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03/23 20:13:03
Name 톰슨가젤연탄구이
출처 https://www.chosun.com/economy/tech_it/2024/03/17/VDI2B3CQ3VEONKEOSLK2CDYPGQ/
Subject [기타] '카카오 임원이 되어보자' 엔딩.txt
전편
https://pgr21.com/humor/491204


1701222017_c6901793c908d945684ecdd5e53f80e9526b92ad.jpeg.jpg



https://www.chosun.com/economy/tech_it/2024/03/17/VDI2B3CQ3VEONKEOSLK2CDYPGQ/

[카카오 ‘구원투수’ 나섰던 김정호, 욕설 논란에 결국 해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동오덕왕엄백호
24/03/23 20:16
수정 아이콘
카카오 망하겠군요.
소금물
24/03/23 20:18
수정 아이콘
근데 무작정 좋다고 보기엔... 자기가 임원으로 일하는 회사의 안좋은 내용을 본인 sns에 이렇게 올리는건 무슨 생각인가 싶더군요. 그냥 어처구니 없는 일이라서 공유할 목적으로 올렸다면 임원 자격이 없는 것이라서 전 그거 부터가 욕설논란에 대한 자기 방어로 올렸다고 생각했어요.

카카오는 애초에 정치권과 잘 해서 컸다고 생각하는데, 그렇다면 꼭 기술력이 중요한게 아니라 이런 방식이 회사에는 더 이로운 방식일 수 있겠다 싶기도 하고요. 판단이 애매하네요.
시린비
24/03/23 20:21
수정 아이콘
골퍼들이 합심해서 밀어냈나... 계속해서 진상짓하면서 욕설이 나오기만을 기다렸다! 는 소설이고요 뭐 알아서들했겠죠
HA클러스터
24/03/23 20:23
수정 아이콘
역사책에서 흔히 보던 장면이네요.
24/03/23 20:25
수정 아이콘
그럼 회사돈으로 한달내내 골프친 사람들은??
24/03/23 20:35
수정 아이콘
뉴스 본문보니까... 없는 비리를 sns로 퍼뜨렸단 내용인데요. 다 거짓인건 아니더라도 하나라도 거짓이 있다면 해고되는게 맞을것같긴 합니다.
애초에 저걸 sns로 푸는것부터가 좀...
소금물
24/03/23 20:53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카카오는 욕설 및 내부정보를 누설한 혐의로 조사 받아온 김 총괄에 대해 해고 결정을 내렸다] 라고 하는데, 정용진처럼 ceo 본인이 쓰는거면 몰라도, sns에다 저런 얘기 하는 직원을 누가 쓸까요. 제목 보면 흔히 말하는 '헬조선 엔딩' 느낌인데 그거랑은 결이 달라 보입니다.
24/03/23 22:30
수정 아이콘
오죽하면 SNS 여론전을 시도했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하루사리
24/03/23 20:59
수정 아이콘
저 회사 나름 깊게 다녔는데 별일이 다 있는 회사라 크크 김정호 대표 말이 거짓은 아니라 생각이 듭니다. 껄껄
살려는드림
24/03/23 22:03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제 사회 초년생 추억이 깃든곳인데 애지간한 회사 10년치 잡음이 1년마다 일어난듯한...
정말 훌륭한 분들도 많이 계셨는데 애석하게도 그런분들이 주로 나가고 나갈 사람은 눌러앉는
ekejrhw34
24/03/23 22:17
수정 아이콘
해고...
우리는 하나의 빛
24/03/23 22:37
수정 아이콘
저렇게라도 안하면 내부의 임원직들은 바꿀 생각이 없었던 거겠죠. 아니면 오죽이나 답답하고 풀 곳이 없었으면 스느스에 그랬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닉바꾸기힘들다
24/03/23 23:02
수정 아이콘
저 분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보통 스스로도 감출게 많은사람이 말이 많더라구요..
말이많은사람은 본인에게 유리한 말만 많이하게되고 결국 다른사람들의 판단을 흐리게해요.
논쟁이있을때는 양쪽 입장을 다들어 봐야하는게 다 이런이유가 아닌가싶어요.
피카츄밴지하는 농담도 괜히 나온게 아닌것 처럼요.
탑클라우드
24/03/23 23:30
수정 아이콘
작지만 법인 경영하는 입장에서, 저 분의 대처는 당장의 문제는 해결할 수 있을지 몰라도,
궁극적으로 내분과 안으로부터 붕괴를 가져올 소지가 크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느 조직이나 썩은 부분은 있게 마련이고, 이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제거하며 내상을 최소화할지 고민해야 하는데,
카카오처럼 큰 조직에서 개인 sns를 통해 고름이 드러난다면
의도가 얼마나 옳고 의자가 굳은지와 상관없이 목적을 달성할 수가 없죠.

저 분은 아마도 대나무 같은 사람이거나 혹은 그런 사람이 되고 싶은 사람일 듯 하고
본인의 기준에 맞춰 나는 항상 남보다 옳다는 진지한 믿음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했었습니다.

글만 봐도 선민의식이 엿보이긴 하거든요.
VictoryFood
24/03/23 23:41
수정 아이콘
토사구팽도 아니고 토생구팽인가?
김태연아
24/03/23 23:41
수정 아이콘
어쨌든 내부 쇄신은 실패한거네요 얼마없는 주식 손절해야겠어요
라그나로크
24/03/23 23:48
수정 아이콘
SNS는 아무리 좋아도 득보다 실이 많은거 같습니다.
회사운영에 돌파구중 하나를 SNS를 잡았다면 그또한 문제고, 그냥 본인 감정을 쓴거라면 그거대로 문제였던거 같네요.
물론 내용만 보면 허위보다는 실제로 회사에 문제가 있는거 같고 제대로 고칠 생각이 없다고 느껴지네요
성야무인
24/03/24 01:24
수정 아이콘
저는 카카오 소속이 아니고

제가 들은 이야기는 일방적인 이야기니까 틀릴수는 있겠지만

카카오 자체가 S대 라인에 의장 개인적인 친분으로 임원진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도 합니다.

저 골프 이야기는 영업팀만 나온게 아니라서 말이죠.

영업팀이 아닌 골프회원권을 가지고 있는 C레벨에서도 (자회사 포함해서)

니가 뭔데라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맥스훼인
24/03/24 04:09
수정 아이콘
위에는 sns라고 부정적 댓글이 많은데
해고를 하면서 문제제기에 대한 감사결과, 하다못해 해명조차 못하는 회사에서 정상적인 해결이 가능하진 않았을거 같습니다.
24/03/24 07:01
수정 아이콘
글세요... 카카오 관련해서 흉흉한게 한두개가 아니라서..
결국 조직 쇄신실패라는 소린데 굉장히 큰 악재같은데
숙성고양이
24/03/24 10:34
수정 아이콘
개발쪽은 네카라쿠베 라고 카카오도 포함되어있는데 이쪽은 잘 굴러 가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superiordd
24/03/27 19:31
수정 아이콘
카카오가 소기업, 가족기업 마인드인데..지나치게 외형만 빠르게 커져서...계속 망가질 듯 싶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97906 [기타] 대서양->파나마 운하->태평양 저속촬영 [24] 우주전쟁7113 24/04/02 7113
497896 [기타] 출시 초반에 잡음이 들린다는 샤오미 첫 전기차 SU7 [59] 우주전쟁8384 24/04/02 8384
497894 [기타] 현재 심각한 상황이라는 은둔 청년' [118] 아수날15310 24/04/02 15310
497888 [기타] 국내에도 곧 풀린다는 갤럭시 신제품 [24] Lord Be Goja9065 24/04/02 9065
497886 [기타] 연세대 vs 고려대 [25] 우주전쟁8081 24/04/02 8081
497885 [기타] 이 회사 상무님은 무료로 드리프트해줍니다. [23] 덴드로븀7840 24/04/02 7840
497876 [기타] 드디어 올해 전량 퇴역한다는 F-4 팬텀의 영상 [18] 매번같은5992 24/04/02 5992
497855 [기타] 단 한번도 실현된 적이 없는 스마트폰 컨셉트 [30] 우주전쟁10386 24/04/01 10386
497843 [기타] 뛰다보니 1557 [4]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insane3888 24/04/01 3888
497836 [기타] 피지컬 100 러닝머신 1등한 홍범석 하프마라톤 기록.jpg [13]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insane6261 24/04/01 6261
497835 [기타] 역차별인지 논란이었던 장애인 의무고용.jpg [22] 北海道6625 24/04/01 6625
497830 [기타] 가운데에 다리가 달린게 맞는 이유 [7] 주말4829 24/04/01 4829
497805 [기타] 17살 라오스 소녀 월급수준 [19] 보리야밥먹자6805 24/04/01 6805
497792 [기타] (버추얼 주의) 고세구 배 링피트 대회 / 삼각근 챌린지 우승 영상 [2] 물맛이좋아요2871 24/03/31 2871
497791 [기타] (약후) 질풍가도 [11] 종말메이커7324 24/03/31 7324
497788 [기타] (버추얼주의) 실시간 망해버린 고세구 링피트 컨텐츠 [12] 물맛이좋아요5179 24/03/31 5179
497784 [기타] 유명 치킨집들의 시그니처 [54] 껌정6503 24/03/31 6503
497781 [기타] 윈도우 사운드 모음 [1] 월터화이트2138 24/03/31 2138
497775 [기타] 3D로 복원한 14세기 중세시대 전사 얼굴 (혐주의) [24] 우주전쟁5294 24/03/31 5294
497767 [기타] 일본음악채널에서 2억회 이상 재생된 곡 [6] 김삼관6107 24/03/31 6107
497765 [기타] 파혼 소식 25일 만…감스트-뚜밥 재결합 소식 [41] Pika4811198 24/03/31 11198
497761 [기타] 서유리 근황 [20] 퍼블레인9592 24/03/31 9592
497753 [기타] 음악방송 라이브 후보정이 어느정도인지 알아보자 [19] 아지매7996 24/03/31 799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