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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4/30 12:01:07
Name 우주전쟁
File #1 6978554830_486616_e590cd3acb00953a2088ea9aa333f616_20240430_115824.jpg (86.8 KB), Download : 211
출처 이종격투기카페
Subject [유머] 어느 일본인의 부산택시 경험담...


안전벨트 단디 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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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야한다
24/04/30 12:04
수정 아이콘
외국인이 와서 '비행기 시간에 늦을 것 같으니까 서둘러 달라'고 하면 더더욱이 뭔가 보여주고 싶어서 근질근질 할텐데요 크크크크
Lahmpard
24/04/30 14:42
수정 아이콘
아 못 참지
주인없는사냥개
24/04/30 12:06
수정 아이콘
그래도 저 분은 붓싼 남바 안에 드시는 분을 만난 건 아니네요
대충 남바 쓰리 쯤 되면 어마무시한데
(남바 완이랑 남바 투는 이미 죽었습니다)
24/04/30 12:08
수정 아이콘
남바 완투는 다...
취급주의
24/04/30 12:12
수정 아이콘
그 대구 부산에서는 택시타고 [빨리]라고 하시면 안 됩니다. 강아지들 [산책]에 반응하는 거랑 같은 효과에요.
전반전0대0
24/04/30 12:14
수정 아이콘
전 부산은 아니고 강릉이었던 거 같은데 진짜 좁은 왕복 2차선 도로에서 150 넘게 밟으시면서 뒤에서 손잡이 잡고 바들바들 떨고 있는 저희를 보며 "껌 씹을래?" 하셨던 택시기사분을 잊지 못합니다...
원숭이손
24/04/30 12:15
수정 아이콘
뒤돌때마다 움찔움찔할텐데 그걸 어떻게 참.......아주세요 제발
츠라빈스카야
24/04/30 12:18
수정 아이콘
대구 레인보우 택시가 대구 내 전역 10분 이내 도착보장 뭐 그러던데...
설탕가루인형형
24/04/30 12:18
수정 아이콘
역으로 가자고 하면 기차 시간을 자꾸 물어봐서 무서워요...
서귀포스포츠클럽
24/04/30 12:18
수정 아이콘
오토파일럿이랍니다
EK포에버
24/04/30 12:23
수정 아이콘
해운대구청에 볼 일이 있어서 갔다가 바닷가쪽 말고 반대편 방향 큰 길가까지 걸어 나와서 택시 타고 '부산역'이요 했더니 '기차 타십니까?'이러시더라구요. 그래서 '네'라고만 했어야 했는데..'제가 부산 지리를 잘 몰라서..시간이 넉넉할지 어떨지 잘 모르겠네요' 했는데..
24/04/30 13:06
수정 아이콘
그래도 살아계시네요 크크크크
달달한고양이
24/04/30 12:24
수정 아이콘
저는 김포공항에서 집으로 가는데 기사아저씨가 갑자기 혼자서 아 거기까지 제가 몇 분안에 도착 못하면 택시비 안 받습니다 이렇게 딜 거시더니 미친 듯이 밟으심...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였는데도 너무 빨라서 아 이렇게 가는구나 싶었죠....
No.99 AaronJudge
24/04/3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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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혼자서요?? 크크크크크크크
달달한고양이
24/04/30 12:42
수정 아이콘
네...ㅠㅠㅠ 남편이랑 같이 뒷자리에 타서 피곤해가지고 늘어져 있는데 기사아저씨가 저런 제안을 하셔서 ??? 머지 내가 잘못들었나 하는데 부와아앙.......뒷자석 손잡이 처음 잡아봤어요....자기가 카레이서였대나 뭐래나 이러던데 정신이 혼미해서 꿈같기도 하고 ㅠㅠ
Lord Be Goja
24/04/30 13:00
수정 아이콘
수익은 용돈벌이고 사실 달리고 싶어서 택시모시나봐요
살려야한다
24/04/30 14:55
수정 아이콘
이 썰이 제일 어이가 없는데욬크크크크크킄 아니 왜 갑자기 딜을 쳐요 크크크
승승장구
24/04/30 15:51
수정 아이콘
아니 크크 공항가는길도 아니고 공항 나오는 길에 이런 스피드런을
아밀다
24/04/30 16:20
수정 아이콘
자기구속을 통해 더 강한 주술 효과릉
코우사카 호노카
24/04/30 12:30
수정 아이콘
저는 30km로 가도 앞 잠깐 안 보면 차선 밖으로 나가던데 용한 재주네요;
Zakk WyldE
24/04/30 13:14
수정 아이콘
호노카님 질못이 아닙니다. 휠 얼라인먼트나 휠 밸런싱이 안 맞는것 같습니다.
코우사카 호노카
24/04/30 22:51
수정 아이콘
말씀 듣고 오늘 차탈때 신경써서 확인해봤는데 직진 갈때 살짝 휘는 느낌인데 한번 정비하러 가봐야겠네요 ㅠㅠ
왓두유민
24/04/30 12:30
수정 아이콘
밤 1시에 신림동에서 반포까지 가락시장까지 13분만에 간 적이 있습니다 거짓말 아니구요
최종병기캐리어
24/04/30 12:48
수정 아이콘
저 : 부산역 가주세요
기사님 : 몇신교?
저 : xx시 xx분 차요
기사님 : 표 안 바꿔도 되겠네. 함 가봅시다.
24/04/30 13:00
수정 아이콘
새벽1시에 수원역 - 신림역 15분 찍어본 적 있습니다..
‘비오는 날’ 에요…
24/04/30 13:12
수정 아이콘
???
김연아
24/04/30 13:22
수정 아이콘
혹시 타신게 F1 머신이셨나요?
김유라
24/04/30 13:27
수정 아이콘
?????
24/04/30 13:29
수정 아이콘
혹시 변형을 하던가요..
Lainworks
24/04/30 13:34
수정 아이콘
30km 좀 넘는 거리인데 15분이면 표정속도 120정도...
무딜링호흡머신
24/04/30 14:12
수정 아이콘
예전 밤 12시 쯤
고속터미널역~연신내역
15분만에 간 적이...

기사님도 와 신호 한번도 안걸렸네 하면서 셀프감탄하시던데 크크

강변북로에서 택시가 도로 위로 들썩 들썩 하면서 가는 느낌이었습니다
Cazellnu
24/04/30 16:26
수정 아이콘
와 신호 한번도 안걸렸네 -> 와 신호 하나도 안지켰네
무딜링호흡머신
24/04/30 16:32
수정 아이콘
저도 보고 있었는데

계속 신기하게 빨간불 안걸리더라구요...

당연히 과속이야 기본이겠지만
24/04/30 16:14
수정 아이콘
잘 살아 돌아오셨습니다.
카케티르
24/04/30 13:09
수정 아이콘
서울밤 택시도 만만치 않습니다.
스토리북
24/04/30 13:14
수정 아이콘
인천공항 비행기에 늦지 않게 해주겠다고 새벽에 미친듯이 쏘다가 살짝 스핀나고 제 속도로 간 기억이 나네요. 비행기가 타고 싶은 거지, 하늘나라 가고 싶은 건 아니라고 말씀드림....
북고양이
24/04/30 13:15
수정 아이콘
제주도 516도로 밤에 넘어가는 것도 추가요
제주 택시기사님들 통과의례가 한밤중 516을 15분 내 주파하는거지요...
칠흑같이 어두운 야밤 산등성이에 라이트들만 번쩍거리고...
Zakk WyldE
24/04/30 15:20
수정 아이콘
두부 배달차가 다가 오는데…
24/04/30 13:18
수정 아이콘
근데 부산 차 엄청막히던데 120밟을때가 있나유...
아이폰12PRO
24/04/30 13:31
수정 아이콘
이런거 다 구라거나 과장인줄 알았는데 기차시간 40분 남았는데 네비찍었더니 50분나오는 거리를 부산 아재 택시드라이버가 밟아서 30분만에 가는거보고 믿어버렸습니다. 근데 제 느낌상 크게 그렇게 밟는다는 느낌은 아니었고 진짜 동네를 요리조리 잘 다니면서 거의 쉬는 구간없이 달리더라구요.
나무위키
24/04/30 13:33
수정 아이콘
양재 남부터미널에 막차로 도착해서 미군 친구들이랑 즉석 합석해가지고 택시로 평택에 간 일이 떠오르네요.. 30분 쪼금 덜걸린것 같은데 진짜 목숨 내놓고 달리는 기분이었습니다
24/04/30 13:58
수정 아이콘
수지-양재 10분은 겪어봤습니다. 참고로 금토JC안뚫렸던 시절...
24/04/30 14:00
수정 아이콘
출장갔다가 일정이 딜레이되어서 센텀에서 김해공항으로 바로 빨리좀 가달라고 했는데 도착해서 시간이 매우 남았습니다. 기사님이 비행기 시간도 안 물어보고 바로 밟으시던데, 덕분에 속이 안좋아서 공항에서 밥은 못먹었습니다.
스덕선생
24/04/30 14:04
수정 아이콘
군대 있던 시절 소대원들과 점프뛰고 놀러갔다가 너무 늦어버린 적 있었습니다.
제가 최고참이니 사관한테 욕먹으면 된다고 이야기했더니 택시기사분이 갑자기 늦으면 안된다는 의무감을 느꼈는지 부스터를 켜시더군요

그걸 타고 느낀 소감은 차라리 늦어서 휴가를 잘리고 말지, 인생이 잘리면 되겠냐... 였습니다 크크
그러니 함부로 리미터 해제 키워드를 쓰면 안 됩니다?
페로몬아돌
24/04/30 14:05
수정 아이콘
대구 레인보우도 한벜 경험해보심이 크크크
24/04/30 14:09
수정 아이콘
제가 타 본 가장 무서운 택시는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제주시 쪽으로 가는 택시였습니다.
밤이었고 한라산 중턱 즈음을 경유해서 가는 코스였는데
와 진짜 구불구불 산길을 그렇게 빨리 달리다니
앞자리 제 친구는 안전벨트만 붙들고 있었고
제가 앉은 뒷자리는 안전벨트가 없어서(!!!!!) 진짜 공포체험 그 자체였습니다.
무딜링호흡머신
24/04/30 14:16
수정 아이콘
1100도로 아니면 516도로일겁니다

이니셜D 실사판임
북고양이
24/04/30 14:37
수정 아이콘
516일꺼에요
1100은 그러면 죽거든요...
24/04/30 15:11
수정 아이콘
1100은 서귀포쪽 내리막은 안될거 같은데 제주쪽 내리막은 가능할것 같습...
지니팅커벨여행
24/04/30 18:42
수정 아이콘
성공하면 탑승 실패하면 뒤진다는 그 516...
14년째도피중
24/04/30 16:49
수정 아이콘
이니셜디 크크크
5.16이라니까 상상이 갑니다. 이로하자카는 아니어도 아키나는 재현할 듯.
안군시대
24/04/30 14:28
수정 아이콘
총알택시 겪어보면 "아 이렇게 죽는거구나. 좋은 인생이었다." 라는 생각을 절로 하게되죠 크크크..
24/04/30 14:31
수정 아이콘
함 해보입시다~
연휘가람
24/04/30 14:46
수정 아이콘
처음엔 무섭다가 조금 있으면 해탈하더라구요

아 이 속도로 박으면 그래도 깔끔하게 한방에 가겠네 싶어서..
Lich_King
24/04/30 15:41
수정 아이콘
경험들이 다들 많으시네요. 크크.
회색사과
24/04/30 17:10
수정 아이콘
번역이 다 전달을 못했네요.

120 킬로로 달리면서(x)
120키로로 날면서
카즈하
24/04/30 17:18
수정 아이콘
[내가 부산남포동 남바쓰리 아인교!! 남바 완투는 벌써 사고나가꼬 다 뒤져버렸제!!]
콩순이
24/04/30 17:24
수정 아이콘
저는 부산역 가는데 진짜 시간 늦을거 같아서 표취소하고 다시 샀는데 안늦게 도착해서 괜히 취소했다고 후회한 적이 있어요.최근에요. 다음엔 부산 택시기사님들은 그냥 믿기로 했습니다..
nm막장
24/04/30 17:31
수정 아이콘
구포역에서 통도사 옆 회사 출장 가는길에 택시를 탔는데 진심 무서워 죽는 줄 알았습니다
택시에 왠 대형 lcd 트롯트 가수 무대 동영상이 고화질로 틀어져있고 
택시 한켠에 뱅글뱅글 돌아가는 노래방 조명이 반짝이는데 시속 150근처까지 찍힌 걸 보고 내손이 자꾸 손잡이를 찾더라구요
24/04/30 17:50
수정 아이콘
기차시간 얼마안남았다고 말하고나서 후회했습니다
진짜무서웠음
그래서 저 다음거타도될거같아요했는데 계속 달리시더라고요ㅠㅠ
24/05/01 02:10
수정 아이콘
과속 해서 위험을 무릅쓰면서까지
데려다 주려는건 역시 요금 때문일까요?

퀘스트나 업적 달성 느낌의 기사 개인적 만족 때문인지
손님 요구에 대한 성취감인지
이런저런 게 다 합쳐진건지..
앙겔루스 노부스
24/05/02 22:48
수정 아이콘
근데 전 운전기사가 동요하지 않고 있다면 알아서 잘 하려니 하는 타입이라, 크게 놀라고 그러진 않을거 같습니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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