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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1 23:31
후분양하면 지금 처럼 대단지 아파트 건설은 불가능 할겁니자
비용의 단위가 너무 커서 1군 건설사도 쉽사리 손댈만한 사이트가 이제 국내에 몇안남았을거네요
24/05/11 23:52
이런 신축하자문제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이제 집을 막 사시려거나 살 마음이 있는 분들일덴데
왜 100% 집값이 오를 후분양을 원하시는 거죠?
24/05/12 00:08
QA 를 시공사 대신 해준다는 건데 저 분들의 가성비 있게 유의미한 일을 해주신다면 시공사쪽에서 먼저 섭외했겠죠
그런 움직임이 없는 걸로 봐선 아직 그런 수준은 아닌 거 같네요 앞으론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음이 편해지는 비용이라고 생각하면 뭐.. 나쁘지 않을 것도 같습니다
24/05/12 12:03
빠르게 생각하면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는데 조금만 깊게 들어가보죠
사용승인을 받으려면 하자보증금 이란 걸 예치해야합니다 얼마쯤 예치하면 될까요? 보통 10~50억 정도 예치합니다 산식은 (분양가-비용)의 3%입니다 러프하게 500세대 세대당 2억으로 치면 500X2억=1000억X3%로 30억이 됩니다 하자보증금은 주는 돈이 아니라 예치라서 연차마다 하자보수에 쓰고 남는 돈의 일부를 돌려줍니다 2년차에 15% 3년차에 40%를 돌려주니 하자없이 완벽한 건축물이라면 3년차에 되면 약 20억을 돌려 받을 수 있죠 건설사업은 이렇게 덩치가 크기 때문에 평당 만원? 이런 비용은 저렴한 쪽에 속합니다 저 분들이 유의미한 품질검사를 해준다면 사업 안으로 흡수 안 할 이유가 없는 것이죠
24/05/12 13:52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시는..
결과적으로 그렇게 해도 비용이 더 들어가기 때문인겁니다. 결국 '건설사는 돈 많으니까 이 정도는 껌값이다' 이 말씀이신데, 회사는 싸다고 아무거나 다 하지 않아요. 필요한것과 어느쪽의 선택이 경제적인지를 고려하는거죠. 그래서 건설사 스스로는 QA를 자신이 필요한 기준까지만 하고, 기준 외 것은 그냥 하자보수를 하는것이 더 싸게 먹히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겁니다. 이걸 해결하려면, 법으로 하자보수 기준을 강화할수밖에 없어요. QA를 더 신경쓰는것이 경제적일수밖에 없는 규제를 해야만 가능한 일인거죠. (물론 제가 이런쪽으로 규제를 바꿔야한다 등의 의견을 말하고자 하는것은 아닙니다.)
24/05/13 01:30
시공사를 한 개 회사로 보니 현실과 관계 없는 해석을 하시는데
(글을 읽고 쓰시는지도 모르겠어요 전 껌값이라서 한다고 한 적이 없는데??) 실제론 한 회사에서 전체시공을 하는 게 아니죠 공동주택현장은 주시공? 책임시공? 을 할 종합건설이 보통 2팀 들어오고 거기에 다시 부분별 전문건설이 따라 붙는 게 일반적입니다 하자라고 올라오는 건 대부분 흔히 마감이라고 부르는 창호 도배 장판 내장가구 이런 것인데 시공사가 직시공하는 파트가 아닙니다 보통 하청를 주죠 이 파트가 입주 전 하자검사에서 하자가 나오면 시공사=종합건설이 책임지지만 시공사가 인수 인계받기 전, 자체검수에서 하자가 나오면 하청이 재시공을 합니다 이렇게 검수를 잘하면 시공사 입장에선 비용이 줄어듭니다
24/05/13 09:29
선생님 닉값 좀하시면 안 되나요?
이야기한 적 없는 걸로 허수아비치면서 무례하게 댓글 다는 것도 그렇고 설명을 해드려도 안 들려 안 보여만 시전하시면서 댓글은 왜 다십니까? 인수인계전에 하자를 잡으면 하청이 재시공을 지시할테니 시공사 입장에선 공짜죠 하자 재시공한다고 돈 더 주실겁니까? 하자적발시점이 언제건간에 전체 사업에선 누군가 일을 해야하니까 품이 같다는 생각은 현실과 다르다고 설명해 드렸잖아요
24/05/13 15:14
그런 기준이면 애초에 하청주는 금액이 올라가죠. 원청에서 qc를 깐깐하게 하겠다는데 같은 금액으로 하겠습니까?
하청이니까 그냥 까라면 깐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모든것에는 결국 비용이 발생합니다. 현실이 다르다는건 본인이 모르는거에요.
24/05/13 20:32
공종이 늘어나면 누군가는 일을 해야되니까 비용이 늘어난다
이론적으론 그럴 수 있는데 그렇게 일차원적으로 연결이 될까요? 삽질 한 번 더하니까 일당 천원 더 주실건가요? 하도시스템이 그렇게 엄밀하진 않잖아요 공산품에 어떻게해도 불량품이 나오는 것처럼 시공엔 하자가 세트메뉴라서 어떤 공종이던 예비비를 만들고 하자보증을 통해서 커버를 하는 게 하도계약이라 불필요한 트집을 잡는다면 문제겠지만 상식적인 검수에 일반적인 하자라면 커버 가능한 범위라고 생각합니다
24/05/13 21:04
제발존중좀 님// 대화한 적이 없으니 시간낭비만 했네요
검수가 어느정도 엄일해지면 어느 정도 비용증가가 예상된다 정도는 기대하고 일반 하도 계약에서 예비비나 하자보증이 어느정도 규모인지 계산하고 있었는데... 근거는 하나도 없이 그냥 우기다가 런엔딩이군요
24/05/12 06:46
다 설명해주긴 합니다만, 큰 건은 알아도 고치기 힘든게 문제.
다 뜯어야되거나 골조레벨로 가버리면... 마음 편한 비용정도로 생각하시는게
24/05/12 08:20
아파트 건설현장 여러군데 돌아다녔는데 이건 뭐 하자를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닙니다. 그냥 공기에 쫒겨서 큰 하자만 안생기게 밀어붙인 다음에 나중에 가서 수습하자 이거더라구요.
24/05/12 09:34
진짜 신축아파트 이사오면 힘든게 하자처리 인거 같네요
하자신청하고 빨리 처리 해달라고 싸우고 일정잡아서 수리받고 그때 생각하면 힘들었던거 같은데 시간이 좀 지나니 또 신축으로 가고 싶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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