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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3/16 12:03:19
Name 주말
File #1 20240316_120225.jpg (93.1 KB), Download : 22
출처 선천적 얼간이들
Subject [유머] 중년의 삶


재밌는 얘기 0일수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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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르나르
24/03/16 12:11
수정 아이콘
어제 딴 커뮤서 봤는데 공감되더군요. 삶에 낙이 별로 없네요. 그나마 즐기던 것들도 건강땜에 끊게 되고.
24/03/16 12:23
수정 아이콘
그래도 소소하게 볼만했습니다.
시즌1이 너무 자극적인긴 했음 크크크크
Lord Be Goja
24/03/16 12:30
수정 아이콘
그래도 애있는 친구들한테 육아 이야기꺼내게 만들면 키우느라 고생하는 이야기하면서도 눈은 웃고있더라
가만히 손을 잡으
24/03/16 12:35
수정 아이콘
내가 좋아하는 취미, 음식이 지속성이 없다는게 우울하죠. 계속 하면서 살 줄 알았는데 아니야...
그래서 애를 키우나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24/03/16 12:39
수정 아이콘
애가 있으면 몸이 좀 더 망가져도 보람은 있습니다..
내 건강을 바쳐서 그래도 2세를 키워내는구나 라는 느낌..
알라딘
24/03/16 13:04
수정 아이콘
결혼 3년차 자녀없는데 확실히 인생이 단조롭습니다
생각은 자꾸 있는데 수입이 짜다보니 고민중이네요 항상
24/03/16 13:11
수정 아이콘
아래 가정법원 글 댓글에 판사가 급사했다고 해서 보니 제 나이같더군요. 옛날에는 아저씨들 죽었다고 하면 그러려니 했는데, 이제는 제 또랜데 암걸리고 갑자기 죽고 하는 걸 보면 어째 좀 그래요. 그래도 더 열심히 살고 그러지는 않는걸 보면 나도 어쩔수 없는 놈인가 싶기도 하고....
내년엔아마독수리
24/03/16 14:01
수정 아이콘
부동산 얘기만 몇시간씩 하는 사람들보단 낫죠
이웃집개발자
24/03/16 14:18
수정 아이콘
와 맞아요 이거
24/03/16 14:52
수정 아이콘
어쩌다 모여서 하는 이야기들이 정말 그런 쪽이더군요.
제주도 말뼈를 갈아서 뭐에 섞어서 만든 약이 있는데, 이게 스님이 일 년에 몇 번만 만드는 것을 구해서 먹었더니 좋지 않던 무릎이 어쩌고 저쩌고....
그런 이야기를 다들 열심히 듣고 메모까지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우리도 이제 아재가 되었구나 새삼 깨달았었죠. ㅠㅠ
24/03/16 15:31
수정 아이콘
이걸 젊은애들이 보면 공감안되서 재미없다 느낄 수 있겠네요.
이 나이 되야지 부장님 개그도 재미있게 느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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