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02/24 03:18:48
Name 물맛이좋아요
File #1 IMG_20240224_023412_553.jpg (120.2 KB), Download : 20
출처 웨이보, 신화 등
Subject [스포츠] 바둑 / 농심배 한국 우승 후 중국 기사 댓글 번역해 왔습니다.



구글 번역 후 좀 다듬었습니다. 의역 많습니다.





가장 어두운 시간


세계 최고의 선수는 그 명성을 누릴 자격이 있다.


중국 바둑 선수들이 부끄러움을 깨닫고 다시 용기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


신진서의 포석은 전혀 뒤쳐지지 않았다. 이는 중국 바둑 선수들이 얼마나 노력하지 않았는지를 보여준다.


어제 위빈이 국가대표 감독을 그만둘 때다. 구리를 감독으로 두어라.


부담감이 너무 컸다.


나는 지금 프로 바둑 시험을 준비하겠다. 80세가 되기 전에 신진서를 물리치겠다고 결심했다.


구쯔하오는 최선을 다했다. 셰얼하오와 구쯔하오를 제외한 나머지 세 사람은 벽을 마주보고 반성해야한다.


오늘은 중국 바둑의 부끄러운 날이다. 한 판도 이기지 못한 사람은 머리를 밀어야한다.

- 수적우위에도 불구하고 한국이 판을 뒤집었다. 바둑팬으로써 믿을 수가 없다.

- 말을 아껴라. 중국의 바둑 기사들은 최선을 다했다. 그 누구도 부끄럽지 않다.

- 커제는 머리 염색까지 했더라.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따라잡기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상대의 강함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진정으로 그 상대를 이길 수는 없다.


구쯔하오는 좋은 활약을 펼쳤고 나머지는 압도당했다.

- 신진서에게 지는 일은 부끄럽지 않다.


중국 대표팀 감독은 아직도 아무런 말이 없는가? 스포츠에서 2위는 패자이다.


신진서는 신이 되었다. 그가 할 수 없는 일은 아무 것도 없다.


딩하오는 작년 세계대회 우승상금을 팀원들에게 나눠줘라.


커제를 중국의 영웅이라고 부르는 것은 중국을 모독하는 일이다.


바둑에서 지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의지를 잃는 것이 진정 부끄러운 일이다. 중국은 지난 시간 이창호와 이세돌에게 너무나 많은 패배를 당했지만 낙담하지 않고 오히려 한동안 한국을 앞질렀다. 패기를 잃지 않고 야망을 잃지 않는 한 앞으로도 한국을 따라잡을 수 있는 기회는 있을 것이다.


신진서의 실력은 사람들로 하여금 세상 밖에 사람이 있고, 세상 밖에 세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만들었다. 신진서가 없었으면 바둑은 탁구처럼 중국의 승리에 익숙해져버렸을 것이다.


불행히도 내 예상이 맞았네. 신진서가 모두 쓸어버렸어.

- 너였냐?

- 니가 플래그 세웠구나?



쓸모없는 놈들. 다섯명이 신진서 한 명에게 처발리다니, 중국 바둑의 치욕이다.

- 니가 두던가

- 입단 시험 봐라



구쯔하오만 비벼봤던거네

- 비비기는 무슨, 농심배 룰에서 신진서를 이길 수 있는 놈은 아무도 없었다. 죄다 쓸모없더라.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의문의남자
24/02/24 03:41
수정 아이콘
스타로치면 농심배가 승자연전방식인거고 신진서가sk역올킬한 이영호느낌인가요?
물맛이좋아요
24/02/24 03:53
수정 아이콘
네 거의 그렇습니다.
신사동사신
24/02/24 04:07
수정 아이콘
상하이대첩 이창호9단보다
농심배에서 더 위대한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비유하신 스타면 딱 적절하시구요.
24/02/24 06:22
수정 아이콘
그럼...웃고있었나요?
No.99 AaronJudge
24/02/24 04:10
수정 아이콘
대단합니다….
녀름의끝
24/02/24 05:55
수정 아이콘
농심배랑 유독 더 잘 맞는 것 같은 게 어제 마지막 경기 승리로 농심배에서만 16연승이라고 하더군요 ;;
24/02/24 07:09
수정 아이콘
어차피 한 번 지면 끝이고 4회 연속 우승이라...
마리오30년
24/02/24 08:01
수정 아이콘
근데 상대랭킹 생각하면 역대급 난이도였던거 같네요. 거의 중국 최정예멤버에 가까운데 .. 현 시점엔 진짜 신진서 혼자 천상계인 것 같습니다.
다람쥐룰루
24/02/24 08:06
수정 아이콘
진짜 잘하더라구요 해설이 여기둬야 합니다 하면 거기 두더군요
선플러
24/02/24 08:27
수정 아이콘
답니두
24/02/24 09:13
수정 아이콘
신진서 다음 중국갑조리그 몸값 더 오르겠네요 지금도 판당 승리수당 2000만원 예상하던데... 크크
유료도로당
24/02/24 10:40
수정 아이콘
저기도 성적 안나온 국가대표한테 머리드립 하는거 똑같네요 크크 머리 밀어라 하는거나, 머리 염색했다고 까는거나..
toujours..
24/02/24 10:55
수정 아이콘
또하나의 레전설을 찍었네요... 킹제네럴갓진서
데몬헌터
24/02/24 11:24
수정 아이콘
스포츠에서 2위는 패자이다
???:야!
손꾸랔
24/02/24 11:52
수정 아이콘
근데 바둑팀 감독은 역할이 어느 정도일까요
네~ 다음
24/02/26 03:13
수정 아이콘
1승만 하라고 크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96490 [음식] 천진반 첫경험 [26] 인민 프로듀서8306 24/03/08 8306
496415 [기타] [컴덕계층]구리인줄 알았는데 황동인 건에 대해서 [3] Lord Be Goja4884 24/03/07 4884
496386 [유머] 중국 최대정치행사인 양회(兩會)에서 제시된 저출산 대책들 [76] EnergyFlow10543 24/03/06 10543
496355 [기타] 중국 해산물 식당 대참사 [18] 묻고 더블로 가!10176 24/03/06 10176
496318 [기타] 벌써 ai를 애니 제작에 전면적으로 활용하는 중국 [16] 크레토스6951 24/03/05 6951
496309 [기타] 현재 가장 빠르다는 휴머노이드 로봇 [16] 크레토스7525 24/03/05 7525
496296 [유머] 중국 게임계 AI 일러스트 시장의 근황 [12] EnergyFlow7593 24/03/05 7593
496164 [서브컬쳐] 2월 서브컬처 모바일 게임 매출 [18] 한입6775 24/03/02 6775
496136 [기타] 인도계의 약진 [34] 퀀텀리프10512 24/03/01 10512
496128 [LOL] 중국 클라 시점으로 보는 상점 스킨들 [7] 묻고 더블로 가!5849 24/03/01 5849
496125 [LOL] 김민교가 디도스 관련 했던 노력.txt [12] insane7817 24/03/01 7817
496103 [LOL] DDOS vs 스트리머 [25] 이호철9187 24/03/01 9187
496044 [LOL] 디도스 피해 중국서버로 도피한 김민교의 첫 솔랭 [17] 묻고 더블로 가!10475 24/02/29 10475
495844 [기타] 전설속의 용을 찾음 [10] 퀀텀리프9534 24/02/25 9534
495815 [기타] 중국집 뉴진스 찾아가본 유튜버 [16] 묻고 더블로 가!8841 24/02/25 8841
495803 [LOL] 어제 패배한 룰러 중국 커뮤니티 유저 평점 [6] 묻고 더블로 가!8908 24/02/25 8908
495778 [유머] 이연복이 말하는 옛날 식당 음식이 더 맛있었던 이유 [21] Myoi Mina 10686 24/02/24 10686
495752 [스포츠] [바둑] 신진서에게 사인 받으려고 대기타는 중국팬들.jpg [34] 낭천7953 24/02/24 7953
495743 [스포츠] 바둑 / 농심배 한국 우승 후 중국 기사 댓글 번역해 왔습니다. [16] 물맛이좋아요7430 24/02/24 7430
495731 [스포츠] 바둑 / 중국 웨이보에 올라온 신진서 짤방 [13] 물맛이좋아요9881 24/02/23 9881
495688 [기타] 하루아침에 암드가 생긴격 [31] Lord Be Goja9927 24/02/23 9927
495664 [유머] 25살인데 관우 모르면 무식하지 않나요?.jpg [28] 北海道9016 24/02/22 9016
495641 [기타] TV 시장 점유율 근황 [29] 크레토스9113 24/02/22 911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