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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4/04 01:01:46
Name Lord Be Go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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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보닌폰
Subject [음식] [자작] 3-3-3 파스탕 (수정됨)





요즘 또 뱃살에 기강을 잡기 시작하면서 주식으로 해먹는 음식입니다


RZN2fud.jpg

먼저 베트남건고추와 토마토를 잘라서 소형 압력솥에 넣고

8R2beHE.jpg

거기에 물을 조금 붓고

48RRs8w.jpg

약불(제 인덕션으로는 7/100단계)에 놓고 1시간 타이머를 맞춘후 운동을 하러 가거나 (오늘은 좀 무리다 싶은날엔)장을 보러갑니다.


그리고 다녀와서

VMeTir8.jpg

열어보면

ra0WAgN.jpg

고추는 매운맛이 거의 물에 녹아있고 토마토는 흐물흐물해서 껍질의 존재감이 사라져있습니다

여기에 수입산 토마토쥬스

Od3a4Aq.jpg

-설탕이 다른쥬스보다 적게 들어가고(1/5수준) 푹익은 토마토로 만든결과,산뜻하고 달콤한 맛 대신 토마토썩은향이 나기 때문에..우유랑 섞어도 얼음이랑 섞어도,제로 음료들과 섞어도 도무지 마실거리로는 살릴수가 없지만 요리용으로는 좋더군요?!-

를 넣고

pVQpr2z.jpg

가스오부시도 한포

etpvzB3.jpg

pr4Wukg.jpg

올리브 4-5개정도

528OIrl.jpg

펜네파스타 이정도 다 같이 때려넣은 다음

1UBJW9a.jpg

16/100의 화력으로 16분 타이머를 맞춘후

ohoQ9Zn.jpg

예열되지 않은 광파오븐에 냉동새우몇개랑 가공육 or 떨이로사는 다짐육 or 잡육 얼린것을 최고온도로 12분 타이머를 맞추고

샤워를 하고 머리를 대충 말리고 나면


ZwnKnW5.jpg

어느정도 삶아져 있습니다

여기에

kWMkRtN.jpg

토마토 페이스트약간 (200ml정도?)
우유 100ml정도

kQnMS0C.jpg

할라피뇨절임과 반으로 접은 스파게티면을 저정도 넣고


5분동안 뚜껑열고 25%의 화력으로 간간히 조금씩 휘저어가며 익히면서

아래것들을 준비합니다

mMRJ1N8.jpg

오븐에 들어있던 가공육(이번엔 살라미)와 냉동새우

0lLpAu7.jpg

점심에 5개 삶아먹고 하나  남겨둔 노른자 계랸

JimnrFH.jpg

패퍼론치노와  바질페스토(한숫갈)

0EtwNPF.jpg

반으로 접은 카펠리니면
(이쯤되면 이탈리아인이 저를 반으로 접으러 올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IqLp4lH.jpg

프로-소스 반숟가락


앞에 넣었던 스파게티면과 잡것들의 조리시간 5분이 지나면



방금 준비한것도 다 때려놓고 33%화력으로 4분동안 달라붙지 않게 잘 저어줍니다
그리고 불을 끄고

KHFAkVN.jpg

이 상태에서 1분동안 기다려서 열도 좀 식히고 카펠리니면도 살짝 익힙니다
(여기까지 오면 순수 수분량이 적어져 눅진하기때문에 원래 카펠리니면을 익히는 3-4분으로 제대로 안익어요)

RHRrGIY.jpg

마지막으로 고춧가루 or 김치시즈닝 or 타바스코 or 캐첩 or 식초중에 아무거나 하나 넣어서 마무리하면

0eTVv6u.jpg

3-3-3  파스탕 완성입니다


-------------------------------------------------------------------------------------------------------------


Q . 파스탕은 뭔가요?? 오타도 아니고 애교 떠는것도 아니고;;

A . 파스타는 면을 맛있게 먹기 위한 요리고, 이건 파스타면은 푹퍼져서 별로 맛 없어요.
     하지만 국물이 먹을만한데다가 파스타와 달리 국물이 흥건하니 탕요리입니다.



Q.3-3-3은 그럼 뭔가요?

A.세가지 고추,세가지파스타,세가지토마토가 들어갔다는뜻이에요



Q.효능은 무엇인가요

A.반으로 잘린 파스타면들,사이즈가 따로 노는 식재료들 때문에 젓가락으로도 숟가락으로도 먹는데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걸리기 때문에 식습관교정용으로 좋고, 단백질도 들어는가있고 지방도 꽤 들어갔기때문에 포만감이 오래가며 무엇보다 국물이 감칠맛이 끝내주기 때문에 그걸 꾸역꾸역 다먹게되고.. 다먹으면 배터질거같아요,




만드는데 드는 재료비는 아마 6천원정도 될거같습니다.만족도는 동네 7-8천원짜리 파스타보단 높은거같고..(그렇다고 2만원짜리 이런집이랑 비교하긴 좀 그렇죠..어디까지나 면의 완성도는 낮기 때문에)
TVHQSoV.png

다른 소스는 그렇게 가격에 비중이 없고 (2-3백원씩정도??)

파스타는 2천원짜리 포장에서 각각 1/10정도씩 빼는거라 2백x3 6백원이고

고기나 새우같은것도 저정도면 천원 될까말까인데



생토마토가 가격이 미쳐서... 비중이 너무 높아요. 작은거 두개면 2천원정도 되는데..

토마토를 반으로 줄이던가 해야겠습니다.

(그렇다고 아예 안넣으면 신기하게도 최종본의 맛이 가짜만 써서 만든거 같은맛이 나더라구요.국산토마토는 맛이 매우 약한데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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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실격
24/04/04 01:07
수정 아이콘
올리브 가쯔오부시 토마토 조합이 굉장히 신선하네요.
스타나라
24/04/04 01:14
수정 아이콘
파스탕도 효능이 있다니...요즘 유행을 봐서는 효능없는 음식은 못먹겠는걸요 크크크
아케르나르
24/04/04 02:59
수정 아이콘
저는 요즘 토마토 스튜? 스프? 에 빠져서 아침엔 그것만 먹고 있어요. 생토마토 대신 홀 토마토 통조림 같은 거 써보셔도 될 거 같은데요. 저는 막입이라 생토마토 안 넣어도 맛있더라고요. 고춧가루 좀 풀면 얼큰하고.
24/04/04 04:0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주식으로 드신다고 하니, 토마토홀, 페이스트로 토마토소스를 만드신다음 사용하는게 더 좋을꺼같네요.
무딜링호흡머신
24/04/04 09:20
수정 아이콘
저도 효율로만 보면 이거 추천하나

요리라는건 직접하는데서 오는 만족도도 있는거니까요 크크
24/04/04 09:27
수정 아이콘
크크크 그것도 그렇긴 하네요
직업병이군요 이런것도
이민들레
24/04/04 08:28
수정 아이콘
너무 어려운 요리네요
24/04/04 10:10
수정 아이콘
무띠 토마토홀 좋습니다 많이 드시면 2.5kg 한캔에 8천원꼴이니 이래저래 괜찮아용
Lord Be Goja
24/04/04 12:54
수정 아이콘
토마토홀 통조림을 동네마트에서 보니 별로 안싸서 머리속에서 치워뒀었는데 온라인에서는 싼가보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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