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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3/22 13:20:05
Name 北海道
File #1 0322131726962672.jpg (951.2 KB), Download : 46
출처 이문열 이희재 만화 삼국지 4
Subject [유머] 조조의 대인배 코스프레 실체.jpg


실제 성격이 대범한게 아니라
실리를 위해서 대범한 척 연기한거에 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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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2 13:23
수정 아이콘
대범한 척도 못하는 사람이 많아서..
개가좋아요
24/03/22 13:25
수정 아이콘
저상황에서 저판단 그리고 감정을 억누르며 실행하는것 까지 저해석이 맞다고 봐도 간웅이긴하네요
미드웨이
24/03/22 13:30
수정 아이콘
조조의 생각이 실제로 어땠는지는 모르지만 그게 더 대단해보이네요. 자기 성격과 맞지않아도 실리를 위해 이성적으로 판단했다는건데.
24/03/22 13:30
수정 아이콘
저 판단을 한 것 자체가 대단하다고 보여져서.. 저 장면 중드 신삼국에서도 인상깊게 봤던 장면이긴 합니다. 순욱과 조조의 연기력이 대박이었는데.
밤에달리다
24/03/22 13:30
수정 아이콘
쇼라고 해도 그때 그때 합리적인 판단하는 능력이 있는 인물이었죠.
근데 추씨한텐 왜그랬어요
블레싱
24/03/22 13:33
수정 아이콘
조앙님 반갑습니다
가위바위보
24/03/22 13:34
수정 아이콘
그야, 휘하 부하들은 풍만하지도, 남편이 있었던 적도 없으니까..!!!!
24/03/22 13:34
수정 아이콘
그게 중요한거죠. 삼국지의 주요 인물 태반이 저 상황에서 감정적으로 칼춤출 사람들이죠.(특히 원소) 실리를 알고 참을 수 있는 것 그게 능력...
Mephisto
24/03/22 14:49
수정 아이콘
원소가 삼국지에서나 조조를 부각시키기 위해서 감정에 휘둘리는 소인배인거지 실상은 조조이상의 냉철함과 잔인함을 가진 인물이죠.
보통 연의에서 그리는 조조의 캐릭터를 단점과 장점을 더 크게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4/03/23 10:00
수정 아이콘
젊고 어려웠을땐 그랬다고 봅니다만 하북4개주를 다 먹은시점부터 거만해졌고 또 결정적으로 원가의 틀에 갖혀 실리보단 명분등을 중요시 한것은 조조와의 차이라고 생각되네요
24/03/22 15:40
수정 아이콘
연의에 묘사된 조조는 실상 정사에 나오는 원소에 가깝습니다.
24/03/22 13:35
수정 아이콘
저게 진심이면 군벌해먹기는 그른 호구 아닌가요
인센스
24/03/22 13:36
수정 아이콘
조조의 영웅적인 면모는 항상 참을 때, 재기할 때 나오긴 했습니다.
뵈미우스
24/03/22 13:36
수정 아이콘
고려 혜종이 암살자 잡아내고도 추궁 못한거랑 비슷한 케이스라는거군요
후치네드발
24/03/2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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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대효도의 호방함과 이성적인 판단력을 두루 갖춘 시대의 간웅
티아라멘츠
24/03/22 13:40
수정 아이콘
냉철하게 감정을 배제하고 실리를 따질 수 있는 큰그릇..
이라고만 하기엔 또 감정적으로 일 말아먹은 건수가 좀 되니 참 복잡한 매력이 있는 캐릭터 크크크
굿럭감사
24/03/22 13:40
수정 아이콘
모두가 이렇게 해야한다는걸 머리로는 알지만 실천이랑은 다른 문제니까요.
스토리북
24/03/22 14:04
수정 아이콘
대범한 게 아니라 현명한 거다, 뭐 이런 소린가요.
스스즈
24/03/22 14:05
수정 아이콘
평생을 예의 있는 척 행동하는 사람 = 예의바른 사람
아드리아나
24/03/22 14:09
수정 아이콘
효도하더니 성장했구나!
벤틀리
24/03/22 14:13
수정 아이콘
저 상황에서 저런 결정 내리고 실행에 옮긴 판단력은 대단한게 맞는데 그게 사실은 별 거 아니고 그럴 수밖에 없었음하는게 말은 쉽지 그렇게 누구나 쉽게 못하니 역사에 남은 인물인거죠
24/03/22 14:16
수정 아이콘
저게 진짜로 능력이죠.. 저런거 못해서 말아먹은 인물들이 쎄고 쎘습니다..
아리아
24/03/22 14:20
수정 아이콘
말은 쉽지 저런 행동이 얼마나 어려운데.....
하야로비
24/03/22 14:21
수정 아이콘
그런 조조도 참을수 없었던 서주대효도
유교가이 그 잡채
아카데미
24/03/22 14:25
수정 아이콘
본문에서는 누가 밀서를 보냈는지도 확인 안하고 불태웠지만 실제로 누가 보냈는지는 봤겠죠??
크로플
24/03/22 14: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신세계의 정청도 알고 있었지만...
죽기 전까지 모르는 척 하려 했죠
한발더나아가
24/03/22 14:55
수정 아이콘
쬬가 원소에 대한 열등감이 어마어마했고
관도대전은 원래 만골드 차이나는 한타였는데 역전한걸로 알아서
사실상 기분이가 아주 업되서 전원 사면이 아니였나 생각합니다
롤 할때도 트롤당해서 지다가 트롤이 맘잡고 한타 해줘서 이기면 나갈때 리폿안해주는 그런 심리 아니였을까..
Betelgeuse
24/03/22 14:58
수정 아이콘
하지만 유부녀는 챙긴…
HealingRain
24/03/22 15:26
수정 아이콘
진짜... 저정도의 냉철함 가진 사람도 유부녀 관련으론 파파괴니....
24/03/22 15:24
수정 아이콘
저게 훨씬 어려운 일이에요....... 감정 억누르고 대인배인척 코스프레 하는거요.
BLΛCKPINK
24/03/22 15:52
수정 아이콘
내부의 잠재적 반동분자를 안고갈 수 있는게 얼마나 대범한 능력인데요 비슷한 시기 원소나 유비나 그게 안돼서 조조한테 졌죠
24/03/22 17:34
수정 아이콘
조조에게 졌는가? 아님
조조만 참았는가? 아님

긁는 솜씨가 예술에 가깝군요...
BLΛCKPINK
24/03/22 18:28
수정 아이콘
유비는 조표의 단양병을 규합하지못해 유비 일생일대의 가장 중요한 시기에 서주를 잃었고 원소는 허유와 장합의 배신으로 조조한테 졌죠?
24/03/22 18:51
수정 아이콘
처세술로 인한 일생의 승패가 아니라 배신으로 인한 패배로 말하면 조조 역시 장수한테 당해 적통을 잃었고 진궁에게 배신당해 연주 거의 전채를 날려먹는데요?

이후 멸망안하고 수습했으니 패배가 아니라 말하실 거라면 유비 원소도 결국 수습했으니 아닌거고요.
BLΛCKPINK
24/03/22 21:27
수정 아이콘
수습한건가요?조조밑으로 들어갔다가 반란일으켰으나 진압당해서 가족조차 버리고 도망간 전개로 이어지는데 수습했다고 볼 수 있나요?
데몬헌터
24/03/22 17:34
수정 아이콘
+유방에게 진 항우..
회색사과
24/03/22 16:50
수정 아이콘
사마의 에서는 저 시점이 원소 사후로 나오더라구요.
조조 띄우기엿군요
지니팅커벨여행
24/03/22 18:23
수정 아이콘
대(효도)인배죠
캡틴에이헙
24/03/22 21:29
수정 아이콘
대범한 행동을 했는데
성격이 대범해서 한 게 아니라 해봐야...
앙겔루스 노부스
24/03/22 22:31
수정 아이콘
이게 소설만 봐서는 관도대전으로 원가는 박살나고 조조가 끝낸것처럼 보이는데 실제론 전혀 안 그랬죠. 저 뒤로도 조조가 심지어 분열한 원상군한테 단독으로 패한적도 있는 등 원상 원담으로 분열되었어도 절대 만만치 않았으니. 그런 상황에서 저걸 처벌한다는건 당장 자기 세력을 격감시키는거고. 소설때문에 잘못 인식된 장면이라고 봅니다.
(여자)아이들
24/03/23 13:15
수정 아이콘
그래서 훌륭한 군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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