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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4 01:36
근황이라고 올라오는 많은 유게글이 보통 그래서 별로 이상해 보이진 않네요.. 거의 같은 글이 여러 커뮤니티에 다 도는것도 많은 유게글에 해당하는 내용이고요.
24/03/24 01:09
사실 정용진의 말이 완전히 틀린건 아닙니다.
중국은 1992년에 자유시장경제를 도입하고 현재는 공산주의 보다는 신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를 표방하고 있죠. 다만, 이는 그의 발언이 중국을 향하지 않았다는 핑계는 될지 몰라도, 그 대상이 북한이었다는 것도 맞지 않습니다. 북한역시 현재는 공산국가라는 정체성이 모호하며 1인 독재, 반시장주의에 가깝기 때문이죠. 역시나 그때 멸공을 외치며 어그로 끌었던 것은, 좀 배웠다는 사람이 썼다기엔 다분히 초딩같은 짓거리였죠. 차라리 나는 북한이 싫어요 라고 외치는게 좀더 나았을지도....
24/03/24 01:28
제발 슈카월드가 재미로 만든 영상 하나보고 정용진의 경영무능으로 주가가 7만원까지 내려갔다 선동 좀 안 당했으면...
롯데쇼핑 이마트는 사드배치 한한령으로 중국에서 강제철수 당해 롯데마트 주식인 롯데쇼핑도 40만원까지 올랐던 주가가 이마트랑 똑같이 7만원 되었고 백화점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게 한국 화장품인데 한한령으로 아모레퍼시픽은 액분전 300만원이었는데 한한령이후 3분의 1토막 나서 액분전 가격으로 계산하면 지금 100만원 아래이죠 중국 한한령 관련된 주식중 단 하나도 내려가서 회복 된 주식도 없고 앞으로도 중국이 어떻게 해주지 않으면 올라갈 방법도 없는데 괜히 sns해서 주가가 저 모양이다로 잘못 알고 있군더군요. 테슬라 일론머스크도 sns에 공매도 때문에 테슬라 중동기업에 판다고 구라쳐서 수백억에 과태료냈고 일론머스크가 sns를 하면 더했는데 그럼 테슬라는 진작 망했지요.
24/03/24 01:47
일론머스크도 sns는 엄청 까이는데요. 다른점은 sns로 잃은 이미지를 다른걸로 메꿀 능력이 있냐죠. 일론은 주가로 보여줬고, 정용진은 보여준게 전무하죠.
24/03/24 02:03
일론머스크도 트럼프 재선 안되고 파리기후협약 재가입 안 했으면 자기가 뭘 했든 계속 주가는 꼬구라졌지요.
불과 몇 년전까지만 해도 불면증에 우울증 면도하지 않은 모습의 사진을 올리며 공매도 때문에 하루하루가 힘들다 회사를 중동에 팔아넘기겠다 하루종일 하소연하던게 일론 머스크입니다. 중국 한한령처럼 파리기후협약 미가입과 트럼프의 세일가스 전략으로 내연기관차 계속 밀었으면 아직도 sns에 불평불만만 계속 했을거라 확신합니다.(트럼프는 본인이 당선되자마자 제일 먼저 사우디 국왕 만나고 석유값 할인에 대해 이야기를 했었고 바이든은 당선되자마자 사우디를 비판했지요) 이번에 만약에 트럼프가 재선되고 파리기후협약 다시 탈퇴하고 다시 바이든이 규제했던 세일가스를 활성화 시킨다면 테슬라 주가는 다시 꼬구라 질 수 있습니다.
24/03/24 02:58
정용진은 이마트 말고도 다른 사업들 자기가 런칭해서 한거 다 망했을텐데요...삐에로쇼핑 스톤브릭 선텐스 하우디 제주소주 일렉트로맨 등등
24/03/24 04:46
정용진 본인이야 억울하겠습니다만 어쨌든 본인이 책임자였을때 주가가 저 모양이면 주주입장에서는 무능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요.
그런거 다 감수하는 자리가 사장이죠. 세계 경제 침체로 우리나라 경제가 안 좋아도 대통령 욕 하지 않습니까? 마찬가지죠. 게다가 정용진은 광주 신세계건으로 이미 전례가 있으니까 주주들 입장에서는 더더욱 열받죠. 공산당같은 짓은 본인이 벌여 놓고 멸공이라니 흐흐..
24/03/24 11:47
제조 및 브랜드사 아모레랑 유통사 이마트는 좀 다르죠.
현시점 쿠팡때문에, 한한령이 없었더라도 이마트는 dtd였을 겁니다. 물론 sns때문에 주가가 내려간건 아니죠. sns랑 주가랑 연관시키는 사람도있나요?
24/03/24 01:43
자기가 입을 열 때마다 문제가 생긴다는 걸 뻔히 알텐데
돈 버는 것보다 자기 잘난 맛 챙기는게 더 좋은 사람이라면 시장자본주의에 맞지 않는 사람이 아닐까요
24/03/24 03:16
근황이 아니고 당시 사건이었는데 그래서 더 병맛이었습니다.
멍청하게 멸공외치다가 중국에 불려가서 무려 당시 베이징 동계 올림픽 지지 선언을 하는 바보짓을 했었죠. 참고로 '미국'을 포함한 상당수 국가가 보이콧을 선언했고, https://namu.wiki/w/2022%20%EB%B2%A0%EC%9D%B4%EC%A7%95%20%EB%8F%99%EA%B3%84%EC%98%AC%EB%A6%BC%ED%94%BD/%EB%AC%B8%EC%A0%9C%EC%A0%90%20%EB%B0%8F%20%EC%82%AC%EA%B1%B4%20%EC%82%AC%EA%B3%A0/%EB%8C%80%EA%B7%9C%EB%AA%A8%20%EC%99%B8%EA%B5%90%EC%A0%81%20%EB%B3%B4%EC%9D%B4%EC%BD%A7 그리고 한국은 당시 이 보이콧에 참가 하냐마냐로 엄청나게 머리 아팠고, 대통령 대신에 장관 참석을 하려고 온몸 비틀기 중이었습니다.(한국 동계 올림픽에 중국은 지지 선언을 했고 부총리를 보냈기 때문에 보이콧 하기가 어려웠음..) 그런데 그 상황에서 한국 대기업 사장이 멸치와 콩 놀이를 하다가 찍혀서 베이징 동계 올림픽 지지 선언을 하는 대박 사건을 터뜨린 거죠.... 참고로 그 때 이걸로 난리가 안 나고 조용히 묻혔다가 지금에서야 근황이라고 나오는 이유는 당시에 저 멸치와 콩을 정치인들 부터 시작해서 여기저기서 많이 지지해서... 크크크
24/03/24 12:40
그럴 리가 있나요 정치란게 결국은 5:5로 갈리는 문제인데
본인이 정치적인 발언을 할 때마다 50%의 소비자가 날아간다는 뜻인데요 저런 발언을 해서 자기 뜻에 맞는 소비자 50%가 소비해주는 것만 눈에 보이겠죠 다른 곳으로 발길을 돌리는 50%는 눈에 보이지 않을 뿐이구요
24/03/24 14:16
말씀이 실제로는 맞는데, 정용진 본인은 그럼에도 특정 정치세력이 주류가 되는 게 더 손해라는 식으로 생각하지 않았을까라는 개인적 추측입니다.
24/03/24 15:01
그렇죠
저 위에도 댓글을 달았는데 제 생각에 정용진이 생각할 때 본인에게 돈 버는 것 < '특정 정치세력이 주류가 되는 것'을 막는 것 이 더 중요한 것이라면 시장자본주의에서 기업을 경영하는 경영자로서 마인드가 아니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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