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02/22 10:15:26
Name 로즈마리
File #1 IMG_0125.jpeg (705.5 KB), Download : 17
File #2 IMG_0126.jpeg (219.1 KB), Download : 14
출처 디미토리
Subject [기타]  나는 조카가 이쁘지 않다.jpg




친정엄마st의 동생이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2/22 10:17
수정 아이콘
뭐 그럴 수 있죠. 티를 많이 내면 문제겠지만..
24/02/22 10:20
수정 아이콘
뭐 그럴 수 있죠..
시무룩
24/02/22 10:22
수정 아이콘
언니랑 사이가 엄청 좋았나보네요
수리검
24/02/22 10:23
수정 아이콘
전 별로 납득가지 않습니다

옛날에 난산으로 산모 사망하면
지 어미 잡아먹고 나온 애라고
백안시하던 것과 비슷한 듯

속으로 안 이뻐하는거야 자유지만
언니가 망가진걸 조카 탓으로 돌리면 안 되죠
Blooming
24/02/22 10:32
수정 아이콘
충분히 납득이 가는 얘기네요.
24/02/22 10:41
수정 아이콘
애가 낳아달라 그랬나요
김꼬마곰돌고양
24/02/22 10:53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왜 애를 미워하는지.
영혼의 귀천
24/02/22 11:19
수정 아이콘
이뻐하지 않는거지 미워한다는 건 아닌데용
로드바이크
24/02/22 11:43
수정 아이콘
꼴보기 싫다는데 미워하는게 아니라고요??
nm막장
24/02/22 10:42
수정 아이콘
얘기자체는 공감이 안가지만 (언니도 스스로와 아이를 그리 생각할지?)
동생입장에서 저렇게 말할수는 있다 생각합니다(게시판등에)
24/02/22 10: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유난 떠는 듯.
임신, 출산의 고통은 옆에서도 잘 보이지만 불임 기간에 언니가 겪었을 고통은 눈에 잘 안 보이죠.
Karmotrine
24/02/22 11:37
수정 아이콘
맞네요 아이를 못가지던 몇 년의 고통도 컸을 텐데
24/02/22 13:43
수정 아이콘
하긴 끝까지 아이가 안생겼으면 그 언니는 훨씬 더 힘들었겠죠.
동굴곰
24/02/22 10:46
수정 아이콘
뭐 저렇게 생각할수도 있겠죠. 근데 언니 귀에 들어가면 언니한테 쳐맞을듯.
민간인
24/02/22 11:20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사랑하는 언니와 갈라설 수도.
씨네94
24/02/22 10:48
수정 아이콘
속으로 생각하는건 오케이죠. 근데 티내는 순간...
Starscream
24/02/22 10:50
수정 아이콘
본인은 결혼 못하고 있는데 작은 언니가 결혼하고 애 낳고 하는게 배아프다에 500원 겁니다.
무냐고
24/02/22 10:51
수정 아이콘
원래 애를 싫어하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인센스
24/02/22 10:58
수정 아이콘
자신이 그 고통을 감수하고 낳은 이쁜 아이인데, 그걸 도와준 것도 아니면서 아이 학교가는 모습을 보며 미움을 터뜨리네요.

그냥 갈 곳 없는 미움을 언니에 대한 사랑으로 위장해서 터뜨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방구차야
24/02/22 10:59
수정 아이콘
언니랑 조카인생에 오지랍끊고 본인인생을 살어...너가 이뻐안해도 엄마가 잘키우겠구만..
24/02/22 11:01
수정 아이콘
하지만 본인 언니는 인생을 다시 돌려도 같은 선택을 할겁니다.
더치커피
24/02/22 11:01
수정 아이콘
언니분이 고생을 많이 하셨나 보네요
아이군
24/02/22 11:02
수정 아이콘
뭔 말인지 이해는 가는데 6년 안 생겼다가 난임치료면 애 앞에서 저 말하는 순간 언니 얼굴 못 볼듯....
냉이만세
24/02/22 11:03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결혼을 아직 안했고 출산을 아직 안했기에~
저런 생각을 가질수 있다고 봅니다.
저역시 결혼하기전에는 그 누구보다 어린 아이들을 싫어했지만~
늦은 나이에 결혼해서 어린 두딸을 출산해 보니 ~ 내 딸들이 제일 이쁘고 귀엽더군요.
본인이 경험해보지 않았기에 저런 이야기를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작은 언니분도 그 수많은 고생을 감내하면서 까지 아이를 가지기를 소망하셨고
아이를 못 가지는 부모의 마음은 그 어떤것 보다 고통스럽기에 작은 언니 스스로는 누구보다 행복하다고 느끼실꺼라고 봅니다.
24/02/22 11:03
수정 아이콘
애가 엄청 난리치고 못된 애인줄 알았더만 그것도 아니잖아
크로플
24/02/22 11:08
수정 아이콘
저는 자식은 못 낳을 성격인듯
24/02/22 11:10
수정 아이콘
언니는 원하던 아기 키우셔서 행복하실거같은데 왜 자기가.. 결국은 출산은 손해라는 인식의 연장선 아닌가
24/02/22 11:11
수정 아이콘
그런 생각을 할수는 있지만 뭘 글까지 쓰고
언니는 아이 사랑할텐데 뭔 오바를...
공부맨
24/02/22 11:14
수정 아이콘
자녀가 있는 부모와 없는 부모는 대화와 생각의 결이 많이 달라서,..
하우스룰즈
24/02/22 11:16
수정 아이콘
나이가드니까 얼굴이 예전만 못한건 당연한데 그걸 상했다고 표현하는게 좀 그래요..
자연스럽게 늙어가는 과정인데 왜그렇게 부정적으로 보는지 참
네모필라
24/02/22 11:17
수정 아이콘
눈치없이 본인들한테 말하지만 않으면 되죠 조카 싫어하는 사람도 많고 저사람은 저게 그 이유인거지

근데 주변인이 저 글 보면 보면 바로 알아볼거같은데...?
머나먼조상
24/02/22 11:25
수정 아이콘
아이 낳은 본인은 행복하게 아이 잘 키울텐데 뜬금없이 옆에서 스스로를 불행하게 만드는게 참 바보같은데...
뭐 스스로 바보같이 살겠다는데 제3자가 왈가왈부할건 아니죠
트리거
24/02/22 11:27
수정 아이콘
굳이 저 이유 아니더라도 조카 이뻐하지않는 사람 천지에 널렸는걸요.
24/02/22 11:33
수정 아이콘
본인이 배아파 낳은게 아니니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지만 조카의 잘못은 아니죠
24/02/22 11:48
수정 아이콘
아니 언니랑 사이 좋으면 그럴수도 있지;;
허니콤보
24/02/22 11:50
수정 아이콘
아이를 낳지 않았으면 그럴수도 있어요
하지만 본인도 아이낳고 살다보면 그렇게 되는걸 느끼게 되겠죠
24/02/22 11:53
수정 아이콘
속으로 그렇게 생각할 순 있지만, 언니한테 말하면 언니가 등짝 때릴듯요.
세츠나
24/02/22 12:08
수정 아이콘
이런 생각 자체는 소설 같은데 [애를 낳다가 엄마가 죽어서 애를 미워하는 아버지] 같은 클리셰가 자주 나오듯이 흔히 할 수 있죠.
애 입장에서는 누가 낳아 달라고 말이나 했나? 하고 어이가 없는 일이지만 사람 마음이라는 게 마음대로 안되는 것도 맞으니까요.
바람의바람
24/02/22 12:20
수정 아이콘
뭐야 난 또 흔한 조카가 명절날 내방을 파괴해서 싫다는 이야기인줄?
캐러거
24/02/22 12:25
수정 아이콘
유난
네니오
24/02/22 12:37
수정 아이콘
내게 소중한 사람이 누군가와 함께하게 되면서 힘들어 보이니 (그것이 얼마나 사실인지, 그 누군가가 원인이 맞는지, 본인이 선택한건지와 상관없이) 그 누군가에게 원망이 드는 일은 꽤 흔하죠. 조부모가 손주에게 그러는 경우도 자주 있고 심지어 부모가 본인 자식한테 그러는 경우도 있는 걸요. 본문의 동생이 언니에게 티만 내지 않으면 아무 문제될 일 없는 흔한 일입니다. 오히려 몇몇 분들이 아이라면 모든 부정적인 감정에서 예외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게 신기하네요.
24/02/22 12:42
수정 아이콘
불임으로 마음 고생 했을 6년간 언니 손이라도 한번 잡아준 적 있었다면 저런 소리 못 하죠.
네니오
24/02/22 12:53
수정 아이콘
본문의 동생은 언니에게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았겠죠. 왜 조카가 이쁘지 않을까 하는 자괴감에 익명의 힘을 빌려 하소연 글을 올린 것 같은데요.
MurghMakhani
24/02/22 12:59
수정 아이콘
마음 드는 건 그럴 수 있다 생각합니다. 만약 저 마음이 행동으로 이어진다면 그땐 책임을 지게 되겠죠
종말메이커
24/02/22 13:26
수정 아이콘
디미토리가 뭐하는덴지 모르지만 익명 커뮤니티라니까 언니나 남들에게는 티 안내고 그냥 솔직한 감정들 익명으로 끄적인거겠죠..
조카가 싫더라도 언니가 질투나서 싫어, 행복해보여서 싫어 같은 무시무시한 이유도 있는데 언니가 걱정되어 싫어 정도면야 뭐..
24/02/22 13:41
수정 아이콘
하지만 그 언니는 그 아이가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겠지요.
24/02/22 13:57
수정 아이콘
자기 딴엔 언니 사랑한다고 쓴 글인거 같은데, 정작 언니가 이런 글을 보면 기뻐할지 화를 낼지 감이 안오나?
No.99 AaronJudge
24/02/22 14:11
수정 아이콘
뭐…..언니한테 티만 안 내면야……

언니한태는 아이가 잠을 안 자고 예민해도 소중한 자식이니까요
24/02/22 15:27
수정 아이콘
쓰니, 결혼 못하고 애기 못 낳아서 배알 꼴려..?

그 고생해서 낳은 소중한 아기, 언니 고생 시키는 거 같아서 꼴 보기싫다 하면 언니가 내 생각해줘서 퍽이나 고맙다고 하겠네요
Far Niente
24/02/22 16:14
수정 아이콘
애네요
조메론
24/02/23 00:32
수정 아이콘
미혼이면 저렇게 생각할 수도 있죠 뭐
스타견습생
24/02/23 10:23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에 그렇게 생각하긴 했는데 태어난지 백일 지나고 처음 봤을때 하루종일 울던 조카가 제가 안아줬을때 갑자기 웃어주는거 보고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세상이 아름다워지더라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97096 [방송]  대학교 교수님들이 밝힌 대학원 납치하고 싶은 학생 유형..JPG [23]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insane8536 24/03/18 8536
497095 [유머] 호불호 갈리는 북한 학교식 반편성 시스템.jpg [15] 北海道7505 24/03/18 7505
497094 [유머] 소년이 잘못했으면 소년원, 대학생이 잘못했으면? [8] Starlord6436 24/03/18 6436
497093 [기타] 현기차에서 공개한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 [18] 우주전쟁8659 24/03/18 8659
497092 [유머] 암에 걸리셨던 골목식당 원주 칼국수집 사장님 근황 [9] Davi4ever8811 24/03/18 8811
497091 [유머] 발전한 러시아 [18] 전자수도승8807 24/03/18 8807
497090 [기타] 현존하는 진화의 증거.jpg (주어 : 가축) [38] VictoryFood9477 24/03/18 9477
497089 [유머] 낙진대피소에서 60년된 크래커 개봉기 [7] Myoi Mina 7590 24/03/18 7590
497087 [기타] 10년만에 일본 여성들에게 인기가 최악이 되었다는 취미.. [19] Lord Be Goja10995 24/03/18 10995
497086 [기타] 양궁 안산 매국노 발언 저격하는 윤루카스.jpg [120] 北海道10416 24/03/18 10416
497085 [유머] 연상녀랑 사귀는 남자가 보내는 카톡 대화.jpg [52] 北海道12654 24/03/18 12654
497084 [기타] 맥북에아3에 벌어진 혁신.. [12] Lord Be Goja7813 24/03/18 7813
497083 [서브컬쳐] 오늘자 1분컷난 오타꾸 굿즈 [29] Cand7450 24/03/18 7450
497082 [연예인] 박보영 발 사이즈 [31] 아롱이다롱이9982 24/03/18 9982
497081 [유머] 여자친구 집에 있던 원피스 만화책 대참사 [19] Myoi Mina 9517 24/03/18 9517
497080 [유머] 요즘 불교 천주교 개신교 집안 공통적 특징.jpg [53] 北海道8489 24/03/18 8489
497079 [유머] 미터법을 모르는 재미교포 사장님 [15] 내설수7581 24/03/18 7581
497078 [유머] 요즘 신세대에게는 은근 위화감 든다는 짱구 세계관 인간관계.jpg [41] 北海道8764 24/03/18 8764
497077 [동물&귀욤] 리얼(?) 참치... [17] 우주전쟁6140 24/03/18 6140
497076 [기타] 연구비 1억을 쓴 박사님이 알려주는 배달앱 꿀팁 [16] Lord Be Goja9074 24/03/18 9074
497075 [기타] 축의금 못 받았는데 조의금 줘야되냐 [63] VictoryFood8443 24/03/18 8443
497074 [유머] 시골 계곡에 놀러가서 어울린 벌거숭이 형제.jpg [11] 北海道7728 24/03/18 7728
497073 [기타] 다음세대 맛폰들에 도입된다는 혁신 [31] Lord Be Goja8344 24/03/18 834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