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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29 12:23
저 문제의 답은 확실히 알 수 있을 거 같습니다.
1. 서지훈 선수는 DDR을 많이 하지 않았습니다.(그냥 OOO 선수의 장난으로 적어 놓은게 방송을 탄 거 뿐이에요.) 2. 박태민 선수의 풀 세팅이란 건 결국 마인드 셋입니다. 본인이 기분이 완벽하면 세팅이 완벽한 거거든요. 3. 신정민 선수는 연습 많이 했습니다. 이제동 선수만큼 많이 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실제로 연습 시간 보면 다른 선수들과 거의 비슷했어요. 위 세가지 상황에서 2번 하나 빼고는 1,3은 기존의 기록과 다를 바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조건의 행위를 한다고 실력이 늘어나거나 하지 않아요. 이미 그렇거든요. 그런데 2번, 마인드 셋이 완벽하다고 느끼는 박태민은 이야기가 다릅니다. 그 상태의 박태민은 동시대 누구도 이길 수가 없는 무적의 포스가 납니다. 전 종족전에서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죠. 그러니 답은 2번입니다.
24/02/29 12:45
진지하게 2번 봅니다.
셋중에 제일 후에 전성기가 왔던 게이머라는 점도, 조금이나마 더 유리할거구요. '운영의 박태민'으로 불리던 시절 알케미스트 맵에서 해처리 깨지고 나서 이병민 상대로 원해처리 상태에서 역전했던걸 보면 운영의 수준이 보이죠
24/02/29 13:01
순간 폼에서는 2번이 입증하지 않았나요? 1번도 스타리그 우승했으니 보여줬고요.
당시 폼이 2>1이었던 것으로 기억해서 2번 고릅니다.
24/02/29 14:36
저는 대기업팀 이제동이 제일 보고싶긴 합니다. 막 팀원들이 이제동 카드도 막 가져다 쓰고 그랬따던데, 그게 도둑놈들이지 무슨,
진정한 원맨팀은 이영호가 아니라 이제동이었죠. 제대로 SK나 kt에서처럼 대우받고 관리받는 이제동이었으면 저는 7회 우승 삽 가능 했을꺼라고 봅니다. 프로리그 성적도 이영호 삐까치고, 이영호 이제동의 차이는 저는 그래서 실력의 차이라기보단 팀의 차이에서 오는거고, 두선수는 동급이라 생각합니다.
24/02/29 14:52
저도 비슷한 논리로 대기업팀 이윤열이 보고싶네요.잠깐 ktf에 있긴 했지만 당시는 워낙 초창기라 팀 시스템에 큰 차이가 있었나 싶기도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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