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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18 14:11
격투가 없는 레슬링에서 매치기를 당하는 것과
격투가 있는 격투기에서 매치기 당하는 건 다르다고 생각하기에 별로 의미있게 바라보진 않게 되네요. 이미 복싱 챔프 출신이 종합격투기에서 무너진 적이 있는데, 분야가 다를 뿐 상황은 똑같아보여요.
24/02/18 14:13
세후도가 레슬링선수면 맞는말인데.세후도는 ufc챔프까지 먹은 종합격투기 선수인데요
이건 타이슨퓨리가 은가누한테 다운당한거랑 비슷하게 굴욕감이죠
24/02/18 14:44
명색이 레슬링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출신인데, 쌀집 아저씨 패대기는 충격적이긴 한데, 웰터급 이하에서 챔피언 출신 상대들과 매치기 한건 당장 기억 나는게 과거 맷 휴즈 밖에 없었습니다. 그 맷 휴즈가 GSP 상대할 때 했었는데, GSP는 웰라운더가 되기 전 스트라이커 타입이었죠.
24/02/18 15:49
걍 들자마자 바로 메다꽂아도 될것 같은데 저렇게 보란듯이 들어다 나른건 다분히 퍼포먼스성이 강한것이겠죠?
일단 들려버리면 후두부를 팔꿈치로 후려갈겨야 빠져나올수 있을것 같은데..
24/02/18 16:27
보통은 테이크다운 가드를 빡시게 하기 때문에 다리 들어서 일단 넘어뜨리고 보는 테이크다운이 일반적이긴 하지만,
제대로 그립을 잡을 수 있고 힘에 자신있으면 슬램이나 파워밤 스타일의 테이크다운도 드물지만 나오긴 합니다. 다만 선수 보호를 위해 UFC 링바닥이 충격 흡수가 매우 잘되는 편이라 그런 기술 자체로 타격을 주기는 어렵고, 대신 상대가 제대로 대응을 하기 어려운 자세로 테이크다운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후 포지션이 매우 유리할 가능성은 훨씬 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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