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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3 00:11
아니 초년생들 돈 첨 버는데 돈 좀 쓰게 해줘라 뭘 초년생 부터 저축 시키냐 1,2년 차 그거 저금 한다고 인생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24/05/13 00:23
<한국 머니트레이닝랩 김경필 대표>
경제칼럼니스트 재테크분야 베스트셀러 작가 경제부문 전문산업강사 한국머니트레이닝랩 대표 삼성생명 교육개발팀 근무 삼성인력개발원 교육팀 근무 삼성공채 34 기 입사 김경필 한국머니트레이닝랩 대표는 [사회초년생들에게 연간 최소 2000만원은 저축해야 한다고 조언] https://www.dailypop.kr/news/articleView.html?idxno=72331 [청년 30~40%, 연소득 ‘최저임금’ 수준..절반 이상 1인 가구주 소득에 의존 ] 2023.10.05 [청년층의 30~40%는 연소득 2000~3000만원 내외의 최저임금 직종에 종사 중]이었다. 남성의 경우 연소득 3600만원 미만 비중이 약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유경 작가(필명 호호양)는 부부합산 월 소득 500만원으로 2년 3개월만에 1억원을 만들었던 일화도 소개 <1억 / 27개월 = 최소 월 300만원 이상 저축 필요> 말은 쉽죠 말은...
24/05/13 00:25
글쓴분도 적어주셨지만 165 저축하려면 연봉으로는 5000이 넘어야 하니 일부 대기업 취업한 초년생들 말고는 애초에 성립 자체가 힘든 조건인건 맞는 것 같습니다. 소비에 상한선 두고 최대한 시드부터 모으자는 취지는 저도 공감하고 지켜온 바이지만 165라는 숫자가 너무 강렬하긴 하네요.
24/05/13 00:30
돈 모아서 뭐...... 떨어지는 집값을 붙잡아줘야 하나?
미상불 몇몇 구역을 제외한 나머지 부동산들은 언론이 진실만 제대로 까발려줘도 지금 가격에서 반으로 갈라져 죽을텐데 우선 못 모을 이유 이전에 저렇게까지 모을 이유부터 말해보던가...... 아무리 사회학이 다른 학문들에 비하면 응애응애한 역사를 가진 학문이라도 그렇지 자살율 1위 출산율 압도적 꼴지 소리가 나오는 상황에서 개인에게 숨만 쉬고 돈 모으라는 말이 쉽게 나오나?
24/05/13 00:41
165만원 못벌면 그건 파트타임이겠죠... 사회초년생이 풀타임 직장으로 165만원을 못벌수가 있나요.
만약 그렇다면 노동부 신고 하시고
24/05/13 04:41
저기 언급된 돈중 여행이니 하는거 제외하고 월 165만원 저축을 하려면 세전으로 연 오천은 벌어야 할겁니다.
초년생이 이정도 못 버는건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이고요. 지출 통제 측면에서도 저기 언급한 비율 달성이 본인 의도대로 가능한지가 문젭니다. 수입의 저정도 비율로 미래를 생각할 수 있는 삶이 가능하냐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그냥 아무말이나 다를바 없는 이야깁니다. 미래는 그런걸 생각할 여유가 있어야 준비하는거고, 구성원이 미래를 생각하게 하려면 사회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겁니다.... 사회적으로 그런게 없으니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이 줄어드는거죠.
24/05/13 05:00
본문에서 [한달 165만원 못 버는 사회초년생도 있을 텐데?] 라고 해서 그에 대한 이야기로 보입니다.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를 하시는...
24/05/14 12:09
그러니까 저 닥터붐님 댓글은 월 165 못받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는 얘길 하는거잖아요. 근데 거기다가 대고 165 저축하려면 연봉이 얼마여야 된다 이런 말을 하셨잖아요. 상관 없는 동문서답을 하신거 같은데요..
24/05/15 06:38
그럼 지금 이 말씀을 제 처음댓글에 하시면 좋았지 않을까요... 처음엔 제 글을 이해 못하신건지 싶기도 하고. 그리고 위치를 다르게 단 것은 잘한 게 아니라 일종이 실수 같은데, 나 실수한건데 왜 그러냐는 느낌 같아서 좀 아리송한 기분이네요;;;
24/05/13 00:45
그리고 내용에 대해서도 뭐 저기 적어놓은 자세한 수치까지 일일이 따지는게 중요한게아니라
지출을 통제하는게 재테크의 기본이란 점이 포인트인데... 그냥 무지성으로 까고 보는 게 인터넷 문화라곤 하지만 ...
24/05/13 00:49
늙어서도 정부탓 헬조선탓이나 하면서 폐지줍고 살생각이 아니라면
재테크는 생존을 위해 누구나 해야되는 거고... 복리효과를 생각하면 한살이라도 어릴때 투자금액을 늘리는게 중요하고 당장 연봉올리는거 보다는 지출통제가 훨씬 쉬운방법이고 그래서 그게 재테크의 시작이죠 저 강사라는 사람도 그얘기를 한건데 이게 뭐 그렇게 깔 내용이 있나 싶네요
24/05/13 04:41
당장 그 윗 댓글도 기사를 제대로 안 읽고 다셨는데 사회 초년생이 165만원 저축 못 하면 문제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니깐 문제죠.
말씀하신 댓글 그대로 강사가 이야기했으면 문제 없죠.
24/05/13 05:09
일단 저거는 재테크하는 강연입니다. 원래 가르칠때는 동기부여를 위해서 좀 강하게 이야기하곤 하죠. 나름대로 똘똘한 애들만 있는 학원/학교에서도 너네 왜 그렇게 멍청하냐 식의 이야기 종종 하기도 하고... 어떻게 받아들이냐는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인데 그걸 가지고 공격으로 받아들이는 사람 거의 본 적이 없네요.
기사에 의하면 원문은 이렇습니다. [“냉정하게 월 165만원을 저축하지 못하는 이유를 생각해 봐야 한다”며 “당연하다는 듯이 새나가는 비용을 막아야 한다”] 이정도면 165만원 이하 사람을 문제있는 사람으로 만드려는 말인가요? 가르칠때 문제인식을 위해서 던지는 말이죠. 기사도 비판하는 내용은 전혀 아니고요. 워렌버핏도 강연이었나 질문에서, 주거비용을 자산 중에 10% 미만으로 하라고 했었는데 그것도 아주 말도 안되는 말일까요? 165만원을 못버는 사람도 있다거나 너무 까는데 집중한 글이라고 봐요. 심지어 강연을 듣고 나서 한 말도 아니고.. 그리고 재테크쪽은 어딜 가서 얘길 들어보건 일반적인 상식에 비해서는 많이 아끼고 다 투자해라 이런 느낌이긴 하던데요.
24/05/14 12:10
기분 나쁠수도 있고 뒷말이 안들어올수도 있죠. 근데 본문처럼 내용 왜곡해서 까는건 별개의 이야기죠. 내가 기분나쁘다고 말을 왜곡해서 까는게 정당화되는건 아니잖아요? 기사 실드치는 사람들도 그냥 기분 나쁘다, 오바했다 정도면 그냥 뭐라고 안했을걸요. 무슨 친일발언 한거처럼 달려드니 훈수충이 되는거죠.
24/05/14 12:43
넷 말씀하신 부분은 지양하는게 맞아요. 커뮤가 일부 확대해석해서 문제 만드는게 한두번이 아니죠. 다만, 저분도 전문가인만큼 수치를 좀 더 알아보고 정확하게 써주었으면 좋았을거 같아요.
24/05/14 12:49
그런 면에서 굳이 따지자면, 저 강연자보다도 본문 글이 더 문제되는 글이죠 사실..
아래에도 비슷한 댓글 달긴 했는데, 아마 저 사람은 자기 말만 잘 들으면 몇 년 안에 몇억 저축 가능하다 하면서 자기 따르게 하려는 목적으로 그렇게 말했을거라 봐요. 그러려면 연 2천씩 저축하고 어쩌고 > 2천/12 해서 165가 나왔겠고요. 사회 초년생 급여야 통계적으로, 상식적으로 어느정도는 알텐데 그걸 모르고 저런 말을 했을거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이어트 강연에서 "밥 좀 굶어도 안죽어요" 하는거랑 비슷한 소리죠. 그 사람이 진짜 굶었을때 죽는걸 몰라서 하는 소리가 아닌...
24/05/14 13:04
그렇죠. 결국 위에 적어주신 것처럼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이 어떠냐에 따라 달린 거 같아요. 저처럼 돈에 휘둘리고 살면 뜻을 알면서도 저런 숫자에 예민하게 반응하게 되네요 흐흐
24/05/13 00:48
제목만 보고 이분인줄 알았네요 크크
이분은 어느 영상에 나오든 저축하라고 합니다 막 2차전지가 어쩌구 코인이 어쩌구 영상들 틈에 저분은 항상 "저축"이더군요 크크
24/05/13 00:54
대충 계산해 봤는데 세후 360정도면
세전 420정도 벌어야 가능합니다. 그러면 연봉은 5040만원입니다. 세전 5000만원 정도 버는 대한민국의 근로자는 상위 25%정도입니다. 공무원 기준으로는 9급으로 들어와서 7급까지 승진하면 받을 수 있을 정도의 급여고 대학 졸업해서 곧바로 9급 합격한다면 30대 중후반 정도에 받는 저정도 급여가 아닐까 싶네요. 만약에 45%로 165만원 정도 저금한다는 조건이라면 말이죠.
24/05/13 00:58
그냥 간단히 말해서 덜벌면 더 아껴써야 된다... 그말이잖아요.
월급 200받으면서 해외여행 따박따박 다니지 마라 대중교통 이용해라 외식하지마라 그얘기죠.
24/05/13 01:01
뭔 80년대 논리를...
80년대처럼 정기적금 이자가 복리 10~15%쯤 돼면 저 말이 성립하죠. 그때는 월 수십만원씩 10년 모으면 아파트를 하나 살수 있었으니까요.
24/05/13 11:36
뭐 그런 시대니 더 많이 저축 해라로 귀결 될 수도 있죠.
결국 사회 전체적으로 금리는 내리고 자산은 늘어난건 벌어진 결과이고, 그런 상황에서 내가 내 집 사고 싶으면 자산을 뭘 어떻게 하든 늘려야하는건 맞으니까요.
24/05/13 01:09
사회 초년생들 대상이니...
결혼하고 애낳고 하면 돈 모으기 힘드니, 지금 모으라는 얘기 같네요. 근데 결혼하고 애낳고 하면 현재를 즐기기 힘드니, 지금 바짝 노는 것도 문제는 없을거 같은데?!?!??
24/05/13 01:09
사회 초년생때 놀아놔야지 나이들면 해외로 놀러다니기도 더 힘들어집니다....
체력도 안되고 무엇보다 20대때는 유랑동이나 네일동 같이 유명 여행 동호회 당일 번개해도 나갈 수 있는데... 나이 들면 이런거 참석도 못하고 젊은 애들이 싫어합니다... 특히 현지 가이드 투어 같은 것도 젊었을 때는 같이 가실분 하면 모이지만 자기소개에 40대입니다 같이 가실분 하면... 아무도 연락 안 와서 진짜 눈물납니다... 해외가 아니어도 30대만 되어도 국내여행 게스트하우스 회파티 같은데 가면 나이가 제일 많고 젊은 애들이 부담스러워하고 그래서 끼기 힘들죠.
24/05/13 07:00
40들어선 입장에서 말씀이 맞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한편으로는 저축 습관이나 씀씀이 규모가 초년생 시절에 잘 정착되지 않으면 나이들어서 모드를 전환하는게 쉽지 않은 것 같아 걱정도 되더라구요
24/05/13 08:45
대학생때가 그렇게 놀기 좋고 취업할 때면 이미 아저씨라..
30대 초반에 결혼하고 애 좀 키우다 보면 30대 중후반부턴 그냥 가족들이나 친구들이랑 다니는게 자연스러운데 싱글은 뭐 어쩔수..
24/05/13 01:21
165만원을 모이라기보다는 가급적 파이어족보다는 돈을 모으면서 소비를 좀 줄여야 한다는 의미 같아요.
솔직히 취미나 소비에 특히 비싼 사치품 위주로 매출이 늘어나는 걸 보면서 사회적으로 그걸 억제하는 분위기 조성이 좀 필요하지 않나 싶은 생각은 있습니다. 그게 내수면 경제 회전이라도 될텐데 거의 수입이라 경제적으로 좀 아쉽지 않나 싶네요. 너무 고삐 풀린 느낌
24/05/13 01:21
월165면 연2000 모으기인데
1년 예금기준 3% 잡으면 60만원, 적금이면 그것보다 조금 덜 번단 말이죠. 위험자산에 대한 정보가 끊임없이 들어오는 요즘 시대에 과연 사회초년생이 저 정도의 기대수익이 마음에 와닿을지 생각해보거나 아예 차근히 모이는 돈에 대한 소중함과 성취감을 알려주는게 먼저가 아닐까 싶습니다. 뭐 165만원에 어그로가 끌리지만 결국 저 분이 하는 말은 금액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소비를 통제하고 돈을 모으는 형식을 습관화해보자는게 중점이겠죠.
24/05/13 01:40
그런데 일단 165에 어그로가 확 끌려가지고 크크
메시지가 더 중요하다 이건 알겠는데 저도 저런거 보면 막 그게 쉽냐 말이되냐 하면서 지엽적인 숫자를 지적하고 싶은 생각이 불끈불끈 나고 종종 실제로 하기도 하고 그렇거든요 아마 뭐 기사든 영상이든 보면 꼭 숫자에 집착하라는 게 아니고 어쩌고 저쩌고.. 했을 수도 있겠지만 일단 기사 제목과 썸네일에 다들 집중하게 되니까요 요새는 뭔가 말했을 때 기사에서 어글 안끌리게 하기가 쉽지가 않은 것 같기도 하구요
24/05/13 02:21
세전 3000조금 넘는 사람이
70퍼는 저축해야 월 165만인데 그게 되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대기업에서 삼시세끼 꼬박 챙겨주는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 초년생은 되야할것 같은데 물론 무슨 의도의 발언인지는 알겠는데 165만원은 어떻게 계산한건지는 묻고싶네요
24/05/13 03:20
당연하고 좋은 이야기 맞는데 왜... 165만원에 너무 집착하는 듯... 정말 165가 불가능한 분들도 많겠지만, 그럼 적당히 걸러 들으면 되죠...
24/05/13 04:48
당연하고 맞는 이야기를 강사라는 사람이 저렇게 이상하게 하기도 힘들 텐데요.
그리고 세부적으로 따져도 이상한 이야기가 많은데요. 대표적으로 "월소득 15% 이상의 주거비용"이 문제라고 했는데 사회 초년생 월 소득이 300도 많은 것이지만 일단 그렇다고 치면, 15%는 45만원입니다. 고시원이 보통 40~50만원대구요. 고시원에 안 살고 원룸이나 오피스텔 조금 비싼 곳에 살면 문제인가요.
24/05/13 15:15
그 말씀은 맞는데 초년생 세전 300도 힘들고 모두 고시원에 살라고 할 순 없으니깐요. 저도 가난하게 자라서 무슨 취지로 강사분이 이야기하신 것인지 댓글로 다른 의견 주신분들도 이해합니다만 굳이 이런 방식으로 이야기해야 하나 싶습니다.
24/05/13 16:14
전국민대상으로 세전300 오피스텔금지 이러면 까이는게 맞는데, 재테크해서 더 잘살고싶다하는사람에게 너가 더 잘살고싶으면 일단 고시원살고 소비줄여서 10년모으면 아파트 갭투자로 작은거 사고 할수있어. 할래? 라는 말을 못하면 뭐라고 말해야하나요? 자본주의를 전복하자는 답을 듣고싶은 사람들 대상이 아니잖아요.
24/05/13 16:18
Vokoban님 말씀하시는 취지도 이해하고 초기에 물려받은 자산이 없으면 악착같이 모야야 한다라는 점은 저도 동의하고 그런 말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전달 방식에 저는 거부감이 있는 것 뿐입니다.
24/05/13 05:02
165라는 구체적인 금액을 제외하고 본다면 당연한 얘긴데 실천하긴 어렵죠... 운동하고 공부열심히하고 술담배 하지마라 이정도 얘기라고봅니다.
24/05/13 05:19
기사를 보면 [사회초년생 연 2000만원 저축부터] 라는데 저 2천 나누기 12 해서 165 (대충 근처 숫자) 가 나왔나봐요. 당연히 초년생은 물론이고 현실적으로 매달 165만원 저축이 안되는 사람이 수두룩하긴 한데, 재테크 목적의 강연이고, 본인부터가 "월소득 500만원으로 27개월만에 1억" 이라니 자기가 나름 설정한 선이었고 재테크 성공했는데 성공한 방법을 이야기하는거죠. 그거 못지키면 저능아다 뭐 이런 말을 한것도 아닌데 비난이 과해보여요.
초년생 기준으로는 비현실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수치일 수 있지만 가르치는 쪽에서 과장해서 이야기 하는거 한 두번 보나요.
24/05/13 06:14
10년전 이야기긴한데..
세전3천언더 연봉으로 월170저축 1년반 했읍니다. 월세도23만원 내면서요. 연애도했고 저생활 막바지엔 차도있었음.. 한달용돈10만원잡았는데 그나마도 5만원씩은 따로 모음. 짠돌이생활이긴했지만요크크크
24/05/13 13:09
점심은 회사에서 먹었고 저녁은 안먹거나 아주 간단하게만 먹었읍니다.
미역국끓이거나 계란찜으로 퉁치거나.. 1년반동안 냉장고 안썼읍니다. 주말엔 여자친구랑 각15만원씩 낸 통장으로 해결했어요
24/05/13 06:33
제 경험상 첫 월급은 굳이 애써 모으지 말라고 하고 싶네요. 저는 20%를 적금 했는데 몇년뒤 경력 쌓이니까 그정도 돈은 너무 쉽게 모이더라고요.
돈도 믾이 못받는데 왜그랬을까 싶더라고요.
24/05/13 10:58
금액적인 측면에서는 하신 말씀이 맞는데, 일종의 "습관"을 만드는 측면에서는 초년생부터 특정 비율 저축하는 노력을 하는것이 좋다고 보는 편입니다. 그냥 소득 올라가는대로 지출을 늘려서 소득이 얼마든 팍팍하게 사는 사람이 생각보다 되게 많아서요.
24/05/13 06:36
일단 발끈하기부터 하게 된 사회 분위기가 씁쓸하지만 (아프니까 청춘이다 이후로 이렇게 된 것 같아요..)
제목 자극적으로 뽑은 기자 잘못으로 합의 보시죠.. 헤드라인을 기사 바로 아래 있는 요약 중 "재테크 기본은 절약” 정도로만 했어도 문제가 덜했겠구만요 허허
24/05/13 07:15
초기에 습관잡고 실천하는게 어마어마한 차이를 만들긴 합니다.
회사 동기들만 봐도 5년차 넘어가면서 부터는 처이가 급격히 벌어지더라구요. 모으는 친구들은 제태크 고민을 더 밀도있게 하기도하니 근 10년차 되는 현재 시점오니 차이가 말도 아니게...
24/05/13 07:30
월 250 중 150 저금해도 연애도 하고 가끔 오마카세도 먹고, 해마다 해외여행도 하고 살았습니다. 당시에 청년전세대출 같은 초저금리 상품 찾아보고, 점심 도시락 싸서 다녔거든요.
저는 글을 보면서 165만원 못하면 인생 폭망이 아니라 이런 소비 습관을 점검하고, 아낄 수 있는 부분을 찾아보라는 맥락으로 들리는데 메신저의 문제일지 메시지의 문제일지 모르겠네요.
24/05/13 07:43
월소득 6개월분이면 월급쟁이는 차사지 말라는 수준인데... 크크
작년 삼성그룹 CL3 다고과 연봉 가이드라인이 7000 초반 시작이었는데, 월급이 세전 500초반이고 그럼 K5 이상 사면 사치라고 여겨지는 셈인데... 너무 후렸는걸요.
24/05/13 08:50
보통 결혼 후에 차를 사라고 많이 얘기하는데 이후엔 가계합산소득이 기준이 될테니 좀 달라지기도 하고 그렇게 이상한 것도 아니고
사실 차가 이동수단 이상도 이하도 아닌 사람에겐 그 이상의 차가 꼭 필요한지도 의문입니다 나름 그래도 벌만큼 버는데 중형차 위로는 돈이 아깝던데
24/05/13 08:52
지방/수도권 쪽은 차가 없으면 그냥 이동이 안되는 수준이라 필수인 경우도 많고, (사회초년생 기준이라 좀 궤는 다르긴한데) 가족이 생기고 애가 생기면 반강제로 차가 커지긴 하죠.
저는 차를 그냥 사치품 정도로 보고 어차피 쓰는건 상관없다고 보는데, 본문의 기준선은 좀 과하다 보이긴 합니다. 대기업 과장급보고 K5 이상 사지 말라고하면 현실적으로는 좀 띠용하죠 크크크크
24/05/13 09:22
아앗 대기업 과장급 이상 맞벌이인데 그 급으로 몰고 다녀서.. 애가 하나고 이제 커버려서 필요성을 못 느끼는 걸 수도 있겠네요
24/05/14 12:14
저런 얘기를 대기업 강연 가서도 아니고, 공개적인 강연에서 저런말을 하는건 현실을 모르나? 하는 생각이 들긴 해요.
근데 본문 내용 보면 (작성자분이 고의인지 착각한건진 모르겠지만) 내용을 왜곡하면서 까는 수준이잖아요. 예시 잘못들으면 욕먹는다는 식이라면, 저 강연보다 본문 내용이 더 많이 잘못되었으니 더 욕 먹어야 하는건가요? 월급 몇프로 이내, 하는거는 그 항목에 대해 그 이상 쓰지 말라는 얘기지, 각각 그만큼씩 쓰고 저축하란 내용이 아니죠. 애초에 저런 스탠스면 돈이나 모으고 여행도 안가는게 좋다고 할텐데. 마지막에 풀타임 근로자가 월 165 못받는다는 소리도 너무 과장이다 싶고요.
24/05/14 12:31
본문 글쓴이에 대한건 다른분들이 지적했으니 말을 안한거고
분노포인트는 현실모르는 아저씨들 헛소리라서요 (모르기만 하면 상관없는데 비꼬거나 조롱을 하거든요) 최저시급만받아도 월200인데 165 도 못번다는건 좀 오버죠
24/05/13 07:53
액수 때문에 파이어 되는데, 액수 떠나서 젊을 때 계획적으로 소득/지출 관리하고 할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저축하는 게 후에 경제적 차이가 벌어지는 결정적인 원인이라는 말에는 동의합니다. 고정 소득, 고정 저축액의 위력이 생각보다 강합니다. 안 뒤집어질 것 같은 자산차이가 10-20년 단위로 가면 뒤집어 집니다.
24/05/13 07:58
부모님집 살면서, 취미에 돈 안쓰고, 커피는 회사에 있는 스틱커피, 한달에 친구 한번정도만나면 실수령 200만에 165만원 모을 수는 있습니다...
24/05/13 08:15
그냥 요즘 트랜드가 소비니까 저축하라는 강사가 생긴것 뿐이기는 한데...
결국은 저축해서 집사라는 얘기로 갈테니까 걍 쓰고 서울에 집 안가지는 것도 방법 같기는 합니다. 기성세대가 자원을 독점 해놓고는 담합으로 가격은 끌어 올리고 다음 세대에 그 가격으로 사라니 그건 좀... 물론 꼼꼼하게 부동산으로 빨아 먹고 국민연금으로도 빨아 먹을 생각이라 다 피하기는 쉽지는 않아 보이기는 합니다.
24/05/13 08:29
갠적으로 내일채움공제처럼 국가에서 청년들 씨드머니 만들수 있는 제도 만들고 계속굴릴수 있도록 연계하는 정책 만들어야 된다고 봅니다. 복리에 있어서 시간의 중요성, 소득으로 자산 못이김을 넘 늦게 깨닫게 되는거 같네요 저도 그렇고
24/05/13 08:46
부모집에 살면서 데이트 비용도 안쓰고 취미생활도 최소한으로 줄이면 가능하겠네요. 아니면 전문직 등 고소득 분야에 종사하고 있거나
24/05/13 08:59
뭔 파이어가 났나해서 와보니 대단한 막말? 까진 아니고 소정의 어그로를 시전하고 그게 이렇게 저렇게 굴러가는 형세네요. 솔직히 금액만 좀 대한민국 사회초년생 기준이었으면 별말없었을것 같은데 결국은 어그로가 끌리고 저분도 유명해젔으니 누가이득일런지
24/05/13 09:03
사회 초년생에게 하는 말이라고 하고, 가격 책정이 미묘해서 말들이 나오는건데, 가격을 떼놓고 보자는데 모두 동의하긴 어려울듯
그럼 뭐 사회초년생 5억 저축해라 그래도 가격 떼놓을건 아닐테니 젊을때 만나는 친구들이 자산이 될수도 있고 그때밖에 못하는 것들이 있을수도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약하는게 좋다, 뭐 방향성은 이해가 가지만서도 결국 '절약해라'로 끝이면 그게 그렇게 좋은 메세지일런지. 아끼라는 말은 정말 많이 들어왔는데 그게 뭐 강사에게까지 따로 들어야 할 이야기인가 싶기도 하고 이후 영향이 클려면 정말 악착같이 모아야 할거같은데 그게 무조건 정답이라고 하는것도 어려우니까요.
24/05/13 09:43
전연령대 근로자 연봉 중위값이 2600 언저리였으니까... 대충 미루어봐도 평균이 3500 그럴 리 없을 겁니다. 3천 언더라고 봅니다. 대기업이 4000~5000 주고 중소가 2600선이니까 평균내면 저쯤 아닐까 싶지만 대기업 전문직은 상위 50%가 아니라 5%죠. 물론 이 중위값이 매우 낮은 급여도 포함되어 있고한데 비현실적인 높은 급여도 포함되어 있으니까 중위값이 평균보다 약간 낮은 점도 있는 거 감안해도 똔똔치면...
30대 딱 될때쯤 다들 자산 1억은 모으는게 국룰 아닌가? 하는 거랑 비슷하죠 실제로는 그렇지 않고.
24/05/13 10:06
애당초 기사에서 165 설정할 때도 소득 자체를 평범 이상의 수준으로 높게 잡으니까 나오는 금액 아닐까 싶기는 합니다. 본 맥락인 쓰고싶은 거 다 쓰면 언제 모으냐 라는 이야기를 하기엔 전반적인 현실을 모르고 쓴 기사 아닐까 하는...
24/05/13 09:17
165만원이 아니라 70 ~ 80만원 전후, 많으면 100만원으로 불렀으면 이렇게까지 욕먹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사회초년생이라도, 어지간히 급여가 짠 직장이 아니고서야 이 정도 수준의 저축은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봐서요. 다만 165만원은 과해도 너무 과해서... 최초 급여 중 월 165만원을, 상여금 포함한 영끌이라고 해도 저축할 수 있는 직장이 얼마나 있을까요.
24/05/13 09:28
기사보니 N잡러에 관한 얘기도 있었나본데요.(강사가 다른듯하지만) 저기서 말하는 월소득이 월급만을 의미하진 않을겁니다. 사회초년생이 무슨 엔잡러를 하겠냐만은,, 궁극적으로 하고 싶은 말은 아무래도 월급 + 부수입 합쳐서 말하는 느낌이 개인적으로는 강하게 드네요
24/05/13 09:34
저분 유튜브 자주보는데 저 제목대로의 내용은 아녔을겁니다. 저분 나오시는 유튜브는 최대한 저축해서 목돈 만들라는 내용들이라..
24/05/13 10:14
이게 요즘 젊은이들이 정신머리가 없어서 저축안하고 소비메타가 된게 아니죠
165 솔직히 할 수 있음 이해가 가는데 그럴 사람도 얼마 없고 현실적으로 50만원 적금해도 중위는 넘을겁니다 근데 그거 저축한다고 아무런 꿈도 희망도 없으니 소비메타가 된겁니다 물론 나라 성장이 둔화되고 더 먹을게 없으니 야 국민들아 너네가 플렉스좀 해라 내수돌게 라는 식으로 조장한 면도 있고요. 복합적이죠 지방내려가고 좋소가야하지만 부모님집에 살거나, 차는 없어야하고 일집일집 많이 봐줘서 넷플 유튜브만 봐야하지만 연애결혼출산 해줘야하고 주거비는15%이상 쓰면 안되는데 아저씨들 부동산 가격은 수요채워줘야하죠...? 연금도 고갈이지만 인상해서 내줘야하고요? 자 이쯤 되면 누가 해줘 세대인가요?
24/05/14 12:23
그리 틀린 말은 아니라 생각하는데, 좀 핀트를 잘못 잡으신거 같아요. 애초에 저건 돈 모으고 재태크하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서 어떻게 하는지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자리인데요. 저 사람이 연애 결혼 출산을 하라고 하는것도 아닌데 거기다가 그런 사회문제를 들이미는건 좀 과하지 않나 싶네요. 저 사람이 평소 뭐하는 사람인지는 모르지만, 피지알에서도 출산이 부족하다 정도까지나 있지, 그 이상으로 젊은이들 비판하는 논지는 본 적이 없는 것 같고요.
24/05/14 12:27
저 분에게 하는 소리가 아니라
댓글러들에게 하는 소리입니다. 진짜 현실모르는 아저씨들요 저는 본문에 대해서는 165만원이 현실적인 비현실수치라 문제인거지 담론 자체는 맞말이라고 봅니다 한 100이라했음 이해했을겁니다
24/05/14 12:34
네 동의합니다. 강연하는 사람중에 모티베이션을 위해서 과장하거나 까거나 많이 하는 사람들이 흔하고, 업계 관행따라 말을 좀 세게한거 같아요. 위에 어딘가 글에 쓰긴 했는데 165는 연 2천을 만드려고 나온 수치 같고, 아마 연 2천도 그거 가지고 어케어케 하면 5억이 된다. 즉 나 따라오면 x년 안에 5억 모은다.. 이런 빌드업을 위한 같은데.. 돈 문제는 워낙에 예민해서 기분 나쁘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있는 것도 당연하지 싶네요.
24/05/13 10:14
이제 그래놓고 지방 상권 다죽어욧! 투자 소비 죽어욧! 내수 초비상! 하며 고금리의 영향도 있지만 개인주의에 찌들어 주변과 교류하지 않고 젊을때 여러 경험도 해볼생각도 안하고 돈안쓰고 저축만 한다고 사회초년생들 패는 기사가 나오게 되는데..
24/05/13 10:19
[165만원]은 전혀 중요하지 않은 지엽적 쟁점이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은 과거 정치인들이 버스비, 파값, 라면값 등을 잘못 말했을 때 전혀 조롱하지 않으셨던 분들이겠죠?
24/05/13 10:31
▲연소득 5% 넘는 여행경비
▲월소득 6개월분을 넘는 가격의 차량 ▲월소득 15% 이상의 주거비용 ▲월소득 30% 이상의 식생활비 ▲월소득 10% 이상의 문화레저비 를 하지 말아라! 요것만 말했으면 욕 덜먹었겠죠 크크크크
24/05/13 10:36
초년생이 165씩 모으라는건 무리한 드립이 맞지만
걍 저축 열심히하자 라는 담론은 필요한게 맞긴합니다 요즘 과소비, 명품 집착 풍조가 너무 심하기도 하고. 젊어서 안가면 그럼 해외여행 어케가냐 하는데 해외여행을 왜 가야돼요 돈 없으면 못가는거지
24/05/13 10:38
그냥 일할수 있을때 소비를 줄이고 많이 모아둬라 인거 같은데....
165만원 이라는 숫자때문에 댓글이 길어지네요 165만원은 빡시긴 하네요 저도 한창 돈 모을때는 우선 100만원은 저축한다 생각하고 나머지로 생활했었는데
24/05/13 11:00
핵심은 아껴쓰며 모아라인데 이걸 숫자가지고 본질을 애써 외면하는거라 보이네요
예전 30이전 1억 모으기 가능 불가능 논제에서 대부분 불가능이라며 신세한탄글만 올라오길래 실재 제가 목격한 그것도 흙수저를 넘어 똥수저급인 청년이 그것도 지금과는 비교도 안되게 소득수준이 낮았던 90년대말 2000년대 초반에 5년이 안되는 기간 18살에 고등학교 실습생으로 시작해 23에 1억 2천을 모은사례를 들며 이게 왜 불가능이야 하니 이번에는 그렇게 안쓰고 모으는것도 재능이다 드립들을 쳐대 참 기가차버렸는데 이것도 포장만 다르지 별반 차이가 없네요 그냥 아끼고 모으지 못하며 세월보내는 사람이 그리 많다정도로 이해해야 할런지
24/05/13 11:07
저분 유투브보면 뉘앙스가 쓸데없는데 돈쓰지마라 입니다.택시비 아껴라, 커피사먹지 말고 탕비실 커피먹어라 등등 165만원 무조건 모아야한다 뜻이 아닙니다.
24/05/13 11:11
왠지 논리 구조가 대기업 초년생 연봉 4천은 되잖아? 2천은 모아야지? 정도 느낌이고..
금액 떼고 내용만 보면 사실 맞는 내용이라고 봅니다. 근데 집이 지방이라 강제 자취를 해야하는 사람과, 부모 집에 얹혀 살수있는 사람 간의 격차가 너무 큰게 문제이기도 하고요.
24/05/13 11:20
165만원 저축하라는 의미는 아니네요. 그만큼 할 정도로 아끼라는게 포인트고
저 분은 옛날부터 모든 경제관련 영상에서 돈아껴써라를 강조하는분이라 그러려니합니다.
24/05/13 11:26
댓글들이 저희 회사 미팅같네요. 솔루션 제시하면 코너케이스 잔뜩 들고와서 아닌뒈? 안되는데?? 하는 것 같군요 크크크 이러면서 답을 찾아가는거죠 뭐
24/05/13 11:27
유튜브 썸네일엔 저거보다 더한 어그로가 수두룩빽빽인데
요즘 20대 소비수준이라고 올라오는 명품 호캉스 오마카세 엄청나다는거에 공감하는 사람으로서는 소비습관 잘 들여야한다는 말이 못할 말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4/05/13 11:29
▲월소득 15% 이상의 주거비용
위에 하나는 현실과 너무 동떨어져있는 소리네요. 월급 생활자의 80%는 고시원 살라는 얘기인데 크크.
24/05/13 11:36
예전에 넷플로 국민영수증이라는 프로를 본 적 있었는데 저 분을 거기에서 알게 됐습니다. 요지는 플랙스 자제 + 아껴쓰라는 거고, 몇몇 실제 도움되는 팁과 따끔한 조언이 재미있긴 했습니다만, 저와는 맞지 않는 것들도 있었습니다. 가령, 카카오 26주 적금 같은 거 하지 말고 그거 할 여유 있으면 정기적금을 하라는 등등. 근데 전 자영업자라 수입이 고정적이지 않아서 26주 적금을 여러 개 돌리는 게 더 잘 맞았거든요. 요지만 이해한다면 재미있게 볼만 했습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저분의 평소 주장을 잘 알고 있을리는 없으니 이렇게 많은 비판 댓글이 달리는 거고, 그게 갑뿐싸로 보이지는 않네요. 워낙 민감한 이야기고 누군가에겐 상처가 될 수 있으며, 현실적으로 그렇게 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말을 좀 정제할 필요도 있어 보입니다. 저 분 평소 논지가 어쨌든 불특정 다수에게 선해를 강요할 수는 없잖아요. 그저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듯 특정 금액에 포커스를 맞추지 말고 상황에 맞게 아껴쓰라는 소리로 받아들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거 비용의 경우, 서울과 대도시 등을 가정하면 현실과의 괴리가 큰 건 사실이지만 수입이 적을 땐 그냥 부모님 집에서 사는 게 우선이고, 독립 시기는 더 늦춰라 정도로 해석하면 좋을 듯 싶습니다.
24/05/13 11:45
이유를 찾으라니 못 그러면 그 이유를 찾아서 개선하면 되는거 아닌가? 싶은데요.
주거비가 안되면 본가로 가거나 싼 곳으로가거나 다른걸 줄이거나 하면 되고 이도 저도 다 여의치 않으면 실행 가능한 선에서 개선 하면 되고요. 165못하면 죽으라는 말도 아닌데 굳이 고 숫자에 매몰될 필요가 있을지요.
24/05/13 11:56
저런 걸 주장하려면 일단 기준금리 5% 이상으로 올리는 것부터 주장해야죠. 지금도 금리 올라가니까 부동산 가격 상승이 주춤하잖아요. 솔직히 지금 3.5%도 90년대 이전을 생각해보면 초저금리입니다. 이 상황에선 무조건 빚내서 부동산 구입하는 게 이득이에요. 저축해봐야 그 돈의 가치만 계속 떨어지죠. 애초에 금리라는 게 현금의 가치를 뜻하는 건데요.
기준금리 5%대, 2금융권 예금금리가 10%대 되면 사람들은 집 안사고 저축부터 할겁니다. 이게 우선이죠. 어차피 모아봐야 불어나지도 않기 때문에 청년들이 소비에 집중하는 거지, 청년들이 허영이 심하고 멍청해서 소비를 하는 게 아닙니다.
24/05/13 12:51
저축 중요하다고 하면 누가 뭐라고 합니까. 구체적으로 숫자 나열하면서 기준을 정해주는데, 그 숫자들이 현실성 없고 얼토당토 않으면 욕 먹을 수 있죠.
주거비에 월소득 15% 요? 수도권에서 실수령 월 300 받으면 고시원이나 외진데 원룸 살아야 하고, 결혼해서 월소득 300x2 = 600 이면 90만원이니 투룸 전세 정도 가능하겠네요. 그리고 330을 저금해야 하니, 180으로 둘이서 생활+사회생활 하면 되구요. 빠듯하게 될 것 같기도 하네요. 근데 실수령 300 버는 사람 둘 만나면 이미 우리나라 초년생 평균이랑 거리가 많이 멀어요. 60% 이상이 현실성 없는 기준이라고 느끼면 비판 많이 받을 수 밖에요.
24/05/13 13:17
저도 사치 정말 싫어합니다. 초년생때 만난 여자친구가 롯데타워 랍스터 가자는거 끝까지 거절해서 영원히 쫌생이 취급당했던 기억이 나네요. 크...
틀린 말은 아닌데, 화자가 3루에서 태어난 분이라면 듣는 사람들이 화나긴 할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여행은 많이 다니시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호텔-백화점만 다녀오는 쇼핑목적만 아니라면야... 방문지의 역사를 공부하고 가면 베스트고, 해외라면 현지인들과 만남, 같은 국적의 관광객들과 만남도 좋구요. 시야도 넓어지는 것도 크고, 무엇보다 나중에 그때의 기억이 살아가는 이유가 될 수도 있습니다.
24/05/13 14:09
7년전에 와이프랑 둘이 합쳐서 월 800정도 벌때 전세 1억짜리 1.5룸 서울 다세대주택에서 살았습니다. 금리 2% 시대였으니 월 15만원수준이었고, 금리5%가정하면 월40정도네요..
그때 제 입사동기들이나 와이프 동기들 전부 오피스텔살았죠. 그렇게 모아서 그돈으로 주식 계속 달려서 증여한푼없이 예정보다 빠르게 서울아파트사고 했습니다. 쉬운건 아닌데 엄청 어려운것도 아니고, 결정적으로 증여없는 사람들은 안쓰는것말고는 방법없습니다. 왜 15% 주거비가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어요. 그럼 다른방법있나요?
24/05/13 18:51
수퍼카 전시회에 가서 대한민국 중위소득 운운하는 수준의 논란인듯. 비록 제가 지금도 165만원은 저축 못하지만 걍 저한테 하는 말이 아니잖아요.
24/05/15 19:16
자극적으로 이야기를 꺼내야 시선이 모이는거야 늘 그래왔는데, 이젠 사람들이 그거에 피로감을 넘어 환멸을 느끼는 거 같아, 역효과만 나는거 같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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