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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8 10:37
이런 사건 볼 때마다 수사 들어가면 안걸릴거라고 생각한건가?? 의문. 도박하느라고 고객 돈까지 건들 생각하는 놈에게 이성적인 판단을 요구하는건 무리겠지만요.
5천만원 빼낸뒤 도박해서 금방 2배로 번 다음 원금 돌려놓으면 아무도 모를거라고 생각한건지...
24/03/28 10:39
뭔가 오래묵혀있는 계좌에서 테스트하려다가 딱걸린것 같은 느낌이네요.
부모님 계좌에서 본인이 빼내는 것도 웃기기도 하구요. 900만원씩 빼내는것도 세심하네요.
24/03/28 10:56
도박에 절여진면 정상적인 사고회로가 마비됩니다.
걸릴지말지는 이미 안중에 없어지고 돈을 만들 구멍만 찾게되죠. 이후에 무슨일이 생길지는 생각조차 하지 않습니다.
24/03/28 11:03
그말은 보통 이런 경우 보단, 회사 비품이나 간식 등을 집에서도 사용할 용도로 챙겨가거나 하는 쓰일겁니다. 본인들은 이정도쯤이야 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회사 쪽에서 걸면 무조건 걸리는...
회사 많은 동네 당근에는 종종 그렇게 챙긴 것처럼 보이는 구성품들 낱개로 판매하는 사람들 보인다더군요.
24/03/28 11:09
소확횡은 탕비실에서 커피믹스나 티백같은거 가져가고 휴대폰 외에도 온갖 전자기기들을 충전하는, 횡령이라고 하기엔 좀 뭐한 행위들을 이야기하는거라 본문같은 케이스는 해당 안됩니다,
24/03/28 11:04
무슨 법인계좌, 신탁계좌 이런데서 수십억씩 횡령하는 사건은 기사화나 되지, 이런식의 소액 횡령(?)은 언론도 안 타고 묻어버렸나 보네요?
이참에 그동안 이런거 겪었던 사례 전부 다 수면위로 올라와서 공론화되고, 관련자들 전부 다 처벌받았으면..
24/03/28 11:10
(수정됨) 매년 보시겠지만 금융회사 직원들 횡령 사고 많이나죠.
비밀번호 변경 내용이 있어서 애매하긴 한데, 은행에서도 비밀번호 없이 처리하는게 있긴 합니다. (예를들어 자동이체 등록해서 빼간다던지, 압류 된 건에 대해 법원 판결문으로 돈을 지급해준다던지 등) (추가부분. 비밀번호 변경이 있는거 보면 고객몰래 비밀번호 초기화 하고 변경했나보네요. 이런경우 통장이 문제인데, 편의취급이라고 해서 통장없이 거래가 가능할 수는 있습니다.) 그리고 새마을금고 등은 어짜피 지역농협, 저축은행이나 신협과 같이 개별 법인들의 집합체라 일반적인 금융회사와 다르죠. 농협이 이미지가 안좋은 이유의 상당부분은 농협은행이 아닌 지역농협 때문이듯이 새마을금고 수준도 일반 시중은행과 비교하기엔 문제가 많습니다. (물론 농협은행이 잘한다는 의미는 아니고, 지역농협이 훨씬 문제다라는 의미입니다.)
24/03/28 11:46
새마을금고는 농협, 신협, 수협 등등 이런데들도 받고 있는 금감원 상시감독을 유일하게 안받고 있으니 더 꺼림칙하긴 합니다. 오죽했으면 들어온지 두달된 직원이 이런 일을 벌였을까요 새마을금고 갈거면 금리라도 더 받으세요
24/03/28 20:14
비밀번호 잊어버리면 신분증으로 본인확인하고 비밀번호 초기화 시켜주던데, 본인확인이 별거 없으니 직원이 마음만 먹으면 마음대로 비밀번호나 정보들 바꿀수 있겠다 싶긴했는데, 진짜로 벌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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