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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4/04 14:19:29
Name 우주전쟁
출처 이종격투기카페
Subject [기타] 다시 등장할 때도 낮은 곳에 임했던 문화재...
SPh000W.jpeg

금동연가칠년명여래입상...
세상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방식도 어려움에 처한 중생을 굽어 살피시는 부처님 같네요...
(그런데 왜 저런 국보급 문화재가 땅속에 묻혀 있었던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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及時雨
24/04/04 14:25
수정 아이콘
정당한 보상이 이루어진 좋은 이야기군요
VictoryFood
24/04/04 14:29
수정 아이콘
지금도 1억원 정도만 보상으로 준다면 공사현장에서 유물이 나왔을 때 묻는게 금전적으로는 이해가 되기는 하네요.
겨우 1억 받으려고 공사를 몇달 세우면 손해가 막심할테니까요.
수리검
24/04/04 14:30
수정 아이콘
40세 이신데 느낌이 ..ㅠ

확실히 저 어렸을때 40이랑 지금 40은 확연히 달라요
서린언니
24/04/04 14:33
수정 아이콘
60세 환갑잔치 거하게 할때죠
handrake
24/04/04 14:44
수정 아이콘
이 댓글을 보고 지금 같이 사무실에 있는 40살의 여직원을 보니 뭔가 인지부조화가.......
24/04/04 15:08
수정 아이콘
드라마 제1공화국 보시면 우리가 알던 그 배우들이 당시 30중후반 ~ 40초반들입니다. 엄청 노안이란걸 느낄 거예요
무냐고
24/04/04 16:22
수정 아이콘
전원일기 초기 최불암, 김혜자의 나이가 40대 초반이죠 크크
닭이오
24/04/04 17:06
수정 아이콘
저 당시의 40 세 라면
전쟁을 직접 겪은 분입니다
전쟁 당시에도 고생하고 전쟁 끝나고 더 고생하신분이죠
얼굴이 늙어 보이는 게 아니라 고생의 흔적입니다
ComeAgain
24/04/04 14:40
수정 아이콘
이 글 보고 연가 쓰러 갑니다
@user-ak23f7kgkz
24/04/04 15:02
수정 아이콘
로또급 운을 당첨 했는데도 표정은 좋지 않네요.
얼마나 힘들게 사셨으면
24/04/04 15:04
수정 아이콘
한편으론 저런 과정에서 유실된 국보급 문화제가 얼마나 많을지 궁금합니다.
분명 한국사를 넘어 세계사를 바꿀 중요한 문화제들도 있었을텐데 어떤 노가다 꾼의 차 트렁크에 처박혀 있거나 불도저로 밀렸거나..
14년째도피중
24/04/04 15:56
수정 아이콘
교양으로 고고학 수업을 들었는데 교수님께 삼국시대 유물 발견된 이야기들 들어보면 거기서 "그냥 파묻자"나 "아는 골동품상 없는가?"라는 선택지가 분명 뜰 것 같은데 공개되는 방향으로 갔더란 말이죠. 그 고속성장의 시대. 야매로 점철된 시대. 무령왕릉 발굴지에서 담배피우던 시대에.
그러면 대체 얼마나 많은 유물들이 그냥 파묻혔거나 어느 골동품상에게 넘겨져 처분되었는가 가늠이 안되네요.
이른취침
24/04/04 16: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전에 구한말과 일제강점기에 외국인들에게 도굴당하거나 팔려나간 문화재 규모가...
+ 한국전쟁
한국전쟁 때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피난가던 유물 상자가 아예 사라진 경우도 있고 부산에 임시로 있을 때 불까지 났죠.
구급킹
24/04/04 15:07
수정 아이콘
서울 땅 밑에서 백제 고구려 유물도 겁나 나올텐데 아마 싸악~~..
24/04/04 15:24
수정 아이콘
아파트 가장 낮은 곳에 임하시어
지니팅커벨여행
24/04/04 19:13
수정 아이콘
알고도 그대로 덮어 버린 풍납토성...
빽빽히 아파트며 주택들이 들어서 있죠
메가트롤
24/04/04 15:12
수정 아이콘
글씨 뭔가 친근감 느껴짐 크크크
14년째도피중
24/04/04 16:00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지빨자면 고구려 때 금동여래입상 정도면 처음부터 낮은 곳에서 임하지는 않았을... 아니 오히려 그 반대...
죄송합니다.
이른취침
24/04/04 16:36
수정 아이콘
근데 뒤에 각인된 문자를 보면 아주 귀족적인 것 같지는 않기도...
지니팅커벨여행
24/04/04 19:30
수정 아이콘
연가7년명금동여래입상으로 알고 있었는데 아니었군요
가만히 손을 잡으
24/04/04 22:27
수정 아이콘
참 어렵게 살아오신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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