한데 왜 그 말씀을 여기서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양극단만 있다고 했나요? 다만 저 엄마가 나쁜 엄마인건 거의 확실해 보이죠.
24/05/25 21:51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 그렇게 나쁜엄마가 되더라도 할수 있는걸 조금이라도 하고 안하고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한테 왜 그렇게 단언하냐고 하시기엔 먼저 단언하는 말씀들에 다른 생각을 얘기한것 뿐입니다.
소금물
24/05/25 21:55
수정 아이콘
무슨 소리신지 제 글 읽은거 맞아요?

제가 단언하냐고 한건 피정님 말씀에 의하면 [알수 없는걸 얘기하는건 의미 없구요] 라는 말이랑 상충된다고 지적하는 내용이지 제가 단언하는게 나쁘다고 쓴 말일 리가 있나요. 진짜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얘기하는 의마기 없을거 같은데요.
24/05/25 22:01
수정 아이콘
네 그 얘기는 제가 뭘 잘못 읽은거 같구요. 하고싶은 얘기는 윗댓글에 다 했습니다.
무딜링호흡머신
24/05/25 21:40
수정 아이콘
자식 입장에선 없는것 보단 X같은 부모라도 그리울수가 있는거고 본인이 엄청 상처 받아서 아예 엮이기도 싫다 이런것도 아니고 애가 혼란스러울까봐??

이것도 알수 없는걸 얘기하는건 의미 없구요

죠...
24/05/25 21:45
수정 아이콘
자녀를 챙기다 보면 저 사람이 좋아질지 아닐지는 알수 없다는 거구요. 알수 없다는거보단 딱히 그게 중요하지 않다는 의미로 말한겁니다.

애가 엄마한테 전화한게 보고 싶어서 일거라고 추측하는것도 같은 맥락으로 알수 없는건가요?
무딜링호흡머신
24/05/25 21: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우리는 알 수 없죠...

저거 애가 걸었다고 확신할 수 있으세요?

우리가 확실히 알 수 있는건

저 여자는 엄마이고 싶지 않다

하나 뿐입니다. 어떤 사연인지 하나도 모르고요
24/05/25 21:52
수정 아이콘
네 알수 없는거빼고 본문 내용만 보면 애가 혼란 스러울까봐 엄마로 살기 싫다고 말하는건 일반적으로 비난받을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소금물
24/05/25 21:56
수정 아이콘
피정 님// 그러니까 그 '일반적으로' 라는것도 정확히는 알 수 없는지만 예외로 두는건데, 그 기준이 애매한건데요. 그 '일반적으로' 의 기준이 너무 작의적입니다. 타인의 주장은 미래라서 혹은 정보가 다 업승니 알 수 없는거고, 내 주장은 이정도까진 일반적으로 통용된다고 하면 무적의 논리죠 뭐.
무딜링호흡머신
24/05/25 21:59
수정 아이콘
피정 님// 일반적으로 비난할 필요가 없다는거죠. 자세히 모르는데요

예를 들어 저 여자가 남자 가족에게 정서적 학대를 당했고, 남편에게는 매일같이 맞았다고 생각해보죠
그래서 애만 보면 닮은 남편이 떠올라 공황상태에 빠진다고 해봅시다

이런 사정을 알고도 비난하실 수 있나요?

그러니까 우린 모르니까 안하는게 맞다는 겁니다

물론 익명이고 누군지 특정되지 않으니 그냥 욕하고 도덕적 우월감 느끼겠다 라고 하시면 뭐 그건 자유니까 딱히 막진 못하겠지만 일반적으로 비난받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24/05/25 22:07
수정 아이콘
무딜링호흡머신 님// 그런 사연이면 굳이 관여하고 싶지 않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애가 혼란스러울까봐 같은 얘기를 할까요?

인터넷에 올라오는 얘기들이 당연히 모든 정보를 알고하는 것들이 아니긴 하지만 알려진 것만 가지곤 얘기할수 있는거죠.
무딜링호흡머신
24/05/25 22:12
수정 아이콘
피정 님// 알려진 것 만으로

이 글의 비난 댓글처럼 욕하는게

부족하다는게 제 요지입니다

가령 남편이 조건이 좋아서 결혼했는데 살아보니 성격이 너무 안맞더라. 그래서 이혼했어. 근데 애한테 자꾸 전화와. 난 솔직히 엄마이고 싶지 않고 그냥 혼자서 즐기며 살고 싶어

정도만 있어도 저도 같이 욕하겠습니다. 근데 본문은 그게 부족하다는 겁니다
24/05/25 22:14
수정 아이콘
무딜링호흡머신 님// 사실 말하다보니 비난이라는 단어를 쓰긴 했지만 저는 그냥 단순하게 본문에서도 전화 받는게 맞냐 아니냐 물어보니 받는게 맞다 정도의 생각이긴 합니다.
24/05/25 21:12
수정 아이콘
이혼은 남편과결혼을 부정하는거지 자식을부정하는게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각자의사정이 있으니까요
실제 주위에 이혼후 자식을별로 안보고싶어하는케이스를 봤습니다
24/05/25 21:12
수정 아이콘
마냥 아이가 귀찮은거보다는 전남편이나 시부모와 엮일 여지를 1도 주기 싫은 느낌... 그래도 아이 생각 조금만 더 해주지...
인간실격
24/05/25 21:13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고 하염없이 전화할 초딩 아이만 불쌍하네요...
투전승불
24/05/25 21:17
수정 아이콘
모성 박멸의 사회에서 이상하지 않을지도 모르죠.
밤에달리다
24/05/25 21:19
수정 아이콘
남보다 못한 사이가 있는 거죠. 애야 뭘 알만한 나이가 아니지만
아케르나르
24/05/25 21:20
수정 아이콘
제 친할머니가 저런 사람이었죠. 딱히 요즘이라서 저런 사람이 있는 건 아니라고 봐요.
24/05/25 21:23
수정 아이콘
번호를 바꾸지 왜 여지를 남겨두나요
차단을 하던가
24/05/25 21:23
수정 아이콘
저런 마인드면 안받는게 맞는
멀면 벙커링
24/05/25 21:28
수정 아이콘
애초에 커뮤에 글 남긴 거 자체가 이런 저런 논란 생길 여지를 만든 거라고 봐야죠. 저 게시판이 위로만 해주는 용도로 쓰이는 게 아니면 온갖 얘기 들을 수 밖에 없다고 보는데요.
씨네94
24/05/25 21:30
수정 아이콘
아이가 너무 짠하네요... 초2짜리가 그래도 엄마라고 저렇게 전화를...
김재규열사
24/05/25 21:36
수정 아이콘
아이도 짠하고 대체 어떤 일이 있었길래 연락을 안받을 정도인지 둘다 안타깝네요
24/05/25 21:38
수정 아이콘
상속권도 미리 포기하면 최소한의 진정성은 인정합니다.
세상이 워낙에 흉흉해서 말이죠
신성로마제국
24/05/25 21:40
수정 아이콘
저 집안의 사정을 모르니 뭐라 말은 못 하겠네요.
로메인시저
24/05/25 21:47
수정 아이콘
상세사정도 안나온 남 일에 뭐라할 게 못되죠
24/05/25 21:50
수정 아이콘
애가 그전에 들었던 전화번호를 외워서 부재중 찍을정도면 남편쪽 집안이 개박살같네요
티아라멘츠
24/05/25 21:53
수정 아이콘
저 사람 성품 고려해보면 안받는게 맞긴한데(아무리봐도 엄마 역할을 억지로 할 수 없어보임) 애가 너무 불쌍한것도 어쩔 수 없습니다..
무슨 사정이 있을 순 있는데 그렇다고 애가 안 불쌍하게 될 사정이 있진 않아보이는데;;
샤크어택
24/05/25 21:59
수정 아이콘
아이 생각하니 정말 마음이 아프고 불쌍하지만, 냉정히는 사람 각자의 상황과 짜여진 알고리듬 나름이자 그로부터의 결정이라 봅니다. 저 같이 생각하는 인식이 많아지기 때문에 또한 출산율도 낮아진다 보고요.
외국어의 달인
24/05/25 22:01
수정 아이콘
사무치게 엄마가 보고 싶을텐데…
EnergyFlow
24/05/25 22:08
수정 아이콘
경험에 비추어보자면 애가 전화거는게 아닐 수도 있습니다...
24/05/25 22:09
수정 아이콘
엄마가 엄마 역할 하기를 포기했으니 차라리 정을 끊는게 낫긴 한 거 같습니다만,
그냥 애만 불쌍하네요.
24/05/25 22:11
수정 아이콘
자기 배아파서 낳은 엄마가 할소리인가 저게.....
아이기 너무 불쌍해요
그냥적어봄
24/05/25 22:11
수정 아이콘
자식이 장성하면 높은 확률로 자식이 크게 성공하면 백퍼센트 접촉해오겠지요 그때 그랬던건 다 상대집안 탓이니까요 그렇죠?
김삼관
24/05/25 22:11
수정 아이콘
자식이라 하더라도 덮어놓고 좋아할 수 없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죽어도아스날
24/05/25 22:17
수정 아이콘
보통 저런 사람들이 자식이 성공하면
그제서야 부모라고 숟가락 들이밀던데....
종말메이커
24/05/25 22:21
수정 아이콘
전통적 가치관이 많이 흔들리고 있죠
자식이면 부모한테 효도해야 하냐? 같은것도 고리타분해졌고
부모면 자식 무조건 보고싶고 좋아해야 하냐? 도 위협받는다 보는게..
24/05/25 22:23
수정 아이콘
혼란 주기 싫은건 핑계고 그냥 엄마로 살기 싫은거네요
돔페리뇽
24/05/25 22:24
수정 아이콘
아빠도 아니고 엄마군요
왜 아빠가 양육권을 가지고 있는지 몰라도 알 것 같은...
24/05/25 22:32
수정 아이콘
커뮤썰글은 주작추정의 원칙으로 대하셔야 합니다
24/05/25 22:33
수정 아이콘
양육권은 없어도 엄마는 엄마인건데. 아는 사람으로 지낼 수도 있고.. 그냥 남보다 못한 관계가 되고 싶은가보네요.
24/05/2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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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잔줄 알았는데 엄마인것보고 뒤통수 맞은 느낌..
Far Niente
24/05/25 22:56
수정 아이콘
엄마가 저런 경우는 또 처음 보네요;
근데 또 이혼사유가 어찌되는 건진 모르니.. 섣불리 얘기하긴 그렇습니다
막상 사연 들어보니 상대가 쓰레기라 이혼한거면 덮어놓고 비난하기도 좀
김태연아
24/05/25 23:05
수정 아이콘
애싸지르고 빚넘기고 도망간 여자때문에 건강 망치고 죽은 사촌형이 있어 맘이 편치 않네요. 그런인간들 절대 연락 안받습니다. 같은 인간이라 생각할수가 없어요
아서스
24/05/25 23:33
수정 아이콘
이혼한 배우자랑은 볼짱 다 봤다 쳐도,

자기 아이랑은 그래도 굳이 안 볼 필요가...?
24/05/25 23:48
수정 아이콘
제 친구는 부모가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 이혼했는데 엄마 집안이 교육계에서 굉장히 힘이 쎈 집안이어서 아빠를 교사를 못하게 몰락시켰다고 하네요. 아버지가 경제적인 무능자가 되어 생계를 유지할 정도의 돈도 못벌자 3형제가 다 새벽에 신문을 돌리고 고생하여 대학에 갔지요. 엄마 노릇을 안한게 아니라 아예 자식들의 인생 앞길까지도 꽉꽉 틀어막았지요. 제가 50대 중반인데 부모가 부모노릇 정도 수준이 아니라 인간 이하 짓거리를 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인지(인터넷이 아니라 실제 주변의 일로) 이정도 일에 인간이 아니니 할 정도인가 하는 의문이 드네요. 사람 노릇 안하는 인간 세상에 정말 많습니다. 유교가 괜히 생긴 게 아니지요.
24/05/25 23:57
수정 아이콘
와우
24/05/26 00:07
수정 아이콘
한 번 안 받으면 계속 못 받죠. 인간으로서 저는 공감이 되네요.
24/05/26 00:11
수정 아이콘
그럴만한 사정이 있겠죠 머
천사소비양
24/05/26 00:27
수정 아이콘
자기 아이에 대한건 의무 아닌가요? 보기 싫다고 안봐도 되는건가... 그럼 배드 파파니 코피노니 욕먹은건 뭐지?
24/05/26 07:19
수정 아이콘
저 사람이 욕 안먹어도 된다면 그들도 괜히 욕먹은거죠.
라이엇
24/05/26 08:40
수정 아이콘
사족인데 코피노라는걸 알게되고나서 우리나라에는 무책임한 남자들이 많다고 분노했었는데 나중에 필리핀에 살던분에게 들어보니 코피노라고 하는 사람들의 상당수가 사실 일본이나 중국남성들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이라고하더군요. 애당초 필리핀에는 중국인이나 일본인 남성들이 훨씬 많이 온다고.
아델라이데
24/05/26 01:14
수정 아이콘
양육권이 아빠한테 간거 보니 이혼 귀책사유가 엄마쪽인거 아닌지.. 그런거 생각하면 저 인성도 이해는 가는군요.
24/05/26 01:48
수정 아이콘
여자라서 특이하다이지 동남아에서 가정꾸리다가 튄 사람들이랑 비슷한 케이스긴하네요
손꾸랔
24/05/26 02:08
수정 아이콘
동물 세계에서도 모성이 다 있는건 아니더군요
왕십리독수리
24/05/26 02:44
수정 아이콘
사람 아니네요
무냐고
24/05/26 02:50
수정 아이콘
저런..
14년째도피중
24/05/26 03:17
수정 아이콘
안타깝지만 이해합니다. 저는 반대로 이혼하고 나서 다시는 엮이지 말았어야 할 분이 재혼하고 나서도 결국 아이때문에 다시 엮여서 파탄에 이르는 꼴도 봐서.
MissNothing
24/05/26 04:12
수정 아이콘
난 더이상 엄마로 살고싶지 않아만 보면, 그냥 다른 사정있는척하는 평범하게 놀고싶은사람 같은데;
메피스토
24/05/26 05:17
수정 아이콘
양육에 대한 권리를 포기하라고 만든 법으로 양육에 대한 의무를 포기하면 되나요.
24/05/26 05:37
수정 아이콘
저러면 상속 못받아가게 해야하는데..
24/05/26 07:18
수정 아이콘
결혼이민자 하나 생각나네요.
1. 한국에 시집와서 애낳고 살다 튀어서 자기나라 돌아감
2. 초혼으로 속여서 다른 사람과 결혼해 다시 한국 옴
3. 출입국사무소 왔다가 1이 드러남. 국적신청할 때 가족관계등록부를 만드는데, 1에서 태어난 아이를 자기 가족관계등록부에 안 올리려 싸움.

최소한 자기 가족관계등록부에 자기 자식을 지우려들면 안되는거 아닌가 싶네요.
1등급 저지방 우유
24/05/26 09:35
수정 아이콘
관여하고 싶지 않다면 저럴수도 있다고 생각도 듭니다
다만 나중에 시간 흘러서 저 아이가 크고 나서도 반대로 행동하지 않으면 되죠
예를 들어 그 아이가 유명인사가 되었다거나 부자가 되었을때 돈을 노린다는 식으로 말이죠
24/05/26 09:40
수정 아이콘
저것보다 더 한 상황을 겪었는데 인스티즈라는 사이트에 글이 올라간다는 점이 좀 다르군요
24/05/26 13:27
수정 아이콘
이해는 하겟는데 한 사람의 가슴에 커다란 대못을 박게 한 채 사는게 죽을때까지 용서받지 못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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