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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3/15 18:11:01
Name Myoi M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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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팸코,네이버
Subject [기타] 검증하면 할수록 신의 약물이 되고있는 약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270361?sid=105


당뇨병
심부전증
뇌졸증
심혈관계
다이어트 등에 효과가 있음을 입증함


이런게 진짜 만병통치약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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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들레
24/03/1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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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급여화 된다면...!? 그리고 뇌졸중이 맞는 표현입니다.
Silver Scrapes
24/03/1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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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kogang2001
24/03/15 18:14
수정 아이콘
어??이거 국내판매가 된다면 주치의에게 한번 물어봐서 이걸로 처방 받아보고 싶네요~~
시린비
24/03/1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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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의사가 처방한 약이 없어서 재처방 받은적이 있는데...
당뇨약들도 당뇨인들이 받기 힘들게 되는게 아닐지 걱정이
개인의선택
24/03/1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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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미국에선 그래서 생산량 딸린다더군요
24/03/1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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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이 만병의 근원이라, 살빼는 약이면 저런 증상에도 다 효과있는게 맞죠.
24/03/15 18:24
수정 아이콘
급여화 못할껄요? 몇조 나갈꺼 확실시 될꺼라..
없어서 못파는 약인데 약가인하도 불가능할꺼고.
글로벌 신약들 앞으로도 거의 급여화 불가능할꺼라고 봅니다.
24/03/15 18:25
수정 아이콘
만병통치 오지는거 보소
손꾸랔
24/03/1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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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발모 효과는 아직인가 보군요
Janzisuka
24/03/1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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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탈모효과라도
24/03/15 18:29
수정 아이콘
이건 진심 급여화 못 할듯 크크크크
24/03/15 18:31
수정 아이콘
당뇨병
심부전증
뇌졸증
심혈관계

이것들 전부 비만을 “선행 발병 요인”으로 두고 있는 거라 비만에 효과 있으면 당연히 효과 있죠. 1+1 = 2와 같은 말.

마찬가지로 당뇨약인 멧포민도 저 병에 다 효과 있거든요.
24/03/1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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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렇게 단순하지는 않습니다.
시간되시면 몇 가지 퇴출된 당뇨약, 비만약 혹은 미FDA가 왜 당뇨병 신약에 대해 심혈관질환에 대한 비열등성 입증을 요구하는지 살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인민 프로듀서
24/03/1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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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신문기사에는 뇌졸중이라고 제대로 써있군요 휴우
24/03/15 19:16
수정 아이콘
저도 불-편 크크크
개가좋아요
24/03/1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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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비만을 잡아서 그런걸까요 아님 약 자체의 효과가 다른 작용도 하는걸까요?
24/03/15 18:34
수정 아이콘
참 신기합니다 어떻게 저렇게 되는 걸까요
24/03/15 18:35
수정 아이콘
이거 우리나라는 언제 들어올 수 있을까요..
살려야한다
24/03/15 18:3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어떤 주식 사면 되나요?
랜슬롯
24/03/15 18:41
수정 아이콘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확실히 비만에 대한 효과가 있긴하더군요. 삭센다와의 공통점은 다만 약투여를 멈췄을떄 다시 체중증가 효과가 나온다는점
그리고 처음엔 보험처리가 됬는데 체중감소효과를 원하는 환자들에게는 보험처리가 해당안되고 약을 받을려면 한달에 180만원? 이상든다고 하는데 이거도 크로스 레퍼런스 체크가 안되어있어서 진짜 어쩐지는 궁금하긴하네요.

인슐린환자들한테는 (당뇨겠죠?) 효과도 직빵이고 체중감량까지되니 후천적 당뇨 (비만이 원인인) 환자들한텐 엄청좋을듯?
체중 감량 효과는확실한가 보네요 계속 읽어보고있는데. 꽤나 많이 뺏다는 반응들이 많네 광고글이나 이런거 있을거감안해도
웸반야마
24/03/15 18:52
수정 아이콘
우리가 잘 아는 삭센다와 같은 타겟인 약 입니다.

매일맞고 내성이 생기는 삭센다 대비 약물동태를 개선시켜 주 1회로 효과를 보게할 뿐이죠
랜슬롯
24/03/15 18:48
수정 아이콘
https://pubmed.ncbi.nlm.nih.gov/35441470/ 327명을 대상으로한 실험에서 평균적으로 17.3%의 체중감량 효과를 68주간에 걸쳐서 보았고, 약을 끊고 난 1년후 2/3의 환자들이 다시 그 감량한 체중이 다시 쪘다고 하네요. 삭센다를 맞아보신분들은 아시겠네요 그거랑 비슷한거같습니다. 식욕억제 + 감소효과. 뭐 운동이나 간헐적 단식으로 살빼도 다시 살 찌는경우도 많은걸 생각하면 어찌됬건 난 살빼보고싶다 하시는 분들은 시도해볼만한거같습니다. 다만 일단 금액은 "꽤" 쎌걸로 예상되네요. 어찌됬건 약을 투여해야하는 점에서 나름 기간도 최소 몇달이상으로 해야할테니 적잖은 투자를..
성야무인
24/03/15 20:00
수정 아이콘
해당 논문 읽어봤는데

GLP-1 agonist긴 하네요.

다만 개인적인 생각만 이야기 드리자면 b-cell 기능이나나 a- cell 기능이 짜내는 거라고 생각해서

단기적으로는 모르겠지만 장기적으로는 3-40년 환자들이 동일한 생활패턴을 가진다면

insulin-resistance 쪽에 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4/03/16 09: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 정도의 long term trial은 당연히 존재하지 않지만, 예측하신대로 30-40년이면 엄청난 걸요.
인간의 일생의 3분의 1에서 절반이지요.
그 기간의 효과를 통해 심혈관질환 등 합병증을 줄이거나 지연할 수 있다면 대단한 약인거지요.
Far Niente
24/03/15 18:53
수정 아이콘
오우 좋긴 한데 약까지 먹어가면서 살을 빼야 할 정도면 정말 고도비만이거나 의지가 매우 약한 분들이겠죠..
웸반야마
24/03/15 18:54
수정 아이콘
진통제나 감기약 그리고 설사약도 똑같은 잣대로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아Jo씨
24/03/15 18:57
수정 아이콘
부르셨나요
라이엇
24/03/15 18:59
수정 아이콘
전에는 정신질환 가진 사람들에게도 이렇게 근성론을 들이대는 분위기가 강했었죠.

요즘은 음식을 참으려는 의지 자체도 호르몬의 영향이 크기때문에 약물을 사용하는걸 나쁘게 볼 이유가 없다고하더군요.
먀미무먀
24/03/15 19:02
수정 아이콘
그게 의지만으로 되는 것이었으면 다들 비만이 되지 않았겠죠
그 의지라는게 그저 식욕으로만 판단하시는건지..
마르키아르
24/03/15 19:07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통계는 다이어트의 성공률은

100명이 도전하면 성공하는 사람이 5% 이하라고 합니다.

이정도면 의지가 매우 약한사람만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것이 아니라

의지가 아주 강한 사람만 다이어트에 성공한다고 보는 것이 맞겠죠.
24/03/15 19:11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반성하겠읍니다
24/03/15 19:16
수정 아이콘
비만 의지 아니에요. 최근연구결과는 인체의 항상성에 더 포커스가 맞춰져있습니다.
당근케익
24/03/16 04:26
수정 아이콘
아직도 다이어트=의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군요
안철수
24/03/15 18:54
수정 아이콘
아스피린 생각하고 들어온 중년은 뜨끔하십시오
10빠정
24/03/16 06:12
수정 아이콘
222크크
종말메이커
24/03/15 18:55
수정 아이콘
지방을 태운다던가 하는게 아니라 식욕을 억제시켜서 살을 빼는 약이니 끊고 나서 다시 먹고 살찌는건 어찌보면 당연합니다..
웸반야마
24/03/15 18:58
수정 아이콘
식욕억제제는 기존에도 많이 나와있습니다

GLP타겟 (특히 GLP/GIP 듀얼타겟) 약물들이 게임 체인져 인것은, 식욕억제 뿐 아니라 우리몸이 살을 찌우는 모든 과정에 관여해서 살찌우는걸 억제하기 때문입니다

GLP는 우리몸에 매우 여러곳에 분포하고 있고, 사실상 많은 성인병의 만병통치약 수준으로 연구되고 있어요
24/03/15 18:56
수정 아이콘
거꾸로 생각하면 비만이야 말로 온몸을 조지는 질병이란 소리
24/03/15 19:00
수정 아이콘
이거 리얼
아영기사
24/03/15 19:14
수정 아이콘
맞아 맞아 하면서 치킨을 먹고 있음
블래스트 도저
24/03/15 21:04
수정 아이콘
선사시대땐 반대였는데!
No.99 AaronJudge
24/03/15 23:05
수정 아이콘
거의 담배급
24/03/15 19:19
수정 아이콘
이런 약들도 나오는데 대체 발모나 탈모약은 대체...........
안군시대
24/03/15 19:36
수정 아이콘
제네릭 풀려서 카피약 나올때까지 숨참아야죠 뭐..
다이어트
24/03/15 19:53
수정 아이콘
진짜 살 빼는게 알고보면 정말 건강의 기본...
Your Star
24/03/15 20: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런데 댓글 보니까 비만도 인간의 의지로 극복이 불가능하면 도대체 인간 스스로 노력해서 뭘 극복할 수 있는…

수능 글이랑 비만 글 댓글 비교하면 재밌음
롯데리아
24/03/15 20:55
수정 아이콘
약 먹는 것도 노력이죠 뭐. 돈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약 꾸준히 맞는 것도 은근 힘들어서 크크
24/03/16 05:36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이게 의지로 안되면 인간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게...
퀀텀리프
24/03/15 20:16
수정 아이콘
비만이 많은데도 평균수명은 80세를 훌쩍..
24/03/15 22:10
수정 아이콘
비만조차 의지의 문제가 아니면 이 세상에 인간의 의지가 개입되는 문제가 있는지 궁금하네오
안군시대
24/03/15 22:25
수정 아이콘
뭐.. 자유의지라는게 실제로 존재하는가에 대한 의문도 꾸준히 나오고 있는 판인데요..
극단적으로 나가면 인간은 그저 환경에 반응하는 finite state machine에 불과하다는 결론이 나오더라고요;;
No.99 AaronJudge
24/03/15 23:06
수정 아이콘
뭔가 낭만제로라 조금 씁쓸..
24/03/15 23:27
수정 아이콘
재밌는건 막상 공부같은 이슈는 반응이 반대로 나오는 경우가 많죠
다레니안
24/03/15 22:31
수정 아이콘
생생조화단....?
시린비
24/03/15 22:41
수정 아이콘
뭐 우울증도 인간의 정신으로 극복하면 된다 정신이 나약하니 걸리는거다 이런사람있고
약먹는 사람 있는 그런거겠죠
No.99 AaronJudge
24/03/15 23:04
수정 아이콘
아니 도대체 어떻게 만든거야
옥동이
24/03/16 08:13
수정 아이콘
뭐 맨날 버스타고 걷기만 하나요 귀찮으면 택시 탈 수도 있는거죠 저는 10킬로 이상 다이어트를 운동으로만 3번 완료 했었는데 이제는 좀 귀찮네요. 이거 나오면 써볼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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