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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7 16:38
정말 갑자기 든 생각인데요...
유희왕 대회에서 위조 카드를 들고 와서 대회에 참여했다가 적발된 사례도 있었을까요? 대회 진행 전 주최측에서 덱 검사를 전부 하는걸까요?
24/05/17 18:08
유희왕은 잘 모르겠는데, 비슷한 카드게임이지만 장당 가격은 훨씬 비싼 매직더개더링은 있습니다.
https://proxyking.biz/product/sheoldred-the-apocalypse-mtg-proxy-dominaria-united/ 예를 들어 이 카드는 한화로 약 10만원 정도 하는데, proxy 로 정교하게 주문해서 쓸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간혹 대회 후에 걸린 사례가 있다고는 하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E797eDSUufs 대회 할 때 덱 검사를 기본적으로는 하지만 (랜덤 추출), 보통은 제출한 덱 리스트와 일치하는지만 확인하기 때문에 카드 한장 한장 자세히 볼 수가 없어서 걸린 사례는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24/05/18 02:45
제가 3년인가 5년인가 전까지 공인 MTG JUDGE였습니다.
말씀하신 내용 모두 맞는 내용입니다. 다만 대회에서, 그것도 한국 대회에서 프록시 카드 사용한 유저가 덱 체크 과정 중에 걸려서 DQ(Disqualified?였던가)라는 중징계 먹고 널리 회자된 사례가 있긴 합니다. 댓글 달면서 말하고자 하는 건 아래 내용입니다. 그 시절 이미 진품 카드와 정교하게 만든 프록시 카드는 한 장 한 장 자세히 보더라도 구분 불가 쪽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심지어 위조를 못 하게 한답시고 신규 카드 디자인으로 하단 프레임에 빤짝이까지 붙였는데도 얼마 못 가서 바로 무쓸모가 된 겁니다. 제가 심판 그만 둔 이유 중 하나가 여기에 현타 와서였기도 합니다. 관련해서 재미있는 썰들이 많은데 졸려서 이만 적겠습니다.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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