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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9 11:13
그래도 그나마 잘나가고 능력이 좋으면 나르시시스트는 살려주긴 하잖아요. 내 자존감이야 봉급으로 바꿨다 칠 수 있는데...
뒤는 고과 애매하면 숙청......
24/04/28 20:32
권력은 받는게 아니라 쟁취하는거라서...
현재권력 가진 사람도 저거에 해당할텐데 자발적으로 줄리가 없잖아요 뺏어가셔야죠...크크
24/04/28 20:48
저 세가지중에 하나라도 없는 사람이면 권력을 잡을수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적어도 한가지는 강하거나 세가지다 적당히 강하거나 해야 정치권에서 버틸수가 있고 표를 얻을수 있다고 봅니다.
24/04/28 21:15
저 세 요소가 권력을 타락하게 만드는 주범이기는 한데, 아예 없는 사람이 굳이 권력의지를 가질 이유가 있을까 하면 글쎄... 싶습니다.
24/04/28 21:29
완전히 이타적인 권력자가 과연 존재할까 싶네요. 충만한 권력 의지로 세상을 쟁취한 자가 부산물로 긍정적인 사이드 이펙트를 내어왔던게 인간의 역사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24/04/28 21:33
과거에는 저런 성향 없이 권력을 잡는게 가능했는데 현대와서는 이제 불가능해졌죠.
과거에는 왜 가능했느냐? 권력을 잡기 위한 과정이 지금처럼 험난하지 않았고 (신분제라서 혈통으로 받거나 워싱턴처럼 추대되거나) 리스크 대비 얻어지는 리턴값도 과거가 훨씬 크죠. 현대는 권력보다 부가 더 중요한 사회가 되었으니까요. 사회는 물론 과거보다 훨씬 발전하고 좋아졌지만 민주주의 선거와 자유경제 시스템의 한계는 있을수밖에 없는거니까요.
24/04/29 11:19
자수성가형 리더들은 대부분 나르시즘이 사치....라서 거진 없는걸로 압니다. 나이먹어서 망가지는건 만국공통이니 차치하고요.
근데 대부분 사이코패스......
24/04/28 22:54
저런 사람들이 권력을 잡아서
이름을 남기는 거지 사실 명군이라는 불리는 왕들도 나르시스즘의 끝판왕인데다가 마키아벨리즘 신봉자는 아니더라도 그 근처에서 가깝게 가는 사람들이 아닌가요? 대부분이 국가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면 다수를 위해 소수 희생하는 걸 아무렇지 않게까지는 아니겠지만 필수 불가결이라고 볼테니까요.
24/04/29 01:26
”너 때문에 내일 회사가기 싫어“ 한번 읽어보세요
날 괴롭히는 그놈은 사이코패스일까, 악마일까? 혹은 나르시시스트나 사이코패스, 심지어 사디스트일 수도 있다. 심리학에서 말하는 나쁜 놈 4총사, 즉 마키아벨리안·나르시시스트·사이코패스·사디스트를 심층 분석하고, 이 나쁜 성향이 마구 섞인 놈들까지 분석하여 직장 내 나쁜 놈들을 총망라했다. ‘직장 속 빌런’을 확실하게 구별하고 센스 있게 웃으면서 대처할 수 있는 방법까지 친절하게 알려 주는, 직장인을 위한 나쁜 놈 보고서이며 솔루션 책이다
24/04/29 06:20
아이고..
작은 기관의 장이건 큰 기관의 장이건 리더에게 저런 특성은 배제되어야 조직이 흥한다는게 상식적인 리더쉽론 입죠. 조직, 사회, 나라에 망조가 들면 저런 자들이 승승장구하고 통하는 거고요.
24/04/29 08:54
권력을 향한 길은 매우 멀고 험한 데다 저런 특성이 권력욕과 강하게 연관돼있다보니 저게 하나도 없는 사람들은 애초에 악착같이 권력을 쫓지 않게 되는 거 같아요
24/04/29 08:57
"판의 미로"에서 의사가 참다못해서 결국 일갈하죠. 남들이 다 따라오니까 사람들이 다 이렇게 사는줄 아나본데, 대위님 같은 '몇몇 사람'이나 할 수 있는 짓들이라고요.
근데 위인전이나 뉴스에는 '몇몇 사람'이 자주 보이지요.
24/04/29 09:08
예전에 젊은 나이에 위사람이 날라가서 요행으로 일찍 그룹장 단 사람이 가장 먼저 한 일이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사서 정독하고 스스로 자랑스러워하던 거였습니다.
늘 자랑스럽게 자기의 목표는 임원이되는거라고 하던 분이었는데.. 결말은 좋지 않았습니다. 조직의 특성에 따라 리더의 자질도 달라진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소시오패스(사이코패스 말고)는 조직의 효율을 위해 좀 필요하다고 보고 마키아벨리즘의 반대인 아나키즘도 때론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는 기존 권위 체계에 대한 저항(의심)으로 발생하기 때문이니까요 나르시즘은 가장 무쓸모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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