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4/02/18 15:11:32
Name 퍼블레인
File #1 854.jpg (704.6 KB), Download : 6
출처 루리웹
Subject [기타] 예전이랑 가장 달라진 음식


젊은 독자들: 청국장이란게 냄새가 나는 음식이니깐 냄새 없는 청국장도 나오는구나
실제: 지금 청국장 식당에서 취급하는게 냄새가 안 나는 청국장이고 원래 청국장은 말로 형용하기 힘들정도로 독한 냄새가 난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VictoryFood
24/02/18 15:19
수정 아이콘
매일 와주신다고 약속해 주시면 청국장 가격을 100배로 올리고 냄새나는 청국장을 유지하겠습니다.
포테토쿰보
24/02/18 15:27
수정 아이콘
애초에 그리 맛있는 음식이 아닌거죠.
드아아
24/02/18 15:27
수정 아이콘
사실 이 집 맛도 변했다가 아니고 내 미각이 시원찮다~가 맞습니다
최종병기캐리어
24/02/18 15:28
수정 아이콘
저도 시골집 갔다가 진짜 청국장냄새가 뭔지 그제야 알았죠..
24/02/18 15:29
수정 아이콘
썩은 발냄새

그립진 않습니다...
24/02/18 15:30
수정 아이콘
이건 진화에 가깝지 않나
바카스
24/02/18 15:37
수정 아이콘
나트륨 덩어리 들이키는거 아임까?
메가트롤
24/02/18 15:38
수정 아이콘
구와아악
회색사과
24/02/18 15:40
수정 아이콘
대중이 좋아할 수 있는 형태로 옮겨가고
일부 누군가가 어려운 옛것을 좋아하는 건 사람의 본성이 아닌가 싶으요 크크크

음식이 아니어도..
의복 / 예절 / 술 전부 다요
No.99 AaronJudge
24/02/18 18:26
수정 아이콘
크크 그쵸……
방망이 깎는 노인 생각도 나고 그러네요
43년신혼1년
24/02/18 15:43
수정 아이콘
찐 청국장이였는지 모르겠지만
전에 한번먹고 거의 홍어급으로 코가 시큰거리는 느낌을 받았던적이 있습니다.
그런거에 비하면 요즘냄새 난다는 청국장은 그냥 구수한 정도죠 크크
서린언니
24/02/18 15:49
수정 아이콘
냄새는 뭐 참을만 한데 너무 짜요...
애초에 된장찌개랑 뭐가 다른지... 짜고 냄새나는거요?
24/02/18 15:50
수정 아이콘
한 어르신이 맛집이라고 소개해준곳 데이트 갔다가 냄새 배겨서 하루종일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퍼블레인
24/02/18 15:53
수정 아이콘
데이트로 청국장집을요?!
24/02/18 15:55
수정 아이콘
제가 구여친 현와이프하고 소개팅 애프터로 종로에 있는 청국장 집을 갔었드랬죠. 크리스마스이브에
24/02/18 21:24
수정 아이콘
아 오래 사귄 커플이어서 여기저기 다녔습니다. 데이트라는 말이 부적절할 수 있겠네요.
성야무인
24/02/18 15:52
수정 아이콘
기억이 안나지만 어디선가 읽은적이 있는데

30-40년전과 비교해서 현재 음식의 수준은 상당 부분 올라왔다고 하더군요.

같은 짜장면이라도 넣는 양념이나 재료 대중 기호에 맞는 맛을 상당히 나아졌다고 하네요.

그래서 30-40년전 요리를 똑같이 재연해도 그 맛이 없을수 있다고 합니다.
티아라멘츠
24/02/18 16:00
수정 아이콘
수십년 이어온 요릿집/혹은 빵집 소시지판매점 이런곳도 맛을 유지하는게 아니고 연구해서 계속 상승시킨다고 하더라구요.
No.99 AaronJudge
24/02/18 18:26
수정 아이콘
하긴 30-40년전 돈 없던 시절이랑 지금이랑은..
내년엔아마독수리
24/02/18 18:46
수정 아이콘
그래도 볶음밥은 확실히 수준이 떨어진 거라고 확신합니다
24/02/18 19:2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볶음밥은 예나 지금이나 외국에 비해 처참한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태국 중국 심지어 유럽 미국 가도 볶음밥 대존맛
엄준식
24/02/19 11:39
수정 아이콘
배달 중국집 치킨 피자 모두 다 맛이 떨어지긴했는데 경제성장률이랑 물가상승률 보면 오히려 지금이 훨씬 더 싼거같아요. 싼게 비지떡이죠
24/02/18 15:52
수정 아이콘
냄새도 뭔가 생소한 냄새가 심하면 그나마 괜찮은데 딱 아는 불쾌한 냄새가 심하면 진짜..
홍어가 그렇고, 청국장이 그렇고..
wersdfhr
24/02/18 15:53
수정 아이콘
마트같은 데서 얇은 랩에 소분해서 파는 청국장도 본문에서 말하는 냄새없는 청국장인건가요?

그럼 진짜는 뭔냄새가 나길래;;;
24/02/18 15:57
수정 아이콘
화장실 냄새, 발냄새 비슷합니다.
43년신혼1년
24/02/18 16:04
수정 아이콘
냄새 나면 냄새없는 청국장이고
코가 아프고, 머리가 지끈거리면 냄새나는 청국장입니다.
HalfDead
24/02/18 17:37
수정 아이콘
똥이요 똥
@user-ak23f7kgkz
24/02/18 16:03
수정 아이콘
옛날 냄새가 어떤지 몰라도 그나마 냄새 없어진 청국장 냄새를 맡은 외국인이 싫어하는거 같은데?
청국장 맛있죠 밥4공기 뚝딱
24/02/18 16:04
수정 아이콘
할머니집에서 자라서 청국장 좋아합니다
정말로 요즘 청국장은 냄새 문제 이전에 맛이 완전 다르죠
롤격발매기원
24/02/18 16:11
수정 아이콘
예전 청국장에서 냄새가 나는건 그냥 직접 발효하느라 온갖 세균들이 들어가서 썩는 냄새가 나는거고
최근은 청국장 발효에 필요한 세균만 넣어서 발효하느라 냄새가 안난다고 하더라고요.

건강상으로나 냄새로나 냄새없는 청국장이 나은건 맞죠. 냄새를 그리워하는것은 추억이고..
24/02/18 19:36
수정 아이콘
그게 또 그렇게 되나요? 잘 읽고 갑니다.
윤성호
24/02/18 16:17
수정 아이콘
지금 청국장도 누르하치한테 맨날 절하면서 먹는데 원래 청국장은 어떤맛일지 되게 궁금하네요
24/02/18 16:21
수정 아이콘
어릴때 냄새때문에 안먹었었는데 나이들고 어느순간 청국장집에가니 그 냄새가 안나더군요
그 이후로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24/02/18 16:26
수정 아이콘
제가 어렸을 때 맡았던 청국장이 냄세가 있는건지 없는건지 모르겠네요
24/02/18 16:27
수정 아이콘
댓글보니 진짜 청국장냄새를 모르는 분들이 계시는데
발냄새,화장실냄새 같은 냄새는 전혀 아니죠
무슨 화장실냄새가 나요 홍어도 아니고
옛날에는 청국장 띄우는집은 그냥 집 전체에서 흔히말하는 노총각냄새가 납니다
이혜리
24/02/18 16:55
수정 아이콘
청국장 마이쪄.
미카미유아
24/02/18 17:04
수정 아이콘
나이 먹으면 미각세포가 죽는다던데
그 때문일듯
24/02/18 17:33
수정 아이콘
그, 라면요리왕에서 비슷한 에피소드가 하나 있었죠.
옛날 라멘을 좋아하던 사람이었는데, 막상 정말 옛날 라멘 갖다 주니... 정말 맛이 없다고 했던..
HalfDead
24/02/18 17:35
수정 아이콘
일반 식당 청국장은 저도 잘 먹습니다만
집에서 한 진짜 청국장은 그냥 똥이죠.
대체 선조들은 이걸 왜 먹을 생각을 했냐 싶을 정도로
집에 누가 이거 좋아하면 엄청나게 괴롭습니다.
그게 우리 집이었고요.
Primavera
24/02/18 17:42
수정 아이콘
헛..저랑 반대이신 분이 크크
Primavera
24/02/18 17:42
수정 아이콘
저희 집이 청국장 직접 띄워서 먹었었는데, 냄새가 된장이랑 다르다+방이 뜨근해서 냄새가 멀리 퍼진다 이정도 느낌이었습니다.
맛은 된장보다 훨씬 담백하고 깔끔해서 좋아했었는데..그래서 청국장 냄새랑 맛에 뜨악하는걸 이해를 못했었는데, 청국장 취급하는 음식점가니까 냄새가 뜨악스러운 경우가 있더라구요. 케바케인듯
아이파크
24/02/18 19:04
수정 아이콘
저도요. 어머니께서 직접 청국장과 된장은 집에서 직접 만드셨는데,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No.99 AaronJudge
24/02/18 18:26
수정 아이콘
청국장 냄새가 지금 나는 냄새 수준이 아니었다구요….?
앙겔루스 노부스
24/02/18 18:40
수정 아이콘
한국은 변화수용이 빠른 편인데 그렇지 않은 일본 가보면 이게 좀 체감이 잘 되더군요. 물론 일본에 트렌드 잘 따라가는 집도 많지만, 진짜 고집스럽게 수십년전맛 그대로 내놓는 시골 식당들이 어딜가든 꼭 있습니다. 그런데 가보면 정말 맛 심심하죠. 처음엔 이게 뭔 맛이고, 했는데, 돌아서 생각해보면 이게 옛날 맛이겠구나, 싶어지긴 하더라구요.
24/02/18 18:45
수정 아이콘
코로나 때 다니던 회사 점심을 배달시켜먹었는데
분명 냄새없는 청국장이었지만 점심먹은 회의실 봉인당했던 기억이 나네요..
바람의바람
24/02/18 20:09
수정 아이콘
솔직히 된장에 비해 좋은점을 못찾겠어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96703 [게임] 스파6 고우키 트레일러 [8] STEAM5159 24/03/12 5159
496702 [유머] 오사카여자 vs 교토여자 [39] 구급킹9374 24/03/12 9374
496701 [유머] 자연주의 저탄소 사과 [21] Myoi Mina 7618 24/03/12 7618
496700 [유머] 의외로 한국사극계에서 전대미문의 캐릭터 [17] Myoi Mina 7271 24/03/12 7271
496699 [스포츠] 이천수만보면 시선이 싸늘해진다는 축협직원들 .jpg [28] Myoi Mina 9489 24/03/12 9489
496698 [유머] 제이크 폴이 마이크 타이슨과 싸우려는 이유... [7] 우주전쟁5342 24/03/12 5342
496696 [기타] 유명한 것으로 유명한 아동교육사 이론 [9] Rober7268 24/03/12 7268
496695 [유머] 일본 호스트 롤랜드 이야기 그리고 이어지는 아프리카 엑셀방송 [1] 김삼관5761 24/03/12 5761
496694 [게임] 전태양 2024 GSL 시즌2 이후 은퇴? [6] 묻고 더블로 가!3853 24/03/12 3853
496693 [방송] 조금 살짝 익히기 [42] 김삼관9440 24/03/12 9440
496691 [게임] 페르소나 신작 근황 [15] 퍼블레인6174 24/03/11 6174
496690 [기타] 지금은 사라졌다고 하는 옛날 대학 대표악습 [73] 우주전쟁12363 24/03/11 12363
496689 [LOL] ??? : 룰러차렷 [15] Rated6657 24/03/11 6657
496688 [유머]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고양이 [5] 김삼관4966 24/03/11 4966
496687 [유머] 실시간 가짜뉴스 해명중인 마동석 근황....JPG [8] Myoi Mina 9535 24/03/11 9535
496686 [스포츠] 축구는 과학입니다. [2] 퀀텀리프4913 24/03/11 4913
496685 [유머] 오이 혐오가 밈이 아니었네요? [49] bluff8655 24/03/11 8655
496684 [유머] 향아치 대감 마지막 골동품 대회 [7] 빠독이5306 24/03/11 5306
496683 [서브컬쳐] 대만의 세이버 코스프레 [7] 퍼블레인5847 24/03/11 5847
496682 [스타1] ASL 시즌17 16강 조지명식 결과 [17] 2023 lck 스프링 결승 예측자insane4092 24/03/11 4092
496681 [유머] CG 없이 진짜 찍었다는 광고.mp4 [16] Myoi Mina 7217 24/03/11 7217
496680 [유머] 중소기업 사장이 월급 많이 받고 비싼 음식을 먹는 이유.jpg  [41] 北海道10692 24/03/11 10692
496679 [유머] 역대급 로또 결과.jpg [3] VictoryFood7173 24/03/11 717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