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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3 18:31
원유가격이 좋은게 아니라 이미 탈 화석연료의 시대는 눈앞에 와 있으니 살려고 하는 발악이죠
사우디의 GDP는 한국보다 낮고 1인당 소득도 한국에 비해 낮습니다.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사우디에 일하러 온 외국인이며 공짜유학을 보내준대도 안가는 게으른 사람들이 드글드글한 곳이며 사우디자체는 제조업 기반도 서비스업 기반도 낙후된채 오로지 원유수출입에 국가재정이 묶여있죠 이런 자원 원툴 국가는 경제성장률이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그떄그때 원유시세에 따라 나라살람이 왔다갔다 합니다. 그래서 재정 포트폴리오를 다양화 하기위해 네옴시티 월드컵유치, 연봉 수천억 줘가며 호날두도 자국축구리그에 데려오는거죠 사우디만 이런게 아니라 근처 산유국인 카타르 UAE 다 마찬가지 입니다. 석기시대가 돌이 떨어져서 끝난게 아니죠
24/03/23 22:22
사우디는 메카보유국으로 전세계 순례자들이 찾는 나라로 엄청나게 넓은 땅덩이와 석유와 천혜의 자연환경등등을 가져 천년동안 관광으로 잘나가던 나라입니다. 샤리아 주장하는 이슬람 늙은이들이 외국인이 관광하기 정말 어렵게 만들었음에도 순례객 하나만으로 관광객이 천만명정도까지 찍었었죠. 근데 옆동네 두바이라는 도시는 90년대까지 아무것도 없는 황무지에 석유도 없고 광활한 자연환경도 없는데 코로나 이전에 관광객이 2천만명이 넘었고 심지어 이 관광객들은 돈도 많이 쓰는 알짜 관광객입니다. 뿐만 아니라 위치도 안 좋은데 중동의 금융과 물류 허브를 다 가져가서 이제 중동하면 떠오르는 도시 1등이 되버렸거든요.
이걸 옆에서 바라보는 사우디가 빈살만과 함께 꼰대 할배들을 물리치고 심기 일전해서 다시 과거의 관광대국의 영광을 찾을 수 있는지가 지금의 분위기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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