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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3/09 12:38:28
Name 츠라빈스카야
File #1 IMG_6466.jpeg (282.6 KB), Download : 8
출처 인터넷
Subject [유머] 수면의 힘 (수정됨)


저거 그린 미즈키 시게루 선생(대표작 게게게의 키타로)은 2차대전 때 말라리아 걸린 상태에서 폭격 맞고 마취 없이 수술로 왼팔을 절단하는 경험까지 하셨지만 93세까지 사셨고...

밤샘을 밥먹듯이 하는 등장인물로 나오는 데즈카 오사무, 이시노모리 쇼타로 두 분은 모두 60세에 세상을 뜨셨죠.

거기다 최근 사례로는 베르세르크의 미우라 켄타로만 해도..

남은 분들...이미 골골대고 있는 토가시를 포함하여 오다 에이이치로나 타케히코 이노우에 같은 양반들은 몸관리좀 잘 하길 바랍니다.

특히 연세 되시는 아다치 선생이나 루미코 여사같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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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toryFood
24/03/09 12:52
수정 아이콘
잠을 자는 시간을 빼고 깨어있는 시간을 합치면 비슷하려나요?
손꾸랔
24/03/09 16:18
수정 아이콘
저도 그리 생각합니다. 작동시간으로 따져봐야죠.
HA클러스터
24/03/09 12:52
수정 아이콘
저도 요즘 수면 시간을 늘려보려고 애를 쓰고 있는데 쉽지 않더군요.
일단 6시간 정도 이상 자도록 시간 맞춰서 잠자리에 드는데 스마트밴드로 측정하면 4~5시간 정도밖에 수면을 못합니다.
평일은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주말은 6시간 이상은 자려고 하는데 2번에 한번은 그전에 깨어서 실패...
낮잠을 자보기도 했는데 밤에 잠을 잘 못드는 부작용이 있어서 관뒀습니다.
근데 지루한 업무를 하는중에는 종종 졸립...
김유라
24/03/09 13:59
수정 아이콘
운동 + 수면유도제 복용 둘 병행하면 좀 낫더라고요
물론 유도제도 부작용이 없지는 않아서 적극적으로 권하기 힘들긴 하지만요..
HA클러스터
24/03/09 14:22
수정 아이콘
제가 이틀에 한번씩 운동을 하는데 수면분석을 보니까 운동한 날이 오히려 수면깊이가 더 얕아서 수면질이 떨어지더군요. 피곤한데 오히려 더 깊은 잠에 못드는게 제 기존 상식과 좀 괴리가 있긴 했습니다. 약에 의존하기는 아직 약간 거시기 하네요.
제가 스마트 밴드 차고 수면 시간 재면서 관리하기 시작한게 아직 1년이 약간 안되어서, 몇년 더 길게 보고 앞으로도 조금씩 늘리는 시도를 해보려고 합니다.
김티모
24/03/09 14:24
수정 아이콘
커피 마셔도 잠을 자는거 자체는 문제가 없는데, 깊이 오래 자려고 하니 카페인이 방해를 하더군요.
저는 커피 끊으니까 4일째부터 7시간씩 잠잘 수 있었습니다. 아예 끊지는 못하겠지만 커피는 좀 많이 줄여야 겠더군요.
HA클러스터
24/03/09 14:32
수정 아이콘
제가 젊을때는 커피 중독자였는데 지금은 다 줄여서 점심식사 하고 딱 한잔만 마시고 있습니다.
잠자기까지 시간도 멀고 식사 든든하게 먹고 마시는거라 커피탓은 아닐꺼라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만...
앓아누워
24/03/09 12:56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친구들하고 만화가들이 단명하는거같다는 얘길 많이 했어요... 나혼렙 작가님도 그렇고, 김정기님도 그렇고 뭔가 생명력 갈아서 작품하는거같아서 참..
24/03/09 12:56
수정 아이콘
일본만화가들 젊은 시절 혹사 수준이 무시무시하다더니
24/03/09 13:04
수정 아이콘
교대근무가 할 게 못됩니다. 몸이 훅 가는게 확 느껴집니다.
츠라빈스카야
24/03/09 13:08
수정 아이콘
오죽하면 직장인 건강검진 항목중에 야간근무자에 대한 특수검진이 따로 추가되겠습니까...
김유라
24/03/09 13:59
수정 아이콘
이 말하면 이상하게 사람들이 웃더라고요
밤샘근무/교대근무 2급 발암물질로 분류되죠
24/03/09 14:08
수정 아이콘
안 겪어봐서 그렇습니다.
저도 겪어보기 전까진 웃었거든요
사랑해 Ji
24/03/09 14:05
수정 아이콘
저희 남편이 2교대 근무인데 살이 안쪄요...
24/03/09 13:10
수정 아이콘
처음에는 수면 이야기 하는 사람이 일찍 죽었다는 이야기인 줄....
24/03/09 13:52
수정 아이콘
야간만 하다 보니까 몸이 축나서 일 그만두고 몇달째 쉬는데 수면이 12시간까지 늘고 아침형 인간으로 되돌아왔는데 몸에 활기 차원이 다릅니다
건강은 정말 중요합니다
만화가들이 단명하는건 몸이랑 머리까지 다 써서 더 그런듯
자기 시간 아예 없고..
가만히 손을 잡으
24/03/09 14:00
수정 아이콘
그 놈의 숏츠만 없애도 1시간은 더 잘텐데.
kartagra
24/03/09 14:00
수정 아이콘
만화가들은 운동을 안(못)하는 것도 크죠. 평범한 직장인은 오고가면서 기본적인 활동량이 있는데, 만화가는 맨날 앉아만 있으니까요. 따로 운동 안 해주면 몸 망가지기 엄청 쉽습니다. 거기에 담배까지 피우면 최악이죠. 한국도 한때 직업수명 꼴찌가 작가였습니다. 만화가든 작가든 이쪽 직업이 건강하게 살려면 따로 운동을 해주고, 루틴을 짜서 설사 휴재를 하는 한이 있더라도 생활패턴 강제로 고정하고, 술담배 끊어야 하고, 주기적으로 건강검진 받아야 하는데 인간이라는 동물이 생각보다 그러기 쉽지 않습니다 크크.
츠라빈스카야
24/03/09 14:10
수정 아이콘
“휴재를 하는 한이 있더라도”를 지키는 게 거의 불가능하니...
서린언니
24/03/09 14:22
수정 아이콘
휴재하면 바로 수익에 영향을 주는데 반까지 깎이는 경우도 봤답니다.
하고싶어도 할수가 없는거죠 그놈의 돈이 뭔지
내년엔아마독수리
24/03/09 17:21
수정 아이콘
새삼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 루틴을 지키는 무라카미 하루키가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회색사과
24/03/09 14:29
수정 아이콘
제가 중학생때부터 35 살 먹을 때까지 하루 평균 4-5 시간 자고 살았고 저는 원래 잠이 적은 사람인 줄 알았습니다.

퇴근하고 2시에 들어오는 날도 5시에 일어나서 새벽운동 나갔으니까요..

근데 40을 앞에 두고 몸이 축나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비문증 / 이명 (에서 따라온 돌발성 난청)/ 소화불량 같은게
진작부터 시그널을 주고 있었는데 관계가 있다는 생각을 못한 게 후회되요 ㅠㅠ
24/03/09 14:40
수정 아이콘
근대 4~5시간이면 저거 3개만 온것만 해도 몸이 잘 버티는거긴한데
ㅠㅠ 너무 혹사시키신듯
회색사과
24/03/09 16:30
수정 아이콘
요새는 9시간씩 채워 자는데도 풀충이 안되는 걸 느낍니다. 흐흐
키모이맨
24/03/09 15:04
수정 아이콘
저는 반대로 너무 잘자서 문제인데 크크
전 진짜로 맘대로 잘수있으면 하루10시간+@도 잡니다 그러고도 다음날에도 잘잠...
돈많은 백수였으면 저렇게 자면서 살았을텐데 그게아니라
알람 진짜 열심히 맞춰가면서 살아야 일상생활 가능합니다 ㅠ
24/03/09 17:09
수정 아이콘
미즈키 시게루 옹은 잠도 잠이지만 부모, 형제 전부 장수하는 타고난 체질이고 또 말년 까지도 형제들과 자주 만나 다과회를 할 정도로 사이가 좋았다는 것도 장수에 영향을 줬을겁니다.
랜슬롯
24/03/09 21:57
수정 아이콘
오래 건강하게 사는게 중요하고, 그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게 잠이라는건 이미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이라. 케바케가 매우 심하지만 기본적으로 평균 최소한 7~9시간 본인의 몸에 맞춰서 그정도는 자줘야한다고 봅니다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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