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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09 12:02
우리나라 마라탕집들이 대부분 중국자본이다 조선족들이 대거 하는 거다라는 말이 돌았던 적이 있어서 그에 대한 항변 겸 홍보 포인트로 잡은 모양이네요
24/03/09 12:10
이게 중국 차이나타운 가니까 중국인이 중국식으로 요리해서 느끼하고 하나도 맛 없더군요..
그 뒤로 차이나타운을 안 가게 되었는데 아마 중국인들이 하는 음식점은 그런 느낌일거라서 저처럼 안가는 사람을 위한 문구겠지요
24/03/09 12:11
어....제가 저 마케팅 포인트에 넘어간 사랍입니다.
마라샹궈 년에 서너번 찾아 먹는데, 한국인 사장이 등록 된 집에서 시켜먹어요. 물론 한국인 사장이 한다고 청결이나 그런게 다 좋을거란 보장은 없지만 그래도 그냥 심리적으로 그게 더 낫더라구요.
24/03/09 13:22
이런건 미시적인 것도 봐야죠. 저 동네 마라탕집들 사이에 일어난 사건사고가 있지 않았을까
사족으로 마라 관련으로 먹어본 것 중 제일 맛있던건 엽떡 마라떢볶이인듯. 통유부추가.
24/03/09 13:37
한국인이 아니거나 군대를 안갔다왔으니 저런 광고에 긁히는 거죠. 한국인 직원이 만들면 맛은 잘 모르겠는데, 높은 확률로 더 위생적일 수는 있죠. (제가 미국에 있을 때 사람들이 절대 가지 말라는 곳이 차이나타운 식당가 뒷골목이었습니다. 한번 가보면 그 뒤론 다시는 중국식당 못갈거라고 해서...)
24/03/09 13:57
한국인이 운영한다는 건 뭐 마케팅 포인트가 될 수 있는데 예비역 강조하는 건 너무 뜬금없어서 웃긴 거죠. 아무 상관도 없는데..
예를 들어 카페 사장이 '롤 챌린저 출신' 이런 거 써놓으면 부끄러울 건 없지만 대체 카페랑 무슨 상관이라 써둔 건가 하는 생각부터 들잖아요.
24/03/09 14:12
당연히 중국인들 중에도 위생에 신경 많이 쓰는 사람들이 있고,
특히 캐나다 거주 시절 룸메이자 집주인이었던(하지만 일 년 중 11개월은 스키장에서 살던) 중국인 친구도 결벽증 수준으로 청결했었습니다만... 중국 출장을 통해 만나는 사람들, 보는 광경들, 경험들을 근거로 판단하자면, 중국 국민들이 대체로 위생과 관련하여 굉장히 관대한 듯 하긴 합니다 허허허
24/03/09 18:26
집근처 마라탕집이 중국인(조선족?)이 하는 곳이긴 하더라구요. 서비스 좋고, 깔끔하고 맛있긴 했습니다. 예비역,한국인 강조한건 반중정서나 중국인 먹거리에 대한 불신의 반작용일거라... 좀 아리송하긴 하네요. 짜장면 집도 원조가 대만 화교들이고 양꼬치에 칭따오도 잘만 먹었는데... 서비스나 음식의 맛,질의 차이로 허접한 곳들이 많았다면 중국인(조선족) 불신이 설득력을 가졌겠지만, 예비역,한국인 강조한다고 그런 본질이 보장되는것도 아니고 이미 한국외식 문화에서 중국인, 조선족 식당이 오랫동안 함께 해온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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