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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1 00:54
투표 독려로 화살을 돌린 사람이 위에는 한 명도 없어요
그게 거기로 돌아가면 잘못된 게 맞는데 그 얘기가 나올 건 아닌듯 혹시 뭐 다른데서 그런 분을 보고 오신건지는 모르겠지만요
24/04/11 01:00
????
지금 님이 독려는 괜찮은데 깔아뭉개는게 문제죠 라면서요. 그렇다면 깔아뭉개는게 잘못된거지 투표독려가 잘못된건 아니라고 말한거잖아요. 갑자기 왠 리플을 찾고계심?
24/04/11 01:03
게시글: 뒤틀린 독려
->far님의 댓글: 투표 독려가 뭐가 나쁘냐 ->척척님의 대댓: 뒤틀린 독려니까 문제다 ->열혈님의 대댓: 투표 독려는 잘못이 아니죠 끼어들어서 죄송하지만 뒤틀린 독려여서 문제인 글인데 투표 독려가 뭐가 나쁘냐는 식으로 댓글을 다니까 뒤틀린 독려라서 나쁘다는 대댓이 나온 거라고 해석을 해야 자연스럽지 않나요..
24/04/11 01:06
뒤틀린 독려는 독려 취급하면 안 된다는 건데요..
저렇게 깔아뭉개는건 투표 독려가 아니고 역효과만 내는걸요 저런 것도 투표 독려 취급하면서 독려인데 뭐라고 하면 안된다 이런 말씀하신 것 아닌가요? 전혀 동의할 수 없고 저런 식으로 하는 사람만 쳐내도 투표율이 더 오를걸요 남 깔아뭉개는건 투표율 반동분자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24/04/11 01:16
아뇨 제가 말을 잘못했나요?
왜 그렇게 알아들으시죠? 투표독려라는 행위 자체가 잘못된게 아니라고 말하는 거잖아요. 그 말을 재수없게 하는 사람이 잘못된거지. 지금 투표독려 라는 행위자체를 뒤틀린 행위라고 생각하고 계셔서 그렇게 말씀하시는거 아닌가요? 제가 지금 고민해봤는데. [투표독려] 라는 말의 기준이 척척석사님은 본문의 투표안하는 사람이랑 만나지 마라 라는걸로 이해하신것 같고 저는 [투표독려] 라는 그냥 단어 자체를 얘기하고 있어서 엇갈리나보네요. 암튼 그렇네요.
24/04/11 01:28
투표 독려: 투표 하세요 라고 권유해서 투표율을 올리는 것
본문 등 투표율 반동분자 같은 놈들이 하는 짓: 투표 안 하는 사람들 깔아뭉개는 뒤틀린 독려 = 투표 독려의 효과도 없고 딱히 권유도 아니라 투표 독려로 볼 수도 없음 = 그냥 투표율 하락에 일조하는 조롱 저는 저런건 투표 독려가 아닙니다 라고 생각하는데 열혈둥이님은 저런것도 독려취급 하시니 뭐가 잘못됐지 저놈은 독려를 싫어하는 놈인가 하고 생각하셔서 물음표 띄우고 계신 것 같은데요. 솔직히 저도 대체 뭔소리하시는건지 좀 못알아들었는데 서로 딴얘기 하고있던 모양이에요
24/04/11 00:10
얼마전에 봤던 법륜 스님 관련 글에서 좋은 문구를 봤습니다.
권선징악 이라 하여 선한 행위는 권장하되 선한행위를 하지 않는게 그릇된것은 아니고 악은 벌을 받아야한다. 저는 투표가 딱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국민의 권리를 행사하는 행위는 권장하여야죠. 단지 그런 권유중에 투표하지 않는 행위를 악으로 몰아 비난하는 경우가 있는데 저는 그것은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잘못된 투표 권유가 기분 나쁘다며 투표라는 행위 자체에 반감을 가지는 사람들 또한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잘못된 것은 투표라는 신성한 권리를 강요하는 그 사람의 잘못이지 투표 자체의 잘못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24/04/11 10:43
소방관이 불을 안 끄고 경찰이 도둑을 안 잡는건 직무유기죠. 처벌대상이구요. 민주정에서 투표권을 행사하지 않는다고 처벌하는 국가가 있나요? 그게 불만이라면 강제하는 법안을 만들어서 국민의 지지를 받으면 됩니다.
24/04/11 11:18
있긴 있군요. 하지만 단순 불이익을 주는 것과 위법행위를 처벌하는 건 완전히 다른 차원이고, 우리나라에서도 그런게 필요하다면 법을 만들면 된다는 게 제 요지입니다.
24/04/11 11:31
말씀하신 요지는 이해했습니다만 벌금가지고 단순 불이익이라고 치부할만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민주주의에서 투표 안하는건 직무유기가 맞죠. 저야 처벌까지 해야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만.
24/04/11 13:00
비유적(?) 의미의 직무유기라면 저도 맞다고 봅니다만, 어쨌든 법의 영역 밖에 있는 행동에 선악을 마음대로 규정하는 행위는 무조건 더 잘못되었다는 생각은 변함없습니다.
24/04/11 20:37
「공직선거법」 제6조제4항에서는 “선거권자는 성실하게 선거에 참여하여 선거권을 행사하여야 한다”
라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다만 처벌조항이 없을 뿐이죠 참정권은 법이 정한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강제이행규정이 없다고 의무가 사라지는건 아닙니다. 의무의 기망과 권리의 포기가 최소한 개인의 기호문제로 치부되진 않았으면 합니다.
24/04/11 21:11
위에도 똑같은 얘기를 했는데 법적인 처벌조항이 없는 것 자체에서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보는 겁니다. 처음에 예시로 드신 경찰이나 소방관의 경우엔 처벌조항이 있습니다.
24/04/11 23:24
그런식이면 진상들도 대부분의 경우 문제될게 없죠.
모든걸 법으로 정할 수 없기 때문에(이 건은 심지어는 법으로도 있는거고, 처벌 조항만 없을뿐) 도덕과 사회적 합의 같은 말이 있는건데 처벌조항 없으면 내맘대로 라는건 별로 건강한 기준은 아니죠.
24/04/12 04:02
처벌조항이 없어서 문제가 안되는건 본인 뿐이고
공동체가 피해를 입죠 산에서 다람쥐랑 청솔모 먹어야하니 도토리 줍지말라는 법이 있는데 처벌조항이 없다고 가정해봅시다. 님은 난 다람쥐도 싫고 청솔모도 싫어하니 도토리를 가져가서 도토리묵이나 해먹겠다고 가방에 한 가득 담고 계신거고 제가 "님 법적으로 가져가시면 안됩니다" 했더니 님이 "처벌 조항이 없으니 가져가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라고 답하고 계신 상황이에요.
24/04/15 09:50
똑같이 공동체가 피해를 입는다고 한들, 선거 참여는 직접적인 피해가 눈에 보이는 그런 형태의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들이 느끼는 수준이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필요성이 있다면 법적 장치를 도입하라고 하는 거구요.
24/04/15 10:35
님의 첫댓글을 상기시켜드리자면
[선한 일을 실천하지 않는 것을 악으로 규정하는 것이 더 위험하죠] 입니다. 선거는 참여는 선의로 하는게 아니고 법이 정한 의무라는 말씀을 드리는거고 처벌조항이 없다고 그게 위법이 아닌게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님의 댓글은 선한사람이나 투표하는거니 투표안한 나를 악으로 몰아세우지 마라 라는건데 처벌조항이 없는 범법자일뿐입니다.
24/04/11 03:16
뭐... 유일한 방법은 아니지만 가장 가성비 좋은 방법인데, 그걸 안하고 다른걸 하는것도 미련한거죠
설령 결과가 정해져있고 승부에 관계없는 한표도 본인을 대신해서 나랑 비슷한 생각을 펼쳐줄 사람에게 지지와 앞으로 계속 활동을 하게 만드는 동력이 될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오징어게임에서 유일하게 의미있게 본 장면인데, 같은 다수결이라도 마지막에 동률에서 자신의 한표로 결과가 정해진다고 하면 처음에 막 표를 던질때랑은 또 다른 기분이지 않을까요.
24/04/11 00:31
그 자유와 다양성을 지켜주는 첫걸음이 선거참여인데... 아무도 찍을 인간이 없어 기권하는것 까지야 이해해도 선거자체를 가볍게 여기고 자유타령하는건 덜떨어져 보이네요. 그저 정치작 무기력감이라 호소를 하는것도 아니고 개인의 자유타령하며 선거는 안한다?
24/04/11 00:34
a와 b에대해 아무것도 모르는사람에게 등떠밀어서 그냥 아무나 찍고와 라고 하는것이 과연 옳은건가 하는것은 항상 의문이 드는 문제인것 같아요. 아무것도 모르니 가운데서 중립을 지키겠다는 것도 하나의 의사표명이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텐데 말이죠..
이런사람에게 아무나 찍어라 하는것도 이상하고 내가 찍는사람 찍어줘라 사상 주입하는것도 이상한데 말이죠.. 흠...
24/04/11 01:06
원랜 투표 안하는건 개인의 자유지 라고 생각했는데
투표율이 올라갈수록 극단주의가 발흥할 가능성이 줄어든다는 통계보고 생각이 바뀌더군요
24/04/11 01:11
제가 지금 생각 그대로인데 일본 참정권 생기면 솔직히 투표할 맛 드럽게 안 날 것 같습니다. 내가 뭘 해서 바뀐다는 느낌이 안 들잖아요
24/04/11 01:16
투표 하냐 마냐는 개인의 자유겠지만,,,
저만해도 20대 되자마자 대통령 선거 투표권을 얻었습니다만 저보다 10살 정도 많으신 분들은 20대가 되어도 대통령투표권도 없었고 심지어 국회의원투표도 통일주체국민회의 때문에 반쪽뿐인 투표권만 가지고 있었죠. 우리가 가진 투표권은 공짜가 아니라 586이나 그 위 세대가 힘들게 얻어내고 지켜낸 권리입니다. 나이들수록 투표율이 높은것도 그들이 이삽십대에 제대로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한 세대라 이게 얼마나 소중한 권리인지 몸으로 알기 때문이겠죠. 아예 죽을 때 까지 한번도 투표 안할거면 모를까 우리가 행사하는 투표권이 그렇게 쉽고 만만한 볼 권리가 아니라는 것 정도는 알았으면 합니다.
24/04/11 02:51
어차피 결과가 정해져 있다고 해도 우리나라는 비례도 있으니까 그럴법한 핑계가 안되죠.
투표자체는 당연히 자유지만 그럼에도 공동체의 유지를 위해서 권유되어야 하는 게 맞습니다 물론 투표권유를 가장한 소위 정치병자들의 극성과 강요는 참 피곤한 문제입니다만 그건 그거대로의 문제인거고 이런 자유운운은 마치 축구에 흥미가 없어서 월드컵 시즌에 축구에 열광하는 사람들로부터의 자유을 찾는 것과 비슷한 논리를 내세울뿐인건데 아무리 봐도 선거와 투표는 축구와는 다른 경우가 될 수밖에 없는 겁니다
24/04/11 03:43
막상 후보자들 보면 대체 어디서 이런 버러지들을 골라왔지? 싶을 때가 많아서......
현재의 선거는 국민이 뭔가를 선택할 수 있다는 착각을 주려고 하는 게 아닐까 싶을 때가 있긴 합니다.
24/04/11 04:04
민주시민으로서 관심갖고 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있는데 투표만 하면 할일 다 한 거고 투표 안 하면 그 반대라는 식의 분위기가 강해지는 것 같아 좀 우려됩니다.
24/04/11 04:35
독려? 오케이.
그런데 기권자 비난? 정치병자. 개헌 국민투표같이 현상유지-변경에 대한 투표라면 투표하겠지만 개똥 소똥 고르는 투표는 기권하고 남들이 골라준 거 먹으면서 왜 선택이 똥밖에 없냐~ 하면서 불평하겠다 이겁니다. 뭐 그리 잘못인지. 마치 의정활동을 국회 출석률이나 법안발의 개수만으로 평가하는 것과 다를바 없죠.
24/04/11 08:35
'남들이 골라준 거 먹으면서 왜 선택이 똥밖에 없냐~ 하면서 불평' 이게 문제 아닌가요?
일단은 투표권이라는게 있으면 개똥이나 소똥 말고 메추리똥이나 토끼똥같은거 찍거나 아니면 이번엔 개똥 저번엔 소똥 찍으면서라도 개똥 소똥만 주구장창 찍는 사람만 있는게 아니라는걸 보여줘야지 개똥이나 소똥이 아닌 피선거자가 생기는거잖아요. 근데 그런건 안하고 불평을 하는거 자체가 이상한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대충 로또는 어차피 안될꺼니까 로또를 안사면서 왜 나는 로또가 안되냐 하면서 불평하는거랑 비슷한 느낌이에요.
24/04/13 07:01
전혀 다르죠. 로또 예시는 될 확률이 있지만 안 사고 (확률을 0으로 만들어 놓고) 왜 안 되냐고 불평하는 행위이고 똥 선택지 예시는 뭘 골라도 백프로 똥이니 그냥 고를 시간에 놀고 나오는 똥 먹으면서 똥 아닌 게 있으면 골랐을텐데 하면서 불평하는 겁니다. 애초에 똥 아닌 걸 먹을 확률이 제로인 게임이니 게임에 불평을 하는 거죠.
24/04/13 10:35
투표를 안하는 행위 = 확률을 0으로 만드는 행위라는 점에서 비교한겁니다.
그리고 투표를 하다보면 로또맞을 확률로 미래에 내가 원하는 후보가 나올 확률이 있는데 그걸 안해서 확률이 없어지는거라는거도 포함이죠. 당장 눈앞만 보고 생각하지마시고 미래까지 고려해서 말씀드리는겁니다.
24/04/11 06:32
매번 기권하는것도아니고 한두번일수도 있는 것을 가지고 참정권을 포기했니 어쩌니 하는건 너무 엄격해보입니다. 저도 이번에 투표참여 안했어요
24/04/11 08:07
개인적으로 기권은 개인의 자유라고 생각하지만, 기권의 방법은 투표의 틀 안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뽑을 사람이 없으면 투표장에 가서 무효표를 던져야죠. 위의 저 문구들은 너무 나간 측면이 있지만, 그렇다고 투표를 자유와 권리만으로 해석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투표는 권리이자 의무입니다. 강제나 처벌 규정이 없을 뿐이죠.
24/04/11 09:02
내가 원하는 정당이나 지지자가 없거나, 정책이 나와 전혀 맞지 않는데 대안이 없는 경우는
무효표를 던지는 것 외에는 정치에 참여하는 방법이 없다는 현실이 반영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크크 뽑을 사람 없을 때 목소리 낼 방법이 없죠..
24/04/11 09:09
그나마 뽑을 사람이 없다는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방법이 투표에 참여해서 무효표 던지기죠. 참여를 하지 않으면 이게 무관심한 사람인지, 사정상 참여하지 못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정치인들도 자연스럽게 투표장에 오는 사람들만을 주목하게 됩니다. 어차피 안오고 안찍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져 무엇 하겠습니까? 그러나 만약 무효표가 일정 이상 되면 그들은 더이상 무시할 수 없는 사람들이 됩니다. 의견을 경청하고 마음을 잡기 위해서 유의미한 행동을 하게 되는 거죠. 결국 변화는 그런 민심 반영에서부터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기권이라는 항목을 투표용지에 넣으면 어떨까 싶기도 한데, 그럼 너무 기권을 조장할 수도 있을 듯 해서 현실적이지는 않은 듯 합니다. 그냥 불가피한 사정이 없으면 가능한 투표의 자리까지는 가는 편이 성숙한 시민의 모습이라 생각 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생각이 다른 사람들을 싸잡아 매도하는 건 또 다른 문제이겠구요.
24/04/11 09:38
아 가서 무효표 던지는게 좋다는 얘기고
무조건 가서 어느 정당이든 찍어야 된다고 하는건 아니라는 점을 동의하는 취지에서 쓴 댓글입니다
24/04/11 09:22
개인적으로 궁금한데 기권표를 던지는 방식중에 투표장에 가서 무효표를 던지는거와 본인이 뽑고싶지 않아서 투표소를 가지 않는것에서 무슨 유의미한 차이가 있나요? (예를 들면 무효표를 따로 집계해서 데이터로 활용하여 일종의 지표로 활용하는지...)
저는 20살 이후 한번도 쉬지 않고 투표를 했지만, 무효표를 던지는 것을 반드시 투표소에 와서 해야한다는게 이해는 가지 않습니다. '투표율' 이라는 것으로 투표에 대한 관심과 민심을 알수 있지 않을까요? 요즘 일하면서 직원들에게 합리적으로 일하는걸 강조하다 보니 무효표를 던지기 위해 투표소를 간다는게 정말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24/04/11 09:40
그래서 기권 항목을 만드는 편이 가장 직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현행 시스템 안에서는 말씀하신 대로 구분이 어렵고, 대부분 투표장에 발을 들이는 사람들은 개인적인 선택을 정하고 가기 때문에 무효표를 위해서 투표장을 향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다만 무효표가 일반적인 오표기의 기준을 넘어서는 유의미한 수준이 된다면 그에 관한 담론을 시작해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좀 극단적으로 생각해보자면, 정치 무관심이 극심해져서 투표율이 50%가 되는 상황과 무효표를 던지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투표율 75%에 기권표가 25%가 된 상황, 양쪽을 대하는 정치인들의 자세는 전혀 다르지 않겠습니까?
24/04/11 09:47
말씀하시는 논지는 이해합니다만, 기권 항목을 만든다고 해서 '무효표 = 투표안함' 이라고 생각하는 유권자들이 굳이 가서 기권표 도장을 찍고 올거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아서요. 더더욱 25프로 기권표가 나올 확률은 (물론 예시겠지만요..) 제로라고 보는 입장입니다. 기권표를 굳이 행사할 정도로 정치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더더욱 기권표를 내지 않을거라 생각하거든요.
본문에 있는 투표강요와 비슷한 맥락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투표 안하는것, 그리고 투표율로도 충분히 정치에 대한 민심은 확인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4/04/11 09:49
당연히 현실적으로는 그 말씀이 맞습니다. 다만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는 게 제 생각이고, 그게 시민의 권리와 의무라는 측면에서 더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24/04/11 10:29
근데 정말 이상한(?) 정부가 들어서서 피해를 입은 사람이라면 저렇게 이야기할 수도 있지 않나요?
마치 내가 왕따 당할 때 무관심으로 일관한 반 친구들처럼 느껴질 것 같은데
24/04/11 10:32
정말 피해를 입은 경우라면 선거나 시민단체활동에 더 참여를 하는게 맞을겁니다. 마치 왕따를 막기위해 반에 소원수리함이나 상담실을 만들었는데 이용하지 않고 다 싫어하며 고립하는 경우라..
24/04/11 15:43
한남이란 표현은 뭐가 문젠데요
김치녀 한녀 스윗중남 퐁퐁남 해당안해도 발끈하는 표현은 뭐 쏟아집니다 발끈하는 놈들은 다 당사자겠죠?
24/04/11 13:25
확실히 댓글보니 이상하게 변하긴 했네요.
사회에서 투표안한다는 말을 당당하게 하지는 못하는 분위기로 바뀐지 꽤되었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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