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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8 09:38
어느 부분에 있어서 타 격겜비하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스파를 잘 모르니까 판단하긴 어려운데 스파유저들에게 운빨이 심하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하니까 그러면 이런 얘기도 할 수 있지 않나요?
오히려 링크하신 아카라이브에서 철권 비하를 하고 있는 것 같은디...
24/04/18 09:44
그래서 무릎도 "50대 50 심리전"이라고 표현한 것 같은데요... 리스크 없이 심리전만 계속 걸어서 동전앞뒷면 맞추기가 되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 거죠. 철8에 대한 후반부 비판도 그런 맥락인 거고.. 딱히 스파 운빨망겜 실력의미없음 이 정도로 말한 것두 아닌데 비하까진 잘 안 와닿긴 합니다.
물론 제가 스파를 잘 몰라서 그런거고 실제로 느끼시는 바는 다르실 수 있겠지만요.
24/04/18 11:43
'리스크 없이 심리전만 거는 게임' 예시로 스파를 든게 잘못됬다는 거죠
철권8 시스템이 비판받는건 스파6 처럼 '리스크를 충분히 두지 않으면서' 심리전만 강요해서 문제인건데
24/04/18 09:57
스파유저입장에선 타격 쉬미 잡기 심리가 게임의 근간인데 이걸 운빨이다 퉁쳐버리고
철권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있다 이렇게 주장해버리니 자기주장에 힘을 실으려고 애꿏은 타겜 끌어온 그림이 된 모양새이거든요
24/04/18 13:39
현 철권의 방향성에 불만을 토로할수있지만
그 방향성이 잘못되었다는 대한 예시로 타겜을 끌고와서 근거로 사용한게 아쉬운거죠. 그마저도 정확하지않게 언급해서 반발이 생긴 경우라고 보면 됩니다.
24/04/18 13:43
스파를 예시만 없었면 공감하는 반응이 훨씬 많았을 겁니다.
철8부분에 대해선 다른 프로들도 주구장창 비판한 거에요 물론 철8에서 무릎선수가 극도로 부진하고 있다보니 니가 그럴말 할 자격이 있냐라는 반응이 나오긴 했을텐데 철8이 모자라서 극도의 운빨겜이 된 양상을 스파와 비슷하다, 스파는 더하다 이러니까 스파유저입장에선 뭥미 스러운거죠
24/04/18 09:39
철8에 대한 내용중에 일리는 있는게 보는맛이 시원시원하긴 한데 아빠킹 영상중에 드체트 우종 두개만 가지고 겜하면서 이기는거 보면 뭔재민가 싶기도 하거든요
24/04/18 09:44
철권8의 리턴값이 너무 큰 찍기 심리전과 스파의 잡기, 쉬미 등 심리전이 비슷하다고 보고 같이 깐 것 같아요.
그러나 시스템이 비슷하다고 스파 선수도 아닌데 같이 언급한 것은 경솔했다고 보여지네요. 솔직히 철8 첨에는 그래픽도 좋고 히트시스템 시원시원한 맛도 있어서 좋았는데, 게임 양상이 그냥 한번 몰리면 일방적으로 끝나서 이게 대전 게임 맞나라는 생각이 ..
24/04/18 11:48
자기하는 게임의 단점을 설명하는데 잘나가는 다른 게임도 이런 단점이 있다! 이러면 그 다른게임을 하는 유저입장에선 뭥미하는거죠.
그 단점이라는게 공감도 안가고 타게임 프로 우승자들은 운에 기대서 우승한 사람이라고 해석될 여지가 있는 발언인데
24/04/18 12:27
스타 프로 게이머가
블루드워에 매딕랑 럴커 같이 나왔는데 오리지널 생각해서 생마린으로 럴커한테 꼬라박고 럴커 사기라고 하는거 같은데
24/04/18 09:49
비하는 아니고 팩폭이네요
8 시스템은 보는 사람들은 좋아할순 있겠지만 하는사람에겐 역대급 망이 아닌가하는... 뭐 흐름에 맞는거 같기도하지만요
24/04/18 09:51
대충 저 말에 대해서 샤넬이 한 말 덧붙여야 조금 공감이 될텐데,
"요새 많이 예민해진 것 같기는 해. 화가 나겠지. 기존의 방식이 아니니까." "근데 저렇게까지 열낼 정도는 아닌데." "아... 근데 그렇게 열 낼 채팅은 아닌데; 요새 예민해서 그런 것 같아. ATL도 지금 3번째 광탈했고. 시스템도 마음에 안 들고." "받아들이지 못하는 거야. 근데 별 수 없어. 받아들여야지. 철권 시리즈 최초로 공격자 우세 방식으로 바뀌었어. 그런데 어떡하겠어. 우리가 적응해야지." "해외에서도 사실 철권8에 대한 칭찬은 거의 찾아볼 수 없어요. 하지만 바뀔 때까지 열심히 하는 거야. 게임을 길게 보는 거거든." "그렇지. 그게 맞아. 너무 냉정하게 들리겠지만, 저런 말은 이기고 해야 돼. 패배 후에 이런 말 해봤자 아무도 경청 안 하지." "로하이도 봐. 처음에 철권8 했을 때 '이거 이해가 안 간다, 저거 이해가 안 간다. 이게 왜 이렇게 되냐' 화도 내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지만, 적응하잖아 결국" "인페도 처음에 아주세나하다가 공격적으로 하는 게 적응이 안 되고 힘들어서 차라리 다른 캐릭으로 시도했는데 지금 니나 잘하잖아." "그러길 바래야지. 근데, 고집도 쎄고, 인지도도 높고, 워낙 철권에서 기둥같은 사람이라 내가 감히 뭐라 못하는 것 뿐이야. 그저 지켜봐줘야지. 조언은 할 수 있어도." "결국 상승하려면... 받아들여야 돼. 하기 싫어도 해야지. 우린 이걸로 밥벌어 먹는 사람인데. 별 수 있어?" "결국에는 받아들여야 이긴다는 거. 무릎형이 언제쯤 받아들일지 모르겠는데, 지금처럼 하면 죽어도 상승 못해. 그러니 기다려야지." 내부의 철찌들이 보는 이번 사건 시점은 이런거 같습니다. 타겜 비하인지 아닌지는 스파 유저가 받아들이는 느낌에 따라 다를테고, 사실 자기 본진 바뀐게 맘에 안들고 대회도 안 풀리니까 징징대는거죠.
24/04/18 09:51
비하.. 까진 아닌데, 그냥 줏어들은얘기로 좀 경솔히 말한건 사실이네요.
무릎 본인이 경기가 잘 안풀리는것에 대한 억울함이 근간에 깔린것 같은 느낌;;
24/04/18 09:53
어.. 잘 안와닿아서 그런데 이게 비하라는건 무릎의 발언이 사실이 아니기 때문인가요?
아님 격겜에선 심리전이나 운빨요소가 크다고 하면 비하인가요?
24/04/18 10:23
이건 핀트를 좀 꼬으신거 아닌가요..
우승자한테 그 말을 하면 당연히 무례죠. 롤드컵 우승에 메타빨 잘받는게 중요하다, 레드블루 유불리랑 진영선택이 중요하다, 스타 우승에 맵빨이 중요하다 이건 당연한 사실 수준인데요.
24/04/18 10:32
운에 대한 언급이었단 점에서 맵빨이랑은 다르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
스타 우승에 맵빨이 중요하다 (그렇군) 스타 우승에 운빨이 중요하다 (운으로 우승했단 소리냐) 뭐 다른 반응이 나올수도 있을거같아서
24/04/18 11:53
잘하는 사람은 안져야한다. 50대50이다. 우승자가 매번 바뀐다. 결국 합쳐보면 우승자들의 노력을 깎아 내리는거죠. 심리라는 것은 상대에게 심고 확률을 올리는 작업들이 모두 포함건데요.
물론 비유가 잘 맞지않을 순 있는데, 결국 무릎이 이야기하는 골자에서 공격적인 활용을 해야하는 철권8로가면 무릎은 이걸 잘 하고있지 못해요. 수동적인 스타일이거든요. 현재 지배하고 있는 스타일에 적응을 하지못한 메타에 맞지않는 상황에서 저런 말들을 하는건 옳지 않은거죠. 그 누구도 메타때문에 졌다고하진 않습니다. 노력이 부족해서 졌다고하죠.
24/04/18 09:54
이거 맞는 말 아닌가요?
철권 8 좀 하거나 본 사람이면 아주세나 드라구노프 보고 토악질이 났을 텐데(패치가 되긴 했지만) 최상위 고인물 입장에서 '이건 심리전이 아니라 이지선다 찍기일 뿐이다'는 평가가 나온 것이고, 동의하는 사람이 적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게 정상이면 김가불 선생도 정상입니다.
24/04/18 10:01
철권8에 대해 맞말을 했냐 안 했냐는 별 포인트가 아니고
스파에 대해 맞말을 했냐 안 했냐가 포인트 같습니다. 맞말이 아니더라도 사실 뭐 비하까지인가 싶기는 한데 틀린말이었을 것 같으면 윗분 말처럼 줏어들은 걸로 경솔하게 말한 게 맞긴 하겠죠..
24/04/18 10:00
저 발언이 되게 자기중심적인 발언이죠.
조금 곡해하면, 나는 잘하는데 찍기시스템때문에 졌다. 게임이 이런식으로 가면 잘못됐다.. 라고 하는거니까요. 격겜이든 딱지겜이든 기타 다른 게임 모두, 잘하는 사람이 무조건적으로 이길 수 있게 시스템을 짜놓지 않죠. 잘하는 사람도 질 수 있게 만들어야 판이 유지가 되니까요. 그리고 다른거 다 빼고, 대회성적 안좋은 사람이 저런말해봐야......
24/04/18 10:47
사실 거기까지 안 가도, 10기 게임이 꽤나 실력게임인데(섬도 썬드 얼터 올페 샐러맨 분기) 그때 게임 싫어하는 사람 꽤 많거든요.
11기부터 운빨을 코나미가 그때보단 늘리고있긴 하구요.
24/04/18 09:56
스타 프로게이머가 롤 별거 있냐 하나만 조종하면 되는거 아니냐 이러는거 같은데 뭐 판 체급 차이가 넘사라 스파 프로들은 이런 소리 들어도 관심도 없을듯
24/04/18 09:57
뭐 저도 이 정도는 게임에 대한 논의? 정도가 아닐까 싶은데 타겜 프로가 자기 겜 보고 운빨 어쩌구 하면 긁힐 사람도 있긴 하겠죠.
24/04/18 09:59
초보도 어느정도 이길 수 있으니까 스파 신규 유저가 많은거 아니냐.. 고 하기엔 한국은 여전히 불모지라... 뭐 일본등 많이하는 나라에서 알아서 하겠죠
여튼 스파를 까고싶었다기보다는 그런 방향이 싫다는 개인적인 소회인듯
24/04/18 10:04
음 이 이야기는 사실 스파 프로도 한 이야기긴 하죠 웃음벨이 되긴 했지만 크크크크
펑크가 이거랑 정확히 비슷한 뉘앙스의 이야기를 했을 겁니다. 스파보다 철권이 실력겜이다. 문제는 그 이야기를 팔라딘 류한테 3대빵으로 털리고 해서 웃음벨 그자체가 되어버린게 문제지만 크크크크 철8은 철7과는 달리 공격자 위주 게임이 된 건 맞는데 게임 양상을 이상하게 만들어놔서 완성도가 많이 떨어져요. 스파도 공격자 위주 게임이긴 하지만 그리고 밸런스 이야기 나오긴했는데, 지금 철8 수준으로 막장인 건 아닙니다. JP는 솔직히 대회에서는 오히려 솔랭보다 성적 안 나오는 함정캐?가 되는 양상을 보여주기도 했구요(의외로 캡콤컵 진출자 숫자가 비슷한 티어의 사기캐보다 훨씬 적음) 철8이 솔직히 못 만들었어요. 무릎이 무슨 이야기 하는지 알겠고 이해는 하는데 말을 좀 더 훨씬 더 아끼고 정제했어야 하는 발언이죠. 무릎은 솔직히 스파는 잘 모르잖아요.
24/04/18 10:07
그리고 뭐 딱 한순간이면 운빨이겠지만 5선승 같은거 하는거면 심리전이라 할수도 있는거라..
스파가 오랜 팬들과 가장 많은 현 유저를 보유하고 있는 이유도 있는거겠죠
24/04/18 10:07
확실히 쉬미/잡기 는 이지선다 심리긴 합니다.
물론 보고 반응이라는게 되는 경우가 있겟지만 진짜 5프레임을 어떻게 보고 대응합니까..
24/04/18 10:08
비하라고 할만도 하죠. 스파 우승자 계속 바뀌는 건 찍기에서 이긴 운빨겜이다 이런거니까요.
노력 안하는 프로가 어딨겠어요 다 열심히 게임하고 노력해서 나오는 산물인데 대놓고 다른 겜 운이 중요하다 식으로 가버리니... 찍기 이지선다 그 상황 만들고 빌드업하는 것도 실력인데 말이죠 무릎이 적응 못하고있는 건 맞는데 그렇다고 해서 저렇게 말하면 안되죠
24/04/18 10:14
그리고 무릎의 경우에는 이전에도 타격겜 비하를 했던지라... 현재 철권8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발언들이 나오면 안좋게 보는 사람들이 많을겁니다
24/04/18 10:11
그리고 스파 우승자가 매번 바뀐다고 해도 꾸준히 성적내는 사람들은 구간별로 보면 어느정도 있었다고 생각해요
물론 시리즈가 달라지거나 패치가 있거나 새로운 흐름등이 있으면 당연히 기존 실력자가 밀리는 경우도 생기는거고.. 오히려 그런게 전혀 안생기는것보단 낫다고 볼 수 도 있는거겠죠
24/04/18 10:17
격겜이라면 다 있는데 두 게임에서 찍기의 비중이 매우 높아서 그렇습니다.
스파는 전통적으로 피지컬보다는 심리전 비중이 높았던 게임이구요. 철8은 이 번에 확 바뀌면서 소위 막장 심리전이 크게 이득을 보게 되었거든요.
24/04/18 10:15
그리고 운빨겜이면 뭐 대회 안되고 프로 없어져야 하나요.
진짜 운빨겜들, 마작이나 포커 프로들은 자괴감들어서 어떻게 프로할까요 크크 실력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요소를 찾아헤매며 운을 컨트롤하려고 노력하는데. 마작 프로보면 그 짧은 시간동안 온갖 근거로써 요미로 풀어나가는거 보면 운을 저렇게까지 컨트롤할 수도 있구나 하는 장면을 볼 수 있는데, 격겜도 그게 당연한거 아닌가.
24/04/18 10:16
푸하하하 스파5하다 6넘어가서 적응못하고 빌빌대는 몇몇 프로들이 하는 얘기랑 논리구조가 똑같네요 크크 그 외 다른 선수들은 재밌게 잘하고 있는데 말이져 하던대로 하는게 잘 안되는 사람이 보통 저렇게 얘기하더라구여. 비하까진 아니고 그냥 못이겨서 징징대는거 정도로 보입니다요. 개인적으로 철권이 예전에 몇몇이 우승 독식한건 그냥 풀이 적어서 그런게 아닌가 생각하는데.. 풀이 넓고 건강하면 보통 상위권 그룹이 형성되있고 그 중 한명이 우승하는거지 막 한명이 다 이기고 그런게 이상하다고 봐요. 스1도 한동욱이 뜬금 한번 우승했는데 그럼 스1도 운빨겜?
24/04/18 10:17
무릎선수는 옛날에 잘 모를때는 막연히 호감이었는데, 알수록 좀 별로인 사람이네요.
기본적으로 타 분야에 대해서 좀 말을 경솔하게 하는 경향이 있는듯.
24/04/18 10:31
사실 확인 이전에 지르고 보는 타입이죠. 억까 당한 것도 많지만 경솔한 발언으로 본인이 논란만든게 한 둘이 아니라..
실력이나 노력은 존중합니다만 그냥 인간대 인간으로는 흔한 철찌1로 느껴진지 꽤 됐습니다.
24/04/18 10:39
그래서 나무위키에 인품이 좋다는 이야기는 좀 웃기긴 했습니다
격겜 고수들 중 유독 괴상한 인간들이 많다보니 그걸 기준으로 보면 성인급이긴 한데... 크크
24/04/18 10:20
샤넬의 지적대로 지금 폼이 안 좋은데 게임의 방향성을 언급하면 변명으로밖에 안 보이긴 하죠.
무릎이 철권7 시절에 고우키나 기스를 깠던 것이 징징이 아니라 정당한 비판으로 받아들여진게 그 캐릭터 안 쓰고도 우승 밥먹듯 하니까 그런거였으니까요. 만약 파훼 못해서 매번 그 캐릭터한테 지고 그런 말 하면 그냥 변명이란 반응밖에 안 나옵니다.
24/04/18 10:30
중간에 "잘하는 사람은 안 져야돼"도 원본 영상에서는 "잘하는 사람은 잘 안 져야돼"라고 하고
무릎 발언 10번째 줄에 "억울해 하는 사람 입장" 이란 부분도 "업으로 하는 사람 입장" 이라고 하는 것 같아요 조금 사운드가 뭉개지긴 합니다만.. 아마 무릎이 토로하고 싶은 건 이걸 업으로 삼는 프로와 아마츄어와의 간극을 점점 더 좁게 설정하는 격겜의 방향성에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것 같네요. 다만 게임사 입장에선 프로와 대회를 위해서 게임을 만드는 것이 아니고 이것을 업으로 삼은 것은 본인의 선택이기 때문에 스스로 감당할 수 밖에 없겠죠.
24/04/18 10:37
무릎 개인은 어떻게 생각할 진 모르겠지만 사실 격투게임이야말로 기존 유저들에게 어드밴티지를 많이 주는 게임이죠.
AOS에선 자기 주요 챔피언이 너프되거나 리메이크되서 망하는 선수들 차고 넘칩니다 챔프 안 타는 선수여도 메타가 스탠딩메이지에서 AD캐스터로 바뀌었다고 순식간에 하위권으로 쳐박히는 일 흔하고요. 피지컬 요소가 아주 강한 FPS에선 조금만 나이먹으면 바로 퇴물이니, 늙었느니 소리 들으면서 은퇴압박 받습니다.
24/04/18 10:55
프로 대 프로에서 그런 일은 대부분의 분야 그리고 시기적으로 언제나 일어나는 일이고 무릎도 그게 불만인 것은 아닐 거라고 추측합니다.
위에 예시에서 말씀하신 aos, fps 선수들이 아마추어 고수 유저에게 져서 대회를 탈락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프로와 아마추어와의 간극이 점점 좁아져서 이젠 심리전 몇 번 지면 그냥 탈락해버리는 지경까지 오니까 한 발언으로 보입니다.
24/04/18 12:37
고인물은 프로가 아니지 않나요?
철권7 같은 경우는 비프로 출신 선수가 대회 우승한 적도 있고요. 최근 캡콤컵 우승한 대만 선수도 프로 출신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격겜을 직업으로 하고 있는 사람과 일반 취미 영역에서 고수인 고인물과의 격차가 타종목에 비해 너무 적다는 거죠. 운동은 프로와 일반인 간의 격차가 너무 커서 말할 것도 없고 롤도 젠지나 티원과 붙어서 단 한세트라도 딸 수 있는 아마팀이 있을까 싶고요. 스타도 프로씬이 사실상 죽고 전프로 출신들만 있는 현재 판에서도 아마에게 대회에서 져서 탈락하면 한참동안 놀림감이 되는 정도죠. 다른 게임들은 우승은 고사하고 사실상 8강 자체에 비프로가 거의 없는 수준이니까요.
24/04/18 12:45
철권 8 잘하는 사람이 이깁니다
무릎도 프로게이머한테 떨어졌고 떨어뜨린 프로게이머의 아주세나도 지난 대회에서 아마추어 화랑한테 졌어요
24/04/18 10:34
게임의 수명은 하는 유저수가 많을 수록 늘어날겁니다. 동네 30명만 하는 게임이었으면 축구가 지금같은 위상이 아니겠죠.
잘하는 자기들만 하는 겜보다 그냥 가볍게 하는 유저가 많은 게임이 더 수명이 길 것이고.. 현재 스파는 여러모로 잘 나가고 있죠 철8이 이렇다 저렇다는게 아니라... 괜히 스파까지 언급할 필요는 없지 않았나 싶기도 하네요.
24/04/18 10:40
이지선다야 어느 게임에나 있는데 그걸 세팅하는 과정이 재밌는 거거든요. 거리나 프레임, 상대성향 등을 순간적으로 판단하고 내가 유리한 판을 깔아서 7:3, 8:2의 내기를 하는 게 격겜의 기본입니다. 운빨로 그 확률을 뚫어버리면 초보도 이길 수 있는 거고요.
그런데 이런 고민없이 특정스킬만 쓰면 무조건 5:5 이상의 내기를 할 수 있다? 초보고 고수고 할 것 없이 모두가 공평한 판이다? 그럼 재미없죠. 스포츠로써도요.
24/04/18 10:47
당장 무릎에서 모순이있는게
스파는 운요소가 강해서 캡콤컴 우승자가 매일바뀐다, 말이 안되는거다 잘하는사람은 안져야한다 이렇게 말했는데 철권7도 TWT우승자 다 다르죠 크크
24/04/18 10:48
철권만 보는 제 시선으로는 스파에 대해 부정적인/깊이없는 언급 정도로 보여 해프닝 정도라고 생각하지만 스파 유저 입장에서는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겠죠. 저도 스파를 모르다보니 함부로 재단하기가 어렵군요 흐흐..
24/04/18 10:49
그냥 철권 8로 넘어온 이후에, 기존에 방어와 반격 위주의 철벽운영을 선호하던 무릎의 성향과 잘 안 맞아서 투덜대는 것 정도로 보이네요.
24/04/18 10:49
무적의 방패 들고 인간 파훼해서 사람을 말려죽이는 무릎식 방어 철권이
철권 8에서 매우 불리해진건 사실이죠. 그래서 [이건 철권이 아니야!] 모드인거 같은데 사실 초 고수급 수준에서 운에 맡겨야하는 게임은 프로 이스포츠로서 바람직한 모습은 절대 아니죠. 그걸 무릎이 지적한거고요. 새로운 유저 유입을 위해서 공격 철권을 들고 온거 같은데 50대 50찍기 실패하면 죽고 성공하면 이기고 하면 게임의 깊이가 얇아지는건 사실이죠. 롤에서 [45분이 지나면 양팀 정글러가 제3의 장소로 소환되어 강타싸움을 하여 승리한 팀에 드래곤장로 버프를 줍니다] 라는 업데이트가 되면 프로씬에서 신날까요?
24/04/18 11:19
운에 맡기더라도 세련된 방식으로 운 요소가 개입되면 되겠죠
적당히 리스크가 있던가 자원을 소모한다던가요. 철권은 그 운이 작용하는 방식이 일방적이고 조잡해서 욕을 먹는거에요 히트키면 리스크라는게 거의 없으니까 그런데 운이 작용한다는 이유로 스파가 이상하다고 하면 유입이랑 고인물 모두 대만족하고 있는 스파입장에선 코웃음도 안나오는 발언입니다. 그 근거를 우승자가 매번 다르다는 거로 제시하는 것도 이상하고요
24/04/18 11:04
JP가 얼핏보기에 무슨 길티기어 나올거같은 사기캐 스러움이 있긴 해보였는데 대회에서 도배되는 수준은 아니더라구요
8강 6리로이 수준도 못되었는데 스파가 방향을 잘못가고 있다는 식의 예시로 들 필요가 있긴 했을런지
24/04/18 11:11
스파는 프로씬 풀이 넓고 매 시리즈마다 게임을 갈아엎으니까 우승자가 바뀌는거고 그거도 젊은피로 교체되고 틀딱들은 도태되는데
철권은 5부터 똑같아서 그냥 하더놈이 계속 해먹고 프로는 한국 파키스탄밖에 없고 평균연령 34세 이러는데 후자가 실력게임이라서가 아니죠. 막말로 롤도 시즌2 오라클먹고 와드 지우러다니는 그 게임 그대로였으면 클템이 아직도 현역 최상위 선수였어요. 철권8이 등신게임인거랑 별개로 무릎이 예시를 잘못든겁니다.
24/04/18 11:21
단순하게 상단 때릴지 하단 때릴지 고르는거 자체가 운이죠 뭐
어떤 기술을 쓸지 프레임과 타이밍, 심리를 읽으면서 운적 요소를 실력요소로 전환하는거고
24/04/18 11:24
대공기에 무적인 점프강발 캐릭터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루종일 점프강발 후 하단약발이냐 중단치기냐 이지걸고 있으면 상대하는 입장에서 현타 오겠죠.
24/04/18 11:19
프로 격겜러 여러분들 다들 화이팅입니다....
롤을 보면서 처음엔 뭔놈의 스포츠가 룰이 수시로 바뀌어? 하던 때도 있었지만 결국 기성 스포츠들도 점점 사람들의 이목을 끌지 못하게 되니까 여러가지 룰 변경을 고려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듣고 하다 보면 그냥 다 눈길 끄는 장사고, 눈길 끌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걸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게 됐거든요. 게임은 그 주기가 더 빠를 뿐인거고.. 살아남는 자가 강하다는 말 밖에 할 수가 없는것 같네요..
24/04/18 11:24
롤도 진짜로 매시즌 대격변이 아니었다면 아직도 오라클먹고 와드 지우러다니는 클템이나 핫샷 다이아몬드프록스 이런 친구가 현역이었을겁니다 비약이 아니라요.
철권이 딱 저런 게임이거든요. 말씀하신대로 살아남는자가 강한거죠. 게임으로 돈벌어먹고 사는데..
24/04/18 11:34
해당 사안에서 무릎이 이상했던 점은 크게 두 가지 정도였던 것 같아요
1. 갑자기 예시로 잘 알지도 못하는 스파를 들이댄 후, (5 처음 나왔을 때 찍먹 정도 해봤던 걸로 알아요) 해당 종목 선수들을 운빨로 게임하는 사람으로 치부함 2. 심지어 저 발언이 패배하고 난 뒤 한 발언임 스파에서 무릎이 언급한 무브들 쓰려면 심리전과 셋업이 필요하죠. 이건 어느 격겜이나 마찬가지고요 그냥 단순한 50대 50 찍기 싸움이 아니란 얘기죠. 진짜 가위바위보 운빨게임이면 티어 차이는 왜 존재합니까. 철8의 방향성에 대해선 전세계에서 말이 많죠. 플레이 하면서도 느낍니다. 어그레시브한 건 자피나 무한맵 백대쉬 칠때보다야 훨씬 나은데 이렇게 와다다 몰려서 게임 끝나는 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들 때가 맞죠 근데 저런 얘기 할 거면 본인도 드체트 맞추고 벽에서 게임 터트린 다음 해야 명분이 사는거죠 크크. 게임에 적응 못 하고 퇴물되네 마네 상태에서 징징거리니 공감이 안 가는 겁니다. 샤넬 말이 다 맞죠. 결국 격겜 프로는 바뀌는 시리즈에 적응해야 하고, 성적을 내야 인정받습니다. 초반에 8 적응 못 하다가 가면 갈수록 능숙해지는 선수들 보세요. 체베망 로하이 샤넬 연아랑 출시 당시엔 엄청 헤매다가 다들 변화를 받아들이며 8에 적응하고 있죠. 지금의 무릎은 성적 못 내고 적응 못하니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 놓는 걸로 밖에 안 보여요. '나는 이런 막장이지 망겜에 적응할 생각이 없음. 이건 철권이 아님 수고~' 이 마인드면 뭐... 지금까지 포장돼 오던 이미지도 얼마 안 남은거죠
24/04/18 11:43
격알못이긴 한데 방어적인 플레이 너프하는건 게임뿐 아니라 기성스포츠에서도 흔한 일이고 이스포츠의 존재의의도 실력측정이 아닌 재미인지라 결국 저런 방향의 변화는 인정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24/04/18 12:46
옛날 kof 2003때 압도적인 원톱 개사기 캐릭이 듀오론이었고, 그 아래 사기로 꼽히던 두놈이 이오리, 고로였거든요.
당시 듀오론이야 논외니까 빼더라도 고로, 이오리가 사기로 꼽힌 이유가 OX퀴즈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기상하는 적에게 잡기를 깔아둘 수 있었어요. 그래서 상대가 기상할때 잡기를 깔아두면, 상대가 뭐 내밀거나 가드한다? 바로 잡혀서 땅바닥에 쳐박히고 다음 OX퀴즈 진행... 혹 상대가 기상할때 잡기 피하기 위해 점프할 걸 대비해서 근접 기본기를 깔아두면, 그때 상대가 점프한다? 바로 근접 기본기부터 콤보 쳐맞고 다음 OX퀴즈 진행... 이따위로 흘러갔죠. kof 2003이 여러모로 문제가 많은 게임이긴 했지만, 시리즈 내에서도 특출나게 쓰레기 게임으로 꼽히는 이유중의 하나가 저겁니다. 격겜에서 OX퀴즈나 가위바위보가 어느정도 있을 수는 있지만, 그게 과도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부분을 지적하는 내용이라고 봐야겠죠.
24/04/18 13:08
1. 그런말은 이기고 해야지 정당한 비판인거고, 지고나서 하면 추한 변명밖에 안됩니다. 프로는 실력으로 증명해야하는거고, 이긴것도 아니고 지고난 다음에 시스템 탓을 하면 누가봐도 변명이죠.
2. 무릎이 스파유저도 아니고, 잘 알지도 못하고 줏어들은 얘기로만 그거 운빨 50:50게임 아냐? 하면 당연히 욕먹을수밖에 없죠. 한창 돌겜 인기있을때, 줏어들은 사람들이 운빨X망겜 초상화 보면 승패 결정나는게임 이런소리 하는거랑 똑같은 수준밖에 안되요. 3. 지금 스파는 확실히 흥하는 추세고, kof2003정도로 쓰레기 소리 듣고있지도 않습니다. 말씀하신 수준으로 문제가 되면 당연히 진작에 이슈되고 말나오고 그랬겠죠.
24/04/18 13:24
현 철권의 모 캐릭터나 어떤 기술이 그렇다고 그냥 한탄하는거였으면 별 말 안나왔을겁니다.
제법 인기많고 잘나가고 있는 스파6을 이야기 해서 문제가 된거겠죠.
24/04/18 15:07
킹오파 얘기하니까 무릎이 김성회 유튜브 나와서 파키스탄 선수들 눈맵, 사플 한다고 치팅하는 것처럼 언플하고 눈맵 막는답시고 가림막 만들면서 웃음거리 되었던 일을 변명하면서 샤오하이 가림막 얘기 했던 것이 생각나네요. 샤오하이가 권바한테 받은 스틱이 황금색이라 상대선수가 눈부셔해서 가림막 사용한 일을 마치 자기처럼 눈맵 막는다고 쓴 것처럼 날조하는 걸 보고 마지막 남은 무릎 선수 응원하는 마음마저 싹 사라지게 해주셨던.
24/04/18 14:59
누구한테 들었네를 붙이면 그냥 님이 말한것처럼 아 얘는 겜안분이구나하고 무시하면 그만입니다.
저것도 이 논리대로 무시하면 되죠.
24/04/18 14:58
첫번째로 그 스파게이머가 누군지도 밝히지않은상태에서 개인의 의견을 그 집단의 대표의견인것처럼 말한것도 문제지만 일단 그건 넘어가고
그냥 누구한테 들었다가 쉴드가 되면 페이커선수가 "하스하는 사람들 얘기 들어보면 하스는 연습하는것보다 물떠놓고 기도하는게 더 승률이 높은 운빨게임이라더라" 하면서 하스우승을 운좋으면 우승하는것처럼 말하면 파장이 얼마나클까요?
24/04/18 15:00
스타를 예로 들어 스타 대충 해본 롤 프로게이머가 테란이 다해쳐먹는 밸런스좆망겜이라고 말하면 긁히는 사람이 좀 있지 않을까요? 타 종목에 대해 좀 경솔하게 말한걸로 느껴지긴 해요.
24/04/18 15:06
비교를 똑같이 해야죠. 롤 프로게이머가 어느 스타 게이머가 말하는거 들으니까 스타는 종족이 아니라 맵으로 밸런스 맞춘다는데요?
이정도가 아닐지
24/04/18 15:11
똑같이 하려면 '운빨 요소가 심해서 아무리 잘하는 사람이라도 반반이라 누구상대든 운으로 이기고 진다던데요?' 그대로 들어가도 되는거 아닌지
스타에 들어가도 롤에 들어가도 누군가는 긁힐듯도 하고 여튼 말할수 있느냐 없느냐 하면 당연히 말할 수 있는거고, 거기에 대한 반응도 당연히 나올 수 있는거겠죠 서로 인격모독까지만 안가면 뭐 그리고 처음으로 돌아가서 비하냐 아니냐가 논점이셨는데, 남의 말 빌려도 비하가 될 수 있을것도 같은데... '누가 그러는데 쟤 바보라던데?' 같은 느낌으로. 뭐 중요한건 아니니 아님 말고요.
24/04/18 15:22
'누가 그러는데 쟤 바보라던데?' 에서 누가 누구든
저 말을 한 사람도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그런 이야기인 것으로...
24/04/18 15:13
음 제가 느끼기엔 철권8을 비판하면서 '격투겜에 찍기요소가 많이 들어가는건 안좋다' -'스파도 찍기 요소가 강한 겜' 식으로 말해서 뭐 프로의 입장에서 말한거긴 하지만 스파가 별로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게 말한거 같아서 스파 유저 입장에선 긁힐 수도 있지 않나 싶어요.
일개 아무개도 아니로 어쨌건 무릎이면 한국 격겜에서 네임드이니 스파에 관심없는 사람은 무릎 말만 듣고 그런가? 하고 넘어가기도 쉬우니까요
24/04/18 15:22
무릎 선수가 자신이 1인자일때는 미담도 종종 나오고 괜찮은데 정상에서 밀려나서 여유가 없어지면 말을 막 하면서 구설수를 꼭 만들더군요.
태그2때 잡다선수한테 밀릴 때도 그렇고 파키스탄한테 밀릴때도 그렇고 철권8에 적응이 안 되고 있는 지금도 그렇고. 철권8에 문제 있다고 비판하는 사람들은 한 트럭이지만 무릎 선수가 한 번씩 갑자기 버럭하는 타이밍이 꼭 대회 끝날 때였던 것만 봐도요.
24/04/18 15:38
본인이 1인자가 아닌 세계관을 용납할 수 없는 것 같아요.
잡다때도 그렇고, 펭 사기캐 논란때도 그렇고 권바스틱 때도 그렇고... 그냥 그 상황을 견디질 못하는 듯. 본인의 부진에는 항상 이유가 있는데 남들이나 다른 게임들에 대해선 너무 쉽게 말하니까 안 좋은 여론이 나올 수밖에 없는 거죠.
24/04/18 16:25
저도 읽으면서 생각했지만 비하라고는 안읽히는데 그냥 무릎 싫어하는거 아니신지
개인적으론 선택의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솔찍히 철권이 보는재미가 실력대로 가는게 보여서 그랫는데, 지금 철8은 스파랑 비슷한 스타일로 가고있는거죠 그런게 결국 그게 대회흥행이 아니라 게임이 흥행하는길이면 그게 맞기도하고요. 반대로 스파랑 차별성이 없어지면 그것도 맞나 싶기도하고
24/04/18 17:24
스파는 실력대로 안가고 운으로 승패가 정해지는것처럼 말하는거 자체가 타종목 폄하죠
대상이 대놓고 운요소 강한 하스스톤이여도 프로게이머가 그런말하면 실언인 마당에 대체 무슨근거로 스파를 운빨게임이라고하는건가요
24/04/18 18:42
뭐 그 문장만 집중해서 계속 보시면 됩니다. 전 전체 맥락으로 봐선 딱히 뭘 하나 비난하기보단 격겜 전체의 방향성에 의문을 느끼는 것 처럼 보여서요.
위에도 적었지만 결국 접근성을 높여서 게임이 흥행하느냐 대회가 흥행하느냐 문제니까요.
24/04/18 19:02
무릎이 말하는 방식으로 한다고 철권대회가 흥행한다는 보장은 또 어딨나요.
게임 흥행, 대회 흥행 모두 스파가 철권 압살하고 있는데. 대회흥행 논할려면 상금 뿌리지 않는 반남 욕하는게 우선이죠
24/04/18 19:24
본문에는 대회 흥행에 관한 내용은 없는거로 압니다. 제 의견이지
게임은 결국 하는맛과 보는맛 두개로 나뉜다고 봅니다. 지금 철8은 철7에 비해 개인적으론 보는맛은 떨어지고 하는맛은 좋아진 상태로 봅니다. 흥행이라는 단어를 쓰기는 좀 애매하네요. 프로게이머들 승부를 하는데 운이랑 실력의 비중이 어떠하던 그게 흥행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으니까요. 격겜 유저들이 딱히 한개 게임만 주구장창 파는 경우가 없다보니 결국엔 본인 스타일에 맞는걸 찾아가는데, 전체적인 맥락은 차별점이 없어지는것에 대한 우려가 아닌가 싶습니다.
24/04/18 17:52
이분 또 논란터지셨네요. 방송에서 말좀 잘 고르지.....잘 모르는 게임은 누구에게 들었든 그렇다더라 정도로만 하고 짧게 넘어가야지 사견붙이면 지금처럼 욕먹는 거죠.
24/04/18 21:06
프로라고 타 게임에 왈가왈부하는거 자체가 웃기는거죠
철권 까고싶으면 철권에 대해서만 말해야지 멀쩡히 잘나가는 게임 왜 끌어다 깝니까
24/04/19 11:48
무릎은 적응을 못하고도 있지만 본인이 어떻게든 적응하려는 생각도 별로 없어보입니다. 그간 쌓아온게 있고 이게 맞는데 이 게임은 왜 이렇지? 하는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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