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4/27 09:05
사실 병장되고 나면 부대에선 어르신 대접받는데 사회나오면 그냥 막내라 역체감이 크죠 크크
사회에서 대우받을 줄 알았는데 그냥 짬찌였을뿐
24/04/27 09:28
요즘은 폰들고 군대간다고 뉴스 나오던데 아닌가요?
우리때는 통신보안이라며 디스켓도 못 들고 오게 하던데... 통신실 컴퓨터가 486인데 에뮬깔랴고 디스켓 50장 가져왔다가 위병소에 붙잡혔던.....
24/04/27 10:49
맞아요 군대 욕하는 이유가 돈 안줘서 그런게 아닌데 핸드폰이 많이 차이가 나서.. 아마 사병들 월급 150만원 적게 받는 부대로 갈래, 핸드폰 못쓰는 부대로 갈래 하면 대부분 전자 고를걸요 크크.
24/04/27 09:42
마지막 가는 길 애들이 두줄로 도열한 곳으로 걸어가며 축하와 구타?를 받으며 뭔가 엄청 기쁘면서도 아쉬운이 둘다 교차되는 그 기분을
다시 느껴본적이 없는데 지금 다니는 회사 가만두면 그런 느낌이 날까 싶습니다 (안날거 같음)
24/04/27 12:38
핸드폰 없던 군번인데 제대날 정문 나오며 걸을 때, 터미널에서 버스 기다릴 때, 서울 가는 버스 차창 너머 마지막으로 보는 부대 인근 풍경들 볼 때의 감정은 진짜 안 잊혀지죠. 그야말로 달콤씁쓸한 감정 그 자체
24/04/27 12:46
저도 똑같은 경험이 있어서 저만 그런 줄..
입대 전 읽던 소설 책갈피에 다시 펼쳤는데 바로 어제 읽은 것처럼 기억이 생생하게 이어지더라구요. 반면에 훈련소랑 이등병 때 기억은 마치 전생의 기억처럼 아스라히 멀게 느껴지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