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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05 13:26
만날 때마다 밥 사주는 만학도 vs 하드캐리하는 20살 신입생
이면 무엇을 더 고를까요? 전자는 12,000원 내 식사 및 테이크아웃 커피 후자는 라이딩 가능한 정도의 초능력자
24/03/05 13:09
만학도.....경험해보면 무조건 만학도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학교 프로젝트 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세스상 둘 중에 한 부류의 사람을 선택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사실 만학도이냐 어리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결국은 의지 입니다. 어지간한 경우, 의지가 있는 사람은 도움이 됩니다. 의지가 없는 사람은 어떻게 해도 짐 그 이상입니다.
24/03/05 13:13
만학도를 선택하면 인연이라도 남지 무임승차맨은 진정 스트레스만 남을듯 합니다. 단 만학도 분이 고집불통 스타일은 아니여야 함
24/03/05 13:20
어우... 만학도 있으면 진짜 좋습니다. 이 사람들이 안 겪어봐서 그럼.
저 나이 들어서 공부에 열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예의바르고 겸손하고, 아우들 잘 챙겨줍니다.
24/03/05 13:28
똑똑하고 부지런한
똑똑하고 게으른 멍청하고 부지런한 멍청하고 게으른 https://namu.wiki/w/%EC%9E%A5%EA%B5%90%EC%9D%98%204%EA%B0%80%EC%A7%80%20%EC%9C%A0%ED%98%95 요 링크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24/03/05 13:44
엄밀히 말하면 저 만학도는 멍게쪽에 더 가깝다고 봐야할겁니다.
조직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집단을 멍게라고 하는거라서 진짜 멍청하고 게으른 사람을 말하는게 아니고 그냥 평범한 사람을 말하는거거든요.
24/03/05 13:29
제 경험상 압도적으로 후자가 낫습니다.
이유: 공부에 열정을 가진 만학도는요, 애초에 영 신통찮다는 소리가 안 나와요 그분들은 결과를 냅니다. 결과를 못 내는 만학도란 뜻은 열정을 가진 척만 한다는 소리에요.
24/03/05 13:35
아니오 경험해봤는데 그냥 '열정있는 나'를 즐깁니다 자존심은 드럽게 쎄서 다른 사람 말은 절대 안듣기도 하고
대학이 솔직히 막 엄청나게 대단한 걸 시키지 않아서 의지가 있으면 결과가 안나온다는 건 말이 안되더라구요 그냥 의지있는 척을 하는거지
24/03/05 14:15
이게 vs가 되나? 의지가 없는데요.
20세기 소년에 볼링에 관한 명대사가 정말 많은데 그 중에 이 대사를 참 좋아합니다. [볼링을 할 때 도랑으로 빠지라고 굴리는 놈은 없어. 스트라이크를 노리고 굴려야 게임이 되지.] 본문을 수정하면, 이렇게 되죠. 0점일지도 모르지만, 점수를 낼지도 모르는 vs 0점이 확실시되는
24/03/05 14:23
이게 고민할 거리가 되나요..? 당연히 전자 아닌지;
윗분들 말씀처럼 전자에 뭔가 패널티가 붙어야 할 거 같은데...맨날 꼰대소리 늘어놓는다거나 자료를 공책에 적어서 줘서 다시 타이핑해야 한다거나...
24/03/05 18:10
멍부의 리스크는
열정적으로 마이너스를 늘릴 수 있다는거고 멍게의 리스크는 1도 도움이 안된다는 건데 조별과제 특성상 뭔가를 열심히 해서 마이너스 포텐 폭발은 힘드니 멍부의 저점이 멍게의 고점이죠 비교불가
24/03/05 22:04
저기 쓰인 표현 그대로 믿는다면, 사실은 전자에 굉장한 하자가 있거나 후자가 의지만 없고 능력은 출중하다 등의 가정이 없는 이상 닥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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