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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07 11:17
6개월만에 신혼여행 유급휴가 회사명의,직장동료 축의금, 화환 다받고 나가는건... 뭐 어쩔수 없을수도 있겠지만
인수인계도 안하고 남편탓하면서 도망가는건 참..
24/03/07 11:20
저도 매장을 운영하면서 별의별 직원을 만나봤습니다.
전 솔직히 진상 손님 보다 몇몇 직원 들 때문에 사람이 싫어져서 때려쳤습니다....
24/03/07 11:21
저도 이 만화 다른 사이트에서 봤는데 정말 저게 거짓 하나 없는 사실이라면
저 여자분을 조금도 조금도 이해할수 없습니다. 어쩜 저렇게 이기적일까??? 라는 생각만이 개인적으로 들더군요.
24/03/07 11:24
사연 모집해서 하는 사연툰같던데 뭐 사이사이 MSG가 들어갈 가능성이 존재는 하는데 그냥 저런 사람도 있을법은 하니..
그리는 사람 말로는 수많은 독한사연들이 남아서 저번 장갑빌런은 맛보기? 정도였던가 이번은 신라면정도라고 하던데...
24/03/07 11:30
그냥 자게 공무원 얘기만 봐도.. 이정도면 아주 양호하긴합니다.
기분은 개인적이고 상대적이니 기분나쁠수도 있다쳐서 단발성으로 항의한번하고 만건데요 뭐.
24/03/07 11:32
입사하자마자 남자직원들에게 꼬리치고 다니더니, 두달 정도 지나니 급 결혼 발표. 신혼여행 갔다오니 보름정도 되었나 임신했다며 퇴사.
내가 겪은 현실입니다.;;;
24/03/07 11:31
인터넷 문화가 예전에는 손님, 직원 입장에서의 에피소드 이야기가 많았다면, 요즘은 인터넷 시작한 세대가 나이가 좀 들어서인지 중간 관리자, 개인자영업 입장의 스토리도 같이 풍성해지는 느낌...
24/03/07 11:33
남편 올라오라 하지 크크크크
피지컬이 그래도 좋은 편이라 가끔 저렇게 화났다고 하는 인간들이 진짜 대면했을 때 뭔 짓을 할까 궁금하긴 합니다 치면 못이길텐데...?
24/03/07 11:36
남편도 그냥 퍼포먼스한거죠. 실제로 주차장까지만 왔지 사무실로 처들어오진 않았잖아요? [자기가 상처받았다는데 남편은 가만히 있더라] 소리 듣기 싫어서 나온거
24/03/07 14:29
저는 6개월 단기파견 정도로 했었는데, 더한 심연 궁금하긴 하네요 크크크
기억에 남는 사람은, - 새벽 1시에 전화해서 채용 관련 질문을 하는, 나를 채팅봇 취급하던 취준생A - 퇴직금 가불해달라 -> 사유가 무엇이냐 -> 개인 프라이버시다 -> 그럼 해줄 수 없다(당시 규정상 주택 구매, 대출 상환, 주요 경조사 사유 외에는 불가능했음) -> 아무튼 가불해달라 -> 아니 내가 어디가서 이야기하겠냐 그냥 등록하고 관련 서류만 제출하면 된다 -> 알려주기 싫다 -> ... 싸움으로 30분간 전화 씨름한 이혼녀B - 지가 연말정산 잘못해놓고 금액 잘못됐다면서 노발대발하며 블라인드에 올리겠다, 국세청에 신고하겠다 난리부르스를 치던 정년 얼마 안남은 직원C
24/03/07 11:56
제가 입사 7개월 째에 결혼해서 축의금 받을 거 다 받고, 신혼여행 갔다와서 4개월 더 일하고 퇴사했거든요...
회사내규상 입사 1년차는 유급휴가가 없기에 못써먹었고... 퇴사 사유는 입사 5개월 째 부터 회사가 어렵다는 이유로 전 직원 월급 20% 삭감(입사 1년도 안되는데도 깎은;;;) 그리고 신혼여행 갔다온 다음달부터 월급이 밀려서 3개월 째 되니 못견디고 나온거긴 합니다.... 또 그 기간 동안의 야근비와 새벽 3시에 퇴근해서 집에 갈 때 쓴 택시비도 퇴사 후 5개월 만에 정산받았죠
24/03/07 12:13
저도 그렇고 .. 사실 저렇게 남의 이야기로 전해들으면 화나고
절차대로 처리하지 왜 오냐오냐 해주냐 싶지만 막상 저게 내 상황이 되면 저런 인간 진상좀 피우더라도 알아서 꺼져준다고 할 때 그냥 어서 빨리 치워버리는 거에 중점을 두게 되죠 그 과정에서 내 품이 좀 들더라도 저라도 저게 우리 팀 상황이면 야 빨리 짐 대충 정리해서 보내줘버리고 오늘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 ~ 이럴 거 같습니다
24/03/07 12:19
저도 직원 근태가 안좋아서 해고했더니, 부모가 총출동해서 왜 우리 딸 자르냐고 소리 지른적 있어서.. 저 정도는 순한 맛이라고 봅니다.
24/03/07 12:21
베트남 와서 조직 경영하며, 참 상식적이지 않은 상황 여럿 겪었지만,
막상 진짜 한숨 나오는 수준의 경우는 한국 있을 때가 더 많았던 듯 합니다. 요즘 한국은 진짜 자기애가 너무 강하고 이기적인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이건 제 선입견이겠지만, 보통 여성분들이 공감 능력이 더 뛰어나다고 하는데, 제 경험상으로는 저런 이기적인 성향(혹은 타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성향)은 여성에게 더 자주 나타나는 듯 했습니다.
24/03/07 12:44
더이상 회사에다가 피해 안준것만 해도 순한맛이네요.
저래놓고선 부당해고나 회사가 임금을 제대로 안줬느니, 성추행을 했느니 하면서 노동청에 신고넣고 해야 제맛인데.(실제로 봄)
24/03/07 13:48
빌런은 세상에 넘쳐나서 저정도면 뭐
솔직히 커뮤니티에서도 말 안하고 다들 상식적인 척 해서 그러지 사회에서 빌런비율로 따지면 상당수 있을걸요
24/03/08 00:56
이거 여자 농구나 배구팀 감독이 경험한 내용하고 비슷하네요.
감독에게 면담 요청 '저 은퇴하겠습니다' '심사 숙고 했냐?' '많이 생각했습니다.' '수고했다. 앞으로 인생을 응원한다.' '감사합니다.' 신문에 실린 내용 '감독이 나를 필요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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