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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21 13:05
이번 상황에 관련자 쪽에는 추가사항을 더 빡빡하게 걸겠다는 거군요...병무청이라기보단 그 윗선에서 모든 방향으로 압박할 수단을 찾고 있나보군요..
24/02/21 13:14
요즘 발언이나 하는 거 보면 어중간하게 물러서지 않고 끝장을 보려고 하는 것 같은데
내가 없으면 환자도 없다고 외치던 의사양반이나 의사 카톡등에서 보이던 오만함이 하늘을 꿰뚫는 꼬라지를 보면 맞는게 시원하긴 하네요. 의료 마비로 시민 100명이 죽으면 정부를 욕하고 의사 앞에서 무릎을 꿇을거라던데 그 전에 격분한 시민에 의해 의사가 위험에 처할 거란 생각은 못 하는건가.
24/02/21 13:35
저 정도도 아니고 '저렇게 되면 의사도 조리돌림해서 죽겠지 하지만 어쩌라고'라면서 '어디 한의 역적을 죽여보라'던 조조마냥 목소리 높이던 분들도 있더라구요. 조조도 본인 군대가 있으니 안죽은것인데 진짜 일가족이 조리돌림 당하고 목이 장대에 내걸리게 되어도 드라마 속 조조처럼 태연할수 있을런지.
24/02/21 13:18
그런데 요런 쪽은 전혀 몰라서 듣기로는 요즘은 복무기간도 더 짧고 해서 병으로 가는 경우도 많다고 하던데 그런 사람들은 대상이 안되겠죠?
24/02/21 13:19
"의사들 커뮤니티에 인턴들이 전공의 계약을 안하고 군대를 가면 3년 공보의,
군의관 생활이 아닌 18개월 일반사병으로 하고 올 수 있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꼼꼼히 알아봐야 한다. 인턴이나 레지던트가 되는 순간 의무사관후보생을 신청한 것이고, 신분의 변동이 있으면 바로 공보의, 군의관으로 입대하게 된다. 절대 일반사병으로 갈 수 없다" 따라서 인턴의 경우 수련병원과 계약하지 않을 경우, 내년부터 의무복부를 3년 하고 4년 후 전공의 수련을 밟게 된다. 라는 기사 내용이 있긴하던데 저는 잘 모르겠네요
24/02/21 13:32
그럴겁니다. 이게 안그러면 군입대 연기가 안되는 문제도 있어서요.
만25세 이상이면 연기신청 해야하는데 의사들이 연기신청 안하는이유가 저거거든요. 자동으로 의무사관후보생이 된셈이라서... 만약에 정말로 병으로 군대가고 싶으면 대학생때 휴학하고 18개월 갔다와야합니다. 졸업하자마자 인턴도 안하고 군대가거나요
24/02/21 13:21
원래 만25세 이상 미필남성은 국외여행갈 때 허가 받고 보증인 세워야 합니다.
군필자면 당연히 해당 안되고 그동안 특별히 혜택을 받고 있었는데 잠시 취소된 걸로 보이네요.
24/02/21 13:22
블라블라 - 의사
전공의 출국 금지 실화냐? 동료들이 떠나서 일이 너무 몰리고 힘들어 사직한 전공의 후배가 쉴겸 도쿄 여행 가려고 했더니 병무청에서 출국 금지 했다네??? 혹시 나 북한 살고 있는거 맞냐?? 출국금지 영장도 안나왔는대 출국금지 이거 위헌 아니냐? 라는 블라글이 있다고 하던데 뭐 늘 그렇듯 사람들 반응은 싸늘 원래 미필인 상태에서 군대 미루면 다 그랬다고 자기들만 달라야 하냐는 등의 반응이
24/02/21 13:24
잊혀진 기능 까지는 아니고, 원래 좀 나이 있는 미필자는 출국이 까다롭습니다. 이게 의사들은 좀 봐준 거고, 대부분 일찍 군필을 해서 잘 모르시는 거지만, 그동안 안 하던 게 아니라,, 의사들을 봐주던 건데 이제 안 봐준다고 하는 거 정도? 어릴 때는 그냥 보내줘도 나이 든 미필은 뭘 좀 챙겨야 합니다. (서른에 군대 간 사람)
24/02/21 13:38
오...보증인 세우신게 언제신가요?
제가 06군번인데, 05년즈음부터 보증인제도가 없어졌다고 들었었거든요. 그래서 05년 06년 07년 외국 나갈때 저도 보증인 없이 나갔다와서 당연히 다 없어졌는줄 알았습니다.
24/02/21 13:34
저도 자세히는 모르지만 의사나 영재같은 똑똑한 계열분들은 국방의 의무에서 뭔가 혜택이 있던거 같더라구요
일반징집은 아닌 무언가 있던...
24/02/21 14:21
잃을 게 많으니까 빡빡하게 볼 이유 없다 뭐 그거죠. 병역 피하자고 의사 면허고 국적이고 다 버리고 해외 망명할 가능성은 낮잖아요. 이런 전문성이 공익에 사용될 것을 기대하고 있기도 하고요.
24/02/21 14:39
보증인 세워서 여권 받아도 단기 여권 밖에 안 나옴.
영국 입국심사에서 넌 왜 단기여권이냐고 문제 있는 사람 아니냐고 해서 안되는 영어로 떠듬떠듬 한국 군 체계에 대해서 설명을 길게 했던 기억이 ㅠ
24/02/21 14:43
자본주의가 만연한 시대라 돈 돈 하다보니
돈 잘버는 의사 대우가 좋긴 하지만 어느 나라든 장원급제 한 아저씨들 월급 작다고 너무 무시하기도 그렇죠 기자들도 월급 푼돈 받고 있지만 어느 기관이든 조직이든 쉽게 무시 못하는것도 그렇구요 나랏님들이든 기자들이든 국민들이든 쌓인게 많긴 많았나보구나 싶습니다
24/02/21 14:57
사실 이것도 아직 필살기 안꺼낸겁니다.
진짜 필살기 하나 있는데 말이죠. 국가재난사태 선포 -> 특정기능소지자 동원 물론 쉽게 쓸수없는 카드긴 하지만 이런것도 있긴합니다. 사실 별의미 없긴 합니다만요. 이거 상위호환인 국가비상사태 선포도 있는데 이거는 전쟁나기 전에만 쓸수있는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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