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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02 13:28
추가
22년 8~10월 63개국에서 갤럽 인터네셔널이 조사했고 , 저 투표숫자는 22년 8월 23~31일에 한국 갤럽이 79세 미만 부모세대에게 물어본거라고합니다
24/05/02 13:29
(수정됨)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363
한국갤럽 리포트입니다 (2023년 2월 리포트입니다) 성별/세대별 자료도 있는데, 이게 모수가 적어서 오차범위가 상당히 크긴 하겠지만 2가지 질문(부모세대와 자신과의 비교 / 자신과 자식세대와의 비교)에서 30대 남성은 부모세대와 자신과의 비교(나쁜 편으로)에서 튀는 결과, 40대 여성은 자신과 자식세대와의 비교(나빠질 것으로)에서 튀는 결과가 나왔네요. * 저 표 일본 잘못되었습니다. 긍정 21 / 부정 14 입니다. 타국대비 압도적으로 '비슷할 것'이 많고, 이게 현재 일본을 그대로 보여주네요.
24/05/02 13:41
어... 이렇게 말하자면 쓸데없이 비관적으로 들릴 것 같은데...
솔직히 대한민국의 저런 결과는, 아직 사람들이 이 미친 저출산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그리고 나아가 저출산은 더 심해질 확률이 높다는 우울한 생각만 드네요.
24/05/02 13:41
외국 나가서 살아보신 분들은 우리나라가 그나마 긍정적인 게 이해가 되실듯..
얼마전에 스위스 제네바 물가 관련한 영상을 봤는데, 진짜 너무하긴 하더라고요.
24/05/02 13:50
애초에 가붕개같은 말이 문제가 되는것도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실력으로 넘을 수 있을만큼 계층간의 벽이 두텁지 않다는 반증이죠.
유럽/북미를 좋아하면서 정작 그 서양식 교육체계를 도입하자고 하면 펄쩍 뛰는것도 같은 선상이죠. 공정하지 않다고 느끼니까요.
24/05/02 14:01
그 망한다는 기준이 다르긴 합니다. 어르신들이 말하는 망한다는건 북한한테 먹히는 수준을 얘기하는 거고, 지금 어린 친구들이 얘기하는건 현재 누리고 있는 풍요로움을 더이상 못 누리게 되는 수준인거죠.
인터넷에서 우리나라 망한다는 얘기 하는 사람들에게, 그럼 우리나라가 멕시코, 아이티, 미얀마, 아프간 수준이 된다는 거냐고 물어본다면, 그게 말이되냐고 할겁니다.
24/05/02 14:03
근데 인도네시아는 그럴만도 합니다. 최근 10년동안 경제성장률이 계속 두자리수였거든요. 자카르타 같은데 가보면, 판자촌들이 허물어지고 그 자리에 고층빌딩들이 쭉쭉 올라가고 있어요.
24/05/02 15:29
뭔가 제3세계권 외의 국가들 공통적으로 출산율 저하에 삶의 질에 대한 안좋은 반응등... 인류 자체적으로 규모가 줄어드는 시기인걸까요
24/05/02 16:23
유선 조사 비중 때문에 생각보다 긍정응답률이 높게 나온거 아닐까 싶기도 한데, 어찌보면 이런 막연한 긍정 분위기가 어이없는 연금개악안 찬성 같은 데에도 영향을 준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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