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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3 20:36
뇌물받는거 : 욕하겠지만 행동원리 자체는 이해가 감
고양이차는게 취미 : 나의 이해영역 바깥에 있음 전 제 기준에서 외계인보다는 나쁜 지구인을 고르겠습니다
24/03/13 20:37
뇌물은 스포츠계 약물 같은 거죠. 드러나야지만 알 수 있는데 드러나는 건 10%도 안 된다는 것... 반면 고양이 차는, 그에 준하는 행동을 하는 정치인은 신이 와서 목록을 알려준다고 해도 많지 않을 거고요.
24/03/13 20:40
로비도 규제가 엄격하겠지만 로비하면서 로비한 사람에게 아주 유익하면서도 공공의 이익을 해하는(물론 법안 입안 시에는 그런거 없다고 하겠지만) 그런 부탁을 하는거에 대해 미국인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24/03/13 21:28
뭐 애매하라고 만든문제긴 하죠 크크크
걍 저의 짐작에 희소성으로 따지면 고양이발로차는게 더 적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빠는 정치인이 뇌물1도 안받을거야~ 식의 우상화된 이미지보다는 고양이 발로차는거에서 일상에서 부정적이미지보일만큼 자제심부족... 이라는 평가를 주고싶네요
24/03/14 09:31
국회의원은 뇌물은 받으면 안되는 직업이고 직업윤리가 그런건데
왜 뇌물을 안받을꺼야가 우상화된 이미지인가요? 뇌물이면 법적으로도 금지되있는 행위아닌가요?
24/03/13 21:23
(수정됨) 뇌물받는게 고양이 차는것보다 공직자로서 더 중한 문제라고 보지만
이미지에 항상 신경써야 살아남는 정치인이 남들 보는 앞에서 고양이를 발로 차고 취미라고 한다= 애초에 정치에 맞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차라리 뇌물받은 후보에게 투표하겠습니다.
24/03/13 21:35
뇌물은 정치인으로써 도덕적 지탄을 받을 문제라면, 고양이(넓게 보면 생명체)를 발로차고 "취미임."이라고 말하는 정치인이 있다면 좀 무섭습니다. 싸이코패스 성향이 뚜렷한 사람이니까요.
-------------------------------------------------------------------------------------------------------------- 범죄 심리학자들은 동물학대 가해자에게도 사이코패스 성향이 엿보인다고 설명한다. 사이코패서 범죄자들처럼 범행 대상에게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데다, 범행 과정에서 폭력성·잔혹성을 그대로 드러내기 때문이다. 실제 유영철, 강호순과 같은 사이코패스 범죄자들에게 동물학대 전력이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기도 하다. https://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23120702454 -------------------------------------------------------------------------------------------------------------- 현실 정치인 중에도 뇌물 받은 사람들은 수두룩 한데, 고양이(를 비롯한 생명체)를 학대한다는 정치인은 못봤거든요. 저라면 차라리 뇌물을 주고 받은 정치인을 뽑겠습니다.
24/03/14 00:00
뇌물 받은 자체로는 아직 누구도 피해가 발생한게 아니죠. 발로 걷어차는 순간 고양이는 아플거고.
부정한 돈 받기 vs 폭력으로 돈 뺏기 .... 구도로 바꿔서 생각하면 이해가 될 법도 하네요. 근데 저는 기권을 허용하지 않는 폭력적인 설문조사를 금지하는 후보를 찍겠습니다.
24/03/14 00:35
저는 반대로생각합니다
뇌물로인한 공정치않은 입법이 확실시된다면 피해자가 예정되어 있다고봐야죠 예컨대 갑자기 총기허가법안같은게 덜컥 통과되거나 환경에 악영향을 주는 법안이 뇌물로 통과된다던가요 오히려 고양이를 걷어차는게 동물학대에 걸리고 동물애호가에게 정신적 피해를 줄지언정 사람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가는건 아니구요
24/03/14 00:33
고양이만걷어차고 사람은 걷어차지않을정도의 싸패가
싸패스럽게 냉정한 입법이 가능하지않을까 기대해봅니다? 뇌물받는정치인이 사회를 잘 이끌 확률이 0에 수렴하면 후자는 기대치가 5나 10은 있지않을까..
24/03/14 02:43
되려 사람도 걷어차고 생명도 중히 여기지 않는 싸패라면
도덕이고 뭐고 정말 냉정하게 국가단위의 정책을 추진할 수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걸 하면 5000명이 죽지만 5천만명이 산다고! 같은... 그게 불가능한 정상인들이 정치를 하다보니 눈에 보이는 50명을 살리기 위해 알게 모르게 백만명을 희생하는 경우가 있는 거겠죠. 이런 부분은 늘 아이러니한 일이에요. 심지어 내가 모르는 불쌍한 사람을 위해 나의 희생을 감수하는 분들도 유의미하게 많이 사는 세상이니까요.
24/03/14 07:54
고양이를 걷어차는 사람이 사람을 걷어차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는데... 보통 저런건 경계선 사이코패스 그런거거든요
전자의 경우 분배가 그 뇌물준쪽에 치우칠 뿐이지 전체 국가경제는 발전시킬수도 있는거구요
24/03/14 09:17
고양이가 내 차를 긁어서 찼다도 아니고 심심해서 찼다? + 그걸 당당하게 취미라 말하고 다니는 멍청함
이런 정치인이면 나라 말아먹죠...
24/03/14 16:55
뇌물받는게 취미인 원균 vs 고양이 걷어차는게 취미인 이순신
뇌물받는게 취미인 이순신 vs 고양이 걷어차는게 취미인 원균 .....그냥 뭐가 됐든 능력있는 사람 뽑는게 맞는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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