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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8 23:02
어차피 조별과제라는게 나이든 분이 아니라도 선택할 수 없는 조까틈이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백퍼센트 무임승차도 나오고 오히려 빌런도 나오고 각자 장점을 찾아 역할 맡기는 것도 조율하는게 또 조장의 능력이고 제 경우엔 환갑넘은 나이든 분들이랑 해봤는데 오히려 이런저런 아이디어 나오는게 되려 신선한 경우도 있더군요 밥사주고 이런건 장점이나 단점의 영역의 판단기준이 되서는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어쨋든 사람맘이 이런것도 영향은 미치니까 나쁘진 않을것 같에요
24/05/18 23:40
대학때도 마찬가지고 취직을 해도 저정도 인맥 만들긴 힘들죠. 힘 하나 없는 은퇴자라 해도 그동안의 경험의 편린을 보는 것 만으로도 진심 대학 잘온것일텐데.
24/05/18 23:53
동등한 눈높이로 평생 겸상할 일이 없을 분이랑 겸상하는데 식비도 다 내주신다?
저 학기 등록금은 저 수업 하나만으로도 안아깝습니다.
24/05/19 00:09
대학교 동기중에 시의원인가 하다오신 분 계셨는데 (당시 40후반~50초)
오며가며 인사좀 했더니, 대뜸 커피 사와라 등등 하대를.. 허허 그다음부터 본체만체 거리두기 시작했는데, 아니나다를까 4년 내내 왕따처럼 머물다 사라졌던 기억이네요
24/05/19 00:30
견실한 건설업체 사장하시다가 만학도로 입학하셨다는데...
만약에 저 학과가 토목공학과 내지 건축공학과 관련 학과다? 과내 탑티어죠... 친하게 지내면 밥도 잘사주시는데 졸업 후 진로걱정이 없어질 겁니다.
24/05/19 00:53
컴퓨터 서툴다는거빼고 이상적인 조원아닌가요? 심지어 서툴다고 배째라는것도 아니고 자기 맡은 파트는 해온다는건데...
모임빠지는거정도 딴지 걸면 걸수는 있겠지만 그래도 조원들하고 분쟁일으키는것도 아니고 맡은 분량만 해와도 상위티어인데
24/05/19 07:52
학생때는 나랑 별로 차이 안나는 선배 이야기보단 좀 연차 나는 사람들 이야기 들을 기회가 많이 없는데 그런거 생각하면 또 다른 시각을 배울 수 있어서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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