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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25 20:01
호주도 꽤나 물부족 국가라고 하는데 북쪽은 이용할 만한 마땅한 수계가 별로 없다는 것 같습니다. 저 시드니, 멜버른 쪽이 그나마 강들이 있어서 물에 대한 접근성이 비교적 용이했다고 합니다.
24/05/25 20:22
막상 호주 가 있는 애들(20대 후반~30대 초) 얘기 들으면 저 와중에도 도시 집중화 현상이 심각하다고.
일단 걔들 그 의무기간? 지나니까 시드니 밖으로는 나갈 생각이 없더라고요. 여기도 지방으로 밀려나면 끝인 건 한국이랑 똑같다나 뭐라나.
24/05/26 13:17
호주통계청에 따르면 결혼한 커플중 절반정도는 애를 안낳습니다. 대신 낳는쪽은 보통 애를 여러명씩 낳는데 그대신 정부보조도 확실하죠, 예를들어 애가 많을루속 실직 당해서 수입이 없어져도 최소 생활은 가능하게 보조해줘요. 그외 이런저런 지원이 있습니다.
24/05/25 20:31
모험가들이 오판하고 끔찍하게 죽은 이유가 그거라죠. "아니 이 큰 땅덩어리에 강줄기가 없어!?"
없습니다. 사막 밖에 없어요... 괜히 원주민 어보리진들도 수렵채집만하고 농경이 엄청 늦어진게 아니더라고요.
24/05/25 20:35
주변 바다가 남극해랑 가까워서 차가움...
그래서 증발 자체가 안됨.... 산이라도 있어야 산 고도 때문에 수증기가 차가워져서 비가 내리는데 평야도 너무 평야임.... 그나마 조그마한 강이라도 흐르는 게 다행인 수준.... 괜히 영국이 본토의 죄수들 여기로 보내는 게 아닌.... 개척하면 영토 확장, 실패하면 권선징악
24/05/25 21:18
호주 지도를 이렇게 그려놓은건 첨보네요 왜 돌려놓은거지?
별개로 밤에 조금만 외곽으로 운전해 나가면 쫄리긴 합니다 가로등도 잘 없음 ㅜㅜ
24/05/25 22:54
인류 역사상 인구수 가장 밀집한 지역(아시아) 바로 아래에 있으면서 영국이 죄수 유배지로 쓰기 전까지 거의 아무도 안 살았던거 보면 어지간히 척박한 땅이라고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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