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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8 17:34
우리나라 역사교육이 일본을 혐오하게 가르치나요?? 일본이 혐오할만한 짓을 한 게 아니고요? 공교육이 혐오하게 가르치는 건 반공교육같은 거나 해당하는 거지 북한이 남침했다고 하면 그게 혐오하게 만드는 거에요? 누가보면 우리나라 교육과정에 반일교육이 있는줄 알겠어요
24/03/18 17:43
교육과정의 문제보다 교사의 문제라고 봐요. 저희 때만 하더라도 역사 수업에서 일본은 일본이라고 불리지도 않았습니다. 디폴트가 일본놈들이였죠.
물론 안 그런 교사들도 있겠지만 그런 교사 밑에서 배우는 학생들에겐 자연스럽게 받아드려지겠죠. 이게 한국도 그렇고 일본도 그렇고 아니 더 나아가 전세계 대부분의 국가들에서 발생하는 문제죠. 교육과정을 아무리 잘 만들어도 교사의 역량에 따라 달라질 수 밖에 없죠.
24/03/18 17:54
그런 선생들이 있는지는 차치하고 학생들이 바보도 아니고 님도 그렇게 안 받아들였던 걸 마치 다른 학생들은 우매해서 세뇌당한다는 식의 논조가 어이가 없네요. 일본이 한 일을 보면 사실전달만 해도 반일까지는 아니어도 긍정적으로 바라보기 힘들죠. 그걸 마치 혐오하게 만든다고 표현하는 걸 넘어 한국의 반일은 일본의 혐한과 같다는 얘기는 선을 넘었다고 봅니다.
24/03/18 17:59
일본이 한 잘못때문에 일본을 싫어하는건 혐일이 아니지 않나요? 그냥 일본이 하는건 다 싫어라고 이야기하는걸 말하는거 아닌가요?
반대로 일본의 혐한도 마찬가지로요...
24/03/18 17:29
있는 그대로 교육을 해서 일본이 싫어지는것과 일본을 싫어하게 만들기 위해서 교육하는건 다르죠.
역사적 사실을 부정하고 말게 어디있나요
24/03/18 17:36
제가보기엔 한국 역사교육은
특히 근래 민족주의적 색체가 많이 빠진 교육은 일본을 싫어하게 만들기 위한 교육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생각하거든요 아래 사건은 근대 일본의 행태는 단순 사실만 나열해도 싫어할만 하다는 점을 지적하기 위한겁니다. 싫어하게 만들기 위한 교육이란점을 뒷받침할 근거가 있으신가요?
24/03/18 17:47
최근의 역사교육은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점은 동의합니다. 그래서 어린세대일수록 무조건 혐일하는 비율도 줄고 있는거구요
마찬가지로 일본도 어린 세대일수록 한국에 대한 거부감이 적죠. 제가 교육관련 일을 하는게 아니라 제가 경험하고 들었던 과거의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이야기한겁니다.
24/03/18 18:05
단순히 개인의 경험
그것도 오래전의 일이라면 단정짓기보다는 나는 이러했다 라고 말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과거만 다뤄도 동의하지 않는 분들이 많을텐데 그 과거가 현재와도 상당히 다르다면 말씀하신 주장은 지금시점에선 그냥 틀린것이 될뿐이라고 생각합니다.
24/03/18 18:14
아래 사건이 뭔지는 모르겠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어느정도는 맞고 어느정도는 틀리다고 봅니다. 공식적으로 정부에서 반일교육을 주도한 적은 없지만, 이전 일본 불매운동때의 분위기를 보면 국민적 총의가 어느정도 반일을 향하고 있기는 하다고 봐요.(정치적 목적이 들어간 선동도 있긴 했으나, 그런 감정이 전혀 없었다면 그렇게 물살 타진 않았을거라 봐서)
그리고 그런 감정이 있기에 일부 교사들이나 어른들이 아이들을 그런 쪽으로 가르치고 교재에 그런 내용이 들어가기도 한다 정도죠. 중국이나 몽골 역시 역사에서 우리나라를 꽤 괴롭히기는 했는데 그쪽에 대해서 그렇게 싫어하는 감정이 강하지는 않거든요. 본문 내용대로 마라가지고 뭐라고 하는 경우가 없죠.
24/03/18 18:29
아래 사건이라 말한것은 윗댓 두번째줄에 쓴 위안부 731 난징 사건을 치칭한겁니다.
덧글로 쓰다보니 표현이 좀 어색한 부분이 있네요 반일감정이 없다는게 아니라 어떤 주체가 의도를 가지고 '만든'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제가보기엔 반일감정은 식민지경험과 그 이전 역사적 사건으로 자연스럽게 생겨난것이지 누군가에 의해 조장된것은 아니거든요.
24/03/18 18:55
국민정서가 일종의 주체라고 생각해요. 이전에 반일감정을 고조시킨 것도, 교육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진 않았지만 그런 분위기가 되면 다수의 사람들이 그런걸 재생산을 하게 되죠.. 교육을 그냥 객관적으로만 했으면 그런 비극들이 있었더라도 중국 정도지 이정도로 반일감정이 강할거라 생각하진 않아서.
24/03/18 20:11
저는 객관적 사실만 나열해도 충분히 싫어할만 생각합니다.
제국주의 시대의 일본은 혐오하지 않는게 이상할정도로 괴상한 나라가 맞으니까요. 그리고 반일감정이야 과거에는 국민 스스로 재생산 시킨 시점이 있긴 해도 유달리 가혹한 식민지배를 거친 직후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그리 과한 건 아니었다고 보는데 더군다나 요즘엔 그런 분위기도 아니죠
24/03/18 17:59
일본의 혐한과 같다는 말은 공감이 잘 안되지만 우리때 반일교육이 심하긴 했죠.. 반중감정은 딱히 안들었지만 일본은 죽도록 싫었으니.. 흐흐
24/03/18 20:23
혐한이 공교육의 결과라구요? 한국의 반일은 공교육에서 역사만 배워도 저절로 샘솟는 것에 공감하는데, 혐한도 마찬가지라구요? 걔넨 공교육에서 대체 뭘가르치길래
24/03/19 05:42
일본의 혐한과 같냐는 피해자와 가해자의 입장이기 때문에 동의할 수 없지만 한국 공교육에서 반일을 조장하는 건 맞습니다. 90년대 00년대 공교육 받은 입장에서 어떤 성향을 가진 선생님들은 반일 반미가 매우 심해서 교단에서 쪽발이/양키라는 말도 많이 쓰고 뭔 일만 나면 미국욕하고 그랬죠. 물론 반대로 빨갱이 소리 하는 교사들도 있었는데 나이들이 좀더 윗세대라 좀 적었죠.
요즘의 반일은 일본이 사과한 걸 자꾸 부인하고 독도를 자꾸 건드려서 자극을 하기때문에 주기적 반일 충전이 되는 것은 있습니다. 그런데 도게자를 박아야만 너희들의 잘못을 용서해주겠다는 한국내 많은 사람들 마음속에 자리잡은 태도도 일본 정치권의 운신의 폭을 좁히는데 영향을 많이 준다고 봅니다. 한국이 마일드한 수준의 요구를 하고 만약 일본이 대승적으로 한번 받아들이고 퉁치고 넘어가면야 한번의 사건으로 넘어갈 수 있겠지만 한국은 사과는 기분이 풀릴때까지, 혹은 패전각서 수준을 요구하고 일본도 극우가 많은데 그걸 다 받을 순 없으니까요. 우리야 피해자 입장이니 가해자 상황은 x까고 우리가 풀릴때까지 해야지라고 주장하지만 이런 주장을 하면 할수록 그냥 아무것도 못 받고 역사속으로 넘어가겠죠.
24/03/18 16:31
대체 포인트가 뭐라고 무슨 이슈 하나만 떴다 하면 서로 먼저 포 빨려고 눈이 시뻘개 지는지 모르겠어요.
잉토 나름 재미있고 망토 달고 이런거 좋은데 물고 뜯고 씹고 맛보는 뇌절이 좀 심하다 싶기는 해요.
24/03/18 17:50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이슈 만들어서 물고 뜯고 즐기는게 마치 스포츠 경기 같죠.
당장 최근 일주일동안 일어난 일만 해도 오스카 인종차별 논란,안산 매국노 논란, 류준열 연애 논란,숏트랙 논란까지.. 휘발성은 또 얼마나 강한지 고작 일주일밖에 안된 오스카 논란은 아주 오래된일 처럼 느껴질 정도네요.
24/03/18 16:34
음.. 이 사건 안산 선수가 일방적으로 여론에 비판받고 해프닝으로 끝난 줄 알았더니, 기사 찾아보니 해당 업체에 꽤나 피해가 발생한 모양이군요.
24/03/18 16:43
홍보대사 다 짤리고 협찬 같은거 다 날라갔으면 합니다.
광주 홍보 대사면서 광주의 상가 저격. 매국노 발언 해놓고 일본 조준기 사용. 자기 방안에는 일본 인형 크크 메뉴가 일본어인 식당도 방문 했고.. 등등
24/03/18 16:51
저도 개인이 불매운동에 대해서 굳이 나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저거와 비슷합니다.
이미 한국이나 일본이나 문화, 산업 영역에서 서로 너무 깊숙하게 침투한 상황이라 무조건 인지부조화가 오는 단계가 올 수 밖에 없어요. 그럼 이제 "어쩔수 없는 소비", "착한 소비" 같은 정신승리 루트를 탈 수 밖에 없거든요. 그냥 나대지말고 조용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는게 그런거죠. 본인 사고싶은건 사고 아니다 싶은건 그냥 조용히 안사면 됩니다. 좌표 찍는 순간 무조건 하나는 털림...
24/03/18 17:18
멍청함 인증 수준인 노노 재팬러들...
유니클로 입고 스위치하면서 노노 재팬... 차라리 그냥 일본이랑 단교하자고 해요... 아무 생각없이 증오 퍼트리지 말고...
24/03/18 17:43
미우미우랑 일본이 관계있나요?
프라다 산하 브랜드로 프라다는 밀라노에,미우미우는 파리에 있어서 일본과는 관련이 없지 않나요? 게다가 가격이 좀 쎄서 미우미우 입는 여성이 많지도 않구요. 뭔가 다른 브랜드랑 헤깔리신듯.
24/03/19 13:59
아뇨 그런 내용이라면 저 위에 있는 댓글 아무거나 하나 읽으면 됩니다 우리가 왜 저 사람 말을 알아야 합니까
윤루카스는 그런 말도 들어줄 가치가 없는 인간입니다
24/03/19 18:26
무슨 소속감으로 자꾸 우리라고 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저는 저 사람이 누군지 관심도 없고 그냥 시민a의 발언 b를 퍼나르는 수없이 많은 게시물 중 하나같습니다
그 시민이 어떤놈인지 하나하나 다 알려면 끝도 없고 의미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메시지를 보고 판단하는 게 편하죠
24/03/18 17:20
웃기네요. 쓰레기 발언을 한 횟수로 따지면 저 인간이 안산선수를 백배는 능가할텐데 부끄러움이 뭔지도 모르고 비판하는 것이나 그걸 가지고 퍼와서 틀린말은 없지 않느냐 하는 것이나. 이렇게 슬슬 세탁이 되는 거군요.
24/03/18 17:52
특정 개인과 사업장에게 엄청난 피해를 준건인데 이게 어떻게 백배는 능가하나요. 나무위키 봐도 백배를 능가할만한 논란은 안나오는데 안알려진 문제라도 있습니까?
24/03/18 17:56
루카스의 어그로적 언행으로 생계에 직접적으로 위협을 받은사람이 있나요?
일단 나타나진 않은 것 같으니 상상의 나래는 접어두고, 안산 선수의 저 발언과 좌표찍은 폭격에 저 가게 주인은(그리고 혹은 종업원까지) 생계에 직접적인 피해를 받고 있는데요. 후자가 백배는 능가하지 않나요
24/03/18 23:45
윤루카스의 주 소비계층이 젊은 남성은 맞을텐데 젊은 남성들의 경제 대통령은 그냥 개그죠. 아마 윤루카스 제일 열심히 비웃는 쪽도 젊은 남성일텐데
24/03/18 18:38
안산은 왠지 고소도 할 거같아 뭐라 말은 못하겠는데, 점주 입장장에서는 대비 조차 할 수 없는 자연재해 만난 기분일거 같네요. 예전에 조선 칼부림 영상 본 기분...
24/03/18 18:47
뭐만하면 세탁 드립치는데, 드립에 좀 웃어준다고 쟤 경제관이 널리 수용된 것도 아니고,
틀린 소리 자주 하는 놈이면 어떤 말을 하든 정색 빨아야 되는 것도 아닐텐데, 뭔 세탁 드립을 치고 계시는지 모르겠네요 맘에 안드는데 빈정은 대야겠고 뭐 그런 심리인가요?
24/03/18 19:58
그냥 머리가 좋은 친구인거에요
어그로 끌 때도 그냥 광대컨셉 잡은거고 어그로 끌 거 다 끌고 유명해지니 컨셉바꾸고 맞말 타율 급상승 한 게 겁나 웃김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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