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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6 11:17
예전에 노태우 재판에서 받았다고 한돈이 출처인경우라면 이미 추징금도 냈고 벌금도 냈고 사법절차가 끝난돈이니까 그걸 환수하면 이중환수일겁니다. 그래서 노태우의 자본으로 인정될꺼라 아무래도 노소영 쪽에 유리하게 작용될것 같습니다.
반대로 그돈이 새로운 출처에서 나온다면 받은사람도 죽었고 이미 공소시효 지난지도 한참일거라 이것역시 공소권 없음 처리되서 환수는 안될것 같아요. 그래서 이것 역시 노소영쪽에 유리하게 작용될겁니다. 비자금이 맞다고 해도 환수는 안될것 같고 노소영이 유리할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재판에서 꺼내든거죠
24/03/16 11:41
저는 노소영이 불쌍하다는 의견에 공감이 안되네요.
아빠 정경유착으로 평생 호의호식 해놓고선 아빠 끈 떨어지고 본인 뒤웅박팔자 된게 무슨 피해자인 마냥
24/03/17 11:51
그렇죠. 이제 와서 심지어 원래 아빠돈도 아니고 그냥 삥뜯은 건데 말이죠.
원래는 국가에 돌려줘야 하는데 '내거 같아' 하는 거죠.
24/03/16 14:14
비자금이야 대부분 환수했다니 그렇다 치고, 현재 최태원회장이 가진 재산의 몇%가 노소영의 기여에 의한 것이냐가 쟁점일테니, 저 문제는 중요하겠죠. 게다가 불륜에 의한 이혼이니 돈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최회장을 x되게 만들겠다는 노소영의 의지가 크게 작용하고 있을거고요.
노소영 입장에서도 저런게 까발려지는건 아버지의 명예에 해를 입히는 것이니 들춰내고 싶지 않았을텐데, 저렇게까지 나오는걸 보면 어지간히 복수심에 불타고 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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