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03/16 16:35:57
Name VictoryFood
File #1 1.png (1005.3 KB), Download : 9
출처 더쿠
Subject [기타] 귀농인들에겐 텃세로 오해받는 상황 (수정됨)


도시 인프라는 세금으로 공동구매 하는 건데 시골은 그게 안되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안군시대
24/03/16 16:42
수정 아이콘
사실 저런게 사람들이 도시에 몰려사는 이유기도 하죠.
사람들이 많이 살고 세금이 많이 걷히니 세금으로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시골은 그게 안되니..
대규모 개발이라도 하면 기부체납으로 공유공간을 만들어내기도 하는데, 시골은 개발도 안하죠.
담배상품권
24/03/16 17:24
수정 아이콘
그게 싫으면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자기 혼자 다해야되는데 쉽지않죠.
올리버쌤이 텍사스에 주택짓고 몇년 안돼서 확 늙은게 괜히 그런게 아니라는걸 알았습니다.
24/03/16 17:04
수정 아이콘
도시사람들은 왜 길이 사유지?? 이게 말이됨?? 이지만 진짜 말아되거든요.
힐러리 한
24/03/16 17:07
수정 아이콘
부모님 고향으로 귀농해서 사시는데 산 위쪽 길 아스팔트로 까는데 몇백씩 모으시더라구요
저희는 위쪽 집들만 모으긴하던데
담배상품권
24/03/16 17:21
수정 아이콘
단독주택과 아파트를 예로 들면 쉽게 이해하더라구요.
내(우리)가 하나부터 열까지 알아서 다 해야됨<->관리비 내면 어지간한 일은 관리사무소에서 알아서 해줌
괜히 아파트가 제일 편한게 아니라고...
단독주택이 마을이면 아파트는 도시죠.
TWICE NC
24/03/16 17:27
수정 아이콘
개중 도시에도 저런 길이 있어서 요즘 뉴스에 뜨기도 합니다
부스트 글라이드
24/03/16 17:40
수정 아이콘
요새 귀농 체크리스트에 공도까지 다른 소유주의 사유지가 개입되는지 매우 강조합니다.
진짜 이거 모르고 귀농했다가 낭패봅니다.
생각해보면 당연한게 개인을 위해 국가에서 도로해줄일이 없는데, 개인의 땅으로하기 마련인거죠.
24/03/16 17:49
수정 아이콘
쉽게 말해서 나는 자연인이다 보면 집까지 시멘트 도로, 전기, 수도 다 깔려있죠? 그거 다 개인 돈으로 한겁니다. 돈없으면 자연인 못하죠.
헤나투
24/03/16 17:56
수정 아이콘
시골에 대해 꽤 잘알지만 저런경우가 흔하긴한가요? 꽤나 오지 시골마을정도는 가야 저럴거 같은데...
저희 시골이 속한 군이 인구소멸지수 탑5 안에 넉넉하게 드는 군이지만 저런경우는 별로 없거든요.
귀농하는분들이 오지의 너무 작은 마을 택한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한국화약주식회사
24/03/16 19:12
수정 아이콘
도농복합시였는데 저런 경우가 있었습니다.
아케르나르
24/03/16 20:31
수정 아이콘
카카오 맵에서 지적편집도 옵션 켜고 도시랑 농촌 비교해보시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도시는 1필지가 도로 침범하는 경우가 많이 없어요. 네모반듯하게 구획도 되어있고요. 신도시는 특히 그렇죠. 신도시는 국가가 땅을 일괄 매입해서 공도부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분양했던가 그렇거든요. 농촌 지적도 보시면 필지 모양이 일단 제멋대로에요. 농촌 아무 필지나 우클릭해서 주소보기 하시면 도로까지 포함된 게 많습니다.
24/03/16 20:44
수정 아이콘
엄청난 시골이 아니라 수도권 내에 있는 전원주택가만 하더라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보통은 집 지을만한 빈 땅을 매입해서 주택을 짓는데 정작 그 주택까지 이어지는 길은 공도와 거리가 멀다보니
해당 주택가에 들어가는 사람들이 돈 모아서 공도까지의 땅을 매입한 다음에 진입로 만들거든요.
그럼 공도와 이어지는 길이 다른 사람들 눈엔 그냥 공도 같지만 실상은 사유지인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스토리북
24/03/16 21:19
수정 아이콘
저도 경기도에 주택이 있는데, 도로 공유하기도 하고 포장비 내기도 했습니다.
안철수
24/03/16 18:28
수정 아이콘
서울 사람들은 비슷한 이유로 싼집 산 다음에
다같이 떼써서 세금으로 인프라 확충하고 집값 올리는걸 자랑으로 여김
동년배
24/03/16 18:52
수정 아이콘
새마을운동이 저런거죠 초가집도 없애고 마을길도 넓히고 ... 나라에서 안(못)해주니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99787 [기타] 유럽의 IT가 멸망 수준인 이유 [27] 베라히11111 24/05/12 11111
499776 [기타] 2024년 1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6] Heretic5801 24/05/12 5801
499773 [기타] 당신이 육군사관학교를 나왔다면 현재 계급은? [19] Croove7721 24/05/12 7721
499769 [기타] 남자의 뇌, 여자의 뇌.jpg [20] VictoryFood8918 24/05/12 8918
499765 [기타] 우회전 후 일시정지 수정? [10] VictoryFood7688 24/05/12 7688
499758 [기타] 오늘 새벽 일본 북부에서 관측된 오로라.jpg [14] Myoi Mina 7254 24/05/12 7254
499756 [기타] 나이키에 제시했다가 까인 프로토타입 [12] 우주전쟁8824 24/05/12 8824
499749 [기타] 코로나 시대 부실 건설, 의외의 틈새시장.ytb [46] VictoryFood11029 24/05/11 11029
499748 [기타] 이탈리아인과 프랑스인이 보는 유럽의 음식지도 [20] 서귀포스포츠클럽8541 24/05/11 8541
499747 [기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텐트를 쳤습니다 [30] 서귀포스포츠클럽9853 24/05/11 9853
499746 [기타] 피하지방의 축적 [18] 서귀포스포츠클럽8103 24/05/11 8103
499745 [기타] 로또 90억에 당첨된 20대 [32] 서귀포스포츠클럽10109 24/05/11 10109
499743 [기타] 백종원이 세팅했다는 남원 축제 춘향제 근황 [30] 무딜링호흡머신7598 24/05/11 7598
499741 [기타] 블랙홀을 향하여 다이빙! (NASA 시뮬레이션 영상) [5] 덴드로븀4175 24/05/11 4175
499736 [기타] Dire Straits는 어느 라이브 영상를 들어도 평작 이상은 합니다. [9] 머스테인2792 24/05/11 2792
499735 [기타] 30년간 군복무후 은퇴한 부사관이 실망한 이유 [34] pecotek7526 24/05/11 7526
499734 [기타] 버티면 하루에 만달러.jpg [25] 서귀포스포츠클럽7915 24/05/11 7915
499729 [기타] 영국 집권 보수당 근황... [35] 우주전쟁8549 24/05/11 8549
499721 [기타] 역사 교사들이 제일 바꾸고 싶었던 조선시대 역사.jpg [67] VictoryFood7832 24/05/11 7832
499711 [기타] 신선한 뉴비보고 신난 고인물.mp4 [25]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insane9158 24/05/11 9158
499710 [기타] 국가가 주는 빈 찬합.jpg [20] 어금니와사랑니10765 24/05/11 10765
499705 [기타] (약후?) 가방끈이 만들어낸 재미있는 신조어 [12] 묻고 더블로 가!11473 24/05/10 11473
499704 [기타] 퇴사 후 다시만난 직장 상사와.... [2] 닉넴길이제한8자9862 24/05/10 986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