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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20 07:17
뷰캐넌 앤드루존슨을 제끼고 트럼프가 당당히 꼴지를 차지하네요
공화당/보수 성향 학자들에게는 '최하위 그룹' 정도의 평가를 받았는데 민주당/진보 성향 학자들에겐 그야말로 최악의 평가를 받은게 한몫했군요
24/02/20 08:46
개인적으로 저도 오바마는 나중에 클린턴 밑으로 내려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바마가 지금 상당히 고평가 되어 있는데, 그도 당장 해선 안되는 걸 억지로 밀어붙인게 꽤 많습니다. 그리고 그 반발심에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전 솔직히 트럼프 대통령을 탄생시킨건 오바마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자신이 정의롭다고 믿기 때문에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서 과하게 밀어붙이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유머라고 포장하면서 상대방을 비하하거나 우스꽝스럽게 만들어 버리는 경우도 많았고요. 그런 점에서 보면 현재의 평가가 너무 높다고 생각합니다.
24/02/20 09:04
클린턴도 약점이 있는지라... 너무 좋은 시대에 대통령을 했다는건 억까라고 생각하지만
서브프라임 사태의 원인을 제공한건 클린턴의 확실한 실책이었죠.
24/02/20 10:01
요즘은 젊은 정치인들이 극좌or 극우 스탠스를 취하지 않으면 이름을 알리기 어렵다고 하네요. 미국의 정지지형이 양극화 되고 있는게 그 이유이고 당연히 중도나 반대진영에서 표를 못 받습니다. 상대적으로 정치지형이 온건했던 시절, 업적과 인지도를 많이 쌓아서 중도표나 반대진영의 표를 가져올 수 있는 사람들이 이제 노인들..
24/02/20 10:32
대체로 하딩이 최악평가를 받고, 클린턴이 르윈스키 스캔들만 아니였으면 평가가 더 높았을 사람이죠. 2차대전후 대통령중 못해도 3손가락 안에 들던 평가를 받던 레이건 순위가 떡락한게 신기하긴하네요
24/02/20 11:27
뭔가 클린턴 르윈스키 사태를 어린 나이에 겪(?)었다 보니, 당시 분위기를 선명하게 기억해서 좀 내려치기를 한 것 같긴 하네요.
당시엔 세계 망신 그 자체였는데 크크 조중동이 클린턴이 어떻게 '즐겼는지' 상세하게 서술하질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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