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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7 18:07
목성 착륙은 가오가이거나 제이아크 정도는 필요한거라 목성이요
그냥 지구형 행성 탐사 수준이면 무조건 고사리죠 고사리가 아니라 원생동물 수준이래도 외계생물이죠
24/03/27 18:08
목성토성에 인간이 살아서 착륙할 수 있는 기술이라면 그깟 고사리생명체 발견따위 상관없을듯 새로운 지적 생명체를 뿌리고 수확할 프로토스 레벨일듯..
24/03/27 18:10
가스와 액체로 된 행성인.. 목성과 토성에서 최소한 액체로 된 부분까지 둥둥 떠다니는게 착륙이라고 하면
비행선을 탄 상태라 해도 방사능 + 대기압 + 엄청난 온도 + 중력의 한계를 넘기는 것도 임팩트가 엄청나게 크죠. 근데 실생활에서의 파급효과는 태양계 바깥에서 고사리 발견한 것이 더 임팩트는 있겠군요. 당장 종교부터 사라질 위기..
24/03/27 19:31
지구 고사리와 동일한 [고사리]가 외계행성에서 발견되면 오히려 지적설계론이 힘을 받지 않을까요? 유전적으로 무관한 수렴진화 생명이라면 모를까...
24/03/27 19:57
외계에 생명체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현존하는 종교들은 타격이 클 거라서요.
게화만 봐도 게랑 생김새는 정말 비슷하지만 유전적으로는 다른 종인 애들이 있기도 해서 고사리 비슷한 생명체가 고사리랑 같은지 알아보는 것이 더 임팩트가 있을것 같긴 합니다. 만약 DNA도 똑같다면 음.. 상상만 해도 무섭군요
24/03/27 18:12
목성 토성에 "착륙" 요???? 고사리는 따위죠;;
고사리가 아니라 현 시점 인류 문명 레벨의 외계 문명을 발견해도 그따위 발견이 될 겁니다. 인류는 이미 중력까지 제어하는 은하제국급 초월문명일테니까요.
24/03/27 18:19
목성에 착륙할 수 있을 정도의 기술력이면 화성도 테라포밍해서 인간 생활권으로 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소재 기술력이 반드시 생명공학이랑 비례하진 않더라도 화성 정도 환경의 온도와 압력 정도는 그냥 개껌이란 소리니까요. 태양계 밖에 고사리 군락지를 발견 하는 것까진 탐사선 수준으로 가능하더라도 이 정도 기술력으론 인간을 거기까지 데려가는 것 자체가 문제니까 인류의 생활권 확장까지는 힘들지 않을까 싶기도하네요.
24/03/27 18:33
가스형 행성인거 빼고 생각하면 전 후자~
분명 다른 생명체가 있긴하겠지만 존재를 실제로 확인하면 임팩트가 엄청 날 것 같아요. 대신 화성 착륙같은 건 머스크 때문에 살짝 시시하네요 크흐
24/03/27 18:42
후자에 한 표 던집니다.
인간이 놀라운 전진을 이루는 건 몇 번 봤지만, 외계생물이 있다는 건 역사상 단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일이니까요.
24/03/27 18:50
전 전자요
기술적 난도가 비교 불가라고 생각합니다 후자는 지금도 우주선 무자비하게 날리면 하나는 얻어 걸릴덴데 전자는 답이 안 보이거든요
24/03/27 18:58
외계인 땅주인이 지구인 아주머니가 주말이면 몰려와 고사리 다 뜯어간다고 전우주협회에 신고해서 유니버스 심판의 빛 가동 들어갔다고 하네요.
24/03/27 19:25
[착륙 着陸]
陸 뭍 륙(육) 1. 뭍(지구의 표면에서 바다를 뺀 나머지 부분. 섬이 아닌 본토] ) 2. 육지(陸地) 3. 땅 목성/토성 = 뭍이 없다
24/03/27 19:31
목성의 수소바다 예상 환경입니다.
온도 1만도, 중력 2.5배, 수초 내 즉사수준 방사선량, 핵 주변은 3억 기압.. 기술적으로 착륙이 상상이 될 수준이 아니죠; 태양표면 유영도 가능할 듯요
24/03/27 20:03
고사리가 서식가능한 행성을 발견한게 아니라 고사리가 자생하는 행성을 발견한거라면 외계생명체의 존재가 증명된건데, 사회적 임팩트는 이쪽이 거대하지 않을까요.
24/03/27 21:27
우주는 너무 넓으니까 우주 어딘가는 반드시 외계 생명체가 존재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그걸 증명하지 않아도, 뭐 전자가 가능한 문명 수준에서 고사리 정도의 외계 생명체는 그냥 일반인들에게는 가십 정도로 소모되고 끝나지 않을까요
24/03/27 22:02
일단 문제에 전자가 가능한 시점에서 후자의 발견이 이뤄진다는 전제가 주어지지 않았죠. 그리고 후자가 수 없이 많은 외계생명체 중 하나가 발견된건지, 아니면 외계생명체의 최초 발견이라는 순간을 의미하는건지도 분명하지 않구요. '과거의 달착륙'+a에 비교하는 글쓴이의 의도라면 후자 아닐까요? 굳이 그런 조건을 단다면 '인류는 목성보다 덜 가혹한 목성형 행성 내핵에 미리 착륙해본 뒤 목성에도 착륙해보았다'는 조건을 붙이는 것도 가능하고, 불합리하지도 않죠. 둘 다 최초 착륙vs최초 외계생명발견을 의미하는게 맞다고 보이고, 그럼 후자의 사건이 임팩트가 대단하겠죠.
그리고 '고사리'가 자라는 행성이 '발견'된거면, 인류가 진출한 바 없는 외계행성에 지구 생명체와 동일한 생명체가 발견된건데, 외계생명체가 발견된 상황을 전제하더라도 당연히 그 자체로 엄청난 이슈겠죠. 설령 외형만 동일하고 유전정보가 다른 고사리라도 치더라도 서로 독립한 복수의 행성에서 동일한 외형의 수렴진화생물이 발견된거 자체가 생물학적으로 큰 의의가 있지 않을까요? 마지막으로 목성 착륙이 가능한 시점이면 이미 인류가 관련 기술도 다 확보하고 있고(이미 외부탐사, 무인탐사는 진작 됐을 것이고) 목성 내부 정보도 다 수집했을텐데 거기다 굳이 사람 보내는건 퍼포먼스 이상의 의미는 없을거 같습니다.
24/03/27 20:27
외계생명체 : 어딘가 있긴 할텐데 우리가 못가서 못찾는 것 같은 느낌. 어찌어찌 가면 찾긴 할 것 같음.
목성 착륙 : 그걸 달성할 기술이라는 게 있긴 한가? 아무리 기술이 발전해도 안될 것 같은데... 이런 느낌입니다.
24/03/27 20:30
전자가 가능할 경우 예상되는 인류 문명의 기술력 수준은 최소 프로토스 수준 아닌가요 크크크 은하를 몇개 거느리고 우주의 패자로 군림하던 전성기 프로토스 생각해보면 당연히 전자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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