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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16 13:4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10803?sid=102
["개원 의사가 7급 공무원보다 못 번다?" 주장은 '거짓'] 2023.10.27. (오마니뉴스) 의정연이 2020년 1월 '개원의사와 7급 공무원의 평생 투입된 시간당 소득 비교' 발표
24/02/16 13:45
저런 자료를 내놓은 것 자체가 자기들 외부에 있는 사람들을 의사 집단이 물로 보고 있다는 증거죠. 얼마나 우습게 봤으면...
24/02/16 13:53
의사 친구들과 대화하다보면 그 친구들은 자기 급여를 어지간하면 세후로 이야기하던데, 이게 사회 초년생 시절에 들었을 때는 대단히 충격적이더군요. 보통은 온갖 인센티브 다 갖다 붙인 영끌을 세전으로 따져서 이게 내 연봉이다 이러기 마련이던데요. 요즘에야 타 직종 사람들과 이래저래 부대끼다보니까 그 친구들도 대충 본인들의 감각이 평균적인 대중들의 감각과는 괴리가 상당하다는걸 깨달았지만...
24/02/16 13:58
뭐 그건 의사의 금전감각이 문제거나 하는 건 아니고,
의사들이 계약할 때 세후연봉으로 계약해서 세전연봉이 얼마인지 몰라서 그렇긴 하죠. 저는 그거보다는 옛날에 인터넷에서 치과 개원하느라 2억원 대출했는데 그거 갚는데 2년이나 걸린다고 툴툴 거리는데서 느끼긴 했습니다.
24/02/16 13:51
공식 자료에서 저렇게 이야기하고 있으니 의사 2000명 증원으로 생계가 어려워질 의사분들 조만간 7급으로 많이 이직 시도 하시겠네요.
24/02/16 14:01
이런 포스터가 무려 공식 이라는거에서 ,의사들이 다른사람을 얼마나 깔보고 있는지, 언플에 있어서 얼마나 무능하고 저열한지 보이죠.
24/02/16 14:04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40213500008
사실상의 공공의대.... 아니 공공의대 미만도 추진 예정......
24/02/16 14:06
사실 전 저거 보고 '느이 교수 90년대에 대학갈 때는 의대 성적 별로였는데 함 말해보지 그러냐?' 라고 하고 싶었습니다. 크크..
24/02/16 14:14
사실 우리나라에서 큰 수술할 때 빅5병원 비교하고 어느 부위는 누가 더 잘하는 의사인지 검색하는건 사실이긴 하죠..
제가 볼 때 저거 자체가 틀린 말은 아닙니다. 입학 성적 별로인 의사가 커리어 동안 더 명성을 쌓을 수도 있긴 하겠지만.. 부모님이 암 걸렸는데 그냥 가까운 병원으로가고 의사 이름 안 보고 가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24/02/16 14:22
입학 성적을 보고 따지진 않겠죠. 병원 이름, 커뮤니티 내 명성 같은 걸 따지고 가겠죠. 연관관계가 없지는 않겠지만 희박하다고 봐요.
24/02/16 14:37
저는 포스터에 그려진 ‘공무원’이 의사와 달리 두꺼운 뿔테안경을 쓰고 있다는 점도 저분들의 무의식을 반영하는 것이 아닌가 의심하는 쪽입니다.
24/02/16 14:25
공부를 잘했으니 많이 받아야 한다 ... 지금 장년층 의사분들 입결이 지금처럼 높지 않았음
공부한 시간이 있으니 많이 받아야 한다 ... 다른분야 석박사 따느라 몇년 10년 써도 수입 보장해주지 않음 그냥 현실 다른 분야는 어떻게 돌아가는지 감이 잘 없는거 같아요.
24/02/16 14:29
이런걸 만들수 있는 방법이 두가지 있는데요.
하나는 많은 의사들이 사실 상당히 멍청하거나.. 또는 의사들이 나머지 국민을 금치산자로 보고 있거나.. 어느쪽일까요?
24/02/16 14:46
공부머리는 의사집단이 최고일지는 몰라도 세상 사람들이 다 자기네처럼 소위 샌님은 아닌데 말이죠. 크크
쌓인게 많아서 의사님들도 많이 힘드실듯요.
24/02/16 14:46
의사인 사람은 마음 먹으면 공무원도 될수 있지만 그 반대는 쉽지 않으니 더 많이 번다는 식으로 말해야지
이걸 시급이 작다고 말해버리면 크크
24/02/16 14:51
전장연 시위때랑 비슷한 감정인데 ..
이런 사안은 명분과 사회 그리고 나와 개인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서 판단하는 게 마땅할텐데 일단 하는 짓이 너무 재수없어서 됐고 한번 제대로 당해봐라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24/02/16 15:15
자살골 참 많이도 넣었습니다
의사들이 그렇게 경멸해 마지않는 이른바 국평오 국민들이 아무리 그래도 산수까지 못하는 바보가 아니거든요.
24/02/16 16:30
저딴 자료를 만들어도 이겼었는데 요즘 분위기가 억울할 만도 합니다?크크
몇년 전보다 여론은 나빠졌고 상황도 안좋은데 아직도 전략이 협박과 무시면 답이 없어요.. 편 들어줄 사람이 그때에 비해 월등히 적습니다.
24/02/16 16:34
보다보니 모래시계도 재밌네요
11만 시간 vs 7.6만시간 이면 1.6 배 정도인데 그림은 7만 + "40천" vs 7만 + "6천" 으로 표현해서 근무시간이 마치 7배는 되는 것처럼 그려놓은...
24/02/16 17:42
학창시절 공부를 잘 했다고 나중에도 똑똑하다기엔 반례를 너무 많이 봅니다.
오히려 사회생활을 덜 경험해서 잘 모르고 미숙한 경우도 많이 봐요. 그냥 회사에서 우리 앞 뒤 양옆에 있는 동료 딱 그 정도입니다. 똑똑한 사람도 있고 적당한 사람도 있고 멍청한 사람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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