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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01 10:37
만의 하나가 있으니까 센스 모자란다고 끝내지.
다들 맘 속으로는 "저 XX저거 확신범이네."라고 생각하고 있을걸요? 저런 호불호 확실하게 갈리는걸 아무거나에 우겨넣는다구요? 좋아하는 사람들도 호불호 갈리는지 분명하게 인지가능한 메뉴들이구만 크크....
24/03/01 11:05
민초가 호불호 심하다는건 그냥 인터넷밈 아닌가요?
진짜 호불호가 심한 메뉴였다면 판매량이 그렇진 않았겠죠. 정말 좋아하는 맛이고, 밈은 밈이라 그냥 웃자고 넘어가는 편인데 이제는 정말 비사화적이고 형편 없는 입맛 취급 받는거 같아서 무섭습니다...
24/03/01 11:14
판매량은 '호' 만 많으면 올라가는 겁니다
오이도 가장 대중적으로 잘 팔리는 채소중 하나지만 호+불호는 엄청나게 갈리죠 애초에 호불호가 갈린다는게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 양 극단이 많다는 건데 그걸 왜 비사회적인 취급이라 생각하는지
24/03/01 12:07
doa에서 마리아 로즈가 최고인기인거랑 비슷한 상황이죠.
단걸 좋아하는 사람은 찐단맛, 연한 단맛, 초코맛 이것저것으로 분산되있는데, 민트 좋아하는분은 민초만 사니까요.
24/03/01 11:18
PGR 유게에서도 신나게 불 붙었던 화제로 기억하는데 또 왔군요 크크크.
그때 민초가 엄청 잘 나가는 상품이라는 걸 처음 듣고 놀란 기억이 아직 있습니다.
24/03/01 11:27
개인적으로 손님이 아무거나 라고 이야기한 순간 일하는 직원이 아무리 개떡같은 것들만 넣었어도 문제 없다고 봅니다. 그나저나 잘 팔리는 것으로 넣어 달라고 했어도 민트는 들어 갔을 확률이 높군요.
24/03/01 11:35
이럴거면 아무거나 담아달라고 하면 안되지 않나요..?
호불호 없는것, 무난한 것 위주로 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민초면 인기순위도 상위권인데
24/03/01 11:40
아무거나 달라고 하면 민초 슈팅스타 같은 거 들어갈 만 하죠. 나머지는 어딘가 비슷비슷한 느낌이 있어서 새콤한 맛이나 조금 다른 맛도 넣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긴 하니까요. 애초에 아무거나 라고 했으면 결과가 마음에 안 들어도 감수해야죠. 아무거나라는 걸 나는 선택장애가 있어서 못 고르겠으니 니가 관심법을 써서 내 마음에 쏙 들게 골라봐 라는 뜻으로 사용하는 인간들이 꽤 많아요.
24/03/01 11:47
민초 넣은게 뭐가 문제인가요 주작썰도 적당히 해야지
인터넷에서 밈으로 맛없다느니 하는 선까지는 이해를 해도 뱉을 정도의 맛이 아닌데요 특히 베라 민초의 경우는 향이나 맛이 강하지도 않은데
24/03/01 12:07
할머니는 이번일을 통해 민트아이스크림의 존재와 아무거나 달라고 했을때의 문제성을 알게되었으니 성장한거고
알바는 아무거나 달라고 해서 정말 아무거나 담지말고 호불호가 덜한 무난한 아이스크림을 담으면 된다는걸 배우면 성장했으니 사실상 win win입니다.
24/03/01 12:09
애초에 민트가 풀떼기 니까 호불호가 갈릴 수 밖에 없죠.
과일이어도 호불호가 갈리는데 민트는 잎...배추초코, 깻잎초코, 솔잎초코...
24/03/01 12:30
근데 주작일거 같아요. 30분 뒤에 굳이 다시 왔다는 거랑..
그때되면 다 녹아있을텐데 민트 아이스크림을 왜 담았냐고 보여주면서 보여줄수 없었을거 같아요.
24/03/01 13:05
애초에 주작같지만 사실이라도 자기가 아무거나 담아달라 했으면서 뭔 알러지가 있는 것도 아니고 나이먹고 못먹는음식으로 진상부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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