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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3 13:04
하드디스크보다는 SSD같은 플래시 저장장치가 더 심하고요
나스에 레이드+스크러빙 돌리면 비트 썩을 걱정은 없습니다. 비트가 썩는 거보다 하드디스크 자체가 일찍 죽을 겁니다. 언제 죽을지는 몰라도
24/03/13 16:56
"수명"이 여러가지 개념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1. 물리적 수명. HDD는 플래터가 분당 4200~15000회 물리적으로 돌아갑니다. SSD엔 그런 게 없습니다. 물론 전자회로 소자의 수명도 있겠지만 그 전에 HDD의 모터가 나가던 헤드가 날아가건 하기 때문에 이런 측면에서는 SSD가 유리합니다. 2. 쓰기 수명. SSD는 플래시 메모리로 구성되어 있고, 그 특성상 쓰기 횟수가 제한되어 있습니다. 계속해서 쓰고 지우기를 반복하다가 보면 어느 순간부터 새로운 데이터를 쓰는 것이 불가능해집니다. HDD는 3. 데이터 수명. 이전 댓글에서 말하던 부분인데요. 잉크가 세월이 지나 바래듯이 데이터도 서서히 바래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플래시 메모리는 여기서 상당히 취약해졌습니다만 (이전과 같은 종이 면적에 더 많은 양을 쓰려고 글씨가 작아지다보니 잉크 바래지는 것에 취약해졌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반대로 이걸 해결하는 능력도 같이 발전해서... 대부분의 경우 지금 있는 SSD를 뽑아다가 금고에 처박아도 10년은 거뜬히 버틸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어떤 파일을 저장해놓고 긴 시간동안 리프레시를 안해놓았다면 (잉크가 바래지기 전에 그 위에 겹쳐써놓지 않았다면) 문제가 될 수도? 어떤 저장매체던 간에 이 문제를 피해갈 수는 없지만 대략 테이프 > (ODD) > HDD > SSD/플래시 순으로 데이터 수명이 좋다고는 합니다. 다만 보관상태나 매체 자체의 퀄리티도 생각해야겠지만... 보통 10~20년 정도의 스케일이라 큰 걱정은 안 하셔도 될 수도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별 생각 안하다가, 보관중이던 백업 HDD에 저장되었던 00년대 초~중반 떠놨던 사진 스캔본에서 열화가 생긴 걸 보고 마음을 바꿨습니다.
24/03/13 12:36
야동에도 싸이클이 생김
처음에는 유모에 일반작품을 즐겨보다가 어느 순간 ntr이나 레이프를 쭉 챙겨보게되고 그러다 기획물에 맛을 들이면 더 자극적인 설정의 기획을 찾게 되고 그러다 가짜의 맛에 회의를 느끼고 fc2류의 노모에 빠져서 허우적대다 노모 작품 특유의 허접한 카메라워킹과 떨어지는 배우들의 외모에 질려 다시 유모의 일반작품으로 돌아오는 싸이클인데 이게 각 싸이클별로 흔히 명작이라 불리는 작품이 따로 있어서 특정 싸이클에 그 명작을 꼭 봐줘야 시작이 되는 그런 시간이 반드시 찾아옴
24/03/13 14:54
하드를 더 구매하십시오.
8TB는 전혀 많은게 아닙니다. NAS가 뭔지도 모르는 저도 8TB하드 3개와 3TB하드 두 개를 돌리고 있습니다. 다다익선이며 윗분이 말씀하신 승강전 승자는 반드시 품번과 태그를 붙여서 관리하셔야 합니다.
24/03/13 15:36
꼭 야동이 아니더라도 예전 텀블 잘나가던 시절에 엄청나게 예쁜 서양아가씨들 화장하거나 외출준비하는 영상같은거 보고 설레였었는데 텀블 망하고 나서 보니 싹 사라졌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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