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3/07 15:22
앞으로는 더욱 줄어들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벌써부터 이런 모습이라니... 제가 어릴때는 미래의 대한민국이 이런 모습이 될꺼라고는 생각조차 못했는데~ 참 슬픈 상황입니다.
24/03/07 15:48
사실상 전시에 버금가는 상황으로 간주하고 국가의 역량을 총동원하여 해결해야 하는 국가존폐가 걸린 1순위의 심각한 문제인데,
정부는 뭐 그냥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저출산 극복해야 한다 말만 던지고 별 노력을 안하고 있어요. 출생아 1명당 1억 현금지급에 매월 100만원씩 줘서라도 어떻게든 출산율 0.1이라도 끌어올려야 하는데, 무슨 남의 나라 얘기하듯이 관심도 없고 내 임기 끝날때까지만 어떻게든 버티면 끝이라는 마인드로 아주 국가의 미래를 박살내고 있네요.
24/03/07 15:58
자꾸 현금지원 얘기하는데 인플레는 어찌 감당할거며 아니 그걸 떠나서 돈준다고 애 안낳는다니까요. 안낳으면 불이익을 줘야 낳지
과거엔 뭐 큰 이득이 있어서 애를 낳았습니까 안낳으면 사람구실 못한다고 여겨지는 문화에 노후에 나를 부양해줄 사람이 없어지는 두려움 등이 애를 낳는 동기가 된 거지.. 뭔가 메리트를 줘서 해결하려는 생각은 현실적이지도 않고 효과도 낮다고 봅니다
24/03/07 16:15
누군가에게 불이익을 주는거랑
누군가에게 혜택을 주는 건 표현의 차이지 결국 같은 얘기 입니다. 동시에 할 수도 있는거고.. 다만 그 표현의 차이 때문에 현실성이 영향을 받습니다. 그리고 1자녀 입장에서 돈 주면 2자녀 할 사람은 꽤 될겁니다. 저도 200만원만 매달 주면..
24/03/07 16:34
애 안 낳겠다고 애초부터 다짐한 사람들 맘을 돌리긴 힘들다 하더라도
애를 낳고 싶은데 경제적으로 부담이 돼서 망설이거나 포기한 부부들에게는 도움이 되죠.
24/03/07 20:18
그건 좀 어렵다고 봅니다.
예를들어 회사에서 출산사람한테만 출산지원금 100만원을 주면 비출산 인원이 못받아도 그러려니하지만 비출산 징계를 한다? 감봉을 한다? 난리나죠.
24/03/07 16:39
저도 전시급 위기라고 보는데 피쟐에서도 예산 어떻게 마련할꺼냐, 현실성 안따지냐 등 해결보단 절차에 신경쓰는 사람들이 많은거 보고 손을 좀 놨습니다
당장 집이 불나서 타들어가는 중인데 물 어떻게 가져올꺼냐로 싸우는 모양새니까요 그거 따지고 있다보면 집 불타서 수습도 못하는데 말입니다 사실 이미 절번이상 타버린거 같지만요 민주주의 시스템으로는 해결하기 불가능에 가까운거 같습니다
24/03/07 20:46
맞아요 민주주의 시스템의 한계인가 싶기도 한데... 다른 국가 보면 비슷한 체급에 우리처럼 대처 안하는 곳이 없는 것 같단 말이죠? 예송논쟁 붕당정치 이런 생각도 나고 참..
24/03/07 18:14
밑에 글에도 달았지만 결혼자체를 안하고 애 자체를 낳기 싫어하는데 1억준다고 뭐가 달라지고 누구 돈으로 주나요?
예전에 애 셋 낳으면 불이익 받았어도 낳고 싶은 사람들은 잘도 낳았습니다. 뭐든 국가탓하는건 아니라 봅니다. 어느정권이든 출산혜택 늘려온건 팩트인데 출산율이 더 떨어지는건 국민들이 애를 낳고 싶지않다는거죠.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고요
24/03/08 10:09
저도 주변에 돈이 영향이 있다는 분들 더러 있습니다.
정권의 출산 혜택이 직접 와닿지 않거나 도둑놈이 많아서인지는 알 수 없지만 돈으로 그냥 달래요.
24/03/07 22:07
지금 수장 되기전에 반등예상하며 입털던거보면 당연히 정체는 만들줄 알았는데 0.65 예상.. 이제는 가장 많이 떨어졌도르인가요.. 추세만 보면 가장 많이 떨어졌다도 지금수장이 될거같은데..
24/03/07 15:49
시골 학교들은 전교생 몇 명 이런 경우 흔한 걸로 압니다
어지간한 수업 같은 거야 상/하급생들이랑 같이 어울리겠지만 그래도 많이 안타깝네요
24/03/07 19:43
사실 교사라던지 인력 배정은 그대로라 오히려 1:1 케어가 되고, 다수가 필요한 수업은 윗학년 아래학년 같이 듣곤 합니다.
시골 학교는 뭐 꾸준히 있었던 일이라 (...) 그러다가 폐교되고 그러는거죠.
24/03/07 16:05
지방에 학교, 학생 수 주는 건 어제오늘 일이 아니었죠.
그냥 시골이라 인구가 주나보다 했는데... 이제는 다같이 줄어드니까 사람들이 화들짝하는 게 있어요. ㅠㅠ
24/03/07 16:45
기후변화도 아프리카 등 제3국에서 먼자 시작되었을땐 대부분의 나라가 무시했죠
그러다 2010년 즈음부터 내 일이 되니 그제서야 난리난것 처럼요
24/03/07 16:39
저 학생이 정말 "아 외롭다" 라고 인터뷰라도 한 것인가요? 출산율이 감소하는 것이 문제긴 한데, 그렇다고 어른들의 생각을 아이의 생각인 것처럼 입히는 것도 별로 입니다. 그냥 원래부터 동네에 또래는 없었을 테니 학교에서도 어련히 그런 줄로 알고 별 느낌이 없을 수도 있죠. 홈스쿨링하면서 1인 교육 받는 경우가 없는 것도 아니고.
24/03/07 17:28
동네에도 또래가 없고 학교에도 없다는건 친구와 논다라는 개념자체를 갖어보질 못 했으니 정말 슬픈게 맞지 않을까요
학창시절의 친구란 그 시절 삶의 대부분일 수도 있는거라....전 안타까운 마음이 가시질 않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