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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21 12:59
중국 때문에 한국 산업 망가진게 한둘이 아닙니다. LCD, 핸드폰, 태양광, 2차전지, 정유, 화학, 철강, ...
미국이 저렇게라도 중국 때려주는 게 정말 다행인 겁니다.
24/02/21 11:31
찾아봤는데 배터리 구독제 아닌 거 같습니다..
지금 중국 배터리 시세가 이미 작년의 절반 수준이고 계속 떨어지고 있어서 가격인하 여력이 있긴 할거에요 Byd는 배터리 자체생산에 리튬 광산도 자기들이 갖고 있는 회사라 더더욱 그렇고요
24/02/21 11:29
요즘 중국 제조업이 좀 미친것같던데... 심상치 않은것같아요.
좀 다른 얘기지만 기계식 키보드도 엄청 퀄리티 좋은걸, 말도 안되게 저렴한 가격에 팔더라고요 (5만원이하 독거미 등)
24/02/21 11:35
저도 조예가 깊은것은 아닌데, 요즘 제일 핫한 키보드인 독거미 (AULA F87/F99) 써보고 감동했습니다 크크 이것저것 고민하다가 F99+경해축으로 정착했는데 소리나 타감이나 참 좋네요.
24/02/21 11:54
펀키스인가에서 f87pro일부는 국내에 정발될거같더라고요...2월22일에 특가인가로 피치축이 49800이던가...황축하고 회목축은 4월이라던가라고 되어있고...직구에 비하면 비싼데 정발이라 한글각인이...크크
24/02/21 12:14
동의합니다. 음향 (이어폰 헤드폰) 블루투스 노캔등 말도 안되는 가성비와 성능으로 치고 올라오고 있죠. 제가 아는 분야에서만 해도 이정도인데 모르는 분야까지 치면 얼마나 잘하고 있을지 살짝 두렵기까지..
24/02/21 11:43
밑에 보니까 전기차 가격 대부분 먹는 베터리를 자체수급하니까요(리튬도 자체수급하고...)쌀려면 쌀 순 있을듯...거기에 중국정부가 지원같은걸 한다면...?
qc같은건 모르겠지만요
24/02/21 11:34
다른 모든 전기차 제조업체 가격하고 생각하면 이건 치킨게임이라고 밖에는 생각 안드네요. 어차피 중국정부가 뒷배로 있으니 다 죽을때까지 치킨게임한번 해보자는것일수도 있겠고, 그렇게 생각하면 지금이 참 좋은 타이밍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다른나라들은 하이퍼인플레이션으로 고통받고있고 인건비나 원재료 등 가격내릴 여력이 거의 없죠. 아마 미국이야 슈퍼301조니 뭐니 하면서 덤핑관세를 물릴수도 있는데 우리나라는 정말 쉽지 않은 상황이 될듯요. 요즘 우리나라에 핫한 알리나 테무나 비슷한 관점으로 생각할수도 있겠고요.
24/02/21 11:35
이래서 전기차에서 테슬라 입지가 과연 애플만큼 될까 의문이에요. 기존 내연기관 차들의 페라리나 벤츠 그정도 입지까지야 되겠지만 전기차계의 애플이 될 수 있을까요? 가격차이가 나도나도 너무...
24/02/21 11:38
아이폰도 중국산 폰에 비하면 무지무지하게 비싸기는 하지만 상대적으로 비싼거고 절대적으로는 어쨌거나 1~2백만원 수준인데,
차는 일단 천만원 단위이다 보니, 아이폰이 중국폰에 비해 가지고 있는 장점을 뛰어 넘는 수준의 장점을 가져야만 테슬라가 전기차 업계의 아이폰이 될텐데... 당장 떠오르는건 오토파일럿이 진짜 귀신같이 운전을 잘 하던가, 아니면 주행 성능이 말도 안되게 좋다던가 해야할텐데... 당분간 쉽지 않겠구나 싶습니다.
24/02/21 11:44
애플같은 독자적인 생태계를 만들 수준이 안되면 결국 가격경쟁력에서 밀리는거죠.
어쩌면 그래서 테슬라가 자율주행에 그렇게 목을 매달았던 것 같습니다. 가격이 엄청 차이나더라도 비싼 물건을 택하는 경우는 비싼 물건을 샀을 경우에 얻는 메리트가 그 가격차이보다 클 때니까요. 명품이 팔리는 이유도 그런 이유죠. 붙어있는 상표가 주는 메리트(우월감>)이 그 값을 하는건데, 테슬라라는 브랜드가 과연 그만큼의 가치를 하느냐가 관건이겠네요.
24/02/21 11:36
문득 든 생각인데, BYD가 당분간 이 추세를 이끈다면 다른 중국 전기차 업체들도 따라갈테고, 테슬라가 고민이 많겠네요.
일단 좀 더 보수적인 관점에서 테슬라 들어갈 시점을 고민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뉴스네요.
24/02/21 11:40
다른 중국 전기차 업체들은 빅테크 뒷배로 둔 곳들 말곤 따라가다 망할 기업들 천지일겁니다
Byd 원가구조가 말도 안되요 배터리 자체생산이란 것도 큰데 리튬도 자체 광산에 반도체도 자체생산 그외 잡다한 부품까지 자체 부품 비율이 75%라.. 자동차 수출용 운반선도 따로 갖고 있을 정도고요.
24/02/21 11:37
20년전 멕시코 코스트코에 5000달러 중국차 진출했을 때
안정성 빵점이라 누가 사냐고 사람들이 웃었는데 참.... 유럽과 일본의 공장 인수 합병에서 커지는 BYD 엄청나네요. 아마도 샤오미 전기차가 여기서 생산하는 것 같은데 샤오미 전기차 엔트리 버전인 레드미급이 이 가격에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24/02/21 11:40
전기차 생산 난이도가 내연기관 대비 낮다고 하던데,
그런 의미에서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제대로 기회를 잡은 듯도 합니다...만,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여전히 중국차에 대한 선입견이 있기는 합니다. 호치민에도 최근 링크앤코 매장이 새로 생겼던데, 중국차가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하는구나 싶습니다.
24/02/21 11:43
중국 전기차가 동남아 전기차 시장은 완전 장악했고
호주서도 잘팔리더군요 현기 전기차보다 훨씬 잘팔리고 테슬라랑 경쟁 중.. 일본서도 워낙 전기차 침투율이 낮아 100대 200대 팔리는 거긴 하지만 byd 전기차가 현기 전기차보다 더 잘팔리는 중입니다
24/02/21 13:20
글쎄말입니다. 현대를 옹호하려는건 아니고 BYD도 현재 매장을 많이 내고있는데 비해서는 전혀 안팔리고 있거든요.
전 이게 BYD의 제품이 문제가 아니라 단지 일본이 아직 전기차를 받아들일 환경이 아니기때문이라고 보는데 어찌됐건 매장 내는 비용에 대한 판단이 갈린거라고 보는데 글쎄 어느쪽이 맞는건지는.....
24/02/21 11:49
최근에 빈 그룹의 전기차를 타볼 기회가 있었는데 생각보다 괜찮더군요.
게다가 생산 규모를 만들기 위해 아예 택시 회사까지 설립해서 자차로 운용하는 모델도 괜찮아 보이구요.
24/02/21 13:24
저도 매일 빈패스트 VF8 택시로 출퇴근을 하고 있는데, 그냥 저냥 타줄만 하더라구요 허허허.
일단 현재까지는 그랩보다 저렴하기도 하고, 전기차라 조용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기사들이 그래도 기본은 지키는지라(그랩 기사 중에는 진짜 별 미친놈들이 다 있어서...) 계속 빈패스트 택시를 탈 생각이기는 합니다.
24/02/21 11:42
샤오미 전기차는 베이징 자동차서 생산합니다
가격도 3000만원대에서 시작할 걸로 보더군요 샤오미 전기차가 애매한게 고급차 팔아먹기엔 브랜드 가치가 많이 싸구려고 대중차 팔아먹기엔 byd가 넘사벽이죠..
24/02/21 11:51
국내는 6천만원짜리 중형모델로 진출한다던데요
https://www.auto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4667#_mobwcvr
24/02/21 11:54
기사 보니 한국 시장을 가장 후순위로 뒀다고 하네요.
뭐 그럴만한게 안그래도 작은 시장서 전기차 판매량이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데다 중국산이라고 하면 그냥 안 산다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뭐.. 사실 전기차 기준 별로 중요한 시장은 아니니까요
24/02/21 11:52
가격이 정말 혹할 수준이기는 합니다만 자동차는 폰과 달리 AS 받을 일이 많은데 한국에서 수십년 영업해온 서구차 업체들도 AS 말 나오는데 중국차 믿기는 아직 어렵죠. 버스업체는 자체적으로 가벼운 수리할 능력있으니 중국버스 가격만 보고 사지만 저렴한 중국차를 사는 구매층은 AS비용도 저렴해야 되는데 아무리 전기차가 고장이 적다고 해도 서비스망을 대대적으로 도입하지 않는 이상 시장 뚫기 만만치 않을 겁니다
24/02/21 11:56
국내선 as나 국가 이미지 같은 거 때문에 중국차 안 살거 같지만 여전히 현기랑 경쟁할 해외가 문제죠 뭐
당장 동남아 호주 유럽 남미 등등 중국차 늘어나는 속도가 상당히 빠릅니다
24/02/21 11:59
동남아는 정말 문제겠더군요. 일단 화교 네트워크가 기본 깔려있어서 현지합작하기도 대리점 깔기도 쉽고 중국 이미지가 평타도 아니고 좋은 편이라
24/02/21 13:22
호치민의 경우에도 여전히 일본차가 가장 많이 눈에 띄기는 하는데,
최근 판매량으로는 현기가 1위이기는 합니다...만, 그렇다고 마냥 희망적이지만은 않은 듯도 합니다. 결국 동남아 국가들에서 팔리는 차는 대체로 싼 차이다 보니, 기본적으로 전기차가 지금까지는 적극적으로 보급되지 못한 듯 합니다. 저는 매일 출퇴근을 빈패스트 전기차 택시(우버처럼 호출하는 형태)로 하고 있는데, 기사들 이야기로는 여전히 충전 스트레스가 존재하는건 사실이고, 빈그룹 입장에서도 딱히 이게 당장 돈이 되는 사업은 아니라고 하긴 하더라구요.
24/02/21 12:24
디자인이 좋네요.
지금 제가 국산전기차 안보는 이유중의 하나가 세단스타일의 전기차가 거의없고 있어도 디자인이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디자인들이라는 건데 아이오닉6가 제 니즈를 완벽히 충족시켜 줄거라 기대했으나..ㅜ
24/02/21 12:51
중국차의 유일한 리스크는 중국산이란 브랜드라고 할 정도로 가성비가 미치긴 했죠. 솔직히 테슬라 브랜드로 동일하게 차 내놨으면 갓갓 머스크 소리 들었을듯.
24/02/21 13:17
갠적으로 최근 전기차 단가하락이 커서 환영할만하다고 생각하는데,
얼마전부터 탄화리튬이 몇년전에 비해 1/10가격으로 떨어졌다고해서 배터리 가격 하락도 기대가 되긴합니다. 근데 단순히 가격하락에 대해서는 배터리뿐만 아니라 차량 옵션도 가격에 포함된다고 생각해서 그부분도 생각해야할것 같긴하네요. 현기차도 동남아나 인도 수출품은 우리나라 깡통 그 이하 수준이라 판매가도 어마어마하게 싸더라구요.
24/02/21 13:23
음... 일각에서는 앞으로 전기차보다 다른 방향의 자동차를 미는 것을 진지하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가격이네요.
전기차 초기부터 나왔던 말이지만 전기차가 배터리가 문제이지 다른 부분, 엔진, 미션등이 없어서 후발주자인 중국이 따라잡기 쉽다고 하던데 이렇게 되면 솔직히 전세계 전기차를 중국이 장악하는 것은 시간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현실적으로 그렇게 놔둘 수는 없으니 다른 방도를 찾아야 할텐데 그렇다고 이제와서 휘발유 차로 돌아간다고 할 수는 없으니 아예 수소차로 가는 건 어떨까요. 요즘 수소가 새롭게 많이 발견되어서 저렴하게 공급 가능해 질거 같고 수소차는 전기차처럼 엔진, 미션 등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서 전통적으로 자동차가 강한 국가들에 유리할 거 같은데요.
24/02/21 13:47
수소엔진차도 무슨 새로운것도 아닙니다. 70년대에 이미 BMW가 시도해봤던거고 결국은 시장성이 없다가 결론이였습니다.
지금 도요타가 아직도 잡고있지만 전기차 가솔린차등과 경쟁해서 이길 확율은 0이라고 봅니다.
24/02/21 14:01
위에서 수소연료전지차와 수소엔진 (수소내연기관)의 혼동이 있었는데 말씀하시는 수소엔진은 수소내연기관임을 일단 명확히 하고요,
(도요타 미라이, 현대 넥소도 수소연료전지차입니다.) 혹시 70년대 BMW 가 시도했을 때와 요즘이 다를 수 있는게 최근 몇년 동안 천연수소가 세계 여러지역에서 새롭게 발견되면서 예전보다 훨씬 저렴하게 수소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사실 테슬라, 현대 등등이 공존할 수 있다면 이런 생각 해보지 않았을 거 같은데 어째 전세계 전기차 시장을 중국이 장악하는 미래가 그려진다면 기존 자동차 선진국들은 수소내연기관 자동차를 밀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24/02/21 14:11
일단 수소엔진의 여러가지 단점을 어찌어찌 다 극복을 한다고 쳐도 그냥 연료수급과 에너지효율에서 게임이 안됩니다.
화석연료를 분해해서 얻는 수소는 무의미한건 자명한거고, 이산화탄소 배출해가면서 만든 수소도 마찬가지고요. 그럼 재생에너지로 얻은 전기로 물을 분해해서 수소를 얻어야 되는데 이 수소가 저장 운송 보급에 너무나도 많은 에너지가 든다는거죠. 결국 수소를 만들 전기가 있으면 그걸 차에 충전하는게 훨씬 더 효율적이고 그럼 당연히 수소엔진차와 전기차의 연비는 엄청나게 차이가 나게 되는거죠. 접근성은 말할것도 없구요.
24/02/21 14:12
https://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1108122.html
흥미를 느끼실 만한 기사입니다.
24/02/21 14:17
...... 알고는 있는 내용인데.... 뭐 아이디어단계밖에 안되는 얘기라.....이걸 보고 수소엔진차로 방향전환한다는건.......아직은 말이 안되죠.
뭐 언젠가 청정수소를 채굴해냈다고 칩시다. 그 자리에서 태워서 발전하고 그 전기를 쓰는게 더 효율적일수도 있어요.
24/02/21 14:21
아이디어단계라고 하기에는 상당히 추진력을 받고 있는 거 같은데요.
저는 만약 중국이 정말 저런 낮은 가격으로 도저히 미국, 한국, 독일의 자동차 회사들이 경쟁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 다른 나라들이 뭔가 수를 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무역장벽이 될지, 수소내연기관 자동차로 방향전환이 될지, 미친척하고 다시 옛날로 돌아가자가 될지 몰라도요.
24/02/21 14:51
DogSound-_-* 님// 그러니까 그 수소를 생산할 전기를 그대로 충전에 쓰는게 효율이 높다는건데 뭐 이쯤되면 대화로써 의미가 없는거 같으니 이만하겠습니다.
24/02/21 15:39
동의합니다. 획기적인 무언가가 (외계인에 의해) 나타나지 않는한 수소는 먼 미래의 이야기입니다. 요즘처럼 ESG에서 발빼는 분위기에서 더욱 요원해 보입니다.
24/02/21 14:07
그리고 전기차 자체도 사실 새로운 것이 아니었지요.
휘발유 차보다 먼저 개발된 것이 전기차였으니까요. 가끔 시대를 너무 앞서 개발되어서 널리 사용되지 않은 비운의 물건도 있을 수 있지요. 전기차를 다시 되살렸듯이 수소엔진자동차를 되살리지 못할 것도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4/02/21 14:02
사실 인류 전체적으로 보면 전혀 문제 없습니다.
현기차 망하고 테슬라 망하고 전세계 전기차의 90% 이상이 중국 BYD 등 브랜드라고 해도 인류 전체적으로는 전혀 문제 없지요.
24/02/21 14:07
네 뭐가 문젠지 모르겠습니다.
전기차가 만들기 쉽다더니 삽질하는 기존 양산차 업체에 실망도 많아서요. 비야기가 열심히 해서 타 업체에 경고등을 띄워줬으면 하네요.
24/02/21 14:10
맞습니다. 현기차 망하고 한국의 양질의 일자리가 사라지기만 하는 거고 대신 중국 자동차 업체가 살아남는 건데 별로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 거 같습니다.
중국에서 정부가 뒤를 봐줘서 낮은 가격으로 다른 국가들 제조업이 망가져도 사실 뭐 큰 문제 있겠습니까. 중국 업체가 잘하면 되는 거지요.
24/02/21 13:38
일반적으로 말하는 수소차나 현재 출시된 넥쏘 같은 건 수소연료전지 자동차라 엔진 같은 거 없어요
뭐 수소 내연기관차도 연구는 이뤄지고 있긴 합니다만... 그리고 수소차 대중화는 솔직히 틀렸다고 보는게... 전기차와 쌓인 인프라나 생산비용에서 차이가 너무 심합니다 최고로 잘되도 가스차 수준일테고 그보다 못할 가능성이 크다 봐요.
24/02/21 13:49
트럭도 전기로 못할거 없어요.
결국은 인프라가 잘 된 간선노선들은 전기트럭, 인프라가 없는 오지는 환경부담금같은걸 내면서 엔진트럭으로 가는게 수소트럭에 수소인프라 확보하는것보다 훨씬 싸게 먹힐겁니다.
24/02/21 14:34
수소트럭+충전소 할빠엔 환경개선부담금 내는게 싸게 먹힌다면
배터리 교체 또한 환경개선부담금 내는것이 더 싸다는 의견입니다
24/02/21 14:39
DogSound-_-* 님// ??? 전 오지물류만 부담금 내는것과 전체를 다 포기하고 부담금 내는거하고는 스케일이 다를텐데
24/02/21 14:47
Starscream 님// 저도 같은내용을 반대로 말씀드린것 뿐이에요
오지물류를 배터리교체스테이션+전기트럭에 쏟는 비용보단 환경개선부담금 내는게 더 쌀듯요
24/02/21 14:55
Starscream 님// 그러니까요
선생님 말씀은 도심(간선)물류는 전기로 오지는 그냥 내연으로 가는게 수소트럭 보급+충전소 보다 싸다고 하셨지요 그러다가 닉네임을바꾸다님께서 전기트럭은 주행거리가 안나온다 란 답변으로 배터리 교체형 말씀하셨죠 반대로 해도 똑같다는거에요 도심 물류 화물은 수소로 가고 오지는 내연으로 가는게 오지에다가 배터리 스테이션 설치하는것보단 쌀수도있지요
24/02/21 15:03
DogSound-_-* 님// 수소의 효율성 자체에 대한 인식이 근본적으로 다르니까 서로 생각이 달라지는거라 네 알겠습니다.
24/02/21 14:41
테슬라 세미가 있긴 하죠. 물론 기름차에 비해면 좀 적재량이 떨어지고, 제대로 쓰려면 수퍼차저보다 윗단계 시설이 필요하긴 한데...
그래도 못해도 30톤쯤 적재해서 주행거리 800킬로면...
24/02/21 14:05
제가 위에서 얘기했던 것은 수소 내연기관 자동차입니다.
기존의 엔진등의 기본 설계를 공유해서 현대나 미국의 GM 포드 등이 중국산 자동차에 비해 기술적 우위를 유지하기 쉬운 분야라서요.
24/02/21 15:08
수소를 사용해도 가스터빈을 혼소하거나 수소로 완전히 대체하는 것하거나.. 혹은 로켓에 액화수소연료 사용도 개발도 되고 있구요.
일반 자동차 내연기관을 수소로 하는 시도는 근래에 들어보지 못 했습니다. 수소 이용이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습니다. 일단 압축탱크뿐만 아니라 연소시 폭발성 등 제어가 꽤나 힘들구요. 수소취성 문제로 재질 등 고려해서 비용상승요인이 한두가지가 아니예요
24/02/21 15:14
제가 이분야 전문가도 아니고 결국 들은 이야기입니다.
전기차는 기본적으로 배터리와 모터만 있으면 되는 구조라 후발 주자인 중국이 따라오기 쉬운 분야라는 얘기는 전기차 붐 초기부터 있었걸로 압니다. 어째 그런 걱정이 현실화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수소내연기관 자동차는 그래도 기존의 엔진 등이 유지되는 구조라서 상대적으로 중국이 따라오기 어려운 분야라고 들었습니다. 가장 큰 문제가 위에서도 얘기가 나왔듯이 수소를 생산하는데 에너지가 생각보다 많이들어서 채산성이 떨어지는 것이었는데 (이게 과연 친환경 맞는가하는 점은 어차피 전기차도 마찬가지이니...) 최근 천연수소가 발견이 되면서 채산성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는 예상이 많더군요. 친환경도 친환경이지만 결국 국가 경제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만약 이런 추세로 간다면 전세계 어느 자동차 회사도 BYD를 위시로한 중국산 전기차를 당해내지 못하는 상황이 올 수 있고 기존 자동차 강국들이 그런 상황을 두고보지만은 않을 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것이 수소 내연기관 자동차가 될지, 말도 안되는 무역장벽이 될지, 다른 방법이 될지야 저로서는 알 수 없지만요.
24/02/21 16:11
그러니까 수소 채산성의 문제가 아닙니다. 기존차량 대비 탄소배출이 없다. 이거 말고 장점이 없는데 수소 내연기관 자동차를 왜 개발할까요? 가격, 정비성, 유지비, 안정성 모든 것이 가솔린차,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 전부에 열위입니다.
천연수소의 발견으로 채산성 증가는 수소터빈 발전이나 암모니아 선박 등으로 진행될 사안이지 수소 내연기관 자가용에 해당될 건은 전혀 아니라고 보입니다.
24/02/21 16:53
탄소 배출이 없다는 것이 전부 아닌가요? 전기차를 개발했던 이유가 그것 때문이었습니다만...?
가격, 정비성, 유지비, 안정성 모두 전기차가 휘발유차에 비해 열위었고 아직도 열위인 부분이 많습니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전기차가 이렇게까지 대중화될지 알 수 없었습니다. 전기차가 사실은 휘발유차보다 먼저 개발되었지만 당시에는 휘발유에 비해 장점이 없어서 사장되었다가 최근에 친환경과 기술의 발전으로 다시 활발해진 겁니다. 수소 내연기관 아니라 어떤 자가용이라도 단정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24/02/21 17:41
아닙니다;; 현재 배터리 가격에 따른 구입비용 말곤 전기차가 가솔린보다 대부분 우위입니다. 주행성능이나 NVH은 동급차량 대비 압도적이고, 전기모터를 씀으로 정비성이나 유지비도 훨씬 좋습니다. 괜히 정비업체들이 전기차 많아지면서 생계걱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안전성도 열폭주에 따른 화재가 드물게 발생하는 것으로 불안감이 있다는 것이지 배터리때문에 안정성도 동급 내연기관차보다 우위입니다. 화재도 확률상으론 내연기관차 보다 작구요.
배터리 용량에 따른 거리제한과 추운 겨울성능 저하가 문제점인데, 해당부분이 나름 개선되면서 대중화 된 것이고 자동차 업계에서도 계속 노력하는 개발점이죠. 그리고 전기차가 가솔린차보다 먼저 개발되었다는 뭔 소린가요??? 사실 좀 확인하고 답변해주세요;;
24/02/21 23:31
친환경이 아니었으면 최근 전기차의 개발에 박차를 가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전기차의 개발은 1848년이고 가솔린차의 개발은 그보다 뒤입니다. 모르셨나 본데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당시 전기차가 대중화되지 못한 이유는 배터리 기술이 발달하지 않아서였습니다. 그리고 인류는 한동안 배터리 기술을 개발할 이유가 없었지요. 최근에 친환경이 이슈가 되기 전까지는요. 전기차야 말로 친환경 때문에 묻혀졌던 기술을 다시 발굴해서 발전시킨 좋은 예입니다. 수소내연기관 자동차가 그렇게 되지 말라는 법도 없는 거지요.
24/02/21 15:52
애초에 전기차를 개발하는 이유가 그게 대세일거라인데, 중국이 장악하니까 다른 방도를 찾는다는건 아무 의미 없는 이야기 아닌가요?
다른거 찾았는데 아무도 안 사면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요.
24/02/21 16:50
전기차를 개발했던 이유는 친환경때문 아니었나요? 친환경이 아니라면 전기차로 갈 이유가 없었지요.
만약 친환경이라고 생각해서 전기차를 밀었는데 중국이 모든 자동차 시장을 장악하는 상황이 된다면 다른 친환경 자동차로 방도를 찾는게 왜 의미가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24/02/21 16:54
단순히 친환경이라서가 아니라, 친환경 중에서 사업성의 측면에서 전기차가 제일 우월하니까 전기차가 시장의 패러다임을 장악한거 아닌가요?
24/02/21 16:56
전기차가 사업성 면에서 우위를 보였지만 만약 중국 자동차가 다른 모든 다른 자동차 회사를 망하게 할 정도로 지배적이 된다면 다른 국가들은 뭔가 수를 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다른 종류의 친환경이 될지, 더 강력한 무역장벽이 될지, 현재는 생각못했던 다른 기발한 방법이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냥 앉아서 모든 자동차 산업을 내주기에는 국가 경제에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크지요.
24/02/21 17:03
뭔가 수를 낼지 안낼지는 제가 알 수 없는 영역이지만, 전기차가 사업성이 우위라서 전기차에 다 뛰어들었는데, 뛰어들고 보니 중국이 잘할 것 같으니 다른거 하자 라는건 의미 없는 주장이라는겁니다.
24/02/21 17:13
아, 위에서 국가 정책이라고 했을 때 저는 '미국과 주요 선진국들'의 정책을 생각하면서 적었습니다.
그리고 현대는 전기차에 올인했다고 보기엔 좀... 도요타와 더불어 수소차도 만들었던 회사구요. 나름 하이브리드도 잘하고 있습니다.
24/02/21 17:19
라민 님// 논점을 옮겨갈 것 없이,
맨 첫 댓글에 "일각에서는 앞으로 전기차보다 다른 방향의 자동차를 미는 것을 진지하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 "전세계 전기차를 중국이 장악하는 것은 시간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현실적으로 그렇게 놔둘 수는 없으니 다른 방도를 찾아야 할텐데"라는건 별로 의미 없는 주장이라는겁니다. "반도체 생산을 한국 대만이 장악하고 있으니, 반도체 말고 다른 방향을 미는걸 진지하게 생각해봐야 한다" 수준의 주장이라고 봅니다. 전기차 안에서 어떻게 살아갈까를 모색해야지, 전기차 말고 다른걸 찾는다고 찾아지는게 아니죠.
24/02/21 23:34
GogoGo 님// 저는 그것이 의미없는 주장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만약 중국이 전세계 전기차 시장을 장악하고 도저히 다른 국가 회사들이 따라갈 수 없을 때' 다른 국가들은 다른 길을 모색할 거라고 봅니다. 그게 인류가 사는 방식이거든요. 님이 얘기했던 "전기차 안에서 어떻게 살아갈까를 모색해야지"는 아직 제가 표현했던 '중국이 장악해서 도저히 다른 국가들이 따라갈 수 없을 때'의 전단계이죠.
24/02/21 13:58
어차피 우리나라에 저가격으로 올리도 없거니와 우리나라는 유지보수에 대한 가치를 워낙 고평가해서 수입 프리미엄브랜드는 말할거도없고 르쌍쉐조차 비싸다고 안달이 나있는 곳이다보니 저들이 국내 브랜드 수준으로 정비망을 깔정도로 과투자를 할 확률은 제로나 다름없는걸 감안하면 적어도 국내시장에 큰 영향은 줄 일 없을것 같습니다. 다만 가뜩이나 판매량 꺾이는 중국시장은 그냥 손절치는게 나은 수준이 되겠군요.
24/02/21 15:34
폴스타는 애초에 마케팅 자체를 고급 중국차가 아니라 볼보의 새로운 브랜드(like 현대의 제네시스)같은 이미지로 들어갔습니다.
실제 디자인도 볼보의 특징을 가져왔죠. 지분이야기는 솔직히 벤츠나 기타 브랜드도 중국,인도회사가 최다주주인 경우가 많으니 수요자들한테 신경쓸거리도 안됐고요 그런데 이제는 완전히 중국차가 돼버려서.;; 앞으로는 보기 힘들어질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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