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여사님과 제동생 뿌양은 호기심이 많습니다..
자다가 새벽에도 궁금하면 전화해서 물어보는 저 근성들..ㅡ_ㅡ;; (내가 눼이뇬 도 아니고!)
몇가지 재밌었던 질문을 올려봅니당~


#.1  한밤중에 지리공부

때는 밤 12시.. 야심한 시각..

때르릉~

여역 : 왜?  

동생 : 언니? 배링해가 어디야?

여역 : 흠.. 러시아랑 알래스카 사이가 배링해협이니.. 뭐 그근방이겟지..

동생 : 아.. 그래? 그럼 우리나라 보다 북쪽이야? (너 지리시간에 뭐했니..;;)

여역 : 당근이지..ㅡ_ㅡ 근데 이시간에 그건 또왜?

동생 : 아.. 지금 술먹는데 안주가 노가리가 나왔는데.. 보니까 '배링해 산' 이라고 써있어서..  자는데 깨워서 미안~ 잘자~ ^ㅡ^*
(예의는 있다..)

뚝..

여역 : 이런...#*@&%*^($#*#$


#.2  고아라?

때르릉~

여역 : 응~ 엄니~

엄니 : 큰딸~ 고아라가 뭐야?

여역 : 응? 고아라..? 탈랜트 아녀..

엄니 : 아니.. 갸 말고.. 요즘 신문이랑 뉴스에 나오는데.. 고아라라고..막 사람들이 고아라, 고아라 하는데...

여역 : 음.. 고소영,강부자 처럼 신조어 인가..? 나도 잘 모르것는디.. 검색해보고 문자줄게용~~

2분후 엄니의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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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딸.. 아고라다..
아고라 인터네서
사용하는거같은데
뜻을 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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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는 유전인가!!



#.3  안습크리티컬

때르릉~

여역 : 또 왜?
















동생 :  언니~ 나 먼저 시집가도 돼??

뚝...




으아아아아아아아앙~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