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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3/18 12:16:57
Name 北海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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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theqoo.net/square/2856068408
Subject [유머] 요즘 신세대에게는 은근 위화감 든다는 짱구 세계관 인간관계.jpg




예전에는 이웃 사람들과의 교류가 많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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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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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보는 옆집에 또래 친구집이라 그냥 하루종일 문 열어놓고 복도엔 돗자리 깔아 놓고 아무렇지도 않게 니집내집 오고갔네요
애기찌와
24/03/1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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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공동 현관은 진짜 아이들 놀기 딱 좋은 공간이었죠!!
팽이도 잘 굴러져, 씽씽이나 롤러스케이트 심지어 자전거도 잘 굴러가져!! 더울 땐 그늘이라 시원해, 비올 땐 비도 안맞아 추우면 삐걱거리는 문 닫아놓고 따뜻하게 놀아 크..
단점이 왔다갔다 하는 어른들한테 매번 시끄럽다고 혼나고, 일층이나 이층 아줌마한테 시끄럽다고 혼나고 그래도 정말 즐거웠어요.
24/03/18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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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땐 그랬죠.
단독주택 아파트 다있어봤는데 비슷했고
아무때나 문두드리고 들어가서 밥얻어 먹을수 있는 친구집 몇집은 있었네요.

생각해보면 그렇게 집들끼리 이어지는 매개체가 아이들인거 같아서 지금은 아이들이 적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호랑이기운
24/03/1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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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열쇠를 경비실에 맡겨두던 시절...
Jon Snow
24/03/1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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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 없어서 집에 못 들어가면 옆집 들어가서 밥 얻어먹고 게임하면서 엄마 기다리고 그랬죠
24/03/1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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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년이었나... 국4 때 주택 살았었는데
앞집, 옆집은 당연하고 집 뒷창에 보이는 뒷집(뒷집은 마당) 두 집과도 어머니들끼리 친해져서 왕래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캡틴백호랑이
24/03/18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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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렸을때 윗집,아랫집,옆집 다 친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유치원 가기전 앞집 신혼부부가 10분간 놀아주고 그랬었죠.
아린어린이
24/03/1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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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문화와 함께 사라진거죠.
누군가가 이웃들간의 연결 고리 역할을 해야 성립되는데 예전에는 어머니들이 그 담당이었는데 지금은 뭐.....
지금도 전업 주부 분들은 문화 센터나 맘케페등을 통해 친해지고 그러는데,
예전에는 이웃집에 같은 전업주부 분들이 있으니 서로 돈독해지는 거죠.
24/03/1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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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에 위화감을 느낀다는 거에 위화감 느껴지는데요
No.99 AaronJudge
24/03/1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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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요새 진짜 저런게 아예 없어서
저만 해도 저게 뭐지 싶고..
24/03/1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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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마다 다른 것으로 정리하시죠..
평온한 냐옹이
24/03/1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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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시리즈만 봐도...
카루오스
24/03/18 12:49
수정 아이콘
니 저녁 안뭇나? 들어와가 같이 묵자. 크크
실제상황입니다
24/03/1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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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기억은 가물가물하고
00년대 대도시 기준으로는 안 저랬던 거 같아요
24/03/18 12:52
수정 아이콘
저 유치원다니던 시절 일요일에 만화잔치보고 앞집가서 아침밥 얻어먹었습니다.
엄마아빠가 늦잠을 자서 크크크
대충 80년대 후반이였던거 같네요
ComeAgain
24/03/18 12:54
수정 아이콘
나 오락실 간다고 엄마에게 말해준
지물포집 아저씨...
네버로드
24/03/18 12:56
수정 아이콘
맞벌이가 크죠. 당시에도 어머니가 맞벌이 하는 집은 딱히 이웃끼리 교류는 별로 없었어요. 전업주부 어머니들 중심이었지.
24/03/1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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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끝나고 집가면 꼭 어머니 친구분들 집에 와있었죠 크크
달달한고양이
24/03/18 13:03
수정 아이콘
저도 학교 다녀와서 집에 엄마 없으면 윗집가서 놀았던 기억이 나요 밥도 먹고.....덜덜 나 옛날사람
24/03/1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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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락의.발달과함께 사라진듯함 크크크
인생을살아주세요
24/03/1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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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나네요. 집집마다 여름이면 현관문 열어놓고 문발 설치해놔서 이웃들이 들락날락... 윗집 아랫집 옆집 친구들하고 같이 놀러다니고, 집에서 밥먹고 같이 자고 했던 게 생각나요
덴드로븀
24/03/18 13:06
수정 아이콘
IMF 가 많은걸 바꿔놓긴 했죠...
구급킹
24/03/18 13:16
수정 아이콘
그보다 그냥 사람 대하는게 불편해졌죠.
샤한샤
24/03/18 13:38
수정 아이콘
맞벌이 보편화 영향이 큰듯 하네요
90년대 우리나라 아파트촌은 도둑도 많고 그랬는데 진짜 아무 생각없이 열어놓고 다니고 소화전에 열쇠두고가고 이런거 흔했는데
정작 엄청나게 안전해진 지금은 이웃과 교류가 아예 없으니..
No.99 AaronJudge
24/03/18 13:52
수정 아이콘
하긴 새삼 그러네요
땅땅한웜뱃
24/03/18 13:54
수정 아이콘
아무때나 아파트 아래에서 야구하자고 콜투암스 한번 시전하면 랜덤한 인원이 창문으로 머리내밀고 글러브랑 배트 먼저 던져주고 그랬었는데
24/03/1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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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 옆집에 맡겨놓고 나가셨는데 집이 비어있길래 윗집가서 놀고있으니 옆집 아주머니가 열쇠 가져다주러 오시고 그랬죠
바둑아위험해
24/03/1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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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이사갔는데... 새로 간 곳(한 라인 40여세대)

주민들 엘베탈때 안녕하세요하고 인사하면 화들짝 놀라면서.. 당황해하더라구용...
전 아파트에서는 다들 엘베에서 인사는 하고살아서... 당연한건줄 알았는데 주륵..
계속해야할지 이제 나도 쌩까하야할지 고민됩니당...
24/03/18 14:49
수정 아이콘
철판깔고 계속하면 바뀝니다 크크
24/03/1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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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하시면 다른분들끼리도 슬금슬금할겁니다.
잘하시는거예요.
꿈꾸는사나이
24/03/18 14:56
수정 아이콘
요즘은 아파트 육아 단톡 만들긴 합니다.
저희도 하고 있구요
공동육아하면 확실히 편해요.
애들도 애들끼리 훨 잘 놀구
24/03/18 15:21
수정 아이콘
91년생이고 복도식아파트 살았는데

동네 애들(아파트 단지내 초딩)들 모여서
오밤중(저녁 8-9시)에 bb탄총 들고 놀고
부모님이 출근을 일찍해서
우리집에서 아침먹고가는 애도 있었고 ...
미하이
24/03/18 15:25
수정 아이콘
국딩시절 집 근처 중학생 누나들이 본인들 하교길에 학교들려서 하교길 같이 간적도 많았습니다. 그 누님들 잘 지내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그럴수도있어
24/03/1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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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가 당연하지 않던 시절이 있었죠.
24/03/1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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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는 더했죠..
24/03/1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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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그랬구나.. 근데 일본도 우리처럼 변했을까요? 아님 아직도 저렇게 살려나?
24/03/18 18:51
수정 아이콘
5층 아파트 101호 살았는데 102호부터 502호까지 전부다 알고지냇어요 크크크 34호도 3집정돈알고 앞동도 아는사람 꽤있고
24/03/18 19:09
수정 아이콘
어릴때 집 헷갈려서 밑에층이나 옆집 들어가면 자연스럽게 간식 든든하게 먹고나옴
LCK제발우승해
24/03/18 20:51
수정 아이콘
96년생으로선 공감가네요. 도심은 아니고경기도쪽이라 그런가..
놀러가기도 많이 하고 아주머니가 락앤락통 주시면서 잘 먹었다고 전해줄렴~ 그리고 이건 엄마랑 같이 먹어~ 하면서 뭐 주시고 그랬죠..

얼마 전 결혼한 친구도 놀이터에서 만나 가족끼리 친해진 케이스네요 크크 서로 집에서 많이 자기도 했는데 그립네요.
알라딘
24/03/19 07:25
수정 아이콘
하교 후 집에 엄마없으면 그냥 옆집가서 밥얻어먹고 그랬죠
네모필라
24/03/19 07:40
수정 아이콘
그땐 뭐 애가 소풍가는데 바빠서 부탁 좀 하자하면 옆집 애 김밥도 대신 싸주던 시절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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