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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7 13:12
저도 투자한지 어언 근 10년이 되어가고 개별주 이것저것 건드려봤지만 결국 한국에서는 KODEX 삼성, 미국에서는 QQQ를 이긴 경우가 손에 꼽더라고요 크크
24/04/17 14:07
엄청 어렸을때 주식이란걸 처음 안 뒤에 제가 가진 의문이랑 비슷하네요.
제로섬인데 왜 굳이 주식투자함? -> 제로섬 아닌데? -> 지수증가,배당빼면 맞잖아 -> 그러게?
24/04/17 15:05
10여년 전부터 매번 매수, 매도를 기록하고 있는데(그 전까지는 진짜 막 투자... 돈도 많이 잃었고...),
투자 결과를 찬찬히 살펴보니, 결국 잘 번건 1. 적지 않은 배당을 주면서 2. PBR이 높지 않고 3. 52주 최저가에 가까운 주식을 차분히 분할 매수했을 때라는 자체적인 결론을 내렸습니다. 물론 중간에 빵빵 터지며 짜릇하게 번 순간도 있었고, (2022년 엔씨소프트... 사랑한다...) 또는 뻥뻥 깨져가며 장기간 열심히 매수/매도 반복하며 평단 낮춰 겨우겨우 소액 수익 후 뒤도 안돌아보고 뛰쳐나온 적도 있었는데 (미친 LG생활건강... 다시는 보지말자) 그런 경우는 발생 빈도도 매우 낮고 다 서로 상쇄하고 나면 별로 안남았더라구요. 물론 저 같은 일반 개미야 중요한 정보를 사전에 얻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주가를 움직일 수 있을 만큼의 자본도 없다보니 한계가 더 뚜렷한 것이겠지만, 모쪼록 저는 지난 2년여 간 열심히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고 뱅크오브어메리카 우선주, 삼성카드, 콘텐트리중앙 회사채, 미국국채 10년물 등이 이제 제 주력이네요. 자주 쳐다볼 필요 없고, 가슴 철렁할 일이 없어서 마음 편하고 좋더라구요. 물론 비트코인으로 몇배를 벌었네 이런 얘기 들으면 부럽기는 하지만... 허허허
24/04/17 17:49
사실 PER/PBR 따져보면 싼 주식들이 없지는 않죠. 문제는 이게 언제 오를거냐... 오르기 전에 순이익이 줄어서 적정가격이 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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