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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3/17 17:08:58
Name 묻고 더블로 가!
출처 펨코
Subject [기타] 평양냉면 먹는 법도 모르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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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사람들...

평양냉면에 뭔 식초에 겨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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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24/03/17 17:19
수정 아이콘
식초겨자를 안넣는다고?
한가인
24/03/17 17:30
수정 아이콘
국숫발에다 뿌리나 국물에 뿌리나 물맛이 변하는건 똑같지 않나???
김연아
24/03/17 18:58
수정 아이콘
빨리 먹으면 국물에 안 섞이게 할 수 있어요

한 번에 많이 뿌렸으면 휘저으면 안 되구요
차라리꽉눌러붙을
24/03/17 17:55
수정 아이콘
남조선 평냉하고 평양 평냉하고는 이미 다른 음식이라...
복타르
24/03/17 18:15
수정 아이콘
평양사람들이 평양냉면 먹을 줄 모르는구만
미카미유아
24/03/17 18:25
수정 아이콘
걸레 빤물
Far Niente
24/03/17 18:26
수정 아이콘
어떻게 먹든 존맛
24/03/17 18:31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서울냉면으로 바꿔야...
삼성시스템에어컨
24/03/17 18:34
수정 아이콘
변방에서 전통이 더 잘 지켜지는건 예나 지금이나
스토리북
24/03/17 18:47
수정 아이콘
남한보존론은 검증이 전혀 안된다는 문제가 있죠 크크
24/03/17 18:40
수정 아이콘
아니 공식이 멀 아는데
원조가 멀 아냐거
TWICE NC
24/03/17 18:45
수정 아이콘
원조가 저래 먹는대는데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
아스날
24/03/17 19:03
수정 아이콘
진짜들은 평양사람들이 잘못됐다고 하더군요..
김삼관
24/03/17 19:03
수정 아이콘
평냉가게들이 아닌걸 기다라고 할 이유가 있나요 그냥 진짜 예전엔 슴슴하게 먹었겠죠 녹두전 먹는 맛으로 먹은 기억이 나네요
24/03/17 19:26
수정 아이콘
독재국가에서 맛이라는 게 전통적으로 지켜진다고 생각하는 게 웃긴 거죠. 보통 권력자의 입맛에 맞게 변합니다.
Janzisuka
24/03/17 20:01
수정 아이콘
그냥 본인들이 맛나면 뭘 넣어 먹던 크크
이민들레
24/03/17 20:14
수정 아이콘
평양냉면은 그냥 이름이 평양냉면인거죠. 그걸 뭐 굳이 조롱할 필요가 있나.
승승장구
24/03/17 21:15
수정 아이콘
저도 같은 생각인데 고난받던 사람들의 역관광 밈정도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크크
유료도로당
24/03/17 20:44
수정 아이콘
식초 겨자 쳐서 먹는게 김씨 왕조 일가 입맛이라고 이미 알려지지 않았나요. 그냥 김일성 김정일이 맛알못인걸로 생각하면 될것같은데.... 크크 그 나라야 왕조 일가에 맞춰서 표준자체를 바꿔버리는 나라니까요.
엄준식
24/03/17 22:46
수정 아이콘
식초 겨자치는게 왜 맛알못이죠?
24/03/18 00:06
수정 아이콘
평양냉면이니까요
24/03/18 00:17
수정 아이콘
평양냉면 얘기할 필요도 없이 도대체 어떤 음식이 손님상에 내어올 때 테이블에서 재조리 합니까. 저 짤방만으론 정확하진 않지만 주방에서 나온 음식을 최소한 맛은 보고 기호에 따라 양념을 더하든 해야죠. '먹는 법' 같은 건 최소한의 자유도 없어 보여요. 맛있게 먹는 법도 아니고...
엄준식
24/03/18 05:51
수정 아이콘
다대기 넣는 국밥류들은 뭐 죄다 개밥인가보네요
24/03/18 10:43
수정 아이콘
그걸 그 음식 먹는법이라고 무조건 넣으면 안되겠지요
지니팅커벨여행
24/03/17 21:42
수정 아이콘
김대중 정부 시절 북에 다녀온 사람들이 먹은 평양냉면과 문재인 정부 시절의 평양냉면이 다르다고 하더군요.
아마 김정일 또는 김정은 입맛에 맞게 변한 게 아닌가 싶은데, 6년 전 몽골 출장 때 북한 음식점에서 먹었던 평양냉면도 저렇게 식초며 겨자를 치진 않았습니다.
24/03/17 21:5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게 우스갯거리로 돌아다닐만큼 의미가 있지도 않죠. 평양냉면이란 음식이 어디서 어떻게 발전됐든 그 기본형은 같아요. 메밀면에 찬 고기육수나 백김치(혹은 동치미 국물) 또는 둘을 섞어쓰는 국수. 평양냉면은 사실 육수의 비중이 낮고 메밀면이 주가 되는 음식이지요. 남도 김치가 지금과는 다르게 슴슴한 맛을 추구한다고 해도, 홍어삼합이 아예 생 홍어를 쓴다해도 남도김치, 홍어삼합이 어떤 음식인지 모를 사람은 당장은 없겠죠. 그런데 전라도와 다른 지역이 분리되고 시간이 흐르면 우리는 우리가 먹었던 남도식 김치와 삭힌홍어 돼지고기 수육을 홍어삼합으로 부르지만 본 고장 전라도에선 슴슴한 김치와 생홍어 돼지수육의 합을 홍어삼합이라 부르게 된다는 거지요.
24/03/17 22:04
수정 아이콘
식초와 겨자는 한국전쟁 이전에 북에서도 먹었던 걸로 보입니다. 이게 평양냉면이란 음식이 음식점에서도 팔았지만 가정집에서도 많이 만들어 먹었다고 하는데요. 그때 고기가 많았을리도 없고 싱겁게 만든 육수와 거친(겉 메밀 포함)면의 맛을 보충하기위해 고춧가루, 식초, 겨자 등을 곁들였던 것으로 봅니다.
24/03/17 22:11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짤방의 순 메밀면이란 표현은 잘못된 것 같습니다. 모든 곡식의 분말은 흰색에 가까운 색을 갖지 저렇게 어두운 색을 갖을 수 없습니다. 저 면은 우리나라의 공장제 냉면과 비슷한 색이죠? 볶은 메밀가루나 그 외의 첨가물을 넣었을 가능성이 크고 메밀함량이 높지는 않을 겁니다.
무냐고
24/03/18 09:10
수정 아이콘
하.. 먹을줄 모르네
북한에서만 왔지 진짜 평양냉면 잘하는 집에서 안먹어봤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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