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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26 11:05
능력있으니 결혼안하고 즐겼던것같고 어느 시점 지나가면 결혼하고 애키우고 이런걸 이 나이에 어떻게 하나 싶고 그럴 기력이 없다고 느낄것같아요. 정우성도 성시경의 먹을텐데에 나와서 결혼안한게 아니라 못한거라고 때를 놓쳤다고 하더군요. 정우성이나 이서진이나 뭔가 때를 놓치고 나이를 먹으면 뭔가 결혼할 엄두가 안날거같네요. 내가 아무리 능력이 있더라도.. 다만 이서진은 못했다기보다는 결혼하고 싶지 않아서 안한것같긴하네요.
24/02/26 11:26
저는 마흔다섯에 결혼을 했는데, 사실 15년 간 만난 여친이 갑자기 결혼 안 하면 헤어지겠다고 하는 바람에 한거지
당장 만나는 사람이 없는 상황이었다면 결혼 안 했을 듯 하긴 합니다. 40대 중반 접어드니 업무 부담은 최고조(조직 관리나 의사 결정에 대한 스트레스)이고, 내가 좋아하는 취미 생활, 문화 생활, 경제 활동(투자 포함)만으로도 바쁜데, 체력은 확연히 떨어져 있는지라... 성욕도 예전 같지 않은데, 이 와중에 새로운 사람을 만나 저 루틴을 반복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저같은 평범한 직장인도 이렇게 느끼는데, 이서진이면 뭐 오죽할까... 허허허
24/02/26 14:46
근본적인 원인은 성욕저하죠. 성욕이 왕성할 땐 아무리 귀찮은 과정이 있어도 무슨 짓을 해서라도 할 기회를 만들지만 나이 들면서 성욕도 떨어지고 경험에 의해 호기심도 줄어드니 귀찮음이 더 커지는.
근데 판에 올라온 글 보니 성욕 저하는 아닌 거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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