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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5/21 15:41:03
Name Myoi Mina
출처 펨코
Subject [기타] 2500년전 카르타고 유골의 DNA 분석결과 가장 가까운 후손은?

First_Punic_War_264_BC_v3.png 2500년전 카르타고 유골의 DNA 분석결과 가장 가까운 후손은?





1994년 튀니지, 


고대 카르타고의 수도였던 


이곳 부르사 언덕 남쪽 측면에서 한 튀니지 남성이 


나무를 심던 중 고대 카르타고 공동묘지가


발견되었다.






튀니지 정부는 고대 카르타고 연구에 있어 


가장 발달한 프랑스와 협력하여 


공동묘지 발굴 작업을 행했는데






이때 5m 깊이 아래에서 


2500년 전 카르타고 남성의 유골이 발굴된다.






이 카르타고 남성은 무려 기원전 6세기 


즉 2500년 전 인물로


키는 170cm






분석 결과 19~24세의 젊은 나이에 사망했고


무덤 주위의 부속물을 보아 귀족 청년으로


추정된다







이 카르타고 귀족 청년은 


튀니지 문화부 장관에 의해


'아리체(Ariche)'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조각가이자 유골의 피부성형 최고 전문가인


엘리자베스 데이네스(Elisabeth Daynès)에


의해 살아생전의 얼굴을 복원할 수 있었다.






ancientdnast.jpg 2500년전 카르타고 유골의 DNA 분석결과 가장 가까운 후손은?

2500년 전 카르타고 유골 아리체를 복원한 모습





이 복원은 95퍼센트의 정밀함을 보여주며


5퍼센트의 오차가 생길 수 있다고 언급한다.






ariche-reconstitue-a-ete-vetu-d-une-tunique-et-d-un-pendentif-identiques-a-ceux-retrouves-sur-sa-depouille-photo-afp-<span class='keyword'>15</span>95313714.jpg 2500년전 카르타고 유골의 DNA 분석결과 가장 가까운 후손은?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의 연구팀이


유골에 남아있는 DNA를 검사하자


예상밖의 결과가 나왔는데





34A6CAF500000578-0-image-a-9_1464291024475.jpg 2500년전 카르타고 유골의 DNA 분석결과 가장 가까운 후손은?

아리체 복원도와 실제 발견된 유골






이 카르타고 청년의 유전적 서열은 


'현대 포르투갈 특정인'의


유전적 서열과 가장 밀접한 것으로 밝혀졌다.











참조자료



https://carolynperry.blogspot.com/2010/10/boy-reconstructed-ariche-carthaginian.html


https://phys.org/news/2016-05-ancient-dna-phoenician-carthage-european.html








요약



2500년 전 카르타고인 유골 발굴


키는 170cm


나이 19~24세에 사망한 귀족 출신


유전자 분석 결과 현대 포르투갈 특정인과 가장 가까움






....왠지 축구 잘 하게 생긴 거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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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wnTeamisDown
24/05/21 15:44
수정 아이콘
가능성이 있죠.
그동네도 북아프리카에서 이베리아반도로 많이 넘어갔으니...
사람되고싶다
24/05/21 15:45
수정 아이콘
이베리아 반도가 카르타고 식민지였다가 로마에 넘어간 거라... 의외로 페니키아인 영향이 아직도 남아있나보네요?
24/05/21 15:45
수정 아이콘
쿠쿠렐라나 귀앵두지 삘 나네요 크크
24/05/21 15:47
수정 아이콘
푸욜?
망이군
24/05/21 15:54
수정 아이콘
아 우연일까 하려고 왔는데..
손꾸랔
24/05/21 15:54
수정 아이콘
카다피 얼굴도 한스푼 담겨있는거 같고
24/05/21 15:55
수정 아이콘
한동안 아랍인들이 점령한 지역이기도 했으니..
여명팔공팔
24/05/21 15:59
수정 아이콘
우연일까 왜 없죠?
아웃라스트
24/05/21 16:18
수정 아이콘
Isso é realmente uma coincidência?
هل هذه حقا صدفة؟
한방에발할라
24/05/21 16:06
수정 아이콘
이집트랑 튀니지 이쪽은 아랍 영향권에 있었던 게 천년 이상이지 않나요
카바라스
24/05/21 20:28
수정 아이콘
사실 카르타고 자체가 로마가 파괴해놓고 백년은 지나서 카이사르때 재건됐다고 하니 원주민이 얼마나 남았을까싶긴합니다.
24/05/21 16:12
수정 아이콘
그런데!
Easyname
24/05/21 16:45
수정 아이콘
이 고대인 코가 대단하다
한쓰우와와
24/05/21 17:03
수정 아이콘
카르타고가 이베리아 반도를 식민화할 때나 이베리아 반도를 북아프리카 무슬림이 지배했을 때, 많이 넘어가 해당 지역의 주류가 되었다고 보면 되겠네요.
당시 해당 지역을 지배하던 인종들은 바스크족 처럼 밀려나고...
내우편함안에
24/05/21 17:26
수정 아이콘
제가 본 문헌상기록으로는 카르타고는 수차례 포에니 전쟁과 패배후
로마에 정복되면서 실재 엄청난 대학살과 사망이 이어져
정복당시 이미 인구수는 상당히 적었고 토인비는 고작해야
2만정도로 예측했고 그마져도 카르타고를 완전히 산개해 초토화시키며
거주민들을 대거 유배시켰다고 하니 현재 저지역에 토종 카르타고인들 후손은
거의 없는게 사실에 얼추 맞을듯 하네요
아우구스투스
24/05/21 19:10
수정 아이콘
다비드 루이스?
24/05/21 19:38
수정 아이콘
수비 잘 하니?
동년배
24/05/21 20:50
수정 아이콘
카르타고가 페니키아 식민지 중 하나였는데 일단 원 페니키아 인들 자체가 레바논등에서 아랍인들에게 밀려나서 없을테고 카르타고 식민지였던 히스파니아에서 로마인 고트족 아랍인 등등에 밀려나 포르투갈 지역에 남았다는 가설이 가능하겠네요
24/05/22 08:29
수정 아이콘
신현준인줄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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