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05/10 13:56:26
Name 쎌라비
File #1 띄어쓰기어려움.png (5.8 KB), Download : 121
출처 https://www.fomos.kr/talk/article_view?bbs_id=4&lurl=%2Ftalk%2Farticle_list%2F%3Fbbs_id%3D4%26page%3D3&indexno=1607910
Subject [기타] 띄어쓰기 마스터가 힘든 이유


어???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다크템플러
24/05/10 14:03
수정 아이콘
사실엄격한띄어쓰기자체가 크게의미가없죠. 글을쉽게읽도록하는게목표라 큼직하게 의미상구절로만 띄어쓰기해줘도 대충은알아듣습니다
종말메이커
24/05/10 14:06
수정 아이콘
구아악
24/05/10 14:10
수정 아이콘
대충 알아듣는 것만이 언어의 쓸모가 아니니까요.
몽쉘군
24/05/10 14:16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언어의 큰목표는 의사소통이니 그것이 된다면 사소한것은 넘겨도 상관없다고 봅니다.
raindraw
24/05/10 14:45
수정 아이콘
저도 항상 이렇게 주장합니다. 그래도 이건 좀 띄워주셨으면...
여자친구
24/05/10 14:47
수정 아이콘
하지만 홈페이지같은 말도 '누리집'같은 요상한 신조어로 바꾸고 싶어하는 한글탈레반들 앞에선 어림없죠...
아케르나르
24/05/10 16: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쵸. 한글 띄어쓰기 자체도 생긴지 백년 좀 넘지 않았나요?
찾아보니 1877년 스코틀랜드 선교사 존 로스씨가 처음 만들었다네요..
24/05/10 14:04
수정 아이콘
공무원 시험 국어 3대 난코스 띄어쓰기 사이시옷 한자
24/05/10 14:09
수정 아이콘
사이시옷엔 사이시옷이 안들어가는 게 킹받음
20060828
24/05/10 17:58
수정 아이콘
어 진짜네요??? 와 이 배신감 같은 기분은 뭐지..
24/05/11 14:49
수정 아이콘
내로남불
24/05/10 14:27
수정 아이콘
요즘 띄어쓰기 거의 안 나옵니다 크크
기무라탈리야
24/05/10 14:35
수정 아이콘
사이시옷 코너...!!
덴드로븀
24/05/10 14:07
수정 아이콘
띄어쓰기 없는 가장 긴 한글 단어 알려줘.

ChatGPT
가장 긴 띄어쓰기 없는 한글 단어는 "초등학교1학년생일파티장소였는데깜놀당함광장으로옮겨갔더니아무도없었다" 입니다.

뭔소리야 다시 알려줘.

ChatGPT
죄송해요, 조금 더 간단한 한글 단어를 찾아드릴게요. "보험료"가 띄어쓰기 없는 가장 긴 한글 단어입니다.

그래 힘들구나...
서귀포스포츠클럽
24/05/10 14:14
수정 아이콘
뭐죠 크크
네오유키
24/05/10 14:53
수정 아이콘
아 빵터졌어요 크크크크크
짐바르도
24/05/10 14:09
수정 아이콘
띄어쓰기는잀 을정도로 만띄면되 지않는지
@user-ak23f7kgkz
24/05/10 14:09
수정 아이콘
맞춤법도 진짜 어려워요
공부 따로 안하면 알기 힘든 맞춤법이 여러군데 존재함
이웃집개발자
24/05/10 14:12
수정 아이콘
느린심 장박동
서린언니
24/05/10 14:15
수정 아이콘
고전 : 아버지 가방에 들어가신다
현대 : 후배위하는 선배
24/05/10 14:18
수정 아이콘
띄어쓰기 궁금해서 찾아보는게 많은 편인데
찾아보고나면 머리 속에 물음표가 뜨는 띄어쓰기가 많은 지라
은,는,이,가,을,를,감탄사 제외하고는 모두 다 없애는게 맞지 않나 싶은..
원래도 없었다가 1900년대에 생겼다고 하는데 말이죠
Easyname
24/05/10 14:18
수정 아이콘
난너를믿었던만큼난내친구도믿었기에
24/05/10 15:42
수정 아이콘
난아무생각없이널내친구에게소개시켜줬고
Far Niente
24/05/10 14:20
수정 아이콘
맞춤법을 완전무결하게 잘 지키는 사람만이 의미있는 게 아니라
모르면 알려고 하고 고쳐서 쓰려고 하는 태도가 중요한거라고 생각함다
요즘은 모르는 게 뭐가 문제냐 그게 뭐가 중요하냐 하는 의견들이 만연해서리..
24/05/10 14:24
수정 아이콘
저는바른말쓰는거에 관심이 많은편이라
직업이나 전공이 하등 상관없음에도
일상생활중 뜬금포 국어대사전 찾거나 띄어쓰기 찾는 일이 잦은 편인데
(오늘만해도 아들래미보는 하이큐 보다가 배구의 배가 한자로 뭘까 궁금해서 찾아본..)
띄어쓰기 찾다보면 현타오는게 너무 많아서 바꿨으면 하는편이네요.
어차피 표준어의 뜻을 보면 언어는 변할 수 밖에 없는 거라서요
24/05/10 14:27
수정 아이콘
근데 그걸 생면부지의 남에게 댓글로 뭔 큰 잘못인마냥 지적받는건 다른 문제입니다. 특히나 몰라서 틀린거 가르쳐줬는데 고마워 할 것이지 이런 식이면 더욱더요
jjohny=쿠마
24/05/10 14:30
수정 아이콘
저도 맞춤법/어법/문법 등에 꽤 민감한 편이지만,
'모르는 게 뭐가 문제냐' 하는 의견에 공감할 때가 더 많습니다. 뭐든 과유불급인데, '모르는 게 뭐가 문제냐' 하는 의견보다 '모르면 문제다' 하는 의견이 과할 때가 더 많다고 느껴서요.
다리기
24/05/10 15:00
수정 아이콘
'모르면 문제다' '모르는 게 뭐가 문제냐'에서 끝나지 않고 무식자랑이니 꼰대니 탈레반이니 소리 나오는 게 커뮤니티 기본인 게 저는 진짜 문제라고 봅니다.

사실 후자가 더 먼저 더 강하게 튀어나오는 반응일 때가 많구요
레드빠돌이
24/05/10 14:35
수정 아이콘
모른다는건 내가 모른다는 사실 조차 모르기 때문에 모르면 알려고 하라는건 말이 안됩니다.
DownTeamisDown
24/05/10 14:25
수정 아이콘
띄어쓰기 규정은 정말로 복잡해서 어렵습니다.
맞춤법 중에 가장 어렵지 않나 싶어요.
24/05/10 14:28
수정 아이콘
맞춤법이야 모르면 알아야한다고 생각하지만 띄어쓰기는 애초에 아버지가방에들어가신다처럼 독해력을 돕기위한 문제라 큰 의미가 있나 싶어요 띄어쓰기로 엣헴하는거보면 정신병이라 생각됨
24/05/10 14:34
수정 아이콘
공감해요
언어가 먼저고 문법이 나중이지
띄어쓰기만 보면 문법이 먼저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Jon Snow
24/05/10 14:30
수정 아이콘
헷갈릴 땐 띄우면 거진 맞지 않던가요
차라리꽉눌러붙을
24/05/10 18:41
수정 아이콘
제 졸업 논문 제목이 그러다 틀렸...
레드빠돌이
24/05/10 14:33
수정 아이콘
쓰고읽고말하기 쉽게 만들어진것이 한글인데 세종대왕 어쩌구하면서 지적질하는게 제일 보기싫더라구요
몽쉘군
24/05/10 14:55
수정 아이콘
그렇죠 세종대왕도 쉽게쓰라고 만든게 한글인대 이걸 어렵게 만드려는 부류들이 이상한거죠
의사전달만 잘되면 상관없다고 봅니다.
24/05/10 14:59
수정 아이콘
띄어쓰기는 미국인이 도입하지 않았나요
실제상황입니다
24/05/10 15:27
수정 아이콘
기본적인 이치는 상통하긴 하죠..
제발존중좀
24/05/10 14:35
수정 아이콘
모르는게 뭐가 문제냐 까지는 저는 괜찮다고 생각해요.
'모르는게 뭐가 문제냐, 이런거 신경쓰는 사람들이 이상한거지' 이렇게 뒤에 뭘 갖다 붙히는 인간들이 문제인거죠.
이미 이글에도 비슷한 댓글 몇개 달렸네요.
24/05/10 14:37
수정 아이콘
남한테가르치려고만안하면상관없다봅니다.
안군시대
24/05/10 14:46
수정 아이콘
세종대왕께서훈민정음을처음만드셨을때는띄어쓰기따위는없었고고종때외국선교사가한국어도띄어쓰기를하면어떻겠냐고제안해서생긴거란말입니다원래띄어쓰기는근본이없죠
김삼관
24/05/10 14:48
수정 아이콘
띄어쓰기에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읽기 실력이 부족한 것도 있겠지만 일본어 읽으려고 하면 빽빽해서 아찔해요
라이엇
24/05/10 15:08
수정 아이콘
한국어의 띄어쓰기는 손좀 봐야하는게 근래에 만들어졌음에도 일관성이 너무 없죠.
24/05/10 15:15
수정 아이콘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5/21/2013052103173.html
前 국립국어원장의 고백 "띄어쓰기, 나도 자신 없다"
띄어쓰기 자체가 논리적으로 만든 게 아니라 대충 자의적으로 정한거라 문제가 많을수밖에 없습니다.

합성어 같은 경우 ''표준국어대사전'에 표제어로 실려 있으면 한 단어 취급, 아니면 띄어쓰기'가 되는데,
국어사전 자체가 연필 깎아서 원고지에 글쓰던 시절 대학원생들 갈아넣어서 만든거라
'넣어야 할 말을 모두 넣었는가 & 안 넣어도 될 말을 넣지 않았는가'라는 관점에서 객관적으로 정확할수가 없죠.
14년째도피중
24/05/10 15:25
수정 아이콘
크크크 옛날에 국어선생님이 일본어와 비교해서 일본 가나는 한자를 흉내낸 글이지만 우리 한글은 문지방을 보고 창안해낸 독자적인 문자고, 거기에 일본어에는 없는 띄어쓰기가 있기 때문에 더 우월한 문자라 볼 수 있다고 하셨었는데. 크크크.
덴드로븀
24/05/10 15:32
수정 아이콘
https://www.s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800
[‘한글’ 띄어쓰기, 누가 최초로 계발했나?] 2022.03.07

한글 띄어쓰기, 그 주인공은 영국의 선교사 [‘존 로스’(John Ross)]
띄어쓰기가 적용된 최초의 한글 문헌이 1877년 존로스가 펴낸 ‘조선어 첫걸음 Corean Primer)’이기 때문이다.

영국이 또....아 이건 아닌가?
24/05/11 14:49
수정 아이콘
감사히 여기세요
Mephisto
24/05/10 15:58
수정 아이콘
띄어쓰기는 예의입니다.
타인에게 자신이 쓴 글을 이해하기 쉽도록 빈칸을 추가하는 수고를 하는거죠.
띄어쓰기를 틀리는 사람은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그걸 지적하면서 상대를 깎아내리는 사람은 극혐하지만 띄어쓰기라는 수고 자체를 무시하는 사람은 글을 쓰는데 있어서 그 글을 읽는 타인에 대한 배려에 대하여 생각해보지 않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QuickSohee
24/05/10 18:28
수정 아이콘
막줄이 맞다고!? 크아아악
손꾸랔
24/05/10 18:43
수정 아이콘
한글은 표음문자면서도 글꼴은 표의문자인 한자 같은 입체구조라서 굳이 띄어쓰기를 안해도 되죠.
물론 띄어 쓰면 읽기 편하니 그 또한 나쁘지 않고요.
편하라고 띄어쓴건데, 갈수록 법칙으로 가공되고 목소리가 커지면서 한글쓰기를 극악의 미션으로 만드는 허들이 된 느낌입니다.
실제로 예전엔 띄어쓰기가 학교에서 가르치는 국어 문법으로 취급하지도 않았던 거로 기억하는데 요즘은 글 좀 쓰려면 띄어쓰기 맞나 하고 매번 인터넷 검색해야 합니다.(나 국어 원어민 맞아?)
차라리꽉눌러붙을
24/05/10 18:56
수정 아이콘
24/05/10 20:44
수정 아이콘
아버지 가방에 들어가신다 급 아니면 대충 써도 상관없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07507 [유머] 자영업이 힘든 이유 [13] 카루오스7831 24/10/27 7831
507506 [게임] [Wow] 브루토를 따위로 만들어버리는 와우 중국서버의 행보 [14] 일신3595 24/10/27 3595
507505 [기타] 헤어디자이너의 월급 현실을 알아버린 학생들 [79] Pikachu9508 24/10/27 9508
507504 [기타] 티머니 서버 먹통... 고속버스 시외버스 이용자 혼란 [12] 유머5320 24/10/27 5320
507503 [연예인] 부부끼리 같이하면 좋은 취미.MP4 [19] insane7151 24/10/27 7151
507502 [LOL] 오늘 경기하는 양팀 팬들이 가져야할 마음가짐 [32] 카루오스4279 24/10/27 4279
507501 [기타] 아이 사교육비 매월 100만원을 안쓰고 모을 경우 [56] VictoryFood8288 24/10/27 8288
507500 [기타] (얏후) 흠잡을데 없는 턱걸이 자세.gif [9] 캬라8884 24/10/27 8884
507499 [서브컬쳐] 란마 리메이크에서도 결국 피할 수 없던 문제 [38] 길갈7035 24/10/27 7035
507498 [게임] 스파6 마리사vs장군 [5] STEAM2540 24/10/27 2540
507497 [기타] 예전에 진짜로 있었던 빌보드 차트 [4] a-ha5645 24/10/27 5645
507496 [유머] 셀프 자기 소개 좀 해보겠습니다 [56] INTJ8579 24/10/27 8579
507495 [유머] 해로운 유튜버 우마 근황.youtube [3] Thirsha4944 24/10/27 4944
507494 [유머] 변우석 황제경호 논란이후 유명인 전용 출입문 도입하기로한 인천공항 근황 [39] 유머7131 24/10/27 7131
507493 [유머] 웹툰 갓오하 작가가 스스로에게 충격받았던 일화. jpg [7] Myoi Mina 4673 24/10/27 4673
507492 [유머] 여기 우리집인데 왜 그러세요?.mp4 [11] Myoi Mina 4906 24/10/27 4906
507491 [기타] 당 걱정 없이 먹는 스테비아 커피믹스 [10] 크크루삥뽕5655 24/10/27 5655
507489 [서브컬쳐] (약후) 버추얼 캐릭터가 글래머라서 손 위치까지 연기한 건가요? 대단해요! [7] 묻고 더블로 가!10375 24/10/27 10375
507488 [유머] 넷플릭스 애니 신작 근황 [3] 고쿠7674 24/10/27 7674
507487 [LOL] 도인비가 했던 말 [44] 아롱이다롱이9177 24/10/27 9177
507486 [유머] 샤오후 2세트 마지막 의문사의 이유 [32] Starlord10434 24/10/26 10434
507485 [기타] 영향력 만땅이었던 프로그램 [31] 닉넴길이제한8자10613 24/10/26 10613
507484 [유머] 알파고님이 그린 핵팔이소녀.JPG [11] Myoi Mina 7119 24/10/26 711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